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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영적 전쟁을 해야 하는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음을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하기에 좁은 길로 가기가 더욱 험난하겠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임에 틀림없기에 용기내서 걸어가야겠지요....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2018-04-23 11:23:27 | 심경아
형제님 귀한 간증 감사 드립니다~ 저희지역에서 출석하시는줄 압니다 앞으로 지역식구들과 함께 교제하며 함께 음식도 나누는 모임을 통해서 어려운 신앙여정을 통해 오신 형제님께서 우리 사랑침례교회에 조속히 정착 하시길 간구 합니다~그리고 어제 침례를 받으신 것도 축하 드립니다 샬롬~!!
2018-04-23 11:22:13 | 강재구
얼마나 많이..힘들었을까..그 생각이 제일 많이 들어요..그래도 우리가 자랑할 건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교회)사랑침례교회가 있다는 거..오늘도 하나님께 덜 부끄럽기위해..이 먼지는 죽고 예수님, 성령님 의지하며 하루 보내겠습니다아~
2018-04-23 10:06:42 | 목영주
형제님, 반갑습니다. 시대의 조류는 홍수처럼 흐르기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참으로 힘이 들지요. 홍수의 물을 먹을 수 없기에 기갈은 심해지고요. 감사하게도 형제님은 많은 고난이 단단한 기초가 된 것 같아요. 좁은 길이기에 형제 자매들이 더 귀할 수 밖에 없구요. 삼겹줄처럼 서로 손잡아 주면서 주님을 향해 한 걸음 씩 나아가자구요. 표현해 주는 용기도 감사합니다. 주님과 함께 가요^^
2018-04-23 09:11:22 | 이수영
세상은 악해서 점점 악을 향해 치달을수밖에 없습니다.그속에서 진리를 지키려는 길은 좁으며,시대를 역행하며 살아가는것이 그래도 하나님의 뜻에 가깝게 살아가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형제님의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볼수 있음에 도전받게 됩니다. 형제님같이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청년들이 교회안에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2018-04-23 06:38:13 | 김경애
뵌적은 없지만 형제님의 진솔하고 의미있는 간증의 말씀이 제 머리와 마음을 콕콕 찌르네요. 바른 말씀 선포를 듣고 진리를 깨달아 바른 길로 들어서신 것은 긍휼하신 하나님의 크나큰 축복이 아닐수 없습니다.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녀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으려는 용기와 결단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도전을 받게 되네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2018-04-23 01:28:06 | 김상희
저는 10대~30대까지는 스스로 난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의인의 잣대를 가지고 속으로 많은 사람들을 죄인으로 정죄하고 비판하며 살았습니다.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나이에 혼자서 하나님을 찾아서 알게 되었고 항상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어린 나에게 그것은 나 스스로를 의롭다고 생각하게 만든 기반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다지 좋지 못했던 가정 환경속에서 자라면서도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의롭게 살아야겠다는 성품과 정의감이 항상 내재한 채 자란 스스로가 대견했고 그런 스스로를 의롭다고 칭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욕망이라는 것을 품게 되고 성공과 부를 갈급하게 되면서 세상의 온갖 유혹에 흔들리며 전혀 의롭지 못한 죄인이 되어 살게 되었습니다. 내가 갈급하고 기도할수록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성공과 부를 주시기 보다는 더 많은 시련과 고통의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는 제 인생이 욥과 같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30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시련의 시간은 십여 년이나 지속되었고 그러면서 전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우선 가장 소중한 시간을 잃었고 경제적인 것들을 잃었고 건강까지도 잃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긴 터널을 통과하는 것 같았던 인생에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기에 하나님은 저에게 반드시 큰 축복을 주실 거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때 혼자서 교회를 다녔지만 중2 때부터 아버지 집안 식구들이 모두 성당을 다니게 되고 급기야 아버지와 어머님이 성당을 다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개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면서 그 이후로는 부모님은 성당도 잘 안 나가시게 되었지만 저는 20대 후반까지 열심히 성당을 출석하는 신실한 카톨릭 신자였습니다. 하지만 제 안에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고 기도할 때는 항상 예수님과 하나님을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30대 초반에 호주 시드니에 가는 기회가 생기면서 자발적으로 교회를 나가게 되었고 거기서 다시 개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에 머무는 동안 신앙은 자라게 되었지만 내가 바라던 성공보다는 시련이 찾아오게 되고 결국 다시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상황들은 나를 크리스찬으로 만들기는 했지만 신앙이 자리기 보다는 오히려 세상속에서 어우려져 살며 삶의 전쟁터에서 처절하게 싸우게 만들었고 점점 더 오기와 악이 생겨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욕망만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 기도를 결코 들어 주시지 않았습니다.  전 너무도 오랫동안 하나님께 저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하나님의 축복이 이루어지는 것을 통해서 제 친구들과 형제 친척들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고 하나님을 믿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았습니다. 시련을 통해서 많은 나의 욕망을 내려 놓게 만드셨습니다. 많은 것을 잃어버리면서 스스로 너무도 나약한 인간인 나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부터 제 기도는 축복의 통로가 아닌 선한 길을 가게 해 달라는 기도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죄인임을 스스로 깨닫게 된 저는 그 때부터 진정한 크리스챤으로써 구원받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더 정확하고 완전한 말씀에 대해 갈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다른 말씀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감성적인 사람이기 보다는 이성적인 사람에 가까웠기에 경배와 찬양은 몇 번 들으면 지루해졌고 성령 임재와 하나님의 음성 듣기와 같은 것보다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하나님의 역사와 원리가 이해되어야 믿음이 자라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한계시록에 대한 설교들을 찾아보게 되면서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접하게 되었고 그동안 몰랐던 요한계시록에 대해 알게 되면서 계속해서 더 많은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고 완전히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혹시 잘 못된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분별력을 가지며 신중하게 알아보기 위해 4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사랑침례교회를 관찰해 왔습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모든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동안 출석했던 어떤 교회에서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빠짐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은 단 한 분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성경에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한 것처럼 오랜 시간동안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또 듣고 하면서 진심으로 내 자신의 죄인 됨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살려면 우리는 어쩌면 많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으며 세상 적으로 남들보다 더 잘 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죄를 지어야 합니다.   저는 그 동안 인생을 살면서 너무도 많은 죄를 지었으며 그 죄들은 이 세상의 법으로는 저를 죄인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분명 저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제 죄가 모두 드러나는 심판의 날에 그 두려움 앞에 도저히 설 자신이 없을 정도로 전 큰 죄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저를 용서해 주셨고 제가 선한 길로 인도 받기를 원한다고 하는 기도를 하는 동안에 저에게 진리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전 죄인이기에 비로소 구원 받게 되었습니다. 이 것이 하나님의 너무도 놀랍고 경이로운 원리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원 받은 이후에 하나님이 부르시기 전까지의 삶은 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바로 구원 받은 자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한 삶을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아직 죄로 가득한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더 많은 것들을 포기하라고 강요합니다.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포기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포기하는 삶은 점점 믿지 않는 친구들과의 교제를 멀어지게 하고 세상적인 교제의 자리를 피하게 만들며 내가 가지고 있는 욕망들을 모두 내려놓게 만듭니다. 또한 하나님의 오른쪽의 가치에 반하는 것들에 저항하게 만들며 그 반대편에 있으며 스스로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왼쪽에 있는 친구들과 사람들에게 험한 소리를 듣게 만듭니다. 육신의 한계에 갇혀 있는 동안 구원 받은 후의 우리의 삶은 기쁨으로 가득 차고 아주 평탄한 삶으로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좁은 길로 가게 하시며 빛으로 어둠과 밝음을 명확하게 구분하듯이 세상과 어우러져서 적당히 사는 회색지대에 있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고민스럽기도 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과 반하여 돌아가는 세상과 사람들을 향해서 올바른 진리를 외치기 위해서 많은 용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교회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서 표현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많은 용기를 내야하고 저항해야 하며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알게 되고 사랑 침례교회를 선택하게 되면서 제가 이제 좁은 길로 가는 문에 들어서게 됨을 압니다. 그 길은 어쩌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죽은 후 그것으로 끝이라면 결코 가지 말아야 되는 길이며 너무도 미련한 길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나의 단 1%의 노력도 없이 오직 100% 하나님의 은혜로 이 죄인에게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을 자로써 지금 내가 이 길에 들어서지 않는 다면 그리고, 잘 못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 저항하지 않고 융화되어 세상 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기로 작정한다면 겨우 구원만 받은 제가 죽어서 예수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설 그날에 얼마나 두려움에 떨어야만 할까요? 바울, 베드로, 루터 등 수많은 신약시대의 성도들이 세상적인 성공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비참한 세상을 살다가 갔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의롭다 칭찬받고 보상을 받은 사람들이며 분명 그들은 지금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광의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이 세상에 천년 왕국이 이루어지는 그 날에 그분들은 하나님께 보상 받은 데로 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진리를 알지 못했을 때의 저와 이제 알게 된 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도록 되어졌습니다.  그래서, 더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세상과는 구별된 삶을 살도록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양심이 거부하며 성령님이 인도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삶들이 아직 저에게는 많은 불편함과 근심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방심과 안일함은 또다시 죄를 짓게 만들며 비록 구원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사방을 항상 죄들이 둘러 싸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항해야 하며 용기를 내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더욱 그런 용기와 노력이 필요한 때인거 같습니다. 그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이 것을 거역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쩌면 더 좁은 길을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며 그 아이들이 구원 받는 진리의 말씀들은 들을 기회는 더욱 닫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젠 축복이 아니라 진리를 성공이 아니라 예수님의 거룩하심을 본 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의 행위가 상관없이 은혜로 너를 구원해 주었으니 너는 기꺼이 좁은 길로 가라고 하십니다. 너무도 나약한 인간이기에 오늘도 죄에서 완전히 승리하지 못했고 내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고자 기꺼이 좁은 길에 들어서는 용기를 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완벽하게 보존된 진리의 말씀을 알게 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구원받은 자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옳다고 하시는 것에 용기 내어 기꺼이 함께 설 것이며 옳지 못한 것에 소리 높여 저항하는 불편함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8-04-24 17:12:5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8-04-22 23:39:10 | 이준휘
우리는 늘 영적전쟁속에 살고 있지요.사단은 끊임없이 넘어뜨리려 불화살로 공격하지만 우리가 영적 깨어있음으로 즉시 꺼버려야하는 결단함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는군요.자매님의 쉼없는 독서와 공부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8-04-22 22:35:36 | 김경애
자매님~ 두주간 얼굴도 못뵜네요. 오늘 독후감상문 잘 읽었습니다. 저자가 강조한다는 교회에서 '용서하지 못하는 영'으로 역사하는 사탄의 전략으로 관계를 파괴시킨다는 언급에 공감하며 감정적인 신앙으로 미성숙했던 저의 교회생활도 떠올려지네요. 물론 지금도 완전히 성숙해진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그런 믿음은 아니지만요.(부끄) 마귀는 호시탐탐 우리를 넘어뜨리려 애를 쓰지만 그래요 쉬지말고 기도하며 말씀인 무기로 대적해 나가며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샬롬!
2018-04-22 20:36:58 | 이진
요즘 사무엘기하의 압살롬 반역 사건을 읽으며 오늘날의 우리나라의 위기 상황과 너무나도 흡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과연 성경의 모든 기록이 우리의 배움을 위해 기록되었으며 동시에 우리에게 인내를 가르치고 위로를 주어 소망을 주신다는 귀한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압살롬의 반역 사건은 어쩌면 외견상 지극히 개인적인 가정사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아름다운 누이 다말이 그의 이복형 암논에게 부당하게 강간을 당한 사건이 발단이 된 것이다.  마치 세월호 사건이라는 지극히 개인 가정사적인 사실이 체제 전복적 정치사로 변환된 것처럼.  압살롬은 암논에게뿐 아니라 아버지 다윗에게도 상당한 원망의 마음을 가졌을 것이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  암논의 거짓 연기에 속아 자기 누이 다말을 암논의 시중을 들도록 보낸 것이 다윗이었으니 말이다.  문제는 이 압살롬이 야망을 품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의 가정사적 원망을 빌미로 그의 야망의 문이 활짝 열린 셈이다.  압살롬은 2년 동안이나 일절 이 일에 대해 가타부타 말하지 않고 있었다.  이것은 그의 왕권 찬탈의 주도면밀한 계획의 일환이 아니었을까? 이 사이에 이 압살롬 가족의 비극을 알고 있었던 일반 대중들은 압살롬이 당한 불의에 심정적으로 동정하고 그가 2년 후에 암논을 술책을 써서 살해하였어도 대중은 아마도 마땅한 일로 여기고 오히려 박수를 쳤을 것이다.   만일 압살롬이 사건 발생 직후 암논을 죽였다면 여론이 그토록 압살롬을 동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 압살롬이 얼마나 원통하겠어.  아버지 다윗은 뭐하는 거야.  아니 암논이 아버지 다윗의 비호를 받으니까 압살롬이 아무말도 못하고 당하는 게 아니야? 압살롬이 불쌍해" 등등.  여론이 그렇게 압살롬에게 흘러가도록 스스로 참았을 것이다.  이후의 압살롬이 취한 수년에 걸친 일련의 사건들은 그가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반역을 준비하며 민심을 이용했는지 잘 드러내준다.  어쩌면 현대의 이미지 정치를 십분 활용한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암논을 죽인 직후 자기 외가인 그술 왕 달매에게로 도주하여 3년 간 망명생활을 한다.  이 때 압살롬은 다윗 왕국의 실세인 요압과 모종의 연락을 취하고 있지 않았나 싶은 정황이 드러나 있다.   요압을 통해 자기가 예루살렘에 돌아갈 길을 마련하고 자기에게 향한 아버지 다윗의 사랑을 철저히 이용한다.  다윗으로부터 법적으로 용서받은 압살롬은 그 직후부터 본격적인 반역의 수순을 밟게 된다.  우선 그는 반역에 필요한 병력을 준비하면서 치밀하게 민심을 훔치는 작업을 개시하는데, 오늘날의 이미지 정치를 보는 듯하다.  자기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여기는 백성이 다윗에게 가려 하면 압살롬은 우선 그 사람의 입장에 무조건 동조해 주면서 마치 자기만이 해결사인 양 "나라면 네 문제를 해결해 줄 텐데.  다윗 체제는 안 돼. 틀려먹었어!" 하면서 체제비판에 열 올리고, 자기에게 다가오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스킨십 하고. 과연 대중의 감성을 이용할 줄 아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더구나  그의 외모는 완벽에 가까와서 대중들의 호감을 한몸에 모으고 있던 인물이 아닌가! 반역사건의 정점의 순간은 다윗을 속이는 일에서 비롯되었다. "내가 주께 서원한 것이 있어 주께 서원을 갚으려 헤브론에 갑니다." 하면서 정권 전복의 치밀한 계략을 진행해 나가 순식간에 세를 불리게 된다. 여기에 편승한 인물들! 이 반역의 도모에 아히도벨 같은, 찬탈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돕기까지 하는 인물들이 있었으나 대부분 백성들은 압살롬이 미리 풀어놓은 스파이들이 퍼뜨리는 언론조작 선동에 휘둘린 채 열렬히 따라갔고, 더구나 한심하게도 압살롬의 초청을 받은 많은 지도층들이 "단순히 가고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압살롬과 운명을 함께했다는 것이다. 이러니 하루 아침에 다윗의 나라가 전복될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 아닌가. 여기까지 살펴 보니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 현 상황의 그림자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여기서 압살롬의 반역 사건이 끝났다면 너무 슬플 것 같다.  하지만 후반부의 반전은 감사하게도 야구의 9회 말 2 아웃 상황에서의 역전극보다 더 큰 희열을 주는 주님의 역사가 있어 우리에게 소망을 준다! 다윗은 그에게 있어 느닷없는 아들의 반역 사태를 맞이하여 황급히 수도를 버리고 울며 울며 맨발로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이 장면에 이르면 현재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염려하며 슬퍼하는 많은 이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이스라엘의 정체성이 사라지려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가 가졌던 영적 자세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사실을 단지 피상적으로만 이해하면 진실을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선 그는 이 모든 사태가 사람에게서 온 것이 아님을 잘 인식하고 있지 않았나 싶다. 그를 도와  따라나서려는 제사장 사독을 만류하면서 다윗은 "주의 눈에 호의를 입으면" 자기가 예루살렘에 돌아올 것이고 "주께서 너를 기뻐하지 아니하신다 하면" 주의 뜻대로 자기에게 행하시라고 고백한다.    또 그는 눈물의 피난길에서 사울을 패망케 한 죄값을 받는다고 돌멩이를 던지며 끈질기에 따라붙어 그를 저주하고 비난하는 시므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도 그를 죽이려는 신하를 만류하며 "주께서 그를 명하셨으니 그를 내버려두고 그가 저주하게 하라.  혹시 주께서 내 고통을 보시리니 이 날 그의 저주로 인해 내게 선으로 갚아주시리라." 고백한다.  다시 말하면 그는 이 모든 사태의 원인에 자기의 죄가 있음을 고백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겸손히 인정한 것이다.  나는 이러한 다윗의 겸손한 믿음을 하나님이 압살롬 반역 사건의 후반의 통쾌한 결말을 이끄시는 촉매제로 사용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런데 이 난국을 풀어나간 사람들이 다윗 한 사람만이 아니었음을 보게 된다.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주께서 사용하시는데 적진의 한 가운데 생명을 내걸고 뛰어들어 지략을 사용해 적진을 무력화 한 후새와 같은 책사들, 적진의 돌아가는 상황을 그들 또한 생명을 내걸고 우군에게 알려주는 아이하마스와 요나단 같은 소식통들과 그 보호자들, 후방에 왕과 함께 고난을 같이하고 기도하며 끝까지 왕을 지킨 백성들, 피곤하고 지친 그들에게 자기의 재물을 기꺼이 털어 먹이고 입혔던 외방 사람들 소바와 마길과 바르실래 같은 사람들이 있었다.   주님께서는 이런 모든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멋진 역전극을 마련하셨는다.  그것은 압살롬의 책사 아히도벨의 기가 막힌 계략을 다윗 측의 책사인 후새의 계략이 저들에게 먹히도록 역사하셔서 일거에 압삽롬의 반역사건이 종말을 맞게 하셨으니 이 얼마나 통쾌한 일이었는지! 이 현 상황 이쯤 해서 나는 어떤 부류의 사람인가 돌아본다.  나는 아마도 피난길의 다윗 왕을 따라나선 백성 중 한 명이 아닐까?  아니 그것도 과분한 비교일 테지만 그래도 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무언가 감당하고 싶어하는 '우리'의 한 사람으로서 감히 상상해 본다.   고난의 다윗 왕 옆에서 눈물로 기도했을 민초의 한 사람으로 서 있고 싶은 것이다.  그러기에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기도회가 그렇게 귀할 수 없고 어떻게 해서든 함께 기도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2018-04-22 17:47:20 | 박혜영
   제목 : 영적 전투의 전략             - 사탄의 전략을 무력화시키라              [저자 Warren W. Wiersbe] 워렌 W. 위어스비는 북침례교 신학교를 졸업하고 테네시 템플  대학에서 목회학 석사,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명예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 그랜드 레피즈 침례교 신학대학원의 설교학 명예 교수직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1971년 부터 1978년까지 7년간  시카고 무디 기념 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사역했고, 그후 20년이 넘는 목회 경험과 목회자들을 위한 칼럼을 저술하여 "목사들의 목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탁월한 기독교 작가요, 신학자이며, 강해 설교자인 그는 출간한 책만도 150권이 넘는다.  그는 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회(ECPA)로부터 평생공로상(GMLA)을 수상한 바 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위어스비 목사는 우리 시대 최고의 성경 강해 설교가"라고 극찬했다. 현재 한국에 번역된 저서로는 <워렌 위어스비의 말씀묵상 365>(디모데), <크레겔 고전 설교 시리지>(살림),<상상이 담긴 설교-21세기 설교 시리즈1>(요단)  등이 있다.   [독후감상] 이 책의 표지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초신자들은 신앙생활이 놀이터가 아니라 전쟁터임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나는 목회를 하면서 초신자가 자신이 영적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이제 성숙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늘 말해주곤 했다. 스펄전도 늘 얘기했듯이 "사탄은 죽은 말은 차지 않기 " 때문이다. 영적 전투 그리고  전략.....이 책을 처음 봤을 때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생각났는데 차례를 보니 총 10장 중 8장에서  전쟁터에 무엇을 입고 나갈 것인가로 나와있었다. 에베소서 6장12 우리는 살과 피와 맞붙어 싸우지 아니하고 정사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맞붙어 싸우느니라.13 그러므로 너희가 악한 날에 능히 버티어 내고 모든 일을 행한 뒤에 서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저자는 이 책이 그리스도인 병사들을 위한 훈련교본임을 꼭 명심하라고 하며  이 책은 지금 전쟁터에서 온 힘을 쏟고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아주 실제적인 안내서라고 했다. 실제로 이 책을 다 읽고 보니 핵심을 짚어주는 참고서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단어가 있다면   <불화살>과 <발판>이다. 사탄은 가족, 친구, 경제, 감정의 문제들이 생길 때 우리 가까이에서 공격할 기회를 찾고 있으며 그 때에 불화살을 쏜다는 것인데 우리는 사탄이 우리에게 불화살을 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그것이 불타오르게 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부분을 읽으며 사탄의 불화살이  우리를 통제하는 발판의  기회였다고 생각하니  그동안  안일하게  대처했던 일들이 생각났다.. 저자는 불화살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불화살을 즉시 꺼버리는 것이다. 즉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분의 약속의 말씀을 떠올리고 그것을 믿으라. 그렇지 않으면 불은 곧 퍼지기 시작할 것이고, 거기다 기름만 조금 부어도 우리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날 것이다. 감정이 요동치고 불안해질 것이고, 머지않아 사탄이 우리를 통제하게 될 것이다. 기억에 남는 또다른 단어는  <영적인 의지력>이다.의지는 사탄의 공격지점이라고 하면서 머리는 인정하면서도 삶자체는 변화되지 않는 "지성 중심 신앙"과  감정의 변화에 의존하는 "감정적인 신앙"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헌신된 그리스도인은 마음이 내키든지 내키지 않든지 기도한다. 그는 자신의  감정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자신의 감정에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늘 기복이 심하다. 하지만 <영적인 의지력>에 기반하여 사는 그리스도인은 일관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그는 변화하는 상황과 감정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된 사역을 해나갈 수 있다. 저자는 교회를 공격하는 사탄의 전략에서  <사탄은 교회 안에서 "용서하지 못하는 영"으로 역사하여 관계를 파괴한다 >는 이 부분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하며 이렇게 말한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모든 성도들이 -특히 교회 지도자들이- 사탄을 알고 물리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  사탄을 알고 물리칠 수 있도록 배우는 것....나는 이 책을 보면서  사탄의  존재에 대하여  생생하게 보았고,  특히 사탄의 발판이 된다는 불화살에  대하여 깨우치게 해 준 이 책이 참 고맙다..  그리고 이제 불화살을 즉시 끌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늘 깨어 있어야겠다. 베드로전서 5:8정신을 차리라, 께어 있으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2018-04-22 07:18:23 | 이정자
네 좋은 글 감사해요. 공산주의는 100% 마귀 시스템입니다. 인류가 만든 사상 중에 가장 사악한 사상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과 속임수로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공산주의는 오직 힘으로만 누를 수 있습니다. 대화니 타협이니 하면 반드시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벽에 부딪힐 때만 후퇴한다" 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8-04-19 12:13:15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