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선교하시는 친구분의 간증과 현장을 공유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편안하게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 제 자신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친구 분의 말씀처럼, 아이들 중에서 하나님의 종이 여럿 나와 곳곳에 복음을 전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긍휼이 그곳에도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2026-04-05 22:25:18 | 김지훈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역사하고 계시지요.
가끔 책이나 다른 매체를 통해 도전을 받을 때가 있는데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섬기는 현장에 직접 가서 함께 하셨군요.
감동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04-04 23:07:34 | 이수영
늘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허투루 시간을 보내지않는 자매님의 삶
작년 휴가기간동안
친구 선교지에서 있었던 사연
잔잔한 감동과 은혜의 시간들
귀한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04-04 17:09:59 | 김경애
"이는 좀 괜찮니?”
“약 먹고 있어. 더 심해지진 않은거 같아. 그런데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더라. 한국 어떡하냐...”
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가 한국 걱정을 한다.
대한민국.....
진짜 어떡하냐.....
작년에 나는 친구가 있는 곳에 다녀왔다.
사실 해외에 혼자 나가는 것은 처음이라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공항에 나와있겠다는 친구의 말을 믿고 가기로 결정했다.
친구는 나의 오랜 고등학교 친구이다. 처음에 친구가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안수까지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랬다. 아주 오래 전 내가 그 친구한테 전도하려고 했을 때 그 친구는 교회에 ‘교‘자도 꺼내지 말라고 했던 친구였기 때문이다. 친구가 예수님을 믿고 신학을 공부하게 된 동기와 필리핀에 가게 된 과정을 말해 주었는데 나는 친구의 간증을 들으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놀랍고 하나님은 살아계심이 느껴졌다.
친구가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곳은 필리핀 마닐라의 수도권인 파식시티이다. 그곳은 빈민가이지만 아이들은 정말 티없이 밝고 예뻤다. 그러나 그곳의 더운 날씨 탓인지 상의를 입지않은 성인 남자들이 많아서 보기에 좀 민망했다.
필리핀의 교통 수단인 트라이시클, 지프니도 타 보았는데 트라이시클은 좁은 길에 자주 이용되고 오토바이에 6인의 좌석이 부착된 소형 교통수단이다. 그리고 지프니는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문이 없는 소형 버스같은 종류로 나는 트라이시클도 지프니도 몹시 위험해 보였고 매연이 너무 심해서 마스크를 써야만 했다.
토요일에는 아이들이 교회에 온다고 했다. 친구는 나에게 필리핀 사람들이 음악을 좋아하는데 교회의 아이들한테 악기를 가르켜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자피아노와 기타를 누가 줬는데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해서 내가 기타와 피아노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악기에 먼지나 털어보자고 했다.
그리고 나는 교회에서 아이들과 함께 음료수 병에 콩을 넣어 간단하게 마라카스를 만들고 아이들과 함께 한국어로 배웠다는 찬양을 즐겁게 불렀다.
눈눈눈 성경보고요
눈눈눈 성경보고요
코코코 숨을 쉬고요
입입입 찬송부르고
귀귀귀 말씀들어요
머리머리머리 예수님 생각
가슴가슴가슴 예수님 사랑
손손손 봉사하고요
발발발 교회가지요
얼마나 예쁜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발음도 제법 정확하게....
찬양을 듣는 내내 나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하나님께서도 이 찬양을 기쁘게 받아주셨으리라 믿는다.
(찬양 : 눈눈눈 성경 보고요)
http://https://youtube.com/watch?v=/vfBEMn7FTNw?si=eidDMOybSMnFy0YS
몇 평 되지않는 좁은 공간에서 아이들을 포함한 16명 내외의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친구는 나에게 말했다.
우리 아이들 중에 하나님의 종이 나오기를 기도한다고....
나는 모든 것이 열악하고 부족한데도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그 친구의 열정과 진심이 보여 숙연해졌다.
나는 친구의 약과 그곳의 아이들에게 보낼 한국의 물품들을 준비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불렀던 그 찬양과 그 시간들을 다시 떠올렸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받고 기뻐할 아이들과 친구의 기도가 이루어지길 기도했다.
2026-04-04 15:54:35 | 이정자
너무나 은혜로운 찬송과 그에 담긴 의미, 작사가 휘틀의 배경 등을 상세하게 알려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형제님 덕분에 'I know whom I’ve believed' 가사에 담긴 의미까지 되새겨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큰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26-03-30 17:07:12 | 김지훈
엥? 환란 후 휴거처럼 보이면 안 되는데, 그죠? ^^ 딱 봐도 바로 알아볼 수 있도록, 아예 순서대로 적어 수정했습니다.
2026-03-28 09:07:32 | 최영오
요즘 믿음의 기초가 또 필요해서 창세기강해를 다시 듣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죽을때 <은혜>라는 찬송가를 들으면 참 행복할것 같아요..
-보라,내가 너희에게 한 신비를 보이노니 우리가 다 잠자지 아니하고 마지막 나팔소리가 날 때에 눈 깜짝할 사이에 순식간에 다 변화되리라-고린도전서15장51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https://youtu.be/svCxJvzYfJ0?si=RIyBEIC1vvyi8Fjq
2026-03-28 07:34:56 | 목영주
형제님, 자세한 해석에 따른 감사의 시간에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요.
(3) ~지상재림, 그에 앞선 7년환란
이라는 부분이 마치 환란 후 휴거처럼 보이는데 여기 문장을 수정해 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2026-03-28 06:25:39 | 이수영
회중찬송 후 내려놓았던 찬송가 책 다시 펼쳐 들고 원곡 가사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우리 복된 소망인 ‘휴거’를 원곡 가사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은 생각 뒤늦게 들었을 때를 그 한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한 달은 넘었을 것 같은 언젠가 그런 경우가 있었답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 그 노래를 부르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라고? 원곡 가사 중에 감탄사 ‘아!’가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언뜻 들었습니다. 하여, 내려놓았던 찬송가 책 다시 펼쳐 들고 원곡 가사 전체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휴거’ 때문이 아니라 감탄사 ‘아!’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탄사 ‘아!’는 없는데...?...그거야 뭐, 번안 과정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라며 훑어보던 제 시선을 잡아끄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meet Him in the air, 공중에서 그분 만나다, 바로 그 대목이었습니다.
여기 있잖아?! ... 그런데 우리말 가사에는 왜 없지? 라는 생각에서, 단순히 살펴보는 정도를 넘어 일종의 탐색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원곡 가사 전체를 감싸고 도는 진리의 말씀...말씀들이 강렬한 느낌으로 전해지더라고나 할까요. 작사자 D. W. Whittle, 휘틀, 1883년 이 원곡 가사 쓰신 분이 어떤 분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날 이후...‘아 하나님의 은혜로’, 그 노래가 특별히 어떤 말씀 구절들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나름대로 탐색해 보았습니다.
엄청스리 똑똑한 ai 도움 받아 뿌리의 말씀 탐색해 본 결과 그리고 그 결과에 관한 몇 가지 생각들을 밝혀볼까 합니다.
우선, 해당 찬송가 가사를 한 절씩 차례로 옮겨적어 보겠습니다. 첫째 부분(한글)은 우리말 가사, 둘째 부분(영문)은 원곡 가사, 셋째 부분(한글)은 제 나름의 번역문, 넷째 괄호 부분은 ai 도움 받아 선별해 낸 말씀 구절들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절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I know not why God’s wondrous grace to me He has made known, nor why, unworthy, Christ in love redeemed me for His own,
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그분께서 내게 알게 하셨는지, 또 왜 자격 없는 나를 그리스도께서 사랑으로 구속하사 자신의 것으로 삼아주셨는지 난 모른다네
( 엡2:7–9, 롬5:8, 엡1:7, 벧전2:9, 고전6:19–20, 롬11:33 )
2절 :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I know not how this saving faith to me He did impart, nor how believing in His Word wrought peace within my heart,
어떻게 이 구원의 믿음을 그분께서 내게 심어주셨는지. 또 어떻게 그분 말씀 의지함이 내 마음속 평안 만들어내는지 난 모른다네
( 히12:2, 롬10:17, 빌4:6–7, 요14:27, 롬11:33 )
3절 :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맘을 감동해 /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I know not how the Spirit moves, convincing men of sin, revealing Jesus through the Word, creating faith in Him,
어떻게 성령님께서 역사하사 사람들 죄 확실히 알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예수님 드러내시고 그분 향한 믿음 일으키시는지 난 모른다네
( 요16:8, 요16:13–14, 히4:12, 롬10:17, 고전12:3, 롬11:33 )
4절 :
주 언제 강림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I know not when my Lord may come, at night or noonday fair, nor if I’ll walk the vale with Him, or meet Him in the air,
언제 내 주님께서 오실지, 밤일는지 밝은 한낮일는지, 또 내가 그분과 함께 골짜기를 걷게 될는지, 또는 공중에서 그분 만나 뵙게 될는지 난 모른다네
( 마24:36, 마24:42, 살전5:2, 시편23:4, 살전4:16–17, 롬11:33 )
후렴 :
나는 주 예수님 믿으며 내가 그분께 맡긴 것들을 / 주 예수님 지키실 줄 매우 확실히 아네.
But I know whom I have believed, and am persuaded that He is able to keep that which I’ve committed unto Him against that day.
그러나 난 안다네 내가 믿어온 그분을, 또 그날을 대비하여 내가 그분께 맡긴 것을 그분께서 지키실 수 있는 줄 확신한다네
( 딤후1:12 )
...
원곡 가사 내용과 매칭되는 것으로 ai가 선별해 준 성경 구절들을 하나씩 찾아 확인해 본 결과...역시 그렇더군요. ‘아 하나님의 은혜로’, I know whom I’ve believed, 그 찬송가 원곡 가사에는 상당한 수준(?)의 하나님 말씀이, 그리고 그에 뿌리내린 확고한 믿음(faith)이 담겨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사자 휘틀이 어떤 분인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D. W. 휘틀(1840-1901), 매사추세츠주 출신인 그는 미국 남북전쟁에 북군 장교로 참전(21세)했다가 1863년 부상으로 퇴역했으며, 전쟁 후 시카고에서 사업 이어가던 중 신앙에 몰두하여 전도사역의 길로 들어섰답니다. 1870년대부터 순회 집회와 성경 강연 중심으로 전업 복음 전도자로 활동했으며, J. 맥그라나한(1840-1907)과 함께 19C 후반 미국 부흥 운동에 크게 기여하신 분으로서, 드와이트 L. 무디(1837-1899)와도 긴밀히 협력했다는군요.
위 괄호 안에 적힌 말씀 구절들을 다시 찾아 읽으면서 I know whom I’ve believed, 그 가사에 담긴 의미를, 작사자가 하나님 앞에서 찬양해 올리고 싶었던 그 은혜의, 그 감사의, 그 믿음의 깊이를...가슴으로 느껴봤습니다.
...
그리고...‘아 하나님의 은혜로’에서 시작하여 ‘I know whom I’ve believed’를 거쳐 D. W. 휘틀, J. 맥그라나한 등에 이르는 탐색작업 전반에 관한 몇 가지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1) 원곡 가사 탐색의 필요성
찬송가 영어 원문, 즉 원곡 가사 내용은 물론 매칭되는 진리의 말씀 구절들까지를 가끔은, 아니 어쩌면 자주, 살펴볼 필요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번안 과정에서 원곡 가사 내용이 바뀌어져 버릴 것임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작사자가 애당초 올려 드리고자 했던 하나님 향한 찬양의 거룩함 자체가 크게 훼손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흡족해하실 만한 내용의 가사, 즉 노랫말 만들어 제대로 찬송하지는 못할망정, 다른 사람 잘 만들어놓은 걸 거시기한대서야 말이 되냐, 이 말씀입니다. ^^
(2) 사라진 대목들에 관한 서글픔
원곡 가사에는 있었으되 번안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몇 개 대목들 생각에 안타까웠다고나 할까요. 음절에 맞춰 글자 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손 치더라도 그렇지...충분히 살려낼 수 있던데 말입니다.
위 몇 개 대목들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meet Him in the air, 즉 ‘공중에서 그분 만나다’로서, 번안 과정에서 아예 의도적으로 무시해 버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수많은 이 나라 그리스도인들이 저 찬송가 부르겠지만...원곡 가사에 따르면,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가 아니라...그분과 함께 골짜기를 걷게 될는지 또는 공중에서 그분 만나 뵙게 될는지 난 모른다네...라는 사실 아는 사람 얼마나 될까...생각하매 약간은 서글퍼지더군요.
(3) 새삼스럽게 느껴본 감사
위 사라진 대목, 즉 ‘공중에서 그분 만나다’와 역시 관련된 내용입니다. 사랑침례교회 생각할 때면 항상 느껴 온 감사입니다만, 이번 탐색 과정 중 다시 느껴봤다고나 할까요.
진리의 말씀으로 분명히, 순서대로 기록된 주님의 공중 재림 및 휴거, 7년 환란, 주님의 지상 재림 그리고 천년왕국을 논하기에 앞서 아예 천지창조 자체를 믿지 않는 사이비 그리스도인들 감히 행세하고 다니는 세상에 그래도...‘복된 소망’으로서의 휴거 담대히 선포하시는 목사님, 그리고 한 성령님 안에서 그 믿음 함께하는 형제자매 계심이 어찌 그리 감사하게 느껴지던지요. 새삼스럽게 말입니다.
(4) 성령님의 역사하심
위 3절에 기재된 성령님의 역사하심, 그 신비와 관련하여...찬송가 발표 시점, 즉 1883년을 눈여겨보게 되더군요.
그러니까...D. W. 휘틀 그리고 J. 맥그라나한이 하나님의 은혜, 성령님의 역사하심 등을 노래하며 수많은 미국인들 회심시키던 그때쯤인 1885년 4월 5일(부활절), 아펜젤러 그리고 언더우드 선교사가 암흑 세상 조선 땅에 진리의 말씀, 큰 빛을 전하러 들어왔으니...이것이 바로 성령님의 역사하심, 그 신비 아닐까...요?
(5) 하나님의 은혜 알게 하신 이유
위 1절에 기재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알게 하신 이유...를 찾아 엡2:5-10 말씀 구절들에 담긴 뜻을 묵상해 봤습니다.
말씀 내용인즉, 죄들 가운데 죽어 있던 너희, 즉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다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늘의 처소들에 앉히사 그 놀라운 은혜를 보여(알려)주려 하시는데(엡2:5-7)...그 이유가 뭔고 하니...우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정하신 선한 행위를 하며 걷도록 창조된 자들이기 때문(엡2:8-10)...이라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그러니까...반대로 생각해 본 결과...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알려 주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구원을 받았는지도 모르고, 구원 받았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당췌 아무 것도 모르고 살 것 아닌가...그러다가 한 순간에 지옥으로 직행할 것 아닌가...그러면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 놀라운 은혜를 알게 하신 거다...그런 말씀 같군요. 이 또한 은혜라 할 것입니다.
(6) 내 주님께 맡겨둔 것
가장 부끄러운 내용의 생각, 즉 속마음을 가장 인간적인 표현으로 밝혀보려 합니다. 뭔고 하니...내 주님 만나 그분께 뭔가 돌려받을 것 있는 사람, 그러니까, 휘틀 같은 사람은 참 좋겠다...라는 생각 말입니다. ^^ ... 겉으로 웃되 속으로 눈물 짓고 있는 사람의 이 심정, 비애...이해가 되시는지요...?
애당초 맡겨둔 게 있을 리 없는 불쌍한 사람으로서 대책(?)을 찾아본바, 한번 받은 믿음(faith)을 제대로 지켜냄은 물론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아는 지식 면에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도드릴 뿐입니다. ( 끝 )
2026-03-27 12:09:42 | 최영오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6-03-19 17:18:50 | 김지훈
제겐 저만의 세상생존전략이 있습니다~^^기쁨 긍휼의 마음을 가지면 세상사람들 속에서 일단 제가 덜 괴롭고 오히려 예수님 전하게 된듯싶어 휴-다행이다 합니다.그리스도인이라 저를 그냥 싫어하는경우빼고는 오히려 그들도 행복해하는것 같고요..하지만 이조차도- 육신에 유독 연약한 저를 진심인정, 하나님말씀을 뇌에 가득넣고 의식적훈련으로만 가능한 저의 옛사람입니다.
-오 하나님이여,사슴이 물 있는 시내를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혼이 주를 찾기에 그렇게 갈급하니이다.-시편42:1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6-03-19 08:38:49 | 목영주
성도라면 누구나 겪는 일인듯 싶어요.
동창생도 친구도 어떤 모임도 처음엔 전도의 목적으로 시도하다가
"너 전도사 됐냐?"
시큰둥~ 나중엔 피차가 피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가 없어져 성도들 외에는 모임이 안하게 되는.
모양은 다르지만. 비슷비슷하게 벌어지는 일이죠~
2026-03-19 05:45:22 | 이수영
세상은 로또야!
예전에도, 지금도 이런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아내가 말한다.
“당신은 로또야.”
남편이 묻는다.
“왜?”
아내가 말한다.
“안 맞아…”
남편이 묻는다.
“무슨 말이야?”
아내가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처음에는 그냥 웃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 말이 자꾸 마음에 남았다.
‘안 맞는다…’
그래서 나는 이 말이 단순한 부부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세상이 왜 로또처럼 느껴지는지,
내가 실제로 경험했던 일을 한번 정리해 보고 싶어졌다.
얼마 전, 한 모임에 참석했다.
편해야 하는 시간이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완전히 편하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괜찮았다.
그냥 웃고,
근황을 나누고,
평소처럼 이야기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대화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비상금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이야기했고,
그 이야기를 들으며 다들 웃는다.
그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음담패설이 섞였고,
가볍게 던지는 말들 속에 거짓과 과장이 섞여 있었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을 이야기하며
은근히 깎아내렸고,
그 안에는 시기와 질투가 분명히 담겨 있었다.
그러다가 말이 엇나가기 시작했고,
순간적으로 목소리가 커지고
서로 언성이 높아지는 장면도 있었다.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은 점점 멀어졌다.
같이 웃고 있었지만
웃고 있는 게 아니었고,
같이 있으면서도
어딘가 섞이지 못한 느낌이었다.
‘왜 나는 이게 불편한가…’
예전에는
이런 자리가 불편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섞이고, 웃고, 말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그게 잘 되지 않는다.
말을 하려다가 멈추고,
웃다가도 멈추고,
그 자리에 있으면서 계속 마음이 걸린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부부의 대화 내용이 생각났다.
세상은 로또 같다.
정말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다.
억지로 맞추려 해도 안 맞고,
그냥 있으려 해도 어색하다.
이런 상황에 딱 맞는 성경 구절이 있다.
‘(이 세상은 이런 사람들에게 합당하지 아니하였느니라)’(히브리서 11장 38절)
그리고 이어서
이 말씀이 떠올랐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이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기 때문이라.’(요한일서 2장 16절)
이런 경험은
아마 나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라면
비슷한 순간을
한 번쯤은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희는 이 세상에 동화되지 말고 너희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받으실만하며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검증하도록 하라’(로마서 12장 2절)
2026-03-18 17:24:44 | 이규환
동감입니다.
뒤로 물러가지 말고 힘내세요. 빠이띵~!
2026-02-27 11:35:43 | 이남규
형제님의 솔직한 간증에 저는 한참 모자란 인간임을 새삼 느낍니다. 그럼에도 이런 저를 위해 죽으셨다가 묻히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구원을 보장해 주신 예수님,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6-02-26 15:24:36 | 김지훈
형제님, 솔직하게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화...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안에 들어오면 바로 시작되는 것이 성화이니 겪을수록 예수님 닮아가는 사람이 되는거죠.
외딴 곳에 혼자 살면 성화도 없겠지요.
어울려 사회속에서 살아갈 때 빚어지는 것이기에.
2026-02-26 13:12:08 | 이수영
형제님~멋있으세요!위로받고 오늘하루도 예수님 드러내며 잘 살아내겠습니다아~ 맞는말을 긍휼의마음으로 예쁘게 전달해도 억울한 입장에 놓일때 저는 하나님말씀만 뇌에 남겨놓아요. 또한 몇초있다 제가 죽는순간이라고 상상할때는 죄성강한 제가 아주 망가뜨리지는 않더라고요.. 제 믿음은 너무 나약해 예수님의 믿음으로만 가득채우고 낙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면 새로운창조물이라 여기며 무릎짚고 일어나요. 멈추면 포기할것 같아 지금까지 잘왔고,저는 분명 또 낙심할테니 성화기간을 죽을때까지 잡았어요~^^ 지금 이시대 거룩하고자하는 사랑침례교회 저희들을 보시고 나라위해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옛것들은 지나갔으니,보라,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고린도후서5장17절
2026-02-26 10:20:28 | 목영주
최근 작심하고 성령충만, 성화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강해를 들으며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성화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오늘은 어처구니 없는 고백을 하려고 한다.
목사님은 말씀하신다.
성령 충만은 감정의 고조가 아니라 삶의 변화라고.
성화는 단번에 완성되는 사건이 아니라 평생에 걸친 과정이라고.
나는 그 말에 깊이 공감했다.
“그래, 나도 변해야 한다.”
“이제는 조금 더 온유하게 말하자.”
진심으로 그렇게 다짐했다.
그런데 그날, 불과 세 시간 뒤에 나는 처절하게 무너졌다.
목소리는 높아졌고
표정은 굳어졌고
말은 날카로워졌다.
설교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던 그 사람이
같은 날, 같은 입으로 상처 주는 말을 내뱉고 있었다.
그게 나였다.
그 날은 하루종일 마음이 무거웠다.
왜 나는 이렇게 쉽게 화를 내는가.
왜 나는 이렇게 자주 무너지는가.
처음에는 상황을 탓하고 싶었다.
상대의 말투가 문제였다고,
내가 충분히 화낼 만했다고 합리화하고 싶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니
문제는 결국 내 안에 있었다.
나는 인정받고 싶었다.
무시당했다고 느꼈다.
내가 틀렸다는 뉘앙스를 견디지 못했다.
분노의 뿌리는 자존심이었다.
성령 충만을 들은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내 중심에는 여전히 내가 서 있었다.
나는 성화를
조금 더 부드러워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성화는
내가 얼마나 연약한지 드러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겸손하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인정에 굶주린 사람이었다.
나는 인내한다고 믿었지만
실상은 참고 있다가 폭발하는 사람이었다.
나의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것은
성화는 나를 포장해주지 않고, 오히려 나를 벗겨낸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은 불편하고 아프다.
예전 같았으면
“저 사람이 잘못했다”라고 말하며 끝냈을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내 말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내 태도가 부끄럽다.
여전히 화를 낸다.
여전히 감정에 흔들린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안다.
이것이 내 죄라는 것을,
이것이 내 교만이라는 것을.
어쩌면 성화는
넘어지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나는 선택이라는 것을.
성령 충만은
항상 평온한 얼굴이 아니라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을 찾는 방향이라는 것을.
오늘 나는 처절하게 무너졌다.
그러나 도망치지는 않고 다짐한다.
화가 올라올 때 잠시 멈추는 연습을 하자.
즉각 반응하기 전에 한 번 더 숨을 고르자.
하루를 마치며 내 말을 돌아보자.
크게 변하지 못하더라도
조금씩은 달라지기를 바란다.
성화는 느리다.
그러나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오늘 화를 냈지만
그래도 다시 하나님께 돌아간다.
이것이 지금 나의 솔직한 간증이다.
2026-02-25 15:06:44 | 이규환
예나 지금이나 꼭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참~~
2026-02-25 14:43:45 | 이규환
하나님의 말씀을 이리저리 해석해서 이렇게 저렇게 만들다보니
이단 삼단이 나오는 거죠~
왜곡하지 않고 문맥을 살피고 문자 그대로. 보아야 잘못 가지 않지요.
오직 주님을 기다리며 사는데 속히 오시기를 ......
2026-02-04 16:25:03 |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