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야기는 의미심장하지는 않지만
미소를 자아내거든요.
그래서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며 웃어보시라고
내용없는 글을 올리고는 남편한테 혼나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글을 지우려했더니만 댓글이 달려있네요.
맞아요. 제 조카이야기에요.
조카 6명이름을 제가 지었어요. 봄,여름,가을,겨울,열매,보람이..물론 아명이죠.
어린아이도 형평에 어긋나는 것을 안다는 것이 놀랍죠?
아이들은 유괴범이라도 자기에게 잘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데 말이죠.
부모가 일관성을 유지하는데는 조부모도 협력이 되면 좋겠어요.
2012-04-05 12:31:07 | 이수영
엄격하게 자녀교육을 행했던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너무 엄격해서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자랐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 사람은 올바르게 자라서 미국의 고위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손주에 대해서는 아주 딴판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엄격했던 사람이 손주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하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나에게는 그렇게 엄격했으면서 손주들에게는 이렇듯 관대하시냐구요, 아버님 왈 " 자녀교육은 네 몫이야, 나는 책임이 없어!" 자녀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바로 부모가 당사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2012-04-05 10:10:24 | 조양교
교회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신 것을 느낍니다. 왜곡되고 변질된 것들을 벗어버리고 순수함을 추구해 나갔으면 합니다. 분별력을 기질 수 있도록 바른 길들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삶은 과거의 연장선상에 있고, 미래를 이루는 초석이므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겠습니다.
2012-04-05 09:41:07 | 조양교
다운이 안됨......
2012-04-05 09:35:18 | 김귀옥
군대에서 팀별 구보대회를 합니다. 우승팀의 조건은 물론 빠른 시간에 들어오는 팀이겠죠, 그러나 한 사람도 탈락자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팀내에서 누가 선두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함께 다 완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팀의 완주를 위해 많은 재능있는 동역자들이 더해졌으면 합니다.
2012-04-05 09:28:53 | 조양교
형통의 복음은 "그래도 잘되면 좋잖아~" 하면서 우리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단어입니다. 형통 자체가 믿음의 목적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2012-04-05 09:24:06 | 조양교
사랑교회에는 묵묵히 앞서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길을 가면서 바른 성경을 믿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워 나갔으면 합니다.
2012-04-05 09:18:31 | 조양교
마지막 글이 의미심장하네요..쌓인 분노가 용량을 넘게 되어 사춘기를
폭발적으로 맞이 한다는 말이 말예요..
곱게 자라서 고상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주의하여야 겠어요.
봄이 이야기...자매님 조카예요?...
2012-04-05 06:09:40 | 오혜미
저는 이 글 중에 "선두에 선 갈매기가 힘이 빠지면 후미에 도움을 받으며.힘을 비축한.갈매기가
선두에 서서 그 대형을 이룬다".는 말이 좀 더 마음에 남아 우리 교회의 어느 부분이든
서로 한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가는 것을 상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름답게 비상하며 동고 동락 해 온 모든 동지들에게 새삼 애정을 느낍니다.
우리의 믿음은 만사형통의 복음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그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 동화되지 않으려고
꾸준히 서로를 격려하며 사는 그런 모습의 교회임이 분명하다고 봅니다.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교회.....
2012-04-05 05:56:08 | 오혜미
할머니를 가운데 두고 삼촌과 조카가 티격태격 하고 있습니다.
“삼촌! 우리 할머니야, 만지지마!”
“왜? 우리 엄만데? ”
할머니를 꼭 안아서 더 약 올립니다. 할머니는 맞장구를 쳐줍니다.
“맞아. 삼촌은 내 아들이야-”
잠시 눈을 굴리며 생각하던 조카가
“음- 삼촌은 이름이 2 개뿐이지? 난 3 개야! 그러니까 삼촌은 저리가!“
“왜 3갠데?”
“음- 볼래? 이지연이지, 봄이지, 할머니 강아지지”
모두가 파안대소- 삼촌이 짖궂게 빈정거리며 말합니다.
“그래, 그래. 너 잘-났-다! 잘 났어!“
봄이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생각하다가
“삼촌은 나한테 잘났다고 하지 마!”
듣고 있던 고모가 한마디 합니다.
“봄이야, 잘났다는 말은 좋은 말인데?” “잘 생겼다 똑똑하다 이런 말이야.”
잠시 생각하더니만
“그래도 삼촌은 나한테 잘났다고 하지마라.” “고모랑 할머니는 해도 돼!”
모두가 미소-
4살인데도 말하는 뉴앙스를 알아듣는 것을 보고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장난기가 발동해서 말합니다.
“봄이야 친구들이 있는데 너는 말하면 안되고 너는 말해도 된다고 하면 어떨까?“
“그건.. 나쁜데.... 나쁜거야!” “그치만 삼촌은 안돼!” “삼촌은 그렇게 말하지 마라! 치-”
아직 어린 4살인데도 말 속에 있는 뜻을 알아듣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웃음이 한바탕 지나가고 환한 햇살이 부르는 것 같아 마당으로 나갑니다.
비가 온 뒤라 봄이 오는 모습이 눈에 확연히 들어옵니다.
산수유와 개나리는 벌써 피었고 철쭉은 봉오리가 나날이 통통해지고 있네요.
봄이라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봄단장들을 부지런히 했네요.
키 작은 바닥에 붙은 식물들도 머리를 꼿꼿이 들이대고 있고, 나무들은 삐-죽 뾰오죽
눈들이 생기고 있어요. 가만히 들여다보며 “참- 신기하다”를 연발하다가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똑같지 않고 각각 제각기 특색이 있는 창조물들-
우리는 작은 것에서도, 큰 것에서도 주님의 숨결을 느낍니다.
주님의 자녀 된 특권이지만 외인들은
“뭐 그런 걸 가지고 신기해하고 하나님 찾고 그러냐고-”
크신 하나님을 어찌 다 알수있으랴마는 작은 것에서부터 오묘하신 주님의 솜씨를
느끼고 감탄하는 우리는 서로가 통하지요?
봄이가 삼촌과의 싸움이 끝났는지 강아지를 이리저리 몰고 따라다닙니다.
제 성미에 안 맞았는지 강아지를 인형 집듯이 집어 내던져 깨갱거리게 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뛰어가서 봄이를 똑같이 집어 들고
“너도 강아지랑 똑같이 던져 버린다 !”
“아니, 아니, 안 그럴게요. 고모 한번만-”
금새 우는 얼굴로 작은 두 손을 싹싹 비는 모습에 속으로 너무 우습지만 엄하게
“정말? 약속할거지? 강아지가 아프다고 깨갱거리잖니?”
“다시 한 번 이러면 강아지보다 더 멀리 던져 버린다! 약속-”
손가락을 얼른 만드는 모습에 또 미소가.
‘애들은 웃음을 주는 웃음공장이야.’ 무슨 짓을 해도 예쁘고 귀엽고 순수하고..
가르쳐 주는 대로 잘 받아들이고... 여기까지 생각하다 일관성에 대해 생각이 머뭅니다.
봄이는 할머니가 우리 집 대왕마마인 것을 너무 잘 압니다.
뭐든지 할머니한테 가서 조르면 해결이 다 되니-
문제는 할머니가 봄이에겐 일관성을 적용하지 않아서 고모는 매번 무자비한 사람이 되곤 합니다. ‘크면 다 안다. 크면 다 한다’ 무슨 주문 같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대두!”
무조건적인 손주 사랑에 눈이 먼 할머니 때문에 부모도 고모인 나도 걱정입니다.
정해진 원칙을 알면서도 할머니가 계시면 욜리졸리 잘도 빠집니다.
아이들이 머리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돕니다. 빠질 기회를 너무도 잘 탑니다.
할머니가 계시면 부모도 때리지 못하다보니 어물쩍 넘어가는 때도 많습니다.
유치원에서는 다른 아이들에게 일관성 있게 대하려 애를 쓰지만 집에 있는 토끼하나 못 잡고 있다니...
아이들이 부모가 일관성이 확립되어 있으면 처벌당해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억울해하지 않는데 일관성이 없는 부모의 처벌에는 분노를 하거든요. ‘전번에는 안 그랬는데..’ 비교되어 더 많이 억울해하죠. 부모님의 처사가 원망스럽고. 결국 원망과 분노를 자꾸 쌓는거에요. 사춘기도 빨리 오죠! 쌓인 분노가 용량을 넘게 되니까.
2012-04-04 22:53:02 | 이수영
조양교 형제님이 지금은 선두네요^^ 늘 좋은 묵상의 글 감사 드립니다. 홈피 중독인지 하루라도 글이 안 올라 오면 왠지 섭섭 하네요. 지금 나설려고 준비운동 중이신 성도님이 계시겠죠?
2012-04-04 22:37:30 | 최현욱
7분 짜리도 끝까지 못 보았습니다..어쩔줄 몰라 하는 장면 까지만.. .나머지는 성도님들의 느낌을 공유 합니다. 그리고 생각에 잠겨 봅니다...
2012-04-04 21:27:21 | 최현욱
오 감동이 밀려오네요 감사합니다 *^^*
2012-04-04 20:16:56 | 송재근
이 영화내용이 실화라고 하네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2012-04-04 20:13:28 | 송재근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이란 찬송가 구절중 "무슨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이대목이 제일 마음에 걸립니다. 만사형통의 뜻은 모든일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잘되는것이고 원래가사는 예수님께서 바른길로 인도하신다라는 뜻 입니다. 비슷한것 같지만 엄현히 다른 뜻 입니다. 한국교회의 만사형통 복음이 찬송가 가사를 만사형통으로 바꾸어 원래의 뜻을 왜곡시킨것 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만사형통 하는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기쁜일 슬픈일 안좋은일 등등)에 처하든지 평안과 기쁨과 위로와 소망을 얻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샬롬!
2012-04-04 19:44:43 | 송재근
심장이 아파요.
2012-04-04 18:11:21 | 박진
믿음= 만사형통은 빌닷의 교리! 정말 확실한 표현입니다.
일전에 조형제님의 글에서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고 하신 일이 기억나네요.
자주 올려 주셔서 함께 나누는 기쁨을 누리시길...
앞에 나서서 일하는 분들은 정말 몸과 시간을 들여서 많은 신경을 쓰는데
한 두 사람의 부정적인 멘트들이 힘을 빼곤하지요.
자세히 알지 못하여 판단이 될 땐 상황을 알 때까지 기다리는 미덕도 필요하죠.
지체들간의 긍정적인 위로와 자발적인 봉사와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먼저 앞서서 준비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기에 주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이끄심을 확신합니다.
2012-04-04 17:16:29 | 이수영
다시 봐도 눈물이 자꾸 흘러요.
아버지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요...
롬5:8절이 살아 움직이는 듯 하네요.
2012-04-04 16:56:37 | 이수영
너무 가슴이 저려오는 영화입니다.
2012-04-04 16:39:24 | 조양교
나서서 일을 하는 사람은 심적으로 많은 부담을 가집니다. 우리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김영익 형제님께서 결의에 찬 표현대로 우리교회가 분명히 롤모델이 되리라 봅니다.
2012-04-04 16:36:24 | 조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