한참동안 성경과 세상 서로 비교해 보다 나갑니다
수증기처럼... ^^
영적 음식 한 상 차려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2024-04-29 23:24:41 | 최영오
히11:1 말씀에 믿음의 정의 분명히 내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본질이랄까 속성 같은 것에 대하여 나름(^^)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믿음의 본질을 보다 리얼하게 마음의 피부(?)로 느껴보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네이버 국어사전과 영영사전 찾아봐도 믿음의 의미 명쾌하게 내리지 못하고 있더군요. 믿음(faith)의 의미 설명한다면서 믿음(belief) 어쩌고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
사전 탓할 문제가 아닌 것이, 믿음, 그것이야말로 글 또는 말로 표현하기 정말 어려운 단어라 할 것입니다. 어렴풋이라도 정의를 내린다면, 믿음이란 어떤 대상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도록...맡겨 버리도록 하는 심적 요소...라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 버린 상태의 마음, 그런 경우의 예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엄마 품에 안긴 두어 살 정도의 갓난애 마음이 그런 상태, 말하자면, 믿음으로 충만한 상태의 마음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건 믿음으로 충만한 상태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 능력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는 상태일 뿐이라구요?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그렇다면 말입니다. 너무나 세상적인 듯한(^^) 예 하나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에 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계좌에 1,000억 원이 입급되어 있다면(어디까지나 전혀 문제없는 돈) 얼마나 마음 든든할까요. 적어도 돈에 관한 모든 것을 거기 맡겨 버리게 될 것입니다. 판단 능력 없어서가 아니라, 판단할 것도 없이, 그러니까, 믿고 믿어지고 어쩌고 할 것도 없이 바로 마음 든든하게 되잖습니까. (저만 그럴까요...?...? ^^)
이처럼, 믿음이란...어떤 대상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 버리도록 하는 심적 요소...라고 정의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군요.
여기서 한참 생각에 잠기게 되더군요. 위 예의 경우에 있어서 믿음...이라는 것은 마음 한쪽에서 생겨난 것일까...?...어디서 온 것일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그런데...한참 후...믿음은 믿음 그 자체라고 할 만한 대단한 존재(위 예의 경우 1,000억 원짜리 예금 계좌)로부터 온 것...전해진 것...아닌가...?...맞잖아...라는 결론 같은 생각에 이르더군요.
그리고...적어도 제 경우를 짚어볼 때, 다소(?)를 넘어 상당히 불경스러운(^^) 감 없잖은 위 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확실히...그분에게서 전해져 왔었지 않은가..라는 생각 거듭하게 되더군요.
이어서...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다...믿음이 온다...라고 표현하신 롬10:17 말씀이 참으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인즉,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믿음이란 본질적으로...절대적 존재이신 하나님께 자신의 모든 것, 삶의 빈부 또는 귀천은 물론 목숨까지도 맡겨 버리도록 하는 심적 요소...인 한편...그러한 심적 요소, 즉 믿음은 믿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저절로 전해져 오는 것...전이되는 것...아닐까...싶군요.
난원(蘭園)에서 나온 사람으로부터 짙은 난향 느껴지듯이,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는 믿음이, 뜨겁도록 강렬한 믿음이 전해져 느껴지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끝)
2024-04-29 23:10:18 | 최영오
안녕하세요. 푸른 생명이 활짝 피어올랐던 4월이 점점 지나 이제는 더위를 느끼는 계절이 가까워 지네요. A조 자매모임에서는 독서미팅 후 대공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리더 남윤수 자매님의 세심한 수고 덕분에 맛있는 묵밥도 먹고, 황톳길을 맨발로 체험하며 지체끼리 즐거운 교제로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꽃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예술성에 깊이 감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즐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래에 사진 공유하겠습니다.
독서미팅에서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가며 탄식할 때 근원이 무엇인지 정직하게 나누고, 하나님 나라의 삶을 재즈로 탁월하게 비유한 내용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11 하나님 안에서 탄식하라
현실세계에서는 우리 모두가 불만족할 수밖에 없다
- 캣의 이야기
현관에 서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며 그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원하던 걸 다 가지고 있었다.
3일 전 그녀와 브렌트는 아이들과 함께 해변에서 멋진 주말을 보내고 돌아왔다. 150년 된 그들의 농가 뒤편 정원에는 추수를 기다리는 채소들이 가득했다. 브렌트는 좋은 직업에 집 주변을 잘 돌보는 손재주도 있었고, 무엇보다 캣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
캣은 어린 자녀를 둔 비슷한 나이의 친한 친구들도 있었다. 매주 화요일에 있는 자녀 동반 모임에도 즐겨 참여했다.
도시에서 위치가 좋은 곳에 콘도를 소유한 덕에 그곳에서 나온 수익으로 그들이 꿈꾸던 농가를 살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실내 장식도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었다. 그녀는 정원을 매우 사랑했는데, 도시에서는 실내에서 화초만 겨우 가꿀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실제로 자신들이 기른 야채를 먹고 있다!
캣과 브렌트의 관계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캣은 친구들의 결혼생활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에 비하면 자신에게는 감사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중보기도의 소명 때문에 캣은 자신들이 살기로 결심한 그 작은 마을의 교회를 다니기로 마음먹었다. 비록 목사님의 설교가 최고는 아니었지만 매우 따뜻했고, 교회 위치도 그들이 다니기에 편리했다. 그녀는 유치부를 맡아서 방도 꾸미며 즐겁게 사역했다. 캣과 브렌트는 이런 작은 교회에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었지만, 가족적인 분위기는 큰 도시 교회가 제공하던 프로그램과 행사의 공백을 채우고도 남았다.
그러다 갑자기 브렌트와 저녁 식사를 하고 연극을 보러 도시로 나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이 생각났다. 해야 할 하루의 일과가 있었지만 캣은 자신의 삶이 참 복되다고 생각했다.
-너무 쉬운 만족
얼핏 보면 캣과 브렌트의 삶은 매우 경건해 보인다. 하나님의 명령을 대놓고 어기는 일도 없고, 부부관계도 꽤 건강하다. 교회 일도 참여하고, 하나님의 일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끝없는 갈등 관계에 있는 것도 아니고, 부채도 많지 않다. 이웃들과도 다정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이 장면에 무언가 크게 잘못된 부분이 있다. 겉으로 경건해 보이지만 사실은 경건하지 않다. 경건하지 않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 밖에서 만족을 찾으면서 끝없는 마음의 죄를 짓는 것이다.
캣의 문제는 너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캣은 자신의 작은 왕국의 꿈이 거의 실현되었다는 것에 기뻐한다. 문제는 그녀가 아무것도 탄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탄식할 시간
그리스도가 오셔서 마지막 왕국에 들어가시기까지 모든 기독교인의 기본 언어는 탄식이어야 한다고 제안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22-25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온 창조세계가 지금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중에 산고를 치르는 줄을 우리가 아나니 그것들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 곧 성령의 첫 열매를 소유한 우리 자신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삼으심 즉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림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어찌하여 사람이 자기가 보는 것을 여전히 바라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바나다면 인내로 그것을 기다리느니라."
약속되었지만 아직 받지 못한 것이 있기에 우리는 탄식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히 임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탄식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 피를 흘려 우리에게 주시고자 한 구원이 아직 모두에게 임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탄식해야 한다. 물리적 세계의 일시적인 즐거움은 우리 마음에 늘 공허감을 남기며 온전히 만족시킬 수 없기에 우리는 탄식해야 한다. 죄가 행해졌고 지금도 행해지기에 일어나는 모든 피해가 모든 상황과 여건 속에 보이므로 우리는 탄식해야 한다. 오직 주님 안에서 찾을 수 있고 오직 영원에서 성취될 수 있는것을 물리적 세계에서 찾으려는 유혹에 늘 빠진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탄식해야 한다.
이런 종류의 탄식은 작은 왕국의 욕망을 큰 왕국의 관심으로 바꾼 사람들에게서만 나타난다.
-축소와 만족
캣의 문제는 그녀에게 감사가 넘친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그녀가 너무 쉽게 만족하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삶을 자신만의 삶의 크기로 축소했다는 것이다. 캣의 삶에는 구속을 바라는 탄식(로마서 8장에 묘사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는 피맺힌 절규)이 철저히 빠져 있다. 그녀의 삶 내면의 만족은 주님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점, 이것이 경건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캣이 만족하는 것들을 한번 살펴보자
◆물리적인 현실세계가 주는 일시적인 성취감
캣이 느끼는 성취감의 근원은 무엇인가? 그녀가 이 현실세계에서 꿈꾸었던 모든 것을 획득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의 겉치장된 믿음의 속을 들여다보면, 캣의 만족은 하나님이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와 아무 관계가 없다. 만일 브렌트에게 뭔가 일이 생겨서 직장을 잃거나, 집을 팔아야 하거나, 아이들 중 한 명이 아프다면, 캣의 기쁨과 행복은 즉시 사라질 것이다. 이런 것들 안에서 누리는 그녀의 만족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건하지 않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것이 비극적이고, 불완전하게, 아직 완성되지 않았는데도 슬퍼하는 기색이 없다. 바로 이것이 그녀의 문제다.
◆중도에 끝난 구속사역
캣의 삶에는 시험받고 고군분투하며 일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장하는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다. 그 대신 하나님이 그녀 안에 시작하신 일이 너무나 불완전한데도 그것에 완전히 만족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캣은 영적 성장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물론 그녀는 교회와 성경 공부에 참석한다. 그리고 기독교인 남편에 대해 감사하지만, 하나님의 성품과 믿음에 가까이 이르고자 하는 열의는 거의 없다. 자신의 삶에서 구속사역이 중도에 끝났는데도 그것으로 만족한다.
결국 그녀는 세상과 다를 바가 없다. 다른 사람들처럼 그녀도 사람들이 몹시 무례한 것과 정치적 부패와 도심 내부의 문제에 대해 불평할 것이다. 때로는 아프리카에서 기아에 실달리는 아이들의 보고서와 최근에 일어난 폭풍의 피해를 보며 눈물을 흘릴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는 않는다. 캣은 작은 왕국의 시선으로 그녀의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에 자신의 세상을 위해 울지 않는다. 그녀는 로마서 8장의 큰 왕국의 탄식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상호 만족을 주는 가벼운 공동체
그녀가 다양한 관계에 참여하는 데 있어 그들 중 아무도 건강하지 않거나 갈등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꽤 의미 있는 관계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캣에게 관계는 목적을 이루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그녀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들과 그녀에게 시작하신 선한 일을 지속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라기보다 개인 행복의 원천이었다. 때문에 캣은 수많은 가벼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너무 깊고 진지한 관계를 맺으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사람들이 이 정도 경계를 지켜주는 것에 감사한다. 그들은 서로 방해 받지 않는 낮은 수준에서 서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관계다.
초월적인 영광은 작은 왕국의 소망보다 하나님 나라의 목적에 이끌려 관계를 맺으려고 할 때 경험할 수 있다. 캣의 근시안적인 만족감은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들을 바라보며 탄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
하나님 나라의 관계를 추구하면,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도움을 간절히 구하게 된다.
-궁극적인 성취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은 진정으로 성취감을 누리는 길이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 세상의 일시적 즐거움에 만족하느라 바빠서 그분이 주시는 성취감을 발견하지 못한다. 알다시피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그것들 자체로는 악하지 않다. 그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은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고, 두 번째는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서지만, 그것들이 우리 마음의 만족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작은 왕국의 삶은 창조세계의 만족과 불만족에 온전히 좌우된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을 채워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 즐거움은 나쁜 열매를 추수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땅의 것들은 진정으로 우리는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 살이 찌게 하고, 건강을 상하게 하고, 중독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고통스럽게 하고, 아프게 하고, 실망시킨다. 또한 결핍을 느끼게 만들고, 분노하게 하고, 통제하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작은 왕국의 즐거움에 지배당하는 것은 몸과 영혼을 해치는 것이다.
보고, 만지고, 맛보고, 듣고, 손에 잡을 수 있는 것에서 만족을 찾게 되면 마음과 행동으로 끝없이 죄를 짓게 된다.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산다는 것은 날마다 깊은 감사와 탄식의 긴장 관계 속에서 사는 것이다.
아름다운 꽃과 달콤한 향기와 잘 준비된 음식의 감칠맛에 대해 감사한다. 살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과 일몰과 강들, 산과 동물들에 대해서도 감사한다. 이 모든 것이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에도 감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셨고, 우리 영혼의 만족을 얻기 위해서 이런 것들에 의지하지 말라고 가르쳐주심에 감사한다.
동시에 우리는 탄식한다. 이 세상이 상처를 입었기에 탄식한다. 어디를 보아도 상처투성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다를 수 있는 온전한 존재가 아직 아니기에 탄식한다. 이 땅의 기쁨을 맛보았지만 그것이 우리를 만족시킬수 없기에 탄식한다.
탄식이 하나님 자녀들의 기본 언어라는 사도 바울의 말이 옳다. 당신의 삶이 닿는 모든 것을 하나님 나라의 크기로 확장하는 것이 바로 이 탄식이다.
12 하나님과 구원의 음악을 연주하라
하나님은 매 순간 그분과 조화를 이루며 상호 교류하는 삶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그날 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난생 처음 재즈 공연을 들으러 테드 형과 함께 톨레도대학 야외 공연장에 갔다. 램지 루이스 트리오의 공연이었다. 나는 그날 밤 내가 경험하게 될 것에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음악적으로, 그날 밤 내 인생이 바뀌었다!
공연은 모든 관객에게 익숙한 램지 루이스의 피아노곡으로 시작됐다. 친숙한 곡 첫 번째 소절이 연주되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뭐야! 이게 유명한 재즈란 말이야? 라디오 방송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곡이잖아!' 하지만 두 번째 소절로 넘어가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세 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여전히 같은 곡을 연주하고 있었지만 더 이상 그 노래로 들리지 않았다. 불협화음이거나 혼란스럽거나 조화되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어떻게 된 일인지 각자 자신의 악기로 따로 연주하고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졌다.
그들은 상대편의 소리를 막거나 제멋대로 연주하지 않았다. 통일된 주제로 최선을 다해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보기에는 각자 연주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혼신을 다해 합주했다. 혼신을 다해 각자의 악기를 다른 방식으로 연주하는 방법을 통해 그들의 음악은 섬세하면서도 예측불가능한 동시에 아름다울 수 있었다. 재즈는 규칙을 버리고 멋대로 연주하는 음악이 아니다. 위대한 재즈 연주를 만들어내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예측불가능하고 창의적으로 연주하면서, 동시에 스스로 일련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다.
그날 밤 형식과 자유의 교차점에 대해 생각이 넓어지는 경험을 했다. 그날의 연주는 내가 경험해본 가장 자유롭고, 가장 고무적이고, 가장 즉흥적인 연주였다. 그것이 음악을 이루는 형식을 철저히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십 년이 지나서 깨닫게 된 것은 내가 그날 톨레도대학 야외 공연장에서 경험한 것이 하나님 나라와 무척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음악 왕국
하나님은 최고의 음악가이시다. 그분의 음악은 당신의 삶을 바꿔놓으신다. 구원의 음표들은 당신의 마음을 재배열하고, 당신의 삶을 회복시킨다. 용서, 은혜, 화해, 진리, 소망, 주권, 사랑을 노래하는 그분의 노래는 당신의 인강성을 되돌려주고, 당신의 정체성을 회복시킨다.
그러나 그분은 자신의 음악을 혼자 연주하지 않기로 하셨다. 우리 한사람 하사람을 그분의 위대한 구원 밴드의 연주자로 부르신다. 우리의 음악을 내려놓고 그분의 음악을 연주하도록 우리를 부르신다. 그분과 조화를 이루며 그분의 음악을 연주하라고 우리를 부르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작곡한 것을 칭찬하는 데 매진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 각자가 연주하는 음악에 매우 치명적이 약점이 있음을 알고 계신다.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 쓴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의 음악은 그분의 틀을 벗어나서 연주된다. 그래서 우리의 음악은 해롭고, 치유하지 못하고, 나뉘게 하고, 화해시키지 못하고, 저주하고, 용서하지 않고, 심지어 작곡가인 평화의 왕자에 맞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손에 든 악기를 부수지 않으시고, 음악이 없는 곳으로 우리를 던지시지 않는다. 망상에 가까운 우리의 거창한 개인주의를 은혜로 용서하시고, 그분과 함께 연주하도록 우리를 초청하신다. 그리고 그분의 은혜로 우리가 전에는 결코 연주할 수 없었던 음악을 연주할 능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귀가 속아 넘어가서 우리 음악이 그분의 음악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때도 있다. 구원의 노래에 싫증을 내면서 우리가 쓴 음표들을 듣고자 갈망할 때도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정기적으로 위대한 작곡가의 제지가 필요하다.
-재즈 왕국
당신의 삶을 하나님 나라의 크기로 확장하는 것은 그날 밤 그 트리오가 솜씨 좋게 적용했던 것 같은 형식과 자유의 원칙들(form and freedom principles)과 깊은 관련이 있다.
모든 삶이 하나님 나라의 크기로 확장된다면 어떤 형태의 삶이 되어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이미 당신에게 맞는 형태와 틀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 형태는 바로 하나님 말씀이다. 그분이 누구신지, 우리는 누구인지, 삶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음을 하나님께서 아신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 원칙들, 명제들, 명령들, 약속들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우리가 삶으로 따라야 할 틀(형식)을 제공한다. 우리가 이 틀 안에서 연주할 때, 하나님 나라가 지극히 영광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그곳에 임한다.
이 깨어진 세상에 절실히 필요한 회복의 역사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오직 구원의 음악뿐이다. 모든것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것은 은혜의 선율뿐이다. 구원의 음악은 모든 곳에 적용 가능하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하나님이 정하신 형식 안에서 연주할 때, 우리 삶은 자신의 삶이라는 경계를 초월하여 거대하고 중요한 것의 일부가 된다.
-불협화음이 내는 소음
조이는 일을 끝낸 후 집에 돌아가는 것을 몹시 싫어했다. 그와 엠마 사이의 악감정은 너무도 극심해서 숨이 멎을 정도였다. 뭔가 잘못한 일(말을 잘못했거나 뭔가를 잊어버렸을 것이다)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일로 또다른 일이 터질 게 분명했다. 그와 엠마 사이가 매번 이렇지는 않았다. 서로 사랑했던 시절에는 상대방의 말을 포용했다. 그러나 결혼 후 처음 몇 달간 보인 표면적인 조화로움은 짧게 지나가버렸다.
소소한 불협화음의 순간들로부터 어려움이 시작됐다. 그리고 짧은 불협화음의 순간이 점점 늘어나자, 그들의 관계는 멋지게 연주된 듀엣곡이 아닌 자동차 경적 소리에 가까운 관계가 되어버렸다. 조이와 엠마는 이런식으로 살지 않아도 된다. 이런 불협화음 같은 관계를 위해 예비된 은혜가 있다. 조이와 엠마에게는 희망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경험하기 위해, 그들은 반드시 자신의 음악을 기꺼이 포기해야 한다.
자기중심적이고 자기를 기쁘게 하는 음표들은 결과적으로 분열과 불협화음을 만든다. 그 음표들은 영혼을 상하게 하고 마음을 아프게 한다. 가정을 깨뜨리고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엉망으로 만든다. 정의를 왜곡하고 부패하게 만든다. 하나님께서 치유 공동체가 되도록 계획하셨던 모든 공동체(가정, 교회, 정부)는 병을 앓게 되고, 결국 그 누구에게도 치유를 제공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것은 재즈다!
하나님 나라의 조화로운 음악은 형식에 대한 것이면서 또한 자유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자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 우리는 그저 연주만 하면 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가 연주할 악보에 모든 음표를 달아주시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당신이 처할 수 있는 모든 구체적인 상황과 관계를 다 말해주지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할 말을 미리 정해놓거나 미리 결정을 내려놓지 않으신다. 성경말씀 안에서 우리가 받은 것은 조표와 박자표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엄마와 아빠들에게 자녀양육과 관련하여 주신 직접적인 명령을 공책 양면에 열거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자. 먹지 않으려는 어린 자녀에게 뭐라 말해야 하는지, 다투는 형제자매에게 뭐라 말해야 하는지,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십대 자녀를 그분의 시선으로 이끌기 위해 뭐라 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다만 각각의 상황에서 적용할 중요한 기준들이 들어있다.
하나님 나라의 재즈 같은 삶의 방식은 공동체적 자유다. 훌륭한 재즈 음악가는 연주만 훌륭하게 하지 않는다. 그들은 듣는 것도 매우 잘한다. 그들의 재즈는 언제나 주변과 상호 교류한다. 이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제자매들 안에서, 그리고 그들을 통해 무엇을 행하시는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연주할 수 있을까?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적 자유가 하는 질문들이다.
-목적을 가진 재즈
'그분은 매 순간 우리에게 일어날 일을 알고 계신다. 현상적으로 볼 때 완벽한 악보를 주시는 게 더 쉽지 않을까?' 잠시 이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자. 완벽하게 예측 가능하다는 이런 생각이 왜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일까? 우리의 죄악된 마음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편안하고, 쉽고, 성곡적이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 아닐까? 문제는 이런 욕망이 그 자체로 나쁜 것이 아닌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하고 즐거워해야 할 한가지와 경쟁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를 위해, 또 우리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일련의 기준에 철저히 순종하는 것 그 이상이다. 즉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우리다! 그분은 우리와 관계 맺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우리에게 딱 필요한 것만 주신다. 그렇게 하신 것은 우리가 일생을 살며 즉흥 연주를 할 때 그분을 찾고, 그분께 기도하고, 그분께 의존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발적이고 창의적이기 원하신다. 우리의 압축포장된 작은 세상의 경계를 초월하기 원하신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낱장 악보를 주지 않으시고 재량껏 하도록 하신 이유다. 그런 삶의 방식은 우리가 그분이 작곡하신 것과 그분이 현재 연주하고 계신 것에 집중할 때만 작동한다.
2024-04-29 17:13:00 | 박수현
반갑습니다.
두분 진리찾아오셨으니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2024-04-28 20:38:17 | 김경애
드디어 할머니가 되시는군요.
언제나 젊고 아름다우시기만 한데...
축하드립니다.
손주들이 주는 기쁨은 그 자체이지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
자라갈수록 아낌없이 주고픈 부모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수있지요.
넓혀지는 사랑의 범위와 깊이를 깨닫게하시니...
그래서 자녀는 축복입니다.
이번계기를 통해 큰따님부부가 교회에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2024-04-28 20:32:18 | 김경애
2025년 4월 28일 (주일 오전)
https://youtu.be/zbTU66lllEA
2024-04-28 15:00:04 | 관리자
2025년 4월 28일 (주일 오전)
https://youtu.be/zbTU66lllEA
2024-04-28 15:00:04 | 관리자
안녕하세요?
4월 4주차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1.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른 요한의 제자는 몇 명이었나? (1장)
두 명(37절)
2. 예수님께서 사흘 안에 성전을 세울 것이라고 하셨을 때 그 성전이 가리킨 것은? (2장)
예수님의 몸(21절)
3.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침례를 주실 때 요한도 침례를 주던 곳은? (3장)
애논(23절)
4. 예수님께서 구원은 어디에서 난다고 하셨나? (4장)
유대인(22절)
5. 예수님께서 베데스다 연못에서 병자를 고치신 날은? (5장)
안식일(9절)
6.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가버나움으로 자신을 찾아 온 것이라고 하셨나? (6장)
빵을 먹고 배불렀기 때문(26절)
7. 율법에는 몇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고 했나? (8장)
두 사람(17절)
8. 시력을 고침받은 아들의 부모는 왜 유대인들에게 증언을 거부하였나? (9장)
그분이 그리스도라고 하면 회당에서 내쫓기로 유대인들이 결의하였기 때문에 두려워서(22절)
9. 선한 목자와 삯군은 양들을 대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가? (10장)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생명을 버리지만 삯군은 양들을 버리고 도망감(11-12절)
10.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한 해의 대제사장은 누구였나? (11장)
가야바(49절)
11. 가룟 유다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자고 한 이유는? (12장)
도둑이며 가방을 맡아 그 안에 든 것을 가져갔기 때문(6절)
12.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간 시점은 언제인가? (13장)
가룟 유다가 예수님께서 주신 빵 조각을 받은 뒤(27절)
13.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한 제자는? (14장)
빌립(8절)
14.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미워한 것은 율법의 어떤 말씀이 성취되게 하려는 것인가? (15장)
‘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였나이다.’(25절)
15. 예수님께서 떠나시면 위로자가 와서 어떤 일들을 한다고 하셨나? (16장)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꾸짖으심(8절)
16.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결박하여 가장 먼저 누구에게로 끌고 갔나? (18장)
안나스(13절)
17.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기 위해 앉았던 재판석의 히브리 이름은? (19장)
갑바다(13절)
18. 예수님께서 못 박히신 십자가의 명패에 기록된 언어들은? (19장)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20절)
19.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는 뭐라고 예수님을 불렀나? (20장)
랍보니(16절)
20. 디베랴 바다에서 시몬 베드로가 잡은 물고기의 수는? (21장)
백쉰세 마리(11절)
2024-04-28 14:26:03 | 관리자
2024년 4월 21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hxrg9sod3gI
2024-04-27 15:44:18 | 관리자
2024년 4월 21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Bk3nzF80jCY
2024-04-27 13:44:27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금 미국에서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중심으로 반 이스라엘 데모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대학들의 반 이스라엘 데모
마지막 때의 징조 중 하나는 반셈족주의 즉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멸절시키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독교 국가로 알려진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으니 참으로 말세의 끝이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금요일(5월 3일)부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총체적인 계획을 다루는 다니엘서를 강해하려고 합니다.
다니엘서는 총 12장으로 길지 않지만 하나님의 인류 통치 계획 전반이 들어 있습니다. 성경을 이해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아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주일에는 오전과 오후에 에베소서 강해, 성화(성령의 열매, 취약함)에 대해 강해하겠습니다. 주중에는 시간이 되는 대로 이사야서를 강해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보존에 대한 확신, 우리 손에 들린 1611년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확신, 이런 것들과 함께 좋은 성품을 개발하기 위해 성령님에게 순종하려고 애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4-04-27 13:36:31 | 관리자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저녁)
https://youtube.com/live/zyDBZhVWDdE
2024-04-27 10:08:59 | 관리자
안녕하새요?
공지한 대로 다음 주부터는 이사야서 1-66장 전체를 주중에 강해하려고 합니다.
짧은 장은 5-10분, 긴 장은 20-30분, 이렇게 해서 성도님들과 같이 이사야서를 쭉쭉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밑에는 1-66장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박물관 개관이 29일 월요일 오전에 여러 목사님들과 함께 있고 오후에는 한 기독교 신문사에서 우리 교회에 대해 인터뷰를 합니다. 교회 소개가 곧 나갈 것입니다.
이 일 끝내고 아마도 화요일부터 시작할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3-4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 영광이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이사야서 66장 요약 제목
이사야서 개요
1장: 남왕국 유다의 처참한 상태
2장: 주님의 산 예루살렘의 회복
3장: 유다의 지도자들 심판
4장: 주님의 가지
5장: 주님의 포도원 노래
6장: 이사야의 환상 계시와 사명
7장: 임마누엘 표적
8장: 주님의 도구 아시리아
9장: 평화의 왕이 오신다
10장: 이스라엘의 형벌과 회복
11장: 이새의 자손 메시아의 통치
12장: 성도들의 감사의 노래
13장: 바빌론에 대한 주님의 부담의 말씀
14장: 바빌론 왕, 루시퍼의 타락
15장: 모압에 대한 주님의 부담의 말씀
16장: 모압이 하나님의 긍휼을 호소함
17장: 시리아와 에브라임에 대한 주님의 부담의 말씀
18장: 에티오피아에 대한 주님의 부담의 말씀
19장: 이집트에 대한 주님의 부담의 말씀
20장: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에 대한 표적
21장: 바빌론, 에돔, 아라비아에 대한 주님의 부담의 말씀
22장: 예루살렘에 대한 주님의 부담의 말씀
23장: 두로에 대한 주님의 부담의 말씀
24장: 온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25장: 하나님의 놀라우신 일들에 대한 찬양
26장: 하나님의 보호를 믿고 신뢰하는 노래
27장: 이스라엘의 구원
28장: 에브라임과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29장: 다윗의 도시에 대한 저주
30장: 이집트를 신뢰하는 것의 허망함
31장: 이집트를 신뢰하는 자들에 대한 저주
32장: 의로운 왕 메시아
33장: 구출을 위한 유다의 기도
34장: 민족들을 향한 주님의 심판
35장: 구속받은 자들의 기쁨
36장: 아시리아의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위협함
37장: 히스기야의 기도
38장: 히스기야의 병과 회복
39장: 바빌론 사신들의 히스기야 방문
40장: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위로
41장: 이스라엘을 향한 주님의 사랑 확증
42장: 주님이 선택하신 종 메시아
43장: 이스라엘의 유일한 구원자 메시아
44장: 주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다.
45장: 하나님의 도구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46장: 바빌론의 우상들
47장: 바빌론의 멸망
48장: 하나님의 백성의 완고함
49장: 종 메시아의 사명
50장: 종 메시아의 순종
51장: 주님의 구원은 영원토록 지속된다.
52장: 시온이 입을 새 옷
53장: 고난받는 종 메시아
54장: 시온의 미래 영광
55장: 목마른 자들을 부르시는 하나님
56장: 모든 민족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57장: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가 정죄를 받음
58장: 참된 금식과 거짓 금식
59장: 죄의 자백과 구원
60장: 시온의 영광
61장: 주님의 은혜의 해
62장: 시온의 새 이름
63장: 하나님의 복수 및 구원의 날
64장: 긍휼을 구하는 성도들의 기도
65장: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66장: 미래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의 기쁨
2024-04-26 11:04:54 | 관리자
안녕하세요?
공지한 대로 4월 28일에는 사랑침례교회 성경 역사 박물관이 오픈됩니다.
성경 역사 박물관 오픈
종교 개혁 당시 주요한 성경들이 모두 전시되어 있는 한 방 벽에는 영어 및 한글 성경과 관련해서 57권의 책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의 명단과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A.성경 박물관에 전시된 책들 명단
A. 미국 및 영국에서 출판되는 다양한 킹제임스 성경들
1. 톰슨 연쇄 참조 성경(Thompson Chain Reference Bible)
2. 스코필드 참조 성경(Scofield Reference Bible)
3. 데이크 주석 참조 성경(Dake Annotated Reference Bible)
4. 키르반 참조 성경(Kirban Reference Bible)
5. 필그림 에디션 성경(Pilgrim Edition Holy Bible)
6. 내셔널 바이블 프레스 성경(National Bible Press Holy Bible)
7. 라이리 스터디 성경(Ryrie Study Bible)
8. 디펜더의 스터디 성경(Defender’s Study Bible)
9. 히브리어-그리스어 키워드 스터디 성경(Hebrew Greek Key Word Study Bible)
10. 매튜 헨리 스터디 성경(Matthew Henry Study Bible)
11. 킹제임스 스터디 성경(King James Study Bible)
12. 스펄전 스터디 성경(Spurgeon Study Bible)
13. 쏘드 킹제임스 성경(Sword King James Bible)
14. 1611년판 킹제임스 성경(1611 Edition King James Bible)
15. 뉴 필그림 성경(New Pilgrim Holy Bible)
16. 디파인드 킹제임스 성경(Defined King James Bible)
17. 박사 신약 성경(Doctored Bible)
18. 포켓 성경
B. 한국에서 출판된 성경들/킹제임스 성경 관련 서적들
19. 존 로스의 누가복음
20. 이수정의 마가복음
21. 펜윅 신약 성경
22. 구역 성경
23. 구역 성경
24. 톰슨 대역 한영 성경
25. 개역개정성경
26. 표준 새번역 성경
27. 비전 성경
28. 네슬레 알란드 그리스어 신약 성경 28판
29. 신약 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30. 킹제임스 성경을 변호하며(Defending The King James Bible)
31. 8,000개 차이(8,000 Differences)
32. 뉴에이지 바이블 버전(New Age Bible Versions)
33. 킹제임스 성경 변호(The King James Version Defended)
34. 처음에(In The Beginning)
35. 킹제임스 성경 이야기(Bible: The Story of King James Version)
36. 불멸의 책(The Indestructible Book)
37. 리더스 다이제스트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Reader’s Digest Bible Through The Ages)
38.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Bible Through The Ages)
C. 한국에서 출판된 킹제임스 성경들/킹제임스 성경 관련 서적들
39. 킹제임스 흠정역 한글 성경 초판
40. 킹제임스 흠정역 한영 대역 성경 초판
41. 킹제임스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 초판
42. 킹제임스 흠정역 큰글자 성경 초판
43. 킹제임스 흠정역 작은 성경
44. 킹제임스 흠정역 박사 성경
45. 킹제임스 흠정역 비교 신약 성경
46.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한영대역 성경
47.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스터디 성경
48.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큰글자 성경
49.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작은 성경
50. 한글 킹제임스 성경
51. 신약분석성경: 한헬판 대역판
52. 개역 성경과 헬라어 표준원문 비교 연구
53. 인터리니어 그리스어 영어 신약 성경(Interlinear Greek-English New Testament)
54. 스크리브너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Scrivener’s Annotated Greek New Testament)
55. 바이블 워드 북(Bible Word Book)
56. 미국 전도지 협회 사전(A Dictionary of the Holy Bible For General Use)
57. 스트롱의 성경 콩코던스(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B.성경 박물관에 전시된 책들 설명
A. 미국 및 영국에서 출판되는 다양한 킹제임스 성경들
1. 톰슨 연쇄 참조 성경(Thompson Chain Reference Bible): 1890년에 톰슨 연쇄 참조 시스템 성경의 창시자인 프랭크 톰슨(Frank C. Thompson, 1858-1940) 박사는 현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성경 독자들이 사용하는 독특한 연쇄 링크(chain link) 작업을 시작했다. 그 뒤 1908년에 최초의 완전한 톰슨 연쇄 참조 성경을 출판한 커크브리지 성경 출판사(Kirkbride Bible Company)는 100년 이상 그 유산을 이어가며 시각 자료, 지도, 고고학적 통찰력, 10만 개가 넘는 참고 문헌을 추가했다. 이 성경은 주로 장로교회와 개혁 교회에서 채택하는 칼빈주의/언약주의 배경의 주석들을 가지고 있다.
2. 스코필드 참조 성경(Scofield Reference Bible): 스코필드 참조 성경은 20세기 초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어야 한다는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의 대중화를 이끈 미국인 성경 연구자 사이러스 스코필드(Cyrus I. Scofield, 1843-1921)가 편집하고 주석을 달아 널리 보급한 연구용 성경이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가 출판하고 전통적인 킹제임스 성경의 전체 텍스트를 담고 있는 이 성경은 1909년에 처음 등장했고 1917년에 저자에 의해 개정되었다. 이것은 영미권에서 성경 신자들(Bible believers)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판매되는 참조 성경이다.
3. 데이크 주석 참조 성경(Dake Annotated Reference Bible): 킹제임스 성경을 근간으로 하는 피니스 데이크(Finis Dake, 1902-1987)의 주석 참조 성경에는 35,000개 이상의 주석 노트가 있다. 데이크는 수천 시간의 작업과 평생의 연구,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령님의 능력에 힘입어 이런 주석 노트들을 작성하였다.
4. 키르반 참조 성경(Kirban Reference Bible): 살렘 키르반(Salem Kirban, 1925-2010)은 1,100개가 넘는 주석의 편집자이자 저자이다. 그의 참조 성경에는 여백에 24개의 시대별 상징들과 하나님의 속성, 성경의 교리를 나타내는 상징들이 있고 희귀하고 오래된 성경 판화, 풀 컬러 성지 사진, 미래 사건에 대한 풀 컬러 차트, 주요 교리와 속성 설명이 들어 있으며 특히 380쪽 분량의 요한 계시록 주석이 들어 있다.
5. 필그림 에디션 성경(Pilgrim Edition Holy Bible): 이것은 젊은이들의 성경 연구를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가 킹제임스 성경을 근간으로 만든 참조 성경이다. 여기에는 페이지마다 하단에 성경 연구에 필요한 설명이 들어 있다.
6. 내셔널 바이블 프레스 성경(National Bible Press Holy Bible): 이것은 미국의 내셔널 바이블 프레스에서 만든 킹제임스 성경이고 여기에 전시된 것은 1948년에 어떤 독자에게 기증된 것이다.
7. 라이리 스터디 성경(Ryrie Study Bible): 탁월한 성경 지식을 갖춘 신학자인 찰스 라이리(Charles C. Ryrie, 1925-2016)는 댈러스 신학교에서 다년간의 연구와 가르침, 저술 활동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의 근본 진리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의 연구 자료들이 들어 있는 이 스터디 성경은 이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책에는 성경 각 권의 포괄적인 개요, 10,000개의 설명 노트, 풀 컬러 지도와 연표, 메모를 위한 넓은 여백 등이 있다.
8. 디펜더의 스터디 성경(Defender’s Study Bible): 토목 공학 박사이자 성경 신자로서 미국 창조 과학회를 설립한 헨리 모리스(Henry Morris, 1918-2006)의 주석이 담긴 이 연구용 킹제임스 성경은 성경의 정확성, 무결성, 영감, 6일간의 특별 창조, ‘하나님의 성육신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확고하게 변호하는 핸드북이다.
9. 히브리어-그리스어 키워드 스터디 성경(Hebrew Greek Key Word Study Bible): 그리스어나 히브리어의 의미가 성경의 올바른 해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독자가 이러한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원문에 어떤 단어가 사용되었는지 또는 그 단어들 사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 조디아테스 박사(Spiros Zodhiates, 1922-2009)가 킹제임스 성경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근간으로 지은 이 스터디 성경은 원어의 핵심 단어를 식별하고 그 의미와 용법에 대해 명확하고 정확한 설명을 제시한다.
10. 매튜 헨리 스터디 성경(Matthew Henry Study Bible):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의 고전적인 주석은 지난 300년 동안 신자들에게 성경을 이해하고 그 지혜를 실제적인 그리스도인의 삶과 연관시키는 데 있어 명확하고 간결한 도움을 주었다. 포괄적인 성경 해설과 일상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지침을 결합하는 그의 독보적인 능력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스승으로의 명성을 그에게 가져다주었다. 이 스터디 성경은 그의 영감 넘치는 노트와 킹제임스 성경을 결합하여 독자들이 그의 저술의 지속적인 유산인 단순한 경건성과 성경의 교훈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의 주석 역시 당시 청교도들의 유산을 따라 칼빈주의, 언약주의 노선을 따르고 있다.
11. 킹제임스 스터디 성경(King James Study Bible): 이것은 미국의 존더밴 출판사가 킹제임스 성경을 근간으로 만든 연구용 성경이다.
12. 스펄전 스터디 성경(Spurgeon Study Bible): ‘설교자의 황태자’로 불리는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1834-1892)은 생전에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설교했고 그의 설교는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쳤다. 킹제임스 성경에 기초한 이 스터디 성경은 스펄전의 풍부한 통찰력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의 앨리스터 베그 목사가 스펄전의 설교에서 선별하고 편집한 수천 개의 구절을 담고 있다. 이 성경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찰스 스펄전의 소개 전기
2. 스펄전의 설교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터디 노트
3. 관련 성경 본문과 같은 페이지에 배치된 설교 삽화 발췌본
4. 스펄전의 친필로 된 설교 노트 및 개요
5. 성경 곳곳에 삽입된 ‘스펄전 인용구’
6. 스펄전 자신의 말로 된 책 개요와 함께 책 소개
7. 퓨어 캠브리지 에디션의 킹제임스 성경 본문
13. 쏘드 킹제임스 성경(Sword King James Bible): 킹제임스 성경은 오늘날까지 가장 많이 출판되고 인쇄된 성경 역본이다. 그 어떤 역본도 이 성경의 아름다운 문체나 의미의 깊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큰 글자로 된 쏘드 성경은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 본문을 사용하는데 이 본문은 1881년 영국에서 개정된 ‘비평 그리스어 본문’(Critical Greek Text)이 아닌 다수 사본들의 ‘공인 본문’(Textus Receptus)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14. 1611년판 킹제임스 성경(1611 Edition King James Bible):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은 400년 이상 장엄한 문구와 위엄 있는 문체로 전 세계의 성도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그 어떤 책도 영어와 신학에 이토록 깊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토마스 넬슨 출판사가 만든 이 매력적인 판본은 1611년 오리지널 판본의 원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단어와 단어, 페이지와 페이지, 원래의 여백 메모가 있는 본문, 서문(번역자들이 독자에게) 및 기타 소개 자료가 처음 초판처럼 그대로 나타나 있다. 현대성을 위해 유일하게 양보한 것은 19세기 인쇄술의 대가들이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로마 서체이다. 고풍스러운 장인 정신으로 우아하게 제본된 이 책은 성도들에게 연구와 순수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비교할 수 없는 킹제임스 성경의 완벽한 에디션’이다. 이것은 아마존에서 <Holy Bible: King James Version, 1611 Edition Hardcover>라는 제목으로 검색하여 구매할 수 있다.
15. 뉴 필그림 성경(New Pilgrim Holy Bible): 이것은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가 젊은 학생들의 성경 연구를 위해 만든 킹제임스 성경이며 페이지마다 설명이 들어 있다.
16. 디파인드 킹제임스 성경(Defined King James Bible): 평생을 킹제임스 성경 변호에 바친 웨이트 박사(Donald Waite)가 출간한 이 성경은 각주를 사용하여 킹제임스 성경에 있는 고어, 구어, 어렵거나 흔하지 않은 단어를 정의한다. 이 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담은 참으로 놀라운 판본이며 킹제임스 성경의 옹호자들뿐만 아니라 킹제임스 성경을 처음 읽는 독자 모두에게 유익을 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17. 박사 신약 성경(Doctored Bible): 웨이트 박사(Donald Waite)가 출간한 박사 신약 성경은 성경 변개자들인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그리스어 공인 본문 신약 성경에 가한 변화의 수와 성격을 영어로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그리스어 공인 본문 신약 성경에 가한 변화들은 영국 개역성경(English Revised Version)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모든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이러한 변화들의 대부분은 NIV, NASB 등 전 세계의 ‘새로운’ 현대판 성경들에서 그대로 재현되었다. 이 책은 학생과 학자가 연구 및 교육을 위해 그들이 만든 변경 사항들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18. 포켓 성경(Classic Companion Bible): 미국에는 다양한 형태의 성경이 존재하며 이것은 여러 종류의 포켓용 성경 중 하나이다.
19. 존 로스의 누가복음: 존 로스(John Ross, 1842-1915)는 스코틀랜드 연합 장로교회에서 중국 만주 선교사로 파송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는 이응찬, 백홍준과 함께 1883년에 누가복음 3,000부를 발행했고 1887년에는 신약 성경 전체를 번역하였다. 그는 영어 ‘God’(원어로는 엘로힘/데오스)을 ‘하나님’이라는 말로 번역하여 한국 사회와 문화, 역사에 길이 빛나는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20. 이수정의 마가복음: <신약마가젼복음서언히>는 조선 선교사 유치 운동에 공이 큰 이수정이 일본에서 최초로 발행한 한글 성경이다. 이수정은 1882년 9월 신사 유람단의 비수행원으로 일본에 가서 농학자 쓰다젠의 전도로 복음을 받아들여 회심하였다. 그는 레이난사카 교회 나카다 목사에게서 성경을 배웠고 구원의 믿음을 고백하였다. 이수정은 미국성서공회 총무인 루미스의 도움으로 최초 한글 성경인 <신약마가젼복음서언히>를 번역하였고, 1884년 7월과 12월 2회에 걸쳐 미국에 편지를 보내어 조선에 선교사를 파송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이 글은 미국의 유명한 선교 잡지에 기사로 실렸고 그것을 읽은 미국 사람들이 크게 반응함으로써 미국 북장로교회에서는 언더우드를, 미국 감리교에서는 아펜젤러를 조선 선교사로 파송하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은 일본에서 이수정을 만나 조선의 언어와 풍속을 배우다가 그가 번역한 한글 성경인 <신약마가젼복음서언히>를 손에 들고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조선에 첫 번째 선교사로 입국하게 되었다.
21. 펜윅 신약 성경: 말콤 펜윅(Malcolm Fenwick, 1863-1935)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철물상 도매업의 창고 관리인으로 일하다가 미국 나이아가라 성경 사경회에 참석해 ‘비록 녹슬고 찌그러진 통이라 할지라도 생명을 구하는 물을 나를 수 있다’는 강사의 간증에 큰 도전을 받고 1889년에 독립 선교사로 조선에 왔다. 그는 소래와 원산을 토대로 공주-강경에서 함경도와 만주-연해주까지를 선교 지역으로 삼고 현지 조선인들을 교육해 복음 전파에 힘썼고 또 한국 순회 선교회를 조직하는 등 이후 한국 침례교회의 토대를 놓았다. 그는 1891년 〈요한복음젼〉 번역을 시작으로 신약 성경 전체를 독자적으로 번역하였고 〈복음찬미〉라는 독특한 찬송가를 남겼으며 또 전도용 소책자, 성경 공부 교재, 농사법 관련 글을 포함한 방대한 자료를 남겼다. 자유로운 영혼의 전도자, 한국 침례교회와 북방 선교의 선구자인 펜윅은 1935년 12월 6일 72세의 나이로 원산 자택에서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
22. 구역 성경: 이것은 조선 최초의 공인본 성경이며 대한성서공회에서 번역하여 1900년에 출간된 신약 전서와 1911년에 출간된 구약 전서를 합친 것이다(보통 구역 성경전서라고 함). 이 시기까지는 주로 중국 한자어에 익숙한 한국의 학자들과 영어에 익숙한 선교사들이 서로 나누어져서 각자 다른 방법으로 한글 성경을 번역하였다. 구역 성경은 조선 최초의 신약 전서 즉 로스의 <예수셩교젼셔>가 사역인 것과 달리 번역 위원회의 번역이라는 특징이 있고 어휘는 서북 사투리를 벗어나 세련되었으며 띄어쓰기도 적용되었다. 이것은 지금도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개역성경>의 모본이며, 한 개의 기준 번역 모본 없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 미국 표준역 성경, 영어 개역성경, 중국어 역본, 일본어 역본 등을 참고하여 번역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23. 구역 성경: 이것은 우리 교회에 나오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허덕준 어르신께서 소장하고 읽으시던 구역 성경이다.
24. 톰슨 대역 한영 성경: 이것은 한글 개역성경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함께 수록하고 필요한 곳에 톰슨 성경의 주석들을 담은 한영 대역 성경이다. 이 성경의 부록에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것은 한국에서 출간된 한영 성경 중 최초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담은 대역 성경이다.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에 대해 「톰슨 대역 한영 성경」 편찬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서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제공하며 만인이 수긍하고 공인하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바 이 점에 있어서 ‘킹제임스 역본’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킹제임스 역본’은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 자료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킹제임스 역본’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톰슨 대역 한영 성경, 기독지혜사, 부록 1, 4쪽, 1989)
25. 개역개정성경: 이것은 개역성경의 판권이 만료됨에 따라 대한성서공회가 판권 유지를 위해 1998년에 개역 한글판을 개정하여 출간한 한국어 성경이다. 개역성경과 마찬가지로 이 개정판 역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천주교 소수 본문을 근간으로 하여 번역되었으므로 많은 구절들이 삭제되거나 오역되었다.
26. 표준 새번역 성경: 표준 새번역은 대한성서공회에서 1993년에 현대어로 번역하여 완성한 성경이다. 이 성경의 구약은 마소라 사본을 저본으로 한 루돌프 키텔의 <비블리아 헤브라이카>를, 신약은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연합성서공회)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을 사용하였는데 이것들은 모두 천주교의 영향을 받은 소수 사본들의 본문이다. 이 성경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우리말로 쉽게 번역되었다는 것, 히브리어 네 글자로 된 하나님의 이름이 ‘주’(LORD)로 번역되었다는 것, 관습적으로 남성으로 쓰인 ‘형제’와 같은 말이 평등하게 번역되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원래 개역성경을 대체할 목적으로 편찬되었으나 보수적인 교단들의 반발로 예배용 표준 성경으로는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것은 진보적 교단이나 개교회에서 예배 성경으로 사용하거나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27. 비전 성경: 이것은 온누리교회가 자체적으로 출간하여 사용하는 성경이다.
28. 네슬레 알란드 그리스어 신약 성경 28판: 이것은 NIV, NASB 같은 현시대 역본들의 신약 성경 번역 대본이다. 1898년에 처음 출간된 네슬레의 신약 성경은 27번의 개정을 거쳐 2012년에 네슬레–알란드(혹은 독일식으로는 네슬–알란트) 그리스어 신약 성경 28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사실은 3년마다 한 번꼴로 현대 역본 성경의 본문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 주며 이런 개정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현대 학자들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 보존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며 본인들이 천주교 소수 사본을 사용해서 하나님을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
29. 신약 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독일에서 현대 성경 비평학 공부를 한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이 계속해서 바뀌어야 성도들에게 좋다고 주장하면서 현대 역본들이 꾸준히 개정되는 것을 찬양한다. “새로운 사본들의 지속적인 발견과 본문 비평이라는 학문의 발전으로 점점 더 고대의 훌륭한 본문을 회복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성서의 본문이 변한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성서의 본문이 변하기에 우리는 성서를 우상화하지 않는다. 성서를 하나님으로 삼지 않고, 우리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성서 자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성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이 계시된다는 것이다. 또한 성서의 본문이 변하기에 성서가 살아 움직여 우리에게 늘 새로운 말씀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죽은 텍스트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텍스트이다. 성서는 가지고 다니면서 받들어 모셔야 할 책이 아니라, 읽고, 명상하고,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책이다.”(176쪽)
30. 킹제임스 성경을 변호하며(Defending The King James Bible): 이것은 웨이트 박사가 킹제임스 성경을 변호하기 위해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 즉 본문, 번역자, 번역 기법, 신학의 우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는 이 책을 번역하여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이라는 제목으로 보급하고 있다.
31. 8,000개 차이(8,000 Differences): 이것은 킹제임스 성경을 변호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 잭 무어맨 박사(Jack Moorman, 1941-2021)가 킹제임스 신약 성경의 근간이 된 공인 본문과 현대 역본들의 근간이 된 비평 본문을 일일이 비교한 뒤 구체적으로 8,000개의 차이를 목록으로 보여 주는 귀중한 책이다. 웨이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그리스어 공인 본문의 5,600군데 이상을 바꾸었다. 이 5,604개의 변화 중 1,952개는 빠진 것(35%)이고 467개는 더해진 것(8%)이며 3,185개는 바뀐 것(57%)이었다. 여기에는 이렇게 변개와 관련된 5,604군데 말고도 4,366개의 단어가 더 포함되어 있어 총 9,970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이 과정에 연루되어 있다. 무어맨 박사는 공인 본문의 단어들을 세어서 총 140,521개라고 보고했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보면 이런 변화들은 전체 단어의 7%이며 이것들을 모두 모아 놓으면 그리스어 신약 성경 45.9쪽을 만들 수 있다. 다음은 이것을 표로 만든 것이다.
<신약 성경 그리스어 본문들 간의 차이>
공인 본문:
140,521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있다.
그리스어 본문은 총 647쪽이다.
페이지당 217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있다.
그리스어 단어의 100%가 있다.
647쪽 모두가 그대로 있다.
공인 본문에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변개한 내용
신약 성경에서 5,604군데가 바뀌었다.
9,970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바뀌었다.
페이지당 15.4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바뀌었다.
그리스어 단어의 7%가 바뀌었다.
그리스어 본문에서 총 45.9쪽이 바뀌었다.
32. 뉴에이지 바이블 버전(New Age Bible Versions): 이것은 게일 리플링거가 현대 역본들의 뉴에이지 사상 옹호 사례들을 킹제임스 성경과 대조해서 보여 주는 귀한 책이다.
33. 킹제임스 성경 변호(The King James Version Defended): 에드워드 힐즈 (Edward Hills, 1912-1981)는 장로교인으로서 웨스트민스터 신학원에서 석사 공부를 했고 하버드 대학에서 신약 본문 비평학으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처음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천주교 소수 사본을 선호하는 밴틸 교수 밑에서 공부하였으나 하나님의 섭리 보존이라는 원리를 터득하고 난 뒤 그리스어 공인 본문이 하나님의 보존된 말씀임을 확증하면서 이 유명한 책을 저술하였다. 위키 백과에서 보듯이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20세기 최고의 본문 비평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는 이 책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보급하고 있다.
34. 처음에(In The Beginning): 이것은 옥스퍼드 대학 교수인 맥그래스(Alister McGrath)가 킹제임스 성경의 역사와 우수성, 영향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16세기에는 성경을 공용어로 번역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했다. 영어로 된 성경은 군주와 교회의 권력을 위협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킹제임스 성경에 큰 영향을 끼친 틴데일과 같은 초기 번역가들은 쫓겨나 처형당했지만 영어 성경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했다. 실제로 반왕정주의 내용을 담은 제네바 성경의 인기로 인해 결국 제임스 1세가 친왕정적인 자신의 번역을 승인할 수밖에 없었다. 초기 판본의 몇몇 인쇄 오류와 청교도들의 제네바 성경에 대한 선호는 처음에는 킹제임스 성경의 수용을 방해했지만 이후에 이것은 영어 성경의 결정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것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35. 킹제임스 성경 이야기(Bible: The Story of King James Version): 이것은 르네상스 문학 학자인 캠벨(Gordon Campbell)이 킹제임스 성경의 출간부터 400년 동안의 역사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르네상스 문학 전문가인 캠벨은 이 성경이 어떻게 의뢰되었는지, 번역가들은 누구였는지, 번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흥미롭고 복잡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는 초판의 인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세대가 본문을 편집하고 상호 작용한 내용도 소개한다. 캠벨은 1611년부터 1769년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 의해 현대 텍스트가 확립될 때까지의 텍스트 역사를 추적한다. 이 책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킹제임스 성경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36. 불멸의 책(The Indestructible Book): 코놀리(Ken Connolly)가 지은 성경책이 인류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성경의 이야기를 용기 있는 남성과 여성의 이야기, 학문의 확산, 인쇄기로 시작된 기술 및 사회 혁명이라는 더 큰 인간 드라마에 연결해서 보여 준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37. 리더스 다이제스트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Reader’s Digest Bible Through The Ages): 방대한 범위와 매혹적인 정보로 가득한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인 성경에 대한 비할 데 없는 시각을 제시한다. 아브라함의 이야기와 그가 어떻게 한 하나님께 예배하게 되었는지, 성경의 전통을 보존하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 문자의 발달, 다윗의 정복과 솔로몬의 성전 건축, 이러한 사건이 어떻게 성경 기록에 자극을 주었는지, 4복음서와 이를 기록한 사람들, 1세기 말부터 2세기 말까지 복음의 확산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최신 학술 연구와 고고학적 발견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은 성경을 형성한 편집 결정과 이를 둘러싼 논쟁을 조명한다. 이 책에서는 구약 성경의 초기 히브리어 본문부터 신약 성경이 그리스어에서 라틴어와 유럽의 모국어로 번역되기까지 성경의 말씀이 어떻게 보존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편지, 역사, 노래, 시를 한 권의 성경으로 모은 고대 학자, 중세 시대에 힘들게 성서를 필사한 수도사, 지구의 오지로 성경과 그 메시지를 전한 용감한 선교사 등 말씀을 전파한 사람들도 이곳에 있다. 고대 유적지의 사진, 지도, 재구성된 모습을 통해 시간과 장소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중세 사본의 웅장한 조명, 정교하게 수놓은 태피스트리, 거장들의 예술 작품은 수 세기에 걸쳐 성경이 창의적인 상상력에 미친 영향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38.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Bible Through The Ages): 성경은 인류 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서 다른 어떤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하고 무궁무진한 보물 중 하나이다. 2,000년 동안 사람들은 계시와 지혜의 원천으로 성경을 의지하고, 힘과 지침을 얻고, 역사적 이해를 위해 성경을 찾고, 그 말씀에서 영감과 아름다움을 찾았다. 성경책은 우리 문명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으며, 서양인의 예술, 문학, 사회 규범과 제도에 대한 적절한 지식은 이 책을 참고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오늘날 새로운 번역, 새로운 연구, 더 넓은 보급으로 전 세계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성경의 창조적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은 방랑하는 히브리인들의 전통에서 시작하여 수 세기에 걸친 기록, 수집, 복사, 번역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렇게 방대한 작업을 시도하는 것은 저자들에게 엄격한 선택의 부담을 안겨 준다. 성경은 여러 세대에 걸쳐 탄생했으며 더 많은 세대에 걸쳐 읽히고 연구되고 해석되어 왔다. 이 책의 기본 목표는 발전의 주요 흐름을 추적하고, 학자들의 공헌을 가독성 있게 요약하며, ‘역사 속의 책’이라는 드라마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저자들은 자신의 배경이나 신념에 관계없이 모든 독자가 우리 공유 유산의 중요한 일부인 책의 제작과 의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자: Harry Thomas Frank, Charles William Swain, Courtlandt Canby, 출판사: World Publishing
39. 킹제임스 흠정역 한글 성경 초판: 이것은 2000년 8월에 인쇄된 흠정역 한글 성경 초판이다.
40. 킹제임스 흠정역 한영 대역 성경 초판: 이것은 2001년 9월에 인쇄된 흠정역 한영 대역 성경 초판이다.
41. 킹제임스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 초판: 이것은 2001년 9월에 인쇄된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 3판이다.
42. 킹제임스 흠정역 큰글자 성경 초판: 이것은 2003년 11월에 인쇄된 흠정역 한글 큰글자 성경 초판이다.
43. 킹제임스 흠정역 작은 성경: 이것은 2011년 9월에 인쇄된 400주년 기념 흠정역 한글 작은 성경 초판이다.
44. 킹제임스 흠정역 박사 성경: 이것은 2006년 4월에 웨이트 박사의 Doctored Bible을 편집하여 인쇄한 성경이고 부록에는 <개역 성경 분석>이 들어 있다.
45. 킹제임스 흠정역 비교 신약 성경: 이것은 2013년 2월에 발간된 성경으로 흠정역, 개역,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NIV를 대조해서 보여 준다.
46.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한영대역 성경: 이것은 2021년 5월에 출간된 마제스티 에디션 한영대역 성경이다.
47.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스터디 성경: 이것은 2021년 5월에 출간된 마제스티 에디션 스터디 성경이다.
48.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큰글자 성경: 이것은 2021년 5월에 출간된 마제스티 에디션 큰글자 성경이다.
49.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작은 성경: 이것은 2021년 5월에 출간된 마제스티 에디션 작은 성경이다.
50. 한글 킹제임스 성경: 이것은 1994년에 출간된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이다. 서문에서 보듯이 이 성경의 구약은 킹제임스 성경에서 번역하였으나 신약은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서 직역했고 3판 이후로 킹제임스 성경과 대조하여 어휘를 맞추었으므로 실제로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것이 아니다.
51. 신약분석성경: 한헬판 대역판: 이것은 신약원어연구소가 그리스어 공인 본문과 킹제임스 성경을 근간으로 개역성경 신약에서 삭제되거나 변개된 모든 부분을 표시한 매우 귀중한 작품이다.
52. 개역성경과 헬라어 표준원문 비교연구: 이것은 한종수 목사가 개역성경의 문제들을 요약하여 정리해서 1997년에 출간한 책이다.
53. 인터리니어 그리스어 영어 신약 성경(Interlinear Greek-English New Testament): 1897년에 처음 출판된 이 인터리니어 그리스어 신약 성경은 킹제임스 성경의 특정 구절 뒤에 있는 그리스어 단어를 찾고 그리스어 신약 성경을 쉽게 읽을 수 있는 표준 학습 도구가 되었다. 대부분의 인터리니어 성경이 소수 사본 그리스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것과 달리, 이 인터리니어 성경은 1550년판 스테파누스의 그리스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것은 공인 본문(Textus Receptus)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인터리니어 성경의 두 가지 편리한 기능은 간단한 그리스어-영어 사전과 짧은 그리스어 동의어 섹션이다. 이것은 ‘Interlinear Greek-English New Testament(저자 George Ricker berry)’라는 제목으로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54. 스크리브너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Scrivener’s Annotated Greek New Testament): 19세기 후반에 스크리브너(F. H. A. Scrivener, 1813-1891)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기초가 되는 공인 본문(Textus Receptus)를 반영한 그리스어 신약 성경판을 출간했다. 그는 킹제임스 성경의 정확한 그리스어 번역을 찾기 위해 18개의 Textus Receptus 판본을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그리스어 본문을 편집했다. 이것은 킹제임스 성경 신약의 그리스어 본문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이 책 역시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55. 바이블 워드 북(Bible Word Book):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나오는 여러 단어들의 뜻을 설명한 책으로 1866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56. 미국 전도지 협회 사전(A Dictionary of the Holy Bible For General Use): 이것은 미국 전도지 협회가 1859년경에 성경의 주요 토픽들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여기에는 많은 삽화들도 들어 있다. 킹제임스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의 부록에 있는 성경 사전의 대부분 항목은 여기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것은 계속 발전하여 지금은 <American Tract Society Bible Dictionary: 2,299 definitions and 39k cross-references>라는 제목으로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57. 스트롱의 성경 콩코던스(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일반적으로 ‘스트롱의 콩코던스’로 알려진 이 책은 미국 신학자 제임스 스트롱(James Strong, 1822-1894)이 킹제임스 성경의 모든 단어를 색인으로 분류한 책이다. 스트롱은 미국 드류 신학교의 주석 신학 교수로 재직하던 1890년에 처음으로 이 용어 색인을 출간했다. 이 안에는 성경에 나오는 거의 모든 중요한 단어들이 수록되어 있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성경의 거의 모든 단어들을 찾아서 색인 작업을 한 것은 성경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2024-04-25 13:58:46 | 관리자
자신을 관리케어하는것조차 섬기기위한 목적으로 하게되어(세상살이 동기가 하나가 되니)간단하고 좋아요. 각자 각자를 알아봐 주길 바라는 세상에게는 예수님의 공감으로 그들의 마음을 잡아 복음전달의 밑거름으로 쓰면 득이 될 것 같구요( Tip. 극강의 T인 저같은 사람도 예수님때문에 공감능력 뛰어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어요~^^)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은 애착들과 정욕들과 함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라디아서 5장24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04-25 11:31:57 | 목영주
반갑습니다 박웅열 형제님, 최영순 자매님,
주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안에서 기쁨의 교제 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샬롬
2024-04-25 08:01:05 | 김지훈
독서 모임이 좋은 점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같은 구절을 읽으면서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있습니다.
많은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2024-04-25 07:32:15 | 이규환
생명의 신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4-04-25 07:23:28 | 이규환
유치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유치한 성경! 격조 있는 성경!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4-25 07:18:59 | 이규환
성경은 무어라 하는가?
성경은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라고 하고, 세상은 나의 왕국을 건설하라고 한다.
성경은 영원한 곳에 투자하라고 하고, 세상은 지금 있는 곳에 투자하라고 한다.
성경은 널리 퍼져 번성하라고 하고, 세상은 바벨탑을 쌓으라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라고 하고, 세상은 나의 능력에 감사하라고 한다.
성경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고, 세상은 나를 사랑하라고 한다.
성경은 점점 낮은 곳으로 내려오라고 하고, 세상은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하고, 세상은 사람들을 두려워하라고 한다.
성경은 Know Who가 중요하다고 하고, 세상은 Know How가 중요하다고 한다.
성경은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하고, 세상은 죽으면 인생 끝이라고 한다.
성경은 자신의 온유를 자랑하라고 하고, 세상은 자신의 힘을 자랑하라고 한다.
성경은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고, 세상은 자기를 극대화하라고 한다.
성경은 예수님이 흥해야 한다고 하고, 세상은 자기 자신이 흥해야 한다고 한다.
성경은 원수를 용서하라고 하고, 세상은 원수를 응징해야 한다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라하고, 세상은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살라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하고, 세상은 나 자신을 찬송하라고 한다.
성경은 보이지 않는 것에 초점을 두라고 하고, 세상은 보이는 것에 초점을 두라고 한다.
성경은 영적 음식을 잘 먹으라고 하고, 세상은 육적 음식을 잘 먹으라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자랑하라고 하고, 세상은 자기 자신을 자랑하라고 한다.
성경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고 하고, 세상은 나의 유익을 구하라고 한다.
내일 있을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그것은 곧 잠시 나타났다가 그 뒤에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야고보서 4장 14절)
2024-04-25 07:15:35 | 이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