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이트검색
검색결과 약6278개
맨 마지막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값을 치루고 산 우리들이 주님을 닮기위해 성화되기 위한 길목에 권면과 진지한 자기성찰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권면을 받을때 참 받아 넘기기 어렵지만 낮은 마음으로 받게되면 그만큼 좋은 열매가 맺히겠지요. 좋은 글로 다시금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7-03-04 21:05:12 | 주경선
우리 교회는 ‘신약교회를 추구’한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요. 우리교회가 나아갈 방향도 알고, 목사님과 사모님 중심으로 같은 가치관과 같은 생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도 알지요. 목사님의 설교로 더욱 분명해진 ‘위선척결’은 성도 모두가 하려고 하는 목표이고요.   그러나 세부사항인 인간관계에 들어가면 아직도 예전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정화된 사고와 행동양식이 남아 있기에 정말로 쉽지가 않은 일이지요.   실제 형제가 많은 가정을 보면 바람 잘 날이 없지요. 자라면서 서로들 자주 다투고, 시기하고, 미워하기도 하면서 각자의 성격대로 반응하고 관계를 형성해 갑니다. 태어난 순서에 따라서 갖게 되는 성향도 있어서 심리학에서도 많이 이용되는 데이터가 있지요. 지금은 외동들이 많아서 먼지 쌓이는 이론이지만. 가족끼리 부딪히면서 서로가 익숙해져서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면도 있지요. 먼저 배려하고 도와주는 관계가 형성되는 면들이 있는 반면에, 어떤 부분은 오히려 남에게는 배려도 하고 잘 도와주지만 가족이기에 뒷전인 경우도 있지요.   맏아들이 다른 집 아이들에게는 양보도 잘하고 배려도 잘하는데, 두 여동생에게는 인색하고 제 욕심만 부리는 오빠를 교정하는 데 ‘남처럼 생각하는 기법’을 적용했어요. 오빠가 동생들을 옆집 아이 대하듯 잘 대해주고 너그러워지니까, 두 여 동생도 오빠가 좋아졌다고 하죠. ‘남처럼 생각하기’는 사실 ‘객관화하기’인데, 자기 입장 안에서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것을 교정하기 위한 방법이에요. 자기가 스스로 남이 되어(객관화) 생각해 보는 방법인데 상당한 효과가 있어요. 그러나 한계가 있기에 타인이 보고 말해주는 것이 가장 객관적이죠.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남은 보거든요. 정말로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당사자가 보지 못하는 좋지 않은 면이 있다면 권면해서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 맞지요.   목사님도 고백하셨듯이 권면을 듣는 것은 싫은 마음이 먼저 들어요. 내가 절대로 옳다고 주장하면 권면은 들어갈 수가 없지요. 내가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우니 타인의 도움(권면)을 필요로 하고요. 쓰디 쓴 약은 누구나 싫지만, 보약으로 받으면 성장이 되는 것이지요. 부정적인 반응은 쓴 뿌리를 내리지만, 긍정적인 반응은 성숙해지는 지름길이 되지요. 목사님께서도 주일 설교에서 말씀하셨듯이 성도와 성도가 언제든지 바르게 권면하고, 바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우리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지요. 우리 교회가 신약교회로서 모델이 되기도 하고, 이 땅에서 성도로서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이 되기에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길을 우리는 가야해요. 생긴 대로 모난 대로 살면 당장은 개인은 편할 수 있지만 ‘성화’라는 학교에 들어온 이상 시험도 많고, 성적표도 있어서 그에 따라 상급이 있지요.   방문객들이 우리 성도들은 밝고 친절하다고 말하세요. 우리의 문화가 알게 모르게 형성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크고 작은 고통과 고난, 어려움을 겪어내면 그만큼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인격이나 성품이 동글동글 원만해지기 위해서는 아픔을 동반한 다듬어 주는 누군가가 꼭 필요하지요. 결국 서로가 부대껴 가면서 더 깊이 알아가고 이해의 폭도 넓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모두가 추억으로 남는데 이왕이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 가면 좋겠어요.       고전 6:20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2017-02-28 09:06:29 | 이수영
70대 이상 형제님들의 모임입니다. 10 년 후면 9 순에 이를 어르신들께서 그 땐 이미 하늘본향 주님 품 안에서 잘 지낼 거라는 소망으로 아래 사연도 기쁘게 나누며, 이영백 목사님과 조현숙 모친님의 쾌차를 기원했습니다.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ccm&write_id=795#c_800
2017-02-23 16:36:50 | 최상기
어쩜 이렇게 삶의 환경과 정서관계를 세미하게 잘 짚어주셨는죠! 한 물 간 구세대로서 풍요는 범람하지만 정서적인 결핍현실의 적응이 쉽지 않네요. 재밌고 정감스런 글, 고맙습니다.
2017-02-23 16:00:28 | 최상기
각기 다른 모습의 지체들이지만 보존된 말씀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격을 최종권위로 믿는 성경 신자로서 한 생각 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참다운 신약 교회를 이루어 하나님께 칭찬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7-02-20 07:13:18 | 김상희
때론. 이웃의 정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저도 아파트의 개인적 삶에 적응이 되어 이웃이 관심줄까봐, 마주쳐도 인사만 하고 얼른 문을 닫아버리네요 그래도 다행이예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있어서... 생각케하는 글 감사합니다
2017-02-17 07:31:58 | 박순호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종종 들지만, 지금이라도 내가 속해있고 서있는 이자리가 참 귀중하다는 생각을 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바른곳에서 기쁨으로 하나님을 맘껏 알아갈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기도하고 열심으로 하나님과 성도들을 섬겨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2017-02-17 07:20:49 | 박순호
올 해는 교사로 섬기게 되어 오후 예배와 이런 특별한 모임을 함께 할 수 없음에 좀 아쉬웠는데 이리 나눴던 내용을 조금이나마 브리핑해 주시니 교제 모임의 그림이 그려 집니다~ 실감나게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자매님~~
2017-02-15 15:02:45 | 이명숙
오전 말씀 "교회에 속한다는것"을 들은후 나눈 교제라 더 뜨겁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교회의 일원으로 있어야 할 자리에 늘 있으며 해야하는 일 같이 나누어 하면서 든든히 세워나가면 좋겠어요.
2017-02-13 18:35:05 | 김혜순
우리가 정많은 민족이라는건 인정합니다 ㅎㅎ 생활속에 일어나는 일로 설명하니 공감이 갑니다. 서로 차이를 인정하면서 서로 연마되어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원하는 자매님 마음에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고싶네요. 조카들 이름이 특이하고 이뻐요.
2017-02-13 18:30:04 | 김혜순
앞으로 일어나는 일에대해 어느때는 적당히 스릴이 넘치고 것또한 번지점프를 하듯 즐기며 (?) 살았던것 같은데 아직 젊음에도 불구하고 롤러코스터도 타고 싶지 않은 제가 되있네요. 혼자 살수는 없는것이고 서로 부벼야 불꽃이 일고 따뜻해지는것처럼 부족함을 채워주고 주님의지하며 다함께 나아가기를 소원해봅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자매님.^^
2017-02-13 13:33:45 | 이청원
미국에서 살다온 조카와의 설날에 있었던 해프닝입니다. 열매는 늦게 본 아이라 큰 누나와는 나이차가 많았어요. 큰 누나인 봄이와 작은 누나인 여름이도 6살 차이니까 열매는 8살이나 어리지요. 당연히 세뱃돈을 차등을 두어서 줬어요. 막내인 열매가 자기가 받았던 세뱃돈과 누나들과 차이가 나는 것을 보더니 “치사해” 하고 기분 나쁜 표정으로 일어나는 거에요. 순간 모두가 당황했고 아빠인 남동생이 “누나는 Big sister 잖아” 아빠와 엄마가 달래도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 미국식 사고로는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거죠.... 지금은 열매 덕분에? 모두 다 똑같이 통일(하향조정)해서 주게 되었죠^^     한국인은 집에 무슨 공사를 하거나 할 때 사람을 부르면 당연히 식사도 대접하고 커피도 타주고 마음에 들게 시킨 일을 잘하면 약정한 금액 외에도 더 얹어 주기도 하죠. 고맙다고 몇 번이고 인사도 하고요^^ 그런데 외국인들은 전혀 약정한 외에 것은 생각에 없지요. 당연히 약정된 돈을 지급하면 끝이지요. 돈을 주고 일을 시킨 것인데 “왜 그래야 하냐?” 고 오히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지요. 물론 일 끝난 뒤에 “Thank you” 라고 말하지요. 도대체 한국 사람은 왜 약정한 돈 이외에 이것저것을 주고, 일을 시키면서 미안해? 하느냐고요. 우리의 정서를 이해를 못하니 어쩌면 당연하지요.   요즘은 많은 부분이 합리적인 서구의 사고방식을 받아들여서 약정한 것 외에는 군더더기가 없는 거래가 많아졌지요. 이사의 경우를 봐도 식사를 회사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여러 부분에서 합리적인 마인드가 정착이 되어 약정한 것 외에는 소비자부담이 없어져서 좋아요. 그러나 가정에 방문해서 일 할 때는 대부분 주부들은 음료라도 대접을 하는 편이지요. 아직 한국인의 정서에는 ‘정’이라는 것이 작용을 많이 하지요. 나이든 어른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예전에는 먹고 살기가 힘들었지만 그 때가 더 정이 많았고 살기 좋은 시절이었어” “지금은 아파트에서 문 꼭 닫고 살아서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살지만, 예전에는 한 동네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누구인지도, 형편도 다 알고, 서로 십시일반 하는 따뜻한 사회였는데 요즘은 살기는 좀 나은데 따스한 정이 없다니까.....“   사회가 각박해진 것은 누구나가 다 느끼는 것 같아요.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서로를 걱정하고 정을 나누는 데 현대적인 아파트에서는 사람이 죽었어도 모른 채 지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요. 일전에 동피랑 마을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TV에서 보았는데 좁디좁은 산비탈에 지어진 작은 집들에서 살면서 정을 나누고 살았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누구든 군대 가면 군대 간다고 인사하러 다녔고, 십시일반으로 환영해 주고, 제대 하면 제대 했다고 인사오고..... 어려운 가운데 십시일반 해서 환영 해주고, 어려운 일 당하면 서로 위로하고, 같이 울어주고, 서로 서로 왕래하고, 정을 나누면서, 남을 배려하며, 진실로 걱정을 해주면서 살았어. 지금은 하나, 둘 형편이 나아져 여러 타지로 나가서 살고 연락이 안돼... 그 때가 그리워....“   국민소득이 높아진 것은 분명하고 모든 일이 옛날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것은 우리 모두가 피부로 느끼지요. 모든 것이 국민성에 맞게 LTE 급으로 빨라졌구요. 그런데 모두 너도 나도 아날로그시대가 그립다고들 합니다. 오히려 지금이 더 살아가기가 어려워 졌다고들 말하지요. 아이들 교육현장도 예전과는 판이하지요. 네 아이 내 아이 따지지 않고, 누구나 훈계도 하고, 칭찬도 하고, 나누어 먹이던 시대가 아니지요. 교복을 입은 채 담배를 피우며 모여 있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말도 못하는 시대지요. ‘묻지마’ 살인은 물론,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지요. 운전도 참말 어려운 시대고요. 하루하루를 주님의 돌보심이 없으면 정상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주님을 모르는 채 당당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기이합니다.   사고방식이 다르니 서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전혀 다른 문화에 당황하고 어려움을 겪지요. 주로 다른 나라에 가서 살게 될 때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만, 같은 나라라도 지방에 따라 다른 면도 많이 있기에, 각자가 형성된 사고에 대한 이해는 서로 서로 교제를 통해서 이해시키고 교류가 되는 것 같아요. 전혀 다른 문제로 대립이 생길 때는 열을 내고 대판 싸우거나, 아니면 한 발 물러서서 차근차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묻고, 듣고, 말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을 통해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겪지요. 후자가 좋은 것은 말할 필요가 없지만, 전혀 다른 주장을 할 때는 막상 이해가 안 되니 대립이 되는 것이지요. 사고방식이 다르니 행동도 다르게 나오는 것이 당연하고요. 우리는 유기체인 교회이기에 지방색도 있을 수 있고, 어떤 교회에서 성장했는지에 따라 많이 다르기도 하고, 성격도 다르고, 말하는 스타일도 다르고, 은사도 다 각기 다르니 이런 저런 일로 모이면 소리가 나는 것은 당연지사에요. 우리는 다이아몬드 원석들이니 주님께서 우리를 아름다운 모양으로 다듬어 가시지요.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로만 연마가 된다고 해요. 우리가 마치 거대한 드럼세탁기에 들어 있는 빨래 같다고나 할까요? 세탁 도중에는 어지럽다고 내릴 수도 없고, 다른 빨래들과 세제로 인해, 물로 인해 서로가 고통을 당해도 정해진 시간이 되어야만 멈추지요. 빨래가 끝나 깨끗해져야만 어지러움에서 해방이 되죠. 그 단계가 끝나면 착착 개여 서로에게 눌리고 숨이 막힐 때쯤 하나씩 빨래 줄에 널려서 햇빛과 바람에 말려져야죠. 그리곤 옷으로 돌아와 옷의 의무를 수행한 다음엔 또 세탁기 안에 들어가죠. 사람의 인생이 이런 것 같아요. 이 산 하나 넘으면 이젠 산이 없겠지 하지만 다른 산을 만나지요. 때로는 평지도 있고 내리막길, 오르막길, 돌아가는 길도 있고, 길이 없는 곳도 나와요. 망망대해도 만나고, 사막도 있지요. 함께 가는 길도 있지만, 철저하게 혼자 일 때도 있어요. 천로역정 같은-목적지는 다 같지요. 각자를 지으신 주님께서 각자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사람의 자유의지와 합력해서 선을 이루실 것을 믿어요. 혼자보다는 함께 가면 가는 길이 힘들어도 즐겁게 갈수 있지요. 서로가 차이들을 인정하면서 서로 연마되어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원해요.
2017-02-13 12:19:49 | 이수영
아침 좋은설교말씀에 이어 생김은 제각기 다른모습이지만 성도님 한분한분 주님을 닮아간다는 느낌과 한마음으로 가고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무척 기뻣습니다. 앞으로 10년후, 많은 어려움 닥치겠지만 목사님 가정을 비롯 모든성도님들 영육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2017-02-13 12:00:24 | 이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