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이트검색
검색결과 약6272개
어머나... 고등학교 2학년이 썼다고 믿겨지지 않는 독후감이네요. 더이상 이 내용에 더할 말이 없는 훌륭한 글이예요. 나는 과연 어땠나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도 믿음이가 내린 다짐처럼 저 역시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진리안에 있으면 이렇게 나이를 떠나 영이 통하는 것일까... 정말 어린아이에게서도 배우고 닮아야 한다는 산교육의 장이 여기있었네요. 믿음아 ...다음에 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 주면 좋겠구나.. 너무 감동이 되어서 다시 잠을 청할 수 없어서 몇 자 적었습니다.
2018-02-07 04:19:17 | 오혜미
 오늘은 아름다운 사연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2주 전 주일 오후에 목사님께서 광고하신 <목사도 사람이다> 책을 사서 내려가다가 우연히 주일학교 고등부에 다니는 이믿음 학생과 마주쳤습니다.    짧은 시간 중고등부 MT를 통해 믿음이를 알게 되었지만 참 기대가 되는 예쁜 학생입니다.믿음이가 제가 산 책을 보더니 이렇게 묻더군요."선생님, 그 책 보셨어요?""아니, 보려고 방금 샀어.""그 책 읽어봤는데 너무 좋아요.""그래? 믿음이는 이 책을 벌써 읽었구나. 네가 추천해서 좋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다."  이렇게 짧게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문득 호기심이 생겼습니다.목회와 교회에 관한 노하우를 담고 있는 이 책에서 과연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얻은 혜안은 무엇이었을까?그래서 이런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믿음아, 선생님은 믿음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이 무엇이었나 정말 궁금한데 혹시 네가 괜찮다면 책을 읽은 소감을 짧게라도 글로 써서 선생님께 보여줄 수 있을까?"그러자 이렇게 흔쾌히 대답하였습니다."네, 부끄럽지만 그럼 제가 한 번 써볼게요."  그런데 정말 믿음이는 신실하게도 한 주 뒤에 감상문을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빼곡히 채워 제게 전달하였습니다.믿음이의 이름대로 정말 글의 내용이나 태도에서 만약 제가 담임이라면 A+를 주고 싶었습니다. 믿음이가 쓴 글을 보고 너무 기특하여 카톡으로 믿음이를 칭찬하며 하나 더 제안을 했습니다.  "믿음아, 사실 선생님이 지난 주 너랑 이야기를 나누고 부탁을 했을 때 기대가 되었어. 선생님은 믿음이 나이 만할 때 세상적인 즐거움에만 몰두하느라 바빴는데 참 부끄럽고 믿음이가 자랑스럽다. 그런데 오늘 너의 글을 보고 나니 정말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까워서 혹시 네가 허락한다면 이 글을 성도님들과도 나누고 싶은데 네 생각은 어떠니?""선생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 마음을 공감해주셔서 제가 더 기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열 번이라도 공유해도 좋습니다. 아직은 저도 세상의 즐거움을 좋아하지만 마지막 시대임을 느껴서 정신을 안차릴 수 없고, 더욱더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이믿음 학생이 제게 보내온 글입니다.  P.A.P.T를 읽고제목 : 목사도 사람이다  지음 : 지미 도드, 래리 맥누선 이믿음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이 시기에 공부가 하나님 위에 우상이 될까봐 매주 수, 금요일 밤에는 엄마와 함께 성경말씀을 읽고, 기도회를 갖습니다. 목사님이 이 책을 소개해주신 주일에 아는 형제님의 은혜로 책을 얻게 되었고, 그 주 수요일, 금요일에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마치 시편과 잠언을 읽은 것처럼 마음이 지혜와 명철로 가득 찼던 것 같습니다. 책의 모든 내용이 모두 좋고, 지혜의 말씀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제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교회 내의 분쟁’ 목차였습니다.   실제로 저는 학교생활 친구 사이에서 누군가 제게 제 삼자와의 관련된 고민과 불만을 털어놓으면 둘만의 비밀관계가 형성이 되고, 좀 더 그 친구와 특별한 관계가 된 것 같고, 확실치 않는 내용을 가지고 제 삼자를 판단하고, 편을 들고, 보이지 않는 벽을 치고 지내오곤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방식이 전혀 문제해결의 개선점이 되지 않고, 관계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저에게 덫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그 속에 하나님의 선도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루 종일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묻어나오는 것은 세상의 것들뿐입니다. 아무리 그 친구가 세상 적이지 않다고 해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말, 행동 모든 것에서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지내다 보면 당연히 친구들과의 견제, 질투, 시기가 있기 마련이고, 비밀이란 취약한 약속 안에서 서로를 헐뜯고, 욕하는 상황이 다분히 일어납니다.   제 이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빈번히 친구들이 저에게 찾아와 고민이란 이유로 제 삼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것으로 상대방을 비판하고 비난했던 상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직접 보고 듣지 않은 것은 믿지 않고, 쉽게 판단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느새 그 친구에게 동감을 표하고, 마음속에서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는 저의 약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상대방을 알지 못하거나, 정말로 상대방이 그런 행동을 했는지 확실치 않는데도 말이죠. 또한 그 친구의 말을 가만히 듣고, 비밀로 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그 친구와 함께 상대방을 같이 욕한 사람이 되어서 결국에는 저에게도 화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관계에서 속히 벗어나라고 했습니다.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도, 동조하는 사람이나 전달자가 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예 그러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더 좋겠지만 만약 그 상황에 놓이게 되면 분열이 될 삼각관계를 끊어내라고 했습니다. 삼각관계에 자신이 연관되어 있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어찌나 세게 저에게 내리꽂는지 과거에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준다는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동조했던 제 자신이 참으로 지혜가 없고, 하나님의 선이 없는 행동임을 계속해서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가며 저는 진정한 용기를 가져야 하는 지혜의 답을 배웠습니다. 어떤 상황이 제게 와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선 안에서 겸손과 존중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는 용기 말입니다.   직접 당사자에게 가서 마음을 털어놓고, 얻을 마음으로 얘기할 수 있도록 권유하는 방법이야말로 더 복잡하게 얽힐 수 있는 문제들을 빠르게 차단시키고 해결하는 방법임을 배울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에게 상대방에 대해서 말하는 친구에게 직접 가서 말하라고 얘기해주었을 때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와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 친구와 좀 더 특별하고 돈독한 우정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방식으로 친구를 얻으면 그런 방식으로 친구를 잃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친구 관계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사람과 사람의 교류가 있는 모든 곳에 있고,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상황에 직면하지 않으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의 치부를 듣는 사람이 되어도 됩니다. 다만 거기에 흔들리지 않고 상대방에게 직접 대화함이 더 옳은 방법임을 권유하고, 더 이상 엮이지 않도록 그러한 관계에서 벗어나 삼각관계를 끊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이 주된 교회 안에서도 많은 갈등의 문제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지만 책을 읽고서 제가 배워 실천하고, 성도님들도 함께 노력한다면 소중한 교회를 좀 더 거룩히 지켜나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기초를 중요시 하는 저와 엄마는 세상의 거짓철학과 이단을 분별하기 위해서 성경만을 읽어왔지만, 여기 사랑침례교회에 와서 하나님께서 관념을 깨시고 다양한 책들을 통해 더욱 풍성히 지혜를 채워 가시는 은혜에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목사님을 통해 이 책을 성도들에게 읽게 하신 것에 정말 감사하고, 이 책을 알게 되는 저희 교회 성도들이 참으로 복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더 거룩히 구별되어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8-02-06 23:39:40 | 김경민
형제자매님들 반갑습니다. 반가운 이름들이 많이 보이네요! 홀로 울산에서 믿음생활 하시는 몇분이 연락이 와서 만나기도 하고 전화 통화도 했습니다.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주님안에서 모든 분들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좋은 소식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샬 롬
2018-02-06 13:57:51 | 장인교
새해가 되니 울산에서 반가운 소식을 올려주셨네요. 이제 그곳에서의 생활도 많이 적응이 되셨으리라 생각이 되는군요. 새해에는 울산모임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라며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2018-02-02 13:32:42 | 김상희
장인교형제님~ 한동안 뜸하셔서 궁금하던차에 좋은소식 반갑습니다. 향후 울산지역에도 말씀과 교제가 필요한 좋은 혼들의 모임 공동체가 활성화 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2018-02-01 09:11:35 | 윤계영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랑침례교회를 약 5년간 출석하고 2015년 1월 직장에서 근무지 이동으로 울산에 거주하게 된 장인교 형제입니다. 바른성경, 바른복음, 바른신약교회를 추구하는 형제/자매님들과 함께매주 모여서 예배드리고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에 바른성경을 통한 진리의 말씀을  갈구하는 형제/자매님들이계시면 함께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장인교 형제 : 010-3838-2351김대희 자매 : 010-6298-9353  (요 8 :31~32 이에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은 그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시니라)
2018-01-30 14:44:00 | 관리자
작년 9월 무렵 아이들 독서지도에서 리더십에 대한 인물 중 처어칠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자료로 찾았던 게 있네요... < 윈스턴 처칠의 명언 30가지> 1. 전쟁에서 오직 한 번 죽지만은 정치에서는 여러번 죽는다 2. 가족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그것은 젊은 남자가 젊은 처녀와 연애에 빠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이상 좋은 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3. 결코 양보하지 말라. 결코 굴하지 말라, 결코 ,결코, 결코, 위대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커다란 것이든 시시한 것이든 결코 굴복하지 말라. 4. 경쟁의 세계에는 두 마디 어휘밖에 없다. 즉 '이기느냐, 지느냐'이다. 5. 과거의 일을 과거의 일로서 처리해 버리면, 우리는 미래까지도 포기해 버리는 것이 된다. 6. 그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도 과거는 역사에 맡기는 편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7. 나는 열 네 번 선거에 출마해서 싸웠는데 한 번의 선거는 사람의 목숨을 한 달씩 감수시킨다. 8. 나는 영국인이다. 라틴어나 그리스어를 못해도 조금도 부끄럽지 않다. 9. 남에게 무례한 짓을 하지 말고 남에게 무례한 짓을 당하지 말라. 모든 사람에게 예절바르고, 많은 사람에게 붙임성 있고, 몇 사람에게 친밀하고, 한 사람에게 벗이 되고, 아무에게도 적이 되지 말라. 위에 있으면서 교만하지 않으면 아무리 지위가 높아져도 위태하지 않고, 예절과 법도를 삼가 지키면 아무리 재물이 가득해도 넘치지 않는다. 냉정한 눈으로 사람을 보고, 냉정한 귀로 말을 듣고, 냉정한 마음으로 도리를 생각하라. 10. 내가 의무감과 신념에 의해 행동하고 있는 한, 어떠한 욕을 먹더라도 아무렇지가 않다. 해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유익이 될 정도이다. 11. 내 활력의 근원은 낮잠이다.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은 뭔가 부자연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리라. 12. 너무 끝의 끝까지 내다보려는 일은 잘못입니다. 운명의 사슬의 고리는 한 번에 하나씩 밖에 다룰 수 없는 것입니다. 13. 돈을 잃는 것은 적게 잃은 것이다. 그러나 명예를 잃은 것은 크게 잃은 것이다. 더더욱 용기를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14. 만약 우리가 현재와 과거를 서로 경쟁시킨다면 반드시 미래를 놓치게 될 것이다. 15. 모국을 사랑하는 자는 인류를 미워할 수 없다. 16. 비판이란 것이 별로 달가울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인체에서 고통이 하는 일과 똑같은 기능을 갖는 것으로 잘못된 상황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켜 주는 것이다. 17. 소극적인 미덕이라는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동포들을 위해 일할 것이 있다면, 결코 그것은 '자기 제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표현'에 의한 것일 터이다. 18. 쓸데없는 생각이 자꾸 떠오를 때는 책을 읽어라. 쓸데없는 생각은 비교적 한가한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지 분주한 사람이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한가한 시간이 생길 때마다 유익한 책을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아 두어야 한다. 19. 암흑시대가 되돌아올는지도 모릅니다. 과학의 반짝이는 날개에 실려서 석기시대가 되돌아올는지도 모릅니다. 현재 인류에게 헤아릴 수 없는 물질적 혜택을 아낌없이 줄는지도 모르는 것이, 도리어 인류의 전면적 파멸을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20.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리요, 어떤 공포에서도 승리요, 그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승리해야 한다. 승리없이는 생존이 없기 때문이다. 21. 우리는 정부가 국민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이 정부를 소유하는 나라라면 어느 나라든지 즐거이 환영한다. 22. 위험이 다가왔을 때 도망치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도리어 위험이 배가 된다. 그러나 결연하게 맞선다면 위험은 반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결연하게 맞선다면 위험은 반으로 줄어든다. 무슨 일을 만나거든 결국 도망쳐서는 안 된다. 23. 전쟁에는 결단, 패배에는 반항, 승리에는 아량, 평화에는 선의가 필요하다. 24. 전쟁에서는 오직 한 번 죽지만은 정치에서는 여러 번 죽는다. 25. 전통이 없는 예술은 목자없는 양떼이고, 혁명이 없는 예술은 생명을 잃게 된다. 26. 좋은 정치가란 미래를 예언할 줄 알며, 또한 나중에 일이 예언한 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그것을 잘 설명해낼 줄 아는 사람이다. 27. 중복된 곤란은 승리의 기회다. 28. 학문의 최대의 적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유혹이다. 29. 희망이 없으면 절약도 없다. 우리가 절약하고 아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래를 위해서이다. 미래가 없다면 되는대로 살아갈 것이다. 미래의 건설을 위해서 한 푼이라도 절약하자. 절약하는 마음 밭에 희망이 찾아온다. 절약과 희망은 연인사이니까. 30. 힘을 동반하지 않는 문화는 내일이라도 당장 사멸하는 문화가 될 것이다.
2018-01-24 15:32:23 | 김경민
영화 막바지에 윈스턴 처칠이 호라티우스의 말을 인용하였는데 인상적이라 여기 남깁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영화, 와 같은 시대 같은 인물을 배경으로 하였으니 다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com&write_id=4738#c_5624 5월 29일, 다이나모 작전을 앞둔 처칠은 승부사다운 카드를 던진다. “청동기 시대부터 우리는 바다를 누비며 살아왔소, 독일인은 물이라면 호수밖에 모르는 민족이고.” 히틀러는 군림하고 숭배받기를 원했고, 처칠은 설득하고 격려하며 다가갔다. 결말부의 지하철 장면을 눈여겨봐야 할 이유이다. 위로하려다 오히려 위로를 받은 처칠이 격문처럼 시를 암송한다. “그렇다면 외쳐라/ 이 땅 모든 인간들에게 죽음은 언젠가 오나니/ 나는 가장 명예롭게 죽겠노라/ 두려움과 용감히 맞서.” 18세기 영국 시인 토마스 매콜리의 에 나오는 한 구절로, 영화 에서 톰 크루즈도 들려주었었다. 처칠의 마지막 목소리. “성공도 실패도 영원하지 않다. 중요한 건 굴복하지 않는 용기다.” 전쟁에는 결단력, 패배에는 투혼, 승리에는 아량, 평화에는 호의를 신조로 삼았던 생애. 는 청소년에겐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용기와 자긍심을 높여주고, 지도자에게는 의무와 책임을 일깨운다. 글. 영화평론가_박평식 영어를 대부분 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영화 막바지에 처어칠이 의회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외치던 말 가운에 거듭거듭 반복했던 단어는..."Victory!"였습니다. 이 혼탁한 세상에서 우리 교회도 우리 나라도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Victory!"입니다!!
2018-01-24 15:17:00 | 김경민
솔직히 저는 국가관도 세계를 보는 눈도 역사도 잘 모르고 그야말로 나와 가정 그리고 교회에만 관심을 갖고 살던 사람인데 국가의 급변하는 정세로 말미암아 정치 .경제 세계사 .역사..등등에 이제 조금씩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전쟁은 두렵고 평화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바람이어서 전쟁 없는 평화를 그리지만 이 영화를 보며 희생없는 평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혹은 내 가족의 불이익과 희생의 가치가 더 많은 의미를 준다면 기꺼이 받아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또한 시민정신의 위대함을 보았습니다. 교회도 그런 원리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연상하게 되네요..
2018-01-24 11:16:31 | 오혜미
영화를 볼 수 없어 많이 아쉽네요. 목사님의 블로그에서 처어칠 경의 연설문을 읽고 감동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형제님께서 줄거리와 애국의 마음이 느껴지는 소감을 올려주시니 감동 백배입니다. 온 국민에게 추천해야할 영화임에도 상영시간을 제한하는 등 제재가 있는 듯하여 매우 안타깝네요. 나중에 인터넷으로 꼭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1-24 10:56:15 | 김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