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이트검색
검색결과 약37868개
아래 사진은 사랑침례교회에서 지지난 주일 8월 18일 예배시간 앞에 나가 노래한 고등학생들인데 보시면 이 교회 분위기는 올바르게 경건하며 보수적이라는 것을 자녀들의 복장만 보면 알 수 있음. 남자는 세미 정장 (어른들은 가능하면 넥타이 착용함) 여자는 무릅 밑으로 내려오는 치마 입음 (바지는 삼가다).   제가 관찰한 대표적인 것 몇가지만 나누고자하면: 1) 신앙에 기반이되는 성경책은 원문에 제일 가까운 King James Version 킹제임스 흠정역을 사용함. 단어 하나로 교리가 바뀔 수 있는 위험성도 있을뿐만 아닌 말씀으로 성도들의 행동과 삶이 좌우되니까.   예) '간음하면 지옥에 간다'를 '건전한 성생활 하지 않으면 좋지 않다'와의 차이는 하늘과 땅.그래선지 오늘 교회 다니는 대부분이 특히 청년들이 평생 교회다니며 설교 듣고 자라와도 세상 사람들과 다른점 하나도 없음. 똑같이 혼전 성관계하고, 동거하고, 교회 복장도 부적절하고, 등등.   (방문한 첫 주일 교회에서 구입한 KJV와 성경사전) 2) 각 교인마다 주일날 집에서 개인의 성경책 들고 교회에 나와 예배드림. 예배시간 말씀 읽을때나 찬송 할때 앞에 큰 스크린에 글이 나타나지 않아 책이 필요함. 그래서 성경책은 본인의 책을 집에서 챙겨야하고 찬송가는 교회에서 제공해 각 자리에 배치됨.오늘 우리가 흔히 보이며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성경책이란 옛날 수백년전 말씀을 교회 지도자들만 아닌 일반 국민들도 읽을 수 있도록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원문을 번역하다 들켜서 고문당하고 순교까지 했던 그런분들의 역사. 성경책을 손에 들고 교회 나가는 순간 은혜를 받지 않을 수 없음.   (8월 25일 설교시간 밑줄친 그날의 성경구절) 3) 신약의 초대교회 정신을 지키려고 구약시대 유대교, 천주교, 또는 한국 샤머니즘 풍습 따르지 않음:   A. 사도신경, 주기도문, 축도, 새벽기도, 통성기도, 등 없음.   B. 성가대 따로 없음. 찬양하는 그룹은 있어도 규칙적으로 매주 부르지 않음. 그리고 성가대 가운 없음.   C. 설교 끝나고 찬송가 한장 부르고 예배는 마침.4) 음악 악기는 오직 클래식 어쿠스틱 (예: piano, strings and winds). 일렉트로닉 또는 드럼이나 기타는 사용하지 않음. 음악 장르는 클랙식 또는 전통 찬송가만. 록이나 뉴에이지 음악 금지 (*너무 좋음^^).5) 복장은 앞서 언급했듯이 단정하고 검소하게. 즉 남자는 반바지, 여자는 바지 또는 무릅 위로된 치마 삼가다.6) 헌금 시간 따로 없음. 예배실 밖에 뒤에 헌금함 있음.7) 점심과 저녁은 식당에서 무료로 비빔밥 제공.8) 목사님과 성도들 모두가 기독교인으로써 상식적으로 우파인 애국자고 말만 아닌 행동으로 실천함. 그 비왔던 광복절에 목사님과 교인들 300여명이 광화문 시위에 나갔고 지난주 토요일 사모님과 교인들 또 서울역 태극기 운동 시위에 참석함.   이 부분이 내 마음에 큰 감동을 준 것이었고 그래서 사랑침례교회를 나가게 된 큰 이유중 하나임.   (8.15 광화문에서 '건국날' 시위에 참여한 사랑침례교회)   기존에 다니던 교회는 그날 광화문 시위 참여 모집 광고에 대해 아무 이야기가 없어 너무나도 열받아 그날 아직도 오른발에 반깁스한 상태에 목발 대신 우산들고 나 혼자서 일찍 시위에 뛰쳐나가 무대 앞에 가까이 자리 잡고 하루종일 열심히 응원함.     사람 자체가 완벽하지 않은듯 어느 교회든 어느 교단이든 다 장단점이 있기에 한쪽에만 빠지지 않고 대신 기독교인으로써 성경에 한가지만이 아닌 말씀 전체를 따르며 교회 안에서만 아닌 세상 삶에서도 빛과 소금이 되려고 특히 애국심을 가지고 노력하며 실천하려는 공동체를 선호함.     ----   Re: my first impression of Charity Baptist ChurchAttached below is a picture of a group of high school students who sang during the worship service two Sundays ago. As you can tell by the modest style of clothing worn by these students, the pervasive character of this church is appropriately conservative - boys wear business casual (men often don neckties), and girls skirts that fall below their knees (wearing pants are discouraged).To illustrate a few key observations made about the culture of this church:1) With regard to which that serves as the anchor and foundation for the Christian faith (the Bible), this church ("She") uses the King Jame Version, which, arguably, is the closest thing to the original text.This I find critically important, since each word/utterance conveys a specific thought, and the slightest mistranslation (usually softening the language) not only runs the risk of misleading one's doctrinal belief, but also can affect people's actions and way of life.For example, there is a monumental difference between, say, "committing adultery can send you to a burning hell" and "sexual immorality is discouraged". Since most churches often use diluted language, it's no wonder why most churchgoers, notably the youths and adolescents, however deep and long in their faith, fare no better than the non-believers. They both engage in premarital sex, cohabit, wear provocative clothing, and etc.2) She doesn't display the words of the scriptures or hymns on the big screen in front of the room, but, instead, encourages the congregation to bring his/her own Bible to church. The hymnals, however, are provided on each seat by courtesy of the church.This simple act I also find highly meaningful. The Bible that we hold in our hands and keep in our possession signifies the history and martyrdom of our Christian faith, notably that of those who have been persecuted, tortured, and even put to excruciating death not only for translating the Bible but also for simply owning one. In this respect, just the mere act of bring one's Bible to church in and of itself is a testament of one's faith and blessing.3) She tries to stay true to the ethos of the founding church members of the New Testament, and to resist the practices of the Judaic Old Testament, Catholicism, and Korean Shamanism:   A. No recitation of the Apostle's Creed and The Lord's Prayer; pastoral benediction; engagement of morning prayer service, concerted prayer, and etc.   B. No formal church choir. Choral groups do exist, but are not required to perform every Sunday or with a set schedule. No choir dress.   C. After the sermon, the congregation sings a hymn and the service ends.4) She adheres to the acoustical music accompaniments endemic to that of the classical/sacred genre - piano, strings, and winds. They don't use amplified electronic devices (e.g., electric guitars) or rather loud and often distracting instruments (e.g., drums). Rock and New Age genre are prohibited.5) She encourages members to dress in modesty and with grace. Men do not wear shorts, and women short skirts or pants.6) There are no offertory proceedings. Offerings are done voluntarily away from the sight of fellow church members, and are placed in a box placed outside of the rear entrance of the worship room.7) Lunch and dinner (Bibim-bop) are provided free of charge in the church cafeteria.8) Following the logic and common sense as Bible-believing Christians, the pastor and all church members not only lean toward the pro-free market conservative end of the political spectrum, but also openly profess and practice their pro-Christian patriotic duties.   The pastor and over 300 members recently attended the 8.15 Independence rally on a pouring rainy day, and the pastor's wife and several church women attended another outdoor political rally this past weekend.My home church, on the other hand, made no announcement about the rally, so out of frustration, I decided to go to the rally by myself in the rain, even though I was still on crutches and had a cast on my right foot. I simply traded my crutches for an umbrella that day.The rally part was definitely one of the biggest reasons that motivated me to at least visit and check out this church.   * I am well aware of the fact that no church or denomination is perfect and that each has its pros and cons, as no human being can claim himself to be perfect as well.   Nevertheless, it is imperative that we, as Christians, must not pick and choose just one favorable verse here and there to fit our agenda, however seemingly noble, but follow and live out the entire scripture in the Bible not only inside of the church but also outside in the real world among the non-believers, so that we may become the "light and salt" of the world.   In conclusion, I endorse this church and the like because I believe that our religious fervor must be accompanied by a healthy dose of socio-political consciousness and activism, which are vital for the preservation of the very dear principle in a free society that allows its citizens to practice their religious freedom, even if it means allowing others the freedom not to believe in God, as we were all once sinners (but many thereafter saved) in the eyes of our Lord Jesus Christ.
2019-08-28 17:09:25 | 이동준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문제는 대한민국을 반대하는 자들이 정권을 잡은 데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시는 헌법에 명기된 대로 자유 민주주의 자유 시장 경제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사회주의로 바꾸려 하는 자들에 의해 나라가 혼동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 글은 우리 교인들이 기도할 제목을 잘 보여줍니다.   주님의 큰 은혜와 긍휼이 대한민국과 교회 위에 풍성히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    '진실의 순간' 맞은 운동권 전체주의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사회학   본질은 조국 개인 아닌 그가 상징한 좌파 기득권 세력… 총체적 민낯국민은 '진보 콤플렉스' 벗어나 양비론(兩非論)의 강박과 중도론의 유혹에서 자유롭게 됐다  개강 준비로 들뜰 무렵이지만 학교로 출근하는 발걸음은 별로 가볍지 않다. 이런 느낌의 기폭제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다. 얼마 전 그가 교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부끄러운 동문' 1위를 차지하면서 교정은 뒤숭숭해졌다. '폴리페서'를 비판하는 입장과 '앙가주망'을 옹호하는 견해의 차이 때문이다. 최근 그를 둘러싸고 학교가 약간 더 술렁이는 듯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미동 아니면 약풍(弱風)이다. 아직도 대다수는 사태 추이를 지켜볼 뿐이다. 개입이나 참견 대신 '복지안동(伏地眼動)' 쪽을 택하는 것이다.   '부끄러운 동문' 순위를 둘러싸고 대학 내부가 어수선한 것 자체가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다. 더 부끄러운 것은 같은 대학의 선배 학자가 낸 저서를 조 교수가 '쓰레기 같은 책' 또는 '구역질 나는 책'이라고 비난한 일이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이영훈 명예교수는 학문 공동체에 걸맞은 형식과 금도(襟度)부터 갖추라고 대응했다. 서울대 역사상 초유의 교수 사회 공개 정면충돌이다. 그럼에도 학내에는 이와 관련된 논쟁이나 토론 하나 변변히 보이지 않는다. 민감한 정치적 이슈라면 판단하지도 않고 행동하지도 않는 것을 처세술로 여기는 경향 때문이다.   과거 흔하디 흔한 연대 서명 하나 없고 숱하디숱한 시국 선언 하나 없는 것이 대학의 현주소다. 언제부턴가 교수들은 입조심과 말조심을 미덕으로 삼으며, 현실 정치에 대한 속내를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주변 경계와 자기 검열 및 자기 세뇌에 익숙해지면서 지사(志士)나 투사형 지식인은 천연기념물처럼 희귀해졌다. 악플과 신상 털기가 두려워 사회적 발언의 기회나 수위에도 극히 신중한 분위기이다. 이로써 지금은 전반적으로 지식인들의 책무 배임(背任) 시대다.   '속삭이는 사람들' - 이는 유토피아적 공동체를 열망한 볼셰비키 혁명기 소련의 평범한 개인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올랜도 파이지스는 스탈린 치하 거대한 사회적 실험장에서 보통 사람들이 가족, 이웃, 동료로서 살아온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다.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에 이와 비슷한 징후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학교, 직장, 공원, 교회, 시장, 식당, 술집, 등산로 등에서 공적 대화를 점점 더 삼가는 모습이다. 적당히 보호색(保護色)을 쓰면서 자신의 주장과 정체를 가급적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전체주의는 결코 흘러간 과거 악몽이 아니다. 히틀러나 스탈린, 김일성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우리는 전체주의 이후의 시대를 사는 것이 확실한가'라고 물었던 정치철학자 해나 아렌트는 확실히 옳았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누구보다 성공적으로 이뤄낸 대한민국에 이런 날벼락이 떨어질 줄 누가 예상했겠는가. 관제 이데올로기, 혐오와 배제의 정치, 배타적 민족주의는 디지털 모바일 시대의 감시 체제와 여론 조작, 언론 공모와 결합하면서 훨씬 엉큼해지고 은밀해졌다. 포퓰리즘의 만연은 전체주의 신드롬에 대한 자각조차 마비시키고 있다. 여기에 무기력한 야당과 해바라기 시민사회의 존재도 빠트릴 수 없다.   행여 집권 세력으로서는 진심으로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섬긴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언필칭 '포용 국가'고 '국민의 나라'며, '사람이 먼저'라 하지 않는가. 하지만 정작 현실은 정반대다. 자신만 진리인 위선적 권력일수록 또한 자신만 정의로운 오만한 권력일수록, 포용은 멀어지고 국민은 쪼개질 뿐 아니라 사람이 이념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두가 '집단적 인간'으로 살아야 하는 사회는 한 명의 개인으로 사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전체주의의 진정한 해악은 안보나 경제 실패 정도가 아니라 사회적 활기 및 체온 저하다.   그런데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장관 지명을 계기로 '죽은 시민의 사회'가 소생하고 '죽은 개인의 사회'가 회생할 수 있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의 청문회를 앞두고 '운동권 전체주의'가 마침내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본질은 조국 지명자 개인이 아니라 그가 상징해 왔던 좌파 기득권 세력의 총체적 민낯이다. 이번 일로 많은 국민은 여태까지의 막연한 '진보 콤플렉스'를 벗게 되었다. 양비론(兩非論)의 강박 혹은 중도론의 유혹으로부터도 자유롭게 되었다. 조국 후보자의 정치적 죽음과 삶은 이제 개인적인 차원을 떠나 한국 정치사의 결정적 변곡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아니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
2019-08-28 10:43:27 | 관리자
안녕하세요?   역사를 바로 보는 일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조선의 역사를 바로 보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샬롬   --------   反日을 해도 文 정권처럼 하면 미래가 없다   과거를 바꿀 수 없는 한 반일(反日) 정서는 사라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대로라면 누군가의 말처럼 가해와 피해의 역사는 천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듯하다. 과거를 잊은 자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도 진리다. 그런데 이상하다. 조선은 300년 동안 왜란(倭亂)을 곱씹으며 이미 망한 명나라의 혼령까지 모셨다. 그렇게 과거를 기억했는데 왜 미래가 없었나.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전반 한국의 역사 공간은 성역에 가깝다. '친일(親日) 탓에 나라가 망했고, 반일 덕에 나라가 일어섰다'는 사고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 하지만 이런 사고는 신념일 뿐이다. 숭명(崇明)과 반일은 동전의 양면이었고 19세기 후반에도 반일 정서는 역사를 움직이는 강력한 에너지로 작동했다. 메이지유신 직후 서계(書契) 사건, 개항 파동, 임오군란, 동학농민운동, 아관파천 등 중대 사건의 배후엔 이 정서가 있었다. 친일도 있었다. 일본을 따라 자강(自强)을 추진한 개화파다. 이들은 19세기가 끝나기 전 조선에서 씨가 말랐다. 그런데 왜 조선은 다시 피해자로 전락했을까.   한국사엔 어려운 문제가 있다. 19세기 동북아 판도에 대한 세계사와의 시각 차이다. 한국사는 이 시기 동북아를 일본 제국주의의 확장과 침략 공간으로 해석한다. 20세기 초 국권 상실에 기초한 선악(善惡)의 이분법을 19세기 세계사로 소급·확대해 적용한 결과다. 하지만 세계사의 시각에서 당시 동북아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중화주의의 퇴조와 연해주를 삼킨 러시아의 대두였다. 적어도 세계 열강은 그렇게 인식했다.   지금 동북아를 둘러싼 한국과 세계의 부조화도 독특한 반일 정서에 기초한다. 21세기 동북아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은 중국 패권주의의 부활과 북핵(北核)이다. 이 도전에 한국과 미국, 미국과 일본이 동맹 관계로 얽혀 응전하고 있다. 중학생도 이 구도를 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미국 안보의 중요한 축인 일본과 싸우고 있다.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며 동맹을 보완하는 협정도 깼다. 세상을 거꾸로 읽는다. 손바닥 뒤집듯 안보 지형을 바꾼다. 매스컴은 그것이 정의(正義)인 양 떠들면서 권력에 아부한다. '윤치호 일기'에 기록된 19세기 미국 외교관의 말이 떠오른다. "조선 관리는 꿈결 속에 있는 듯하다."   당시 세계 최강의 영국은 동북아로 지배권을 넓혔다. 미국도 태평양을 건넜다. 아편전쟁과 페리의 흑선(黑船)이 상징하는 역사다. 두 강국의 이해는 한 지점에서 일치했다. 러시아의 남하(南下)를 막는 것이다. 영·미 편에서 시간을 벌면서 개혁으로 부국강병을 이루는 것이 당시 조선이 가야 할 현명한 길이었다. 일본이 방해하면 국왕이 선봉에 서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길을 택해야 했다. 그랬다면 이탈리아를 물고 늘어진 에티오피아처럼 불완전한 독립이라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조선의 집권자들은 반일을 명목으로 러시아를 끌어들여 한반도 안보 지형을 일거에 뒤집었다. 세계 최강 세력이 가장 싫어하는 방식으로 '반일'한 것이다. 조선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고 이 공백을 일본이 파고들었다. 그때 영·미는 '실망과 우려'를 말로 하지 않았다. 영국은 거문도를 점령했다. 미국은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용인했다. 이것이 19세기 세계사의 맥락에서 본 망국의 원인이다. 반일을 안 해서 망한 게 아니라 잘못된 방식으로 반일을 해서 망한 것이다. 오직 친일을 해서 망한 게 아니라 강자에게 빌붙어 친중·친일·친미·친러로 정신없이 안보 지형을 바꾸다가 망한 것이다.   조선의 집권자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일본처럼 개혁하기도 싫었고 일본과 목숨 걸고 싸우기도 싫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개혁은 나라와 백성을 가산(家産)으로 취급한 절대 왕권의 약화를 뜻했다. 국왕과 척족은 나라에 파도가 밀려들 때마다 국익을 외면하고 정파(政派) 이익과 사익을 앞세웠다. 반일조차 그런 식으로 했다. 지금 문 정권의 반일은 국익을 위한 것인가, 사익을 위한 것인가.   중국의 사상가 량치차오(梁啓超)는 당시 조선을 이렇게 기록했다. '중국당이 일본당으로 바뀌고, 러시아당으로 바뀌었다가 또 일본당으  로 바뀌었다. 오직 강한 것을 바라보고, 오직 나를 비호해줄 수 있는 것을 따랐다.' 이렇게 덧붙인다. '(조선은) 한번 모욕당하면 팔을 걷어붙이고 일어나지만 그 성냄은 얼마 안 가서 그치고 만다. 한번 그치면 죽은 뱀처럼 건드려도 움직이지 않는다.'   19세기 역사는 백년의 시간을 넘어 우리에게 경고한다. 반일을 해도 문 정권처럼 하면 미래가 없다는 것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7/2019082703258.html
2019-08-28 10:38:21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