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상 6장)
하나님의 궤/ 이정자
암소들이 울면서 간다.
벧세메스 큰길 따라
쓰러지고
끊어지고
몸뚱이만 남은 다곤
큰 자도 종기나고
작은 자도 종기나고
그들에겐 재앙이지
언약 밖의 사람들
암소들이 울면서 간다.
벧세메스 큰길 따라
구름 가득
영광 가득
머물렀던 그곳이여!
만나고
대화하고
앞세우던 하나님의 궤
그들에겐 기쁨이지
언약의 사람들
암소들이 울면서 간다.
벧세메스 큰길 따라
2016-10-10 09:55:52 | 이정자
상식적인 사람(그리스도인)이 되는게 어려운게 아닌데 하면서도 또한 쉽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
부부끼리 서로 점수를 매겨보며 각자의 상태를 점검하니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시간이었으리라 짐작이 되어 구체적인 내용들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ㅎ
소그룹 모임 시간을 잘 할용하니 서로를 알아가며 좀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귀한 시간임에 틀림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2016-09-28 06:50:56 | 김상희
이번 그룹교제에 주제를 정해서 해서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주제도 흥미진진했을거고요.
다음 그룹교제가 기다려집니다.
2016-09-28 05:19:58 | 오혜미
사정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지만 번호뽑아 설레임으로 기다리는 분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바른교회 찾아 왔으니 잘 적응하며 속사람이 더 강건해 지고 날마다 조금씩
성화 되어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2016-09-27 13:13:42 | 김혜순
3개월에 한번씩 제비 뽑기로 하는 그룹교제인데
부부가 참여한 그룹교제여서 부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앉은 차례대로 이름, 거주지, 우리교회 온 것 등을 자연스레 나누게 되었고
우리 사랑교회에 와서 너무 행복하다는 이야기로 자연스레 귀결이 되어요.
오늘 처음 나오신 자매님도 참여해서 자기 소개도 하고 같은 지역 가정이 함께 하기로 했고요.
오늘의 주제는 '상식적인 그리스도 인' 이었어요.
우리교회에 오신 분들이 각기 몸 담았던 교회 문화가 척도가 되어
각기 다른 규례에 있다가 우리교회에 와서 적응하는 세가지 타입이 있다고 하시네요.
A, B, C 각기 다른 교회문화가 상식이 되어서 작은 부딪힘이 자연히 나타난다고.
우리교회가 B 에 있다고 할 때,
B군에 속하는 분들은 문제 없이 적응 잘 하고
A군에 속한 분들은 '자매는 치마를 입어야 한다. 남자는 귀걸이를 하면 안된다. 청바지는 안된다'
등등에 대해 어색해하고 불편해하기도 하고
C군에 속한 분들은 우리교회가 너무 자유 분방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사실 음식만해도 각 지방색이 있으니 다 다를수 밖에 없지요. 틀린 것이 아니라.
난 이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상식인데
다른 분은 저렇게 하는 것이 상식인 경우가 많이 생기지요.
"주일 점심식사 간을 맛있게 짜게 하는 것이 맞다"
"아니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싱겁게 먹어야 한다"
부부만 해도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에서 자라서 일반적으로 결혼 초기에 심하게 부딪히는 일이 있지요.
치약을 짜는 방식에서부터 물건을 놓는 습관에서도 얼마나 많이 상대와 다른지요!
사회자 형제님이 부부간에도 얼마나 다르게 생각하는지 실제적으로 보여 주셨지요.
내 배우자는 지극히 상식적이다 1점
내 배우자는 지극히 비 상식적이다 10점
으로 볼 때 각기 서로를 어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지요.
우리는 위선과 거짓을 척결해야 하니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우선 저는 제가 5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자는 어찌 생각하는지?"
"8, 9점이요"
다같이 웃음과 함께 형제와 자매들에게 돌아가며 물었지요.
"저는 10 점이요"
다들 폭소를 터뜨렸고
다들 이렇게 조금 씩 거리가 있구나 싶은 때에
한 가정은 서로가 똑같이 2점이라고 해서
다들 "와- "놀라는? 부러운 분위기^^
"우리 이러다 왕따 당하는 거 아니야?"
해서 또 한바탕을 유쾌하게 웃었지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상식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기에
서로가 틀린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인정하고,
자기 주장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고 맞추어 가면 좋겠다는 취지를 모두가 이해 했어요.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롬 5: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에 의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마음에 넓게 부어졌기 때문이니
고후 6:11 오 고린도 사람들아,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려 있고
우리의 마음이 넓게 열려 있나니
고후 6: 13 내가 내 자녀에게 하듯 말하노니 이제 너희도 같은 것을
보답하는 뜻으로 마음을 넓게 열라
2016-09-27 11:54:03 | 이수영
자매님 안녕하세요?
부평 부천지역 같은 지역이였지만 서로 많은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좋은시로 같이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린이집을 하시는 풍부한 감성으로 좋은 시를 주시니 좋은것 같습니다.
또 자매님의 시를 보니 우리 사랑침례교회가 한국땅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을 선포하고
신약교회를 구현하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처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돌들에게 새겼는데 그 돌들의 증거들을 우리는 흠정역 이라는 종이에 담아 예수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확실한 증거로 삼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석 명절에 좋은 시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진리의 말씀으로 진리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09-15 21:36:28 | 정명도
지역밴드에 올라 왔을때도 이곳에 올리고 싶었습니다.
결코 좋은 스토리는 아니지만 성경말씀을 이리도 아름답게 표현 할 수있구나 저절로 묵상이 됩니다.
이자매님 평소 신실한 모습이 이렇게 좋은글로 나타나네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2016-09-15 13:51:45 | 이청원
이정자 자매님. 반갑네요^^
명절을 지내다보니 이제사 보게 되었어요~
함축적인 시에 우리의 모습이 보이는 것이
나만의 생각인지~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해요^^
2016-09-15 13:37:57 | 이수영
간결한 시어와 함께 귀한 교훈을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생을 모세에게 배운 그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백성을 이끌었던
여호수아의 신실함을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2016-09-15 13:33:25 | 김대용
<여호수아기 24장>
백성 나무 / 이정자
재앙을 보여주며 가져온 그 나무
어둠을 두고 바다를 끌어올려 가지고 온 그 나무
가나안에 심은 백성 나무
그 나무 소리내기를,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리이다.
돌들이 들은 언약
나무가 증거가 되고
돌도 증거가 된
백성나무의 언약
날은 가고
또가고
또가도
그 나무 소리
아직도 바람소리
2016-09-14 11:57:46 | 이정자
자매님^^
안녕하세요?
아들에게 전하는 애잔하면서도 역동적인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시를 보니 가슴 뭉클한 감동이 일어나네요.
감사합니다.^^
2016-09-10 02:47:22 | 김상희
제가 어릴 때는 북한에 대한 반공 교육을 철저히 받아서인지 크도록 북한을 적으로만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6.25 때 피난 나오신 실향민이셨죠.
북한의 공산독재정치 체제하에 신음하는 동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은 듯하여 부끄럽네요.
평화통일을 위해 그리고 통일되는 그날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을 들고 복음과 바른 말씀을 맘껏 전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6-09-10 02:28:36 | 김상희
박혜영 자매님, 오랜만에 좋은 시로 만나뵈어 기쁩니다.
두 아들 중 큰 아드님을 군에 보낸 후 '대체할 수 없는 사랑'이란 내용의 글로 남기셨었는데 아마도 이번 시 역시 군에 가 있는 큰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마음을 인류를 향한 그리스도의 마음에 비유하여 시로 승화시킨 내용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모처럼 좋은 시로 함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2016-09-06 18:59:49 | 한원규
안녕하세요?
참으로 귀한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매일 기도하지만 이 글을 계기로 더 간절하게 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귀한 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6-09-06 14:52:10 | 관리자
아들!
네가 잠시 머물렀던 세상을
이제는 알겠지?
그 참 모습이 무엇이었던가를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고
우리가 무엇에 속았으며
우리가 거스렸던 것이 무엇이었던가를
왜 인생이 그렇게
네가 그렇게 고민하고 알기를 원했듯이
왜 그런 고통이
왜 그런 불의가
왜 그런 아픔이 세상에 널려 있어야 했는지
아들아!
이 땅 위에서 긍정하고 부정했던 모든 것들이
주님과 함께한 그곳에서
빛 가운데 드러나고
참 실상이 네 앞에 펼쳐질 때
네 놀라움이 어떨까 ?
날마다 날마다
알아가는 즐거움 속에 있을 너
아들아!
이날도 주께서 새롭게 지으시고 허락하신 날
함께 오늘도 서로를 기억하며
주께서 서게 하신 곳에서
우리의 존재가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하자
2016-09-06 12:47:39 | 박혜영
최근에 어떤 분으로부터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어 핍박받고 있는 크리스천들에 관한 증언이 담긴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다 기적적으로 풀려난 자매의 증언이었다.
솔직히 고백하지만 나는 북한의 이런 실상을 알리는 영상들을 어쩌면 애써 외면해 왔는지도 모른다. 비록 내가 실향민인 아버지의 후손으로서 마땅히 남겨진 친척들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함에도, 그 받는 참혹한 박해의 장면들을 피하고 싶고, 또 도무지 바뀌지 않고 이어져 온 분단의 현실이 나에게 가져다 준 피로감이 그 까닭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내가 주님의 심판석 앞에 섰을 때, 변명거리가 될 수 있을까?
우리의 이 신앙의 자유로운 현실을, 북한과 같지 않음을 감사하면서 그냥 누리라고만 주신 것은 아닐 것이다.
바로 우리 머리 위에 우리의 혈족들이, 우리의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가는 것을 외면한 채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감사하고 있다면, 그것은 "저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드리던 바리새인의 처신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오히려 외국인들이 이들의 처참한 처지를 깨닫고 꾸준히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있음을 볼 때 부끄럽기 그지없다. 우리는 그들을 잊고 있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있는 일, 한국 교회가 할 수 있는 일, 아니 내가 해야 하고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개인으로서는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찾으면 북한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있고, 그 진실한 섬김에 동참하여 작은 물질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을 것이다.그들에게 우선 필요한 것은 "빵"이다.
교회적으로는 통일의 그날을 준비하되, 물질적으로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으로 조금씩 적립하여 그때가 되어 효율적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하리라 믿는다.
더불어 더욱 중요한 것은 바른 성경과 진리를 북한의 성도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통로를 부지런히 찾아 전해 줄 수 있어야 하리라고 본다. 그래서 주님께서 문을 열어 주시는 날 북한의 성도들이 이 바른 성경과 믿음을 남한의 교회들에게 역으로 전해 주는, 진정한 "평양의 대부흥"의 물결을 일으키리라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남한의 탈북자들에게 킹제임스흠정역 성경과 바른 신앙을 전해 주는 노력이 근본주의 교회들에서 일어나길 소망해 본다.
이 모든 일에 앞서 나는 이 한 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날마다의 기도에서 북한과 북한의 성도들을 빼지 않고 기도하자!
이 땅의 모든 주님의 교회들이 매주일 예배의 공기도에서 제발 북한과 북한의 성도들의 자유와 구출을 위해 기도하자!
나는 주님께서 한국을 향한 어떤 그림을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 이렇게 분단이 길어진 이유가 우리가
우리 교회들이 지속적으로 끝까지의 심정을 가지고 주님께 기도하지 않은 죄라고 감히 진단해 본다.
물론 가끔씩은 했고 또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끈질긴 과부의 호소가 없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시대가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우리와 우리 민족의 하나됨을 위해 끝까지 날마다 주님의 귀에
호소해 보자.
문자 그대로 부르짖어 기도의 마라톤을 이어갈 때가 아닌가!
오 예루살렘아
내가 네 성벽 위에 파수꾼들을 세웠나니
그들이 낮이나 밤이나 결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주에 관하여 말하는 자들아,
너희는 잠잠하지 말며
또 그분께서 예루살렘을 굳게 세우사
땅에서 찬양이 되게 하실 때까지
그분께서 안식하지 못하게 할지니라.(사62:6-7)
2016-09-06 12:28:28 | 박혜영
이수영 자매님의 맛깔나는 글 솜씨로 피크닉 현장을 스케치해 주셔서 궁금하던 마음이 해소가 되었네요.^^
싱그러운 가을의 문턱에서 자연과 함께하신 성도님들의 교제의 기쁨과 즐거움이 현장감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섬김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형제자매님들의 교회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6-09-06 12:05:20 | 김상희
조촐하고 소박하면서 정갈하고 인간미가 느껴지는게
우리 교회 행사의 특징인 것 같아요.^^
2016-09-06 11:49:44 | 김상희
오랜만에 맘껏 축구를 즐겼던 형제님들
지금쯤 뻐근한 몸 때문에 힘든 몇 분이 계실 듯합니다.
음식 준비와 행사 진행을 위해 섬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아무리 비주얼이 강조되는 시대라도
글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을 이수영 자매님의 기사를 읽으며
항상 절감합니다.
갓 쪄낸 따끈한 찐빵처럼 엄마의 마음으로 잘 조리해
눈으로 먹는 아름다운 음식을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6-09-05 14:27:42 | 김대용
바람도 살랑살랑~
만나는 성도님들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고요
섬겨주신 성도님들 덕분에 나들이 잘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9-05 07:25:48 | 박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