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방문하신 분이 끝까지 함께 해 주셨지요.
미국에 침례교회 목사인 외삼촌으로부터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과 우리교회를 소개 받아서 한 번 방문하셨다고 하네요.
가운데 동생 자매의 인도로 세 자매가 우리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동생의 소개로 나오긴 하는데 방학?도 했다가 다시 나왔다 하면서 적응하고 있다는 믿음의 초보단계라고 소개해 주신 분도 계시네요.
교회가 자꾸 이상한 것을 강요하고 열심에 특심 요구로 교회를 다니면서 평안이 없던 중
알고 지내던 교회 가정이 우리교회에 나간다고 하니 ‘그분들이 그 교회를 나간다면, 그 교회가 이상한 교회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서 우리교회를 방문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고,
확실히 주님 앞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하네요.
앞으로 10년 후에는 앞에서 증거한 자매님의 말에서 처럼
‘그분이 나가는 교회는 바른 교회 일 것이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자매님,
아주 친한 친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열심히 전파했고, 남편은 신천지에서 교육을 시키는 사람이고, 자주 만나는 사람은 여호와의 증인으로 적극적으로 설득했지만, 목사님의 설교와 시디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되었으나 주변에 강적들이 많이 있어서 숙제가 많다고 하시는 자매님,
교회를 모태신앙으로 다녔지만 설렁설렁 다니다가 점점 교회가 은사주의를 강요하고 이상해지지는 데 마음이 어려워서 이 교회 저 교회 다녀봤는데 마음속의 기갈을 채워주지 못하던 터에
우연치 않게 정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계속 들으면서
확신을 갖게 되어 교회를 오게 되었고 참으로 목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너무 감사하며
교회를 다닌다는 자매님,
앞으로 10년 후에는 누구도 탈락없이 모두 함께 성장하며 주님 오실 때까지 같이 늙어 가면 좋
겠다는 자매님,
정말 교회를 열심히 다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목사와 교회의 종으로서 교회를 다녔지
참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가 유튜브를 통해 접한 설교를 통해 진리를 알게 되어
‘진리가 자유케 한다’는 진실을 깨닫고 있으며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하는 자매님,
교회에서 강요된 일들과 은사주의가 심해지며 시스템에서의 압박들로 마음이 많이 어려워져서
여기저기 다른 교회를 다녀 봐도 기쁨이 없어 그냥 집에서 하나님을 섬겨야겠다고
일 년을 쉬고 있을 때 목사님의 설교와 킹제임스 흠정역 영한 성경을 처음으로 알게 되고
개역과 함께 비교하면서 보다가 없음이 없는 성경임을 확인하고는 개역을 안 보게 되었고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보니 다른 설교는 도저히 들을 수가 없어 우리 교회를 찾아오게 되었다는 자매님,
우리교회 나오면서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를 확실히 분별하게 되었고,
남편이 따라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더니 좋은 교회를 잘 선택했다고 말했다네요.
항암하면서 약만 쓰지 말고 보조제도 쓰면 좋겠다는 조언도 해 주셨고,
바른 찬양을 드리고 싶어 마음이 어려울 때 외국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우리교회를 소개 받고
비록 혼자 나오지만,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는 자매님,
남편의 일방적인 선택으로 우리교회를 오게 되었지만, 지금은 남편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영혼의 자유를 누리고 살고 있고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는 자매님,
앞으로 10년 후에는 두 딸들이 같은 믿음 안에서 결혼해서 손자손녀와 함께 교회 나오는 것이 꿈이라는 자매님,
목사님도 사람이라 완벽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목자의 모습을 보고 배우니
앞으로의 10년 후가 더 기대가 된다는 자매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하기에 핍박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각 개인이 견고히 서는 것이 중요하고, 삼겹줄은 끊기가 어려운 것처럼 튼튼한 교우관계를 위해서는 먼저 다가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고,
고신측 교회를 다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다른 교회는 갈 곳이 없으니 견고히 붙어 있고 언제든 상담이 필요하면 찾아달라고 말한 자매님.
다른 자매님들의 간증을 일일이 다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오늘도 우리는 다른 성도의 간증을 통해 바른 말씀에 근거한, 바른 교리로, 바른 교회를
섬기고 있음을 감사하는 시간이었지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목사님을 만난 것도 너무나 감사하고, 킹제임스 흠정역을 알게 된 것도
감사한 일이라고요.
불러 주신 각자 개인마다 특성이 있고, 성향도 다르지만, 한 교회, 한 몸으로 부르신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을 느끼며 공감하는 중 시간이 후-딱 가버리네요.
그리고
오늘 오전 설교 때 전해진 “교회에 속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의 물음과
<빌립보서2:2 너희는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한 마음과 한 생각이 되어 내 기쁨을 성취하라.> 는 말씀과
“교회에 속한다는 것은 교회와 생사고락을 함께 한다는 것이다”
라는 말씀이 지금까지 심연을 울리네요....
2017-02-12 22:38:05 | 이수영
우리는 자기 입장에서 이해하고 이야기를 하게되니 문제가 생기는것 같아요 .
한번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대화를 한다면 더 아름다운 관계가 대리라 생각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 볼수있는 글 잘읽었습니다 .
2017-02-09 12:11:30 | 윤정용
우리집과 같네...라며 처음에든 위안이,
반성으로 바뀌었습니다.
남만 탓하는 저는 제자신을 너무도 몰랐습니다.
재미도 있으며. 깨닫게 하는 글~감사합니다.
2017-02-08 13:29:52 | 박순호
사람들이 어떤 사안을 객관적으로 보려 노력하는 것은
객관적 생각이 좀 더 보편타당하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국어사전에도 ‘객관화’를 보편타당성을 가진
지식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뜻풀이 해 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 그것도 많은 사람의 객관적 생각이라고
그것이 실제로 꼭 보편타당한 것은 아닙니다.
최고의 객관화와 참된 보편타당은
결국 진리이며 이는 곧 하나님의 시선에서
어떤 사안을 평가하고 분별하는 것이겠지요.
때로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객관적 생각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어떤 의견이 교회에서 설득력을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며
하나님의 방법이 아닐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그 객관적인 생각이라는 것이
극히 인본주의적 판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중의 잘못은 리더의 바른 판단으로만 교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들이 어떤 리더를 따라가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이야기일지 모르나 가정에서 가장의 자리가
점점 희미해져 가는 현상도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오늘은 다소 댓글이 길어졌습니다.^^
언제나 묵상의 물레질을 가능하게 해 주시는
자매님의 귀한 글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7-02-08 12:23:02 | 김대용
복음이 주는 참자유를 모르는 채 예수님을 믿는 것이 종교의 하나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결과적으로 책임은 각자 본인에게 있겠지만 죄를 말하지 않고
진리의 길로 인도하지 못하는 부패한 기독교의 실상을 보는 듯 합니다.
교회는 많지만 진리를 가르치지 않고 진리를 찾지 않는 악순환의 소용돌이 속에서
공생의 합작품인 종교인을 양산해내는 것이 한국기독교의 현주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 주변도 마찬가지로 바른 것을 알려줘도 듣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2017-02-08 09:17:08 | 김상희
요즘은 많은 가정의 부부들이 맞벌이를 하는 시대이기도 하지만
경제적인 책임을 우선적으로 지고 있는 아빠들이 가장의 권위를 세워 가정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일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 등 가정의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여
관여해야 한다는 이야기네요.
그만큼 가장의 역할이 쉽지는 않다는 얘기이기도 하겠지요.
역할 분담에 있어서 물론 예외인 경우의 가정들도 있으리라고 생각되지만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따라 가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가족의 소통이
원만하도록 노력하여 가정의 질서를 지켜 나가는 것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7-02-08 08:59:02 | 김상희
큰애가 믿기전 엄마를 가끔 이야기 해주면 실감합니다. 성령님 의지하며 애써도 좋은 가정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데..저 뺀 모든 사람을 안쓰럽게 여기며 바라보겠습니다. 성령님 저를 불쌍히 보시어 오늘도 많이많이 사랑하게 해 주세요~
2017-02-08 05:53:19 | 목영주
바른 교회에서 말씀 들으며 생각이 바르게 정리되니 서로 존중하고
아이들과의 대화도 잘 되어 감사가 됩니다.
앞으로의 모든 삶의 과정에서도 쭉 그리되면 좋겠습니다.
2017-02-07 22:34:53 | 김혜순
자기 자신은 자신을 볼 줄 모른다.
정말 모른다.
객관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빠와 엄마와 딸이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빠와 딸은 대립각을 세우고 큰소리로 싸우듯이 말을 하고
엄마는 소심스레 아이 편을 들어주고 있다.
내용인즉
대학 4학년인 딸아이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외국에 나간다고 한 결정에 대해
아빠와 상의도 없이 결정했다고 아빠가 딸을 야단을 치고 있고,
엄마는 조심스레 변명을 한다.
“나도 이 사실을 안지 얼마 안 되었어.
당신도 바쁘고 애도 바빠서 서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어서 그런 거야.“
아빠는 듣는 둥 마는 둥 아이를 다그친다.
“너는 니가 다 결정해 놓고, 아빠와 상의도 없이 엄마만 OK하면 다 되는 거냐?”
“아빠는 돈 벌어오는 기계냐?”
아빠의 목소리가 커지자 딸도 그만큼 커진 목소리로
“아빠는 내가 뭘하면 언제나 부정적으로 지적하고 못하게 하니 아빠랑은 말하기가
정말 싫어요.“
어느 집이나 아이들 교육과 양육에 엄마가 중심이 되고 아빠들 대부분이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빠의 입장은 아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걱정스런 염려가 부정적인 지적질로 나타나는
것 같다.
“그거하면 달라지는 게 뭔데?”
“그래서 어떤 이득이 있는데?”
“도중에 그만 두면 어쩔래?”
“또 그건 왜 하려고?”
항상 지적질을 하고 있는 것을 아빠는 전혀 깨닫지 못하고 아이가 제 맘대로 한다고
큰소리로 나무라고, 아이는 아이대로 불만이 가득하다.
“아빠는 항상 이런 식이야”
“내가 무슨 일을 한다고 할 때 응원을 해줘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어?”
“정말 아빠랑 같이 있고 싶지 않아서 하루라도 빨리 나가고 싶다....”
제 삼자가 봐도 아빠의 문제가 심각한데 아이만 나쁘다고 한다.
서로가 언성을 높여 서로를 탓하고 있으니 아내가 참다가 솔직한 마음을 내비친다.
“당신은 자기가 애한테 어떻게 했는지는 생각도 안 해.
당신이 애를 그렇게 만든 거잖아.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애만 나쁘다고 하지.....“
아빠가 식사를 하다가 숟가락을 놓고 나가버린다.
아빠들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에 힘들어 아이들 양육은 아내에게 전담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녀들과 소통이 서먹서먹한 경우가 많이 있다.
한 TV 프로에서 대학생인 딸들을 시켜서 아빠에게 전화해서
“아빠 오늘 저 늦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주무세요”
라고 말하게 한 실험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왜 그걸 나한테 말해? 엄마한테 해”
“엄마한테 말해”
대부분의 아빠들의 놀라운 반응이었다!
아내에게 모든 양육권과 교육, 집안 대소사를 전담시키고 오직 회사가 우선인 생활을
하다 보니 가장은 가장인데 가장의 위치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예전에는 유교의 영향도 있지만 모든 일의 최종 결정권은 아버지에게 있었고,
아이들을 훈육할 때도 ‘아빠한테 말한다’ 면 아이들이 말을 들었다.
그만큼 가장의 위치는 가장의 능력과 무관하게 가정의 최종 결정권이 있었다.
요즘은 남편이 오직 경제력 이외에는 모든 것을 아내에게 전담시켜서
아내가 가정의 최고 사령탑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어떤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
고린도 전서 11: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시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니라
2017-02-07 17:23:14 | 이수영
참 평안은 죄문제의 해결에서 나온다는 말에동감하며.
일부 교인들이 생각하는 평온한 마음을 얻기위해 교회에 간다는 의미는 종교라면 어디에나 있는 마음의 평화로움을 가져온다는 그런평온같아요.
결국은...교회에 다니면서도 구원은 어디에나 있다. 라는 종교다원주의에 빠질 확률이 높은거라 생각해요.
좋은글~감사합니다^^
2017-02-07 09:30:40 | 박순호
(KJV흠정역) 디모데후서 4:3 때가 이르리니 그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며 귀가 가려워 자기 욕심대로 자기를 위해 선생들을 쌓아 두고
(KJV흠정역) 디모데후서 4:4 또 진리로부터 귀를 돌이켜 꾸며 낸 이야기들로 돌아서리라.
요즘엔 교회 다니면서도 진리를 찾는이가 드문것을 보면서
우리교회 성도들이 너무 귀하다는 생각을 해요.
2017-02-07 08:55:59 | 이수영
내게는 하나뿐인 오빠가 있다.
두 분은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한 대형 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는데, 오빠는 안수집사로서 수십 년 간
봉사하고, 새언니는 구역장으로서 얼마 전까지도 활동했었다. 그 교회가 워낙 새벽기도나 신년 집회로
유명하다보니 나도 예전에 한 번 신년특별집회에 초대받아 참석한 적도 있었다. 그 때엔 나도 말씀에 대한 분별이
없어 그 교회가 가진 문제점을 몰랐었는데, 지금은 두 분이 바른 진리에 서서 말씀이 주시는 자유를 누리며 교회를 섬기게 되기를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작년부터인가 오빠와 새언니에게 킹제임스흠정역 성경과 책자, 강해영상을 보내기 시작했었다.
처음 반응은 새언니로부터 나왔다. 보내준 영상강해가 좋다며 나에게 여러 가지를 묻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내심 새언니가 점점 말씀에서 자라나기를 기대하고 있던 터였다. 그런데 연초에 가족모임이 있어 새언니에게 그 사이의 근황을 묻게 되었는데, 참 실망스런 답변이 돌아왔다. 그간에 정동수목사님의 강해가 이제껏 듣던 목사님들의 강해와 달라 열심히 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자기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더라는 것이었다. 내가 깜짝 놀라 어떤 점에서 그러냐고 했더니 아무리 해도 자기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지 못하더라는 것이었다. 이 대답을 들으면서 나는 수십 년 전에 이미 돌아가신 나의 윗동서의 고백과 오버랩이 되는 것을 느꼈다. 그 때 그 동서는 갓 예수님을 믿는다는 시점이었는데, 자기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마음의 평안을 얻으려는 것 이상은 아니라는 논지의 말이었다.
나는 이 두 가지 일을 경험하면서, 과연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마음의 평화'가 과연 예수님을 믿는 궁극적인 목적일까? 물론 예수님도 우리를 초대하실 때 , 우리에게 쉼, 곧 마음의
평화를 주시겠다고 하셨지만 그것뿐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그것이 수련이든 종교이든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거기에 머물면 망한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참 평화로운 풍경을 느긋이 즐기는 사람에게 찬 물을 끼얹는 말이긴 한데, 그래도 사실은 사실이라서
어쩔 수 없다.
이것은 인간실존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불 타고 있는 집 안에서 건짐을 받아야 할 존재냐 아니면 40도 목욕탕에서 느긋이 몸을 담그고 때를 벗겨내기만
하면 되는 존재냐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보여주시는 것은 '인간은 죄를 구속받아야 할 어쩔 수 없는 죄인이며, 참 평안은 죄 문제의 해결에서 나온다.'인데, 이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인간은 어느 정도 괜찮으며,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그렇게 죄인이 아니다.'라는 믿음을 견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온전히 보존해 주신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여기에 인간과 온 우주와 온 창조물에 관한 하나님의 모든 선한 계획을 온전히 보여주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재목적과 운명은 하나님께서만 보여주실 수 있기에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분의 말씀에 따르면 우리는 죄에서 태어나 죄 가운데 살고 결국 죄의 값을 영원히 치러야 할 존재들이지만
우리에게 보내주신 속죄의 희생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없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참 목적과 이유는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 함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해결하고 우리의 본래의 목적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있는 것이다. 이것을 놓치고 마음의 평화만 따라가다 보면 (어쩌면 이것은
심각한 고집이다)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혼을 잃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이다.
2017-02-05 22:51:52 | 박혜영
우리의 간증을 아름다운 시로 표현해 주셨네요.
주님께서 주신 참 자유를 제대로 누릴 줄 아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7-01-25 23:15:57 | 김상희
참 자유를 주셔서 평안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 감사드립니다.
2017-01-24 10:24:24 | 김혜순
마라나타!
그날을 기다리며-
2017-01-24 09:08:52 | 이수영
주님이 나의 전부가 되시니 가진 것 없어도
나는 많은 것을 소유했네 .
내가 필요로 할 때마다 채워 주시는 그 분이 계시므로
나는 물질로부터 자유의 몸이 되었다네 .
내일 일은 난 몰라도 걱정이 없다네 .
그것은 푸른 초장과 잔잔한 시냇가로 나를 인도하시니
목마름이나 두려움이 없으니 나는 참 자유의 몸이라네 !
이 기쁨 ! 이 은혜 ! 이 감격 !
십자가의 공로로 얻어진 은총의 축복을
나는 누리고 산다네 .
그래서 내 마음의 속박은 있을 수 없다네 .
이 세상과 저 천국의 길이 십자가의 공로로 이어져 있으니
나는 자유롭게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나그네의 삶에서 본향으로 향하는
그 발걸음이 얼마나 자유로운가 !
오늘도 내일도 나는 자유의 몸으로
주님이 예비하신 그 길을 가는 참 자유의 삶이라네 !
2017-01-24 06:07:21 | 윤정용
생활 속에서 얻은 귀한 교훈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진리의 나락을 거둘 수 있음을 새삼 확인하게 되네요.
2017-01-05 12:08:13 | 김대용
저도 가끔 하는 실수인데 새해부턴 좀 더 차분해져야 겠구나
다짐하게 합니다.
글자 하나가, 읽는 시점이 전혀 다른 사실로 나타나게 되거든요.
좋은 글에 감사드려요.
2017-01-05 06:21:54 | 이수영
좋은 예를 들어주셔서 글을 읽으며 자매님의 마음과 의도를 백배 공감했습니다.
'ㅏ' 다르고 'ㅓ' 다르다는 우리의 속담도 떠오르네요.
특히 말씀에 대하여 마음대로 읽고 마음대로 생각하게 되는 경우는 우리모두가 조심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서 사람의 생각으로 첨삭된 성경 번역의 오류는 기형의 그리스도인을 양산한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7-01-05 00:16:15 | 김상희
눈은 글을 읽으며 내 생각대로 이해하고는 오해하고 서운해하는 일이
종종 있지요. 믿음에 관한것도 마찬가지구요
자매님 올리신 글 공감하머 읽었습니다~
2017-01-04 20:16:17 | 김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