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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자매 모임에서 함께 나눈 책의 내용은 15장이었습니다. 이 장은 테드와 지니라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었는데요, 상황은 우리와 다를 수 있지만, 고난에 대해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피할 수 없는 여정과도 같습니다. 또한, 비그리스도인들조차 고난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겪으며 우리의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고, 그때 비로소 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고난이라는 껍질 속에는 늘 축복의 열매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15장의 내용을 통해, 우리 삶 속 고난의 껍질을 벗기고 과육이 가득한 열매를 얻는 방법을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   chapter 15 적용1: 어느 부부 이야기 테드와 지니의 상황 테드와 지니는 결혼 생활에서 큰 갈등을 겪는 젊은 부부로 등장합니다. 테드는 과거에 불량한 삶을 살아왔으며, 지니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테드의 불량한 성향에 이끌려 결혼하게 됩니다. 테드는 지니를 "가질 수 없는 것을 쟁취하려는 욕망"의 대상으로 여겼고, 이러한 태도는 결혼 후에도 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둘은 서로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관계가 악화되었지만, 결국 자신의 죄와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힘으로 둘은 내면의 문제를 바라보고 변화하며, 관계를 회복해 더 깊은 신뢰와 사랑을 쌓아갑니다.  364p 아직은 불량소년의 모습이 남아 있어서, 예수님을 믿기는 했지만 자신의 결심이 얼마나 본질적이며 인생을 전환시키는 실마리가 되는지에 대한 개념은 없었다. 테드는 부모님이 먹지 말라고 하신 사탕 같았다.  :"개념이 없었다"는 말이 깊이 와닿았습니다. 저 또한 개념이 부족했던 때가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아쉬움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지니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남편을 맞아야 하는지 교육받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눈에 좋아 보이는 남자를 선택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믿는 가정의 자녀조차 이런 시련을 겪는다면, 믿지 않는 가정의 자녀들은 얼마나 더 큰 어려움에 처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폭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도 테드와 지니의 상황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교회의 소개로 만나 남편이 26살에 저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서로 믿음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을 하며 예수님을 바르게 믿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결혼 생활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366p 목사님은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었고 하나님이 그들의 깊은 실망과 몸부림을 이해하고 계심을 그들이 알도록 도와주었다(더위). 시간을 들여 목사님은 그들 부부가 상황과 관계에서 그릇되게 반응했음을 인정하도록 도왔다(가시). 그러면서 이 잘못된 반응은 상황이 아닌 바로 그들 마음에서 비롯되다고 설명해 주었다. 목사님은 그들을 용서하신 바로 그 예수님이 그들을 변화시킬 준비를 하고 계심을 알려 주었다. 예수님이 그들의 관계를 본질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십자가). 목사님은 그들 부부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헌신하도록 격려했다(열매). 비록 그들의 결혼은 더위와 투쟁하며 말라가는 가시나무처럼 시작되었지만, 점점 변화된 마음과 새로운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나무가 되었다.  :이 문단이 이번 장의 전체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요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69p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악한지에 대해서는 최소화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악한지에 대해서는 최대화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참 잘하는 일이죠? 저 역시 제 자신에게는 늘 관대하다는 점을 항상 느낍니다.  :저희 남편은 아직 믿음이 없는 비그리스도인입니다. 주일에 예배드리러 교회에 가는 것은 말리지 않지만, 목요 자매 모임에 가는 것은 탐탁지 않아 합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인 것 같은데요. 제가 하루를 빼서 모임에 다녀오면 밀린 집안일을 하느라 힘들어하는 제 모습을 보고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주일에도 교회에 가는데 왜 목요일까지 가야 하느냐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면 저의 마음을 돌아보기보다는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이 먼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며 제 죄를 인식하게 되었고, 자매 모임에 나와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372-372p 가시: 더위에 대한 테드와 지니의 반응  테드와 지니는 다음 네 가지 방식으로 그들이 처한 환경에 반응했다.  1. 그들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권위에 반항했다  2. 그들은 현명한 조언을 무시했다  3.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규칙을 깨뜨렸다  4. 그들은 비밀스러운 삶을 살았다  :테드와 지니는 반응들은 그들의 가정에 고난의 열매들을 맺을 수 밖에 없는 반응들이었습니다.  374p 우리 변화의 핵심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혜를 간과한 해결책만을 내놓을 것이다.  :진작에 십자가를 붙잡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376p 소망과 동기를 주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함께 살아가는 일은 테드와 지니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까? 두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 바로 그들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오셨음을 이해하는 일이었다. 그들은 고집스럽고 혼란스러우며 종속되었고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헌신했다. 로마서 5장 6-8절 말씀은 그런 자들에게 넘치는 소망을 준다.  :각자가 처한 환경과 어려움은 모두 다르지만, 그 어려움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십자가 안에서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힘들지만, 끈질기게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습니다.  377-379p  테드와 지니는 실제적으로 다음과 같이 할 필요가 있다.  1. 삶의 나쁜 열매는 그들이 자초한 결과이며 그들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2. 마음의 동기와 생각이 그 결과의 뿌리임을 인정한다  3. 그리스도의 용서를 받아들인다  4. 주님의 부르심에 따른다  5. 주님의 임재와 공급을 믿는다  :테드와 지니는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변화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변화되길 소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80p 이러한 새로운 삶의 방식은 새로운 열매를 맺었다. 지니는 부모님과 화해하고 고등하교 이후로는 갖지 못했던 가족 안에서의 새로운 관계를 누렸다. 테드는 교회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는 결혼으로 상처받은 다른 이들에게 종종 위로가 되었다. 더불어 테드와 지니의 자녀들도 은혜가 그들의 가족을 빚는 새로운 방식으로부터 혜택을 누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테드와 지니는 여전히 날마다 갈등에 직면한다. 이것이 바로 변화가 일어나는 방법이다. 우리 존재가 그렇듯 영원의 이편에서는 늘 순금과 불순물이 혼합되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 우리가 그분의 은혜의 축복을 경험하도록 허락하신다.                  
2024-12-16 15:53:08 | 박수현
조숭환 형제님, 이시우 자매님 반갑습니다^^ 바른 믿음과 진리를 추구함과 동시에 교회에서 즐거운 교제 나누시길 바라겠습니다. 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댁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샬롬
2024-12-15 23:04:14 | 김지훈
육일성 형제님, 성향숙 자매님 반갑습니다^^ 11월에 침례받으시고, 두 분이 함께 계신 사진을 보니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항상 인자한 미소와 함께 인사 나눠 주시는 두 분 가정에, 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길 소망합니다. 샬롬
2024-12-15 23:00:08 | 김지훈
안녕하세요?  12월 2주차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1. 에베소서는 교회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 (엡 1장) 예수 그리스도의 몸,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23절)     2. 하나님께서 선한 행위를 미리 정하신 이유는? (2장) 우리가 그 행위 가운데서 걷게 하시려고(10절)     3. 바울에게 계시로 알려주신 신비의 내용은 무엇인가? (3장) 복음에 의해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상속자가 되고 같은 몸에 속하게 되며 그분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6절)     4. 각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적인 선물은 무엇을 위함인가? (4장)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고 섬기는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12절)     5.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은 무엇과 같다고 했나? (5장)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23절)     6.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맞붙어 싸워야 할 대상은? (6절) 권력들과 권능들과 어 세상의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12절)     7.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동역자는 누구인가? (2장) 에바브로디도(25절)     8. 바울이 속한 지파는? (3장) 베냐민 지파(5절)     9.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이 어디에 있을 때에도 필요를 공급하였나? (4장) 데살로니가(16절)     10. 골로새서에서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설명되고 있나? (골 1장)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창조물의 처음 난 자이심(15절)     11. 바울은 성도들이 무엇 안에서 그분과 함께 묻혔다가 일어난다고 했나? (2장) 침례(12절)     12. 바울이 말하는 새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3장) 그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지식 면에서 새로워진 자(10절)     13. 바울과 함께 갇힌 자로 언급된 사람은 누구인가? (4장) 아리스다고(10절)     14. 데살로니가 교회가 어디의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었나? (살전 1장) 마케도니아와 아가야(7절)     15. 두 번이나 데살로니가에 가려는 바울을 누가 막았나? (2장) 사탄(18절)     16.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굳게 세우고 흔들리지 않도록 누구를 보냈나? (3장) 디모데(2절)     17. 주가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때 누가 먼저 일어나는가? (4장)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16절)     18. 바울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 내용은? (살후 1장) 하나님께서 그들이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실 것과 자신의 선하심의 모든 선한 기쁨을 성취하시고 믿음의 일을 권능으로 성취하실 것(11절)     19. 그리스도의 날이 오기 전 먼저 어떤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가? (2장) 떨어져 나가는 일이 일어나고 멸망의 아들이 드러남(3절)     20.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멸망하는 자들에게 무엇을 보내서 거짓말을 믿게 하시는가? (2장) 강한 미혹(11절)
2024-12-15 14:23:50 | 관리자
형제님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적의 실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에 반하는 사회주의자, 주사파들이 말하는 사상의 자유와 국가를 중국에 팔아 넘기려는 시도는 엄중한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미.중 패권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윤석렬 대통령의 계엄령은 실패가 결코 아님을 국민들은 알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탄핵의 사태로 인해 외신 보도들은 더욱더 들어날것이며 중국의 자본을 수용한 나라들의 부패와 부정선거 또한 전 세계가 알게 될것입니다.  윤석렬 대통령은 헌법 재판소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변호하겠다고 말하고있고 수많은 헌법 학자들이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국회의 요구에 따라 해지 하였으므로 위법적 요소가 없다고 말하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지키면 패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12-15 08:21:26 | 홍광표
예레미야서 38장 지하감옥 진창속 예레미야를 상상하며 그 마음이 어떨까 인간적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유독 요즘 예레미야 성경인물이 더 많이 생각납니다.아버지가 저희 답답함..이 마음을 너무나 너무나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섬길 수 있는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너희를 향해 내가 생각하는 생각을 내가 아노라.그것은 평안을 주려는 생각이요,해악을 주려는 생각이 아니니 곧 기대하던 결말을 너희에게 주려는 것이라. 주가 말하노라-예레미야서29장11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2-14 14:39:34 | 목영주
글 잘 읽었습니다  현 시대가 정보화 시대지만, 어떤 정보들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이데올로기적 개념이 결국 사람들에게 다원주의나 배타주의를 갖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언론, 각종 SNS 매체들의 선동으로 온 세상이 보여지는 것에 상호작용을 하며 휩쓸려 가고 있어요 마치 왜곡된 진리가 참진리가 되고, 참진리는 다수에 의해 점점 퇴색되어 사람들에게 무의미해 지는 것처럼, 현 사회도 정치 헤게모니를 보여주고 있네요
2024-12-14 14:09:57 | 이명석
원제: 자유의 적, 자유 “최고의 사람들은 모든 신념을 잃었고, 최악의 사람들은 열정적인 강렬함으로 가득 차 있다!”     1. 현재 대한민국의 보수당과 보수주의자들은 기준이 없어서 때에 따라 애절하게 자유를 부르짖다가도, 때로는 파시스트와 구분조차 어려울 만큼 전체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현재 한국 보수당 안에는 보수주의자들, 리버럴(사회민주주의자), 초국가주의 포퓰리스트들이 한 몸을 이룬 모습은 우익 리버럴 혹은 좌익 리버럴보다도 끔찍한 혼종(混種)이자 혼돈이다. 현재 한국 보수의 나약하고 비겁한 모습은  질서와 원칙, 그리고 지성의 부재인 결과다.   2. 국가의 경쟁력을 위해 “아이를 낳아서 애국하라”라고 윽박지르는 자들과 개인의 자유를 위해 “낙태의 자유를 보장하라”라고 소리 지르는 자들이 함께 존재하는 모순된 사회가 현재 대한민국이고 한국 보수당의 현실이다. 소위 ‘보수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자들의 언어를 분석하다 보면 공동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시켜도 좋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그 저변에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국민의 힘의 강령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넘어선 공공의 선이 존재하고 자유는 공동체를 깨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된다고 믿는다.”라고 강령에 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 ‘자유’라는 단어를 35번 외쳤다고 해서 벅차오르는 감격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정작 본인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주체사상 또는 권위주의적1) 좌파의 사상적 일색화(一色化)를 추구한다. 한국 보수당과 보수주의자들은 본인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지지하는지, 정체성조차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뒤죽박죽’이다.   4. 우익 전체주의는 전통과 질서라는 이름 아래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제한하고 통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들은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면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이것이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집단주의적 속박일 뿐이다. 정부가 어떤 국민에 대한 독점적 강제력을 행사해도 좋다고 주장하는 모습은 보수든 진보든 중도든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어느 집단에서 쉽게 발견된다. 전체주의적 또는 집단주의적인 그런 사람들은 그 강제력이 결코 타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당신'에게도 강제력을 행사하게 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각주 1) 정치적 다원성의 거부, 정치적 현상 유지를 위한 강력한 중앙 권력의 사용, 민주주의의 축소, 권력 분립, 시민적 자유 ,법치주의의 축소를 특징으로 하는 정치 체제(출처: 위키백과)   “우리는 자유지상주의로 가장한 자유방탕주의에 호소함으로써 도덕적 논쟁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해 왔다.”   1. ‘진정한 자유’는 단순히 집단의 이익이나 이념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동시에 개인의 자유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방종은 더더욱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아무렇게나 남발하는 것을 용인한다는 것이 아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는 어떤 면에서 보면 결국 ‘신체의 자유’와 ‘재산권 보호’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   2. 생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극도로 보장되는 곳일수록 사유재산에 대한 권리와 신체의 자유는 위협에 처한다.     예로 미국의 필라델피아 켄싱턴 애비뉴(大路)는 마약의 거리로 유명하고 로스앤젤레스의 스키드 로우는 거대한 노숙자 밀집 지역으로 약 8,000명에 달해 마음 놓고 낮이든 밤이든 걸어 다닐 수 없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샌프란시스코는 남자를 여자라 부르고, 여자를 남자라고 불러도 될만큼 표현의 자유가 극도로 보장되어 있고 심지어 강도가 가게로 들어와 물건을 가져가도 경비원이나 경찰이 제압하지 못하는 공권력 부재의 도시이다.     ★생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넘치는데 오히려 질서가 무너지고 범죄가 판을 치는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3. 우리의 목적은 자유 그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자유는 ‘의로운 삶’을 향한 하나의 ‘도구’다.    그러나 자유가 목적이 되는 순간 우리의 자유는 우리를 옮아 매는 사슬이 될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의로운 삶 즉 ‘올바른 삶’이며 그 삶을 살아내고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준과 원칙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기준은 어떤 지도자와 같은 인물도, 그런 인물들이 모여있는 어떤 정치 정당도 아니다.     ★★★그 기준은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추려온 보편적 가치이며 그 가치는 한 개인과 생명에 대한 존중, 개별성에 대한 이해, 사회와 개인의 계약, 법치, 그리고 질서이다.   4. 그 어느 때보다 이승만 대통령이 남긴 이 문장이 대한민국에 절실하게 울린다.   “민주 정체의 요소는 개인의 근본적 자유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의 뜻을 바로 알고 존중하며 한도 내에서 행해야 할 것입니다.”   5. 레이건의 1977년 2월 6일 CPAC의 연설문 중 보수주의에 대한 정의.    “보수주의는 사람들이 한 세대, 혹은 열 몇 세대 정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모든 것을 종합해 발견한 것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수주의의 원칙이 옳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PS. '자유의 적-자유' 책의 역자(반지현) 서문에 약간의 제 생각을 첨부해서 올린 글입니다.   그라운드 C와 반지현 작가 인터뷰 https://www.youtube.com/live/4j5kj80cXM0?feature=shared 노태정과 반지현 작가 인터뷰 https://youtu.be/gFZD9A6AvBs?feature=shared  
2024-12-14 02:16:01 | 정관영
원제: 자유의 적, 자유 “대한민국에는 사상의 자유가 있다?1)   1. 1980년대 주사파 계열 또는 제헌의회 소속 학생들이 반독재운동을 하면서 종북 프레임에 반발하며 자신들을 변호하기 위해 내세운 말이다. 사실 지금도 좌익 세력들이 종북질로 여론에 불리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세월이 흘러 당시 학생운동을 했던 학생들(주사파-NL, 민중민주-PD, 제헌의회-CA-故 박종철)은 어른 세대가 되어 정치권, 언론계, 방송계, 교육계, 출판계, 종교계 등에서 주류 집권 세력이 되었고 사상의 자유가 아닌 무언가를 금지하고 통제하는 데 주력한다.    2. 이들 학생운동 출신 주류 세력들은 특정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모두가 자신들과 같은 관점을 가지라고 강요하며, 이를 거부한 사람들을 극우 몰이하고 다양한 특별법을 통해 자신들의 이념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문재인 정권은 5년 동안 약 4,000개의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하고 8만 건 이상의 조례를 제정, 개정했다. 청와대 직속 자치분권위원회를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읍면동에 주민 자치회와 마을 경제 공동체 등 중국 공산당의 지방제도 혹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개발한 마을 모델을 도입하고자 집요하게 노력했고 성공했다. 동시에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국가정보원법을 통한 대공수사 금지, 경찰청법을 대공수사 실시 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수사 기관들을 해체 및 무력화시켰다.   3. 이 모든 것들은 86 운동권이 국가 주도 세력이 된 후 전방위적으로 “자유”란 이름으로 실시한 것들이고 좌-우, 보수-진로를 가릴 것 없이 사회 전체의 헤게머니로 퍼져 있다. 마치 ‘절대 반지’처럼 사실 자유가 가진 힘은 서구 기독교 문명에 기반을 둔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스스로 붕괴시킬 수 있는 ‘자기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자유란 이렇게 무시무시한 것이다. 각주 1) 그러나 대한민국 헌법상 “사상의 자유”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사상의 자유와 가장 맞닿아 있는 “양심의 자유”란 문구가 있다.   “너무 많은 보수주의자가 자유주의자(liberalist)2)3)가 되었다”   1. 현재 한국은 자유주의(liberalism)를 둘러싼 정의가 혼탁해지고 정립되어 있지 않다. 미국의 좌익(Left)과 현대 자유주의자(Liberal)는 그들의 기민한 전략 전술에 따라 사회민주주의자들이 ‘자유주의자’란 용어를 선점하여 자기들의 정치적 용어로 만들어버려서 본래 사용되던 자유주의와 완전히 다른 뜻이 되어버렸다. 좌익과 리버럴은 서로 모순되는 개념을 지지하면서도 한 몸을 이루는 기이한 작품을 만들었다.   2. 대한민국의 정권은 윤석열 정권으로 바뀌었지만 우리는 국민의 힘이란 보수 정당이란 배(船)에 보수주의자들뿐만 아니라 리버럴(사회민주주의자)과 한 배를 타고 있는 기묘한 현상을 목도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 보수의 비극이며 바로 윤석열 정권 위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이 동감할 것이라고 믿는다.   각주 2) 미국과 같은 보혁양당제 국가에서 사회자유주의, 진보주의 성향이나 정당을 우익 스펙트럼의 보수주의 정당과 구분하기 위해 주로 리버럴이라고 한다.(출처: 위키백과) 각주 3) 미국에서 영어 '리버럴'(liberal)은 명사로 쓰는 경우 '진보주의자''민주당원'을 의미하고, 형용사로 쓰는 경우 '진보적' '민주당쪽에 속한'이라는 의미 또는 '자유주의적' '리버럴한'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자유주의적이거나 관대하거나 '리버럴하다'거나 하는 의미를 갖는 것은 형용사로 쓸 때 뿐이고, 명사로 쓸 때는 십중팔구 진보주의자, 민주당원을 의미합니다. (출처: PADO-좌파성향 매체)   “전통의 수호자라 자처하는 이들이 모든 전통적 기준을 딴 데 치우고 오로지 자유만을 외치고 있다”   1. 인간은 자유에 대한 원초적 갈망을 가지고 태어난다. 자유를 찾아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영웅의 서사는 언제나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제도와 통제로부터 언제나 자유롭기를 원한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태초에 인간을 죄의 노예로 만든 것이 바로 다름 아닌 ‘자유’였다는 사실이다. 어느 사람도 아담과 이브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유의지에 따라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끝없는 황무지에서 노동하고 서로를 지배하는 죄성(罪性)에 예속되는 영적, 신체적 노예 상태로 이어졌다. 이 선악과 사건 이후 인류 역사에서 보란 듯이 반복된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인간의 자유를 파괴한 것은 억압이나 전쟁이 아니고 바로 인간의 자유의지였다.   2.나치당의 히틀러는 1932년 선거를 통해 다수당이 되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도 1998년 합법적 선거로 정권을 잡았다. 북한 김일성의 공산당도 절대 강요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지개혁령, 중요산업국유화령 등 법령을 통해 합법적 형태를 취하며 공산화되었다. 이 모든 것이 자유인들의 박수갈채와 환호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2024년 12월 탄핵의 광풍 역시도 이재명과 민주당의 입헌 독재엔 침묵과 방조를 하는 이른바 자유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죽음을 각오하고 엄중한 의지로 구국의 결단인 2시간짜리 계엄령을 통해서라도 국민에게 범죄집단인 국회의 폭정을 호소하며 부정선거의 본진인 선관위를 수사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대통령에게 '내란죄 프레임'을 씌워 탄핵하려고 온 나라가 미쳐 있는 것이 나치 독일과 차베스의 베네수엘라, 김일성의 북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대가 후안 페론의 아르헨티나와 묘하게 닮았다. (참고로 김대중이 북한에 2000년 당시 4억 5천만 달러 불법 송금은 통치행위라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례는 잊고 좌익 선동에 국민과 언론 대부분은 김대중의 반역 행위를 거론하지 않음)  3. “왜 그렇게들 싸우느라 힘을 빼느냐?”며 사람 좋은 소리를 하던 사람들은 하나 같이 역사 속에서 패자로 남았다. 프랑스 혁명 당시 지롱드파가 자코뱅파에 의해 제거된 것, 러시아 혁명 당시 트로츠키가 스탈린에 의해 암살당한 것, 히틀러의 독일과 전쟁을 피하려 굴욕적인 협상을 한 체임벌린 수상, 이란의 제재를 해제해서 중동의 평화를 가져오려 한 오바마의 미국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등 셀 수 없이 많다.   4. 야만과 문명, 무질서와 질서가 충돌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는 야만과 무질서가 이기는 것이 필연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원칙 없는 온건함, 기준 없는 자유가 보장되는 진공의 자리엔 오히려 그 자유와 질서를 박탈한 사례가 많다는 것을 몸소 지금 한국 보수당과 보수주의자들이 보여주고 있다.    PS. '자유의 적-자유' 책의 역자(반지현) 서문에 약간의 제 생각을 첨부해서 올린 글입니다.  그라운드 C와 반지현 작가 인터뷰 https://www.youtube.com/live/4j5kj80cXM0?feature=shared 노태정과 반지현 작가 인터뷰 https://youtu.be/gFZD9A6AvBs?feature=shared  
2024-12-14 00:12:18 | 정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