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입니다~!
2018-10-14 20:07:07 | 이남규
아멘.
2018-10-14 14:04:02 | 이수영
저자 : 스카라 T. 포뭄
옮긴이 : 김지원
발행처 : 성서말씀사
[독후감상]
이 책의 표지에는 <풍성한 영적 신앙생활의 비결 BROKENNESS> 이라 쓰여있다.
깨어짐....
야곱은 어떻게 깨어졌을까?
에서와 야곱 쌍둥이 남자들...
나는 오빠의 아이들이 이란성 쌍둥이 딸임을 생각하며 눈치없는 큰 아이보다는 눈치 빠르게 예쁜 짓만 골라하는 작은 딸이 더 주목받았던 것을 기억했다. 아마도 에서와 야곱도 이란성 아들 쌍둥이일지도 모르겠다.
태어날 때부터 에서의 발 뒤꿈치를 잡은 야곱...
들에서 돌아와 지쳐있는 에서에게 붉은 죽을 먹게 하여 장자권을 팔게 한 야곱...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게 한 리브가...
그리고 에서를 피해 밧단아람으로 가서 외삼촌 라반에게 속고 또 도망치는....
난 야곱이 궁금했다.
그래서 책을 집었을 때 궁금증을 다시 한번 갖게 했다.
야곱의 성격에 어떻게 깨어졌을까?
이 책은 철저하게 야곱의 입장과 감정을 대변하는 야곱의 자서전 같은 책이다.
전반부에서 야곱에 대한 혹평을 마다하지 않는 저자를 보며 이렇게까지 리얼하게 쓰시다니... 생각을 했는데 역자 후기를 보니 그것때문에 고심했다는 것을 보고 살며시 웃었다.
<그래도 혼자만 읽고서 고개를 끄덕이며 깨달음을 얻는 것은 실로 '소위가 선치 못하다''(왕하7:9)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앞에는 깨어진 성도와 덜 깨어진 성도를 비교하여 자신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1장은 구원받지 못한 야곱의 상태를 자연인으로 비유하는 것을 볼 수 있고, 2장에서는 회심으로 도망자인 야곱이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는 것을 보며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렇게 찾아오셨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울렁거렸다.
<야곱은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심을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보아온 대로 아버지 이삭이 하던 것처럼 몸을 땅에 완전히 엎드려 하나님의 이름을 절규하며 불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발 자기를 살려 줄 것을 간절히 의지하며 매달렸습니다. 몸은 벌써 밤이슬에 젖어 축축해지면서 한기가 전해졌습니다. 그는 지표면에서 전해지는 한기를 이기지 못하여 이빨이 부딛히는 소리를 내며 벌벌 떨면서, 또한 맹수로 인한 공포 때문에 몸을 움츠리면서 쉴 새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간장이 끊어지듯 애끓는 목소리로 간절히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펴 놓고 하나님을 부르짖는 야곱의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뚝 떨어졌다.
야곱의 진정함이 보이고 깨어지기 시작함이 느껴졌다.
갑자기 이 책이 참 귀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 책의 진가도 비로서 알게 되었다.
3장과 4장에서는 구원은 받았지만 덜 깨어진 삶에 대하여 그리고 5장 귀향에서는 많은 연단을 통해 깨어진 야곱의 계속되는 홀러서기가 나오는데 귀향하는 행렬의 뒤에 있었던 야곱을 이 책에서는 이렇게 표현하였다.
<그는 자기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죄를 안 지은 사람처럼 대접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자기의 죄와 잘못을 인정하고 솔직히 용서를 구하기보다는 선물을 통해 자기가 출세한 것을 인정받고 싶어했습니다....그는 아직도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솔직히 고백함으로써 육신이 "깨어져 죽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으로는 죄인임을 알면서도 입으로 "내가 잘못했으며, 내가 죄인이니 나를 용서하고 용납해 주시오"하며 시인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교만"입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창세기 32장 야곱이 하나님과 싸움을 다시 읽어 보았다.
<야곱의 넓적다리의 우묵한 곳에 손을 대매......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아니하면 내가 당신을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이라 하리니 이는 네가 통치자로서 하나님과 견주며 사람들과 견줄 능력이 있어 이겼기 때문이니라, 하니라>
창세기 32장을 읽고 33장을 읽으며 뒤에 있었던 야곱을 맨 앞으로 가게 하고 땅에 몸을 구부리며 에서에게 다가가게 한 이 부분을 보며 하나님의 강권하심 그리고 야곱의 깨어짐. 그리고 하나 더해서 야곱의 성격을 생각했다.
6장에서 11장까지는 깨어진 성도에 대한 삶이 나온다. 그중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본 장은 6장과 10장인데 <6깨어짐 1막 : 고독한 시간>은 늘 기억해야 할 부분같다.
<우리가 주님과 단 둘이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실 수 있도록 기꺼이 시간을 마련하고 우리 자신을 온전히 세상과 잠시 격리시켜야 합니다. 이 때 은밀한 중에 보시는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간절히 찾는 만큼 만나 주시고 특별한 응답을 주시며, 그 결과 우리의 맡은 사역은 주님의 뜻대로 올바른 궤도를 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10장은 <10 깨어진 성도: 3막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인데 소제로 <자녀로부터 분리>를 보니 마치 나에게 해주는 얘기같다.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니 학교 다닐 때하고는 모든 것이 달라져서 내가 적응 중에 있기 때문이다.
취직했으니 차 마실 여유..식사의 여유..여행의 여유...등이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아이들은 늘 바쁘다.
아이들이 우상이었나보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주님과 함께 다른 의지할 대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늘과 땅에는 의지할 대상과 사람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최상의 수준은 오직 당신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은 후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시편 말씀을 보며 아멘! 하였다.
시편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나이까? 땅에서는 주 외에 내가 사모할 자가 아무도 없나이다.
2018-10-14 09:11:08 | 이정자
오직 하나님의 불쌍히 여기심만을 바라보옵니다.
또한 자매님의 건강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2018-10-13 19:47:44 | 김경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안에 우리나라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수많은 사람의 어떠함에도 오직 주님만의 은혜가 우리의 버팀목이고 근간입니다.
2018-10-12 15:12:18 | 이수영
아버지께서 저희 눈물 때문에 봐 주시리라 믿고 오늘도 성령님 마음으로 (하나님 허리에 꼬옥 달라 붙어) 기쁘게 버티겠습니다..
2018-10-12 10:35:50 | 목영주
자매님과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 가슴 졸이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기도하고 있어요.
2018-10-12 10:20:28 | 김혜순
날씨가 어제와 다르게 급변했네요. 환절기 적응에 감기들 주의하시고요. 지난주일엔 교회를 못나왔습니다. 주중 마음에 상심이 크다보니 소화가 안되고 잘 못먹어컨디션이 안좋았습니다. 나라가 아프면 우리의 마음도 아픈것 같습니다.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정치를 하지 않았으면...이번 월요일 되어 정리된 뉴스듣고, 그간 폼페이오 태풍이 온다하여 노심초사했다가 별탈없이 지나고 나니,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한 모래밭에 앉아 있는 기분입니다. 소화도 좀 되고...몸도 편해졌습니다. 지금 창밖으로는 윙윙거리는 바람소리가 들리지만, 마음은 춥지 않습니다.그간 하나님아버지를 떠올리며 대한민국을 떠올리며 - 하나님과 대한민국이 하나이길 원합니다. 미국 동맹국의 말 한디에 왔다갔다 가슴졸일 것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은 우리의 좋은 친구여야 하지만,대한민국을 하나님허리에 꽁꽁 묶어두길 원합니다 - 아브라함이 의인의 수로 하나님과 협상한 것처럼, 감히 할수 없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이 긍휼 부으실 최소한의 의인 2.3명이 대한민국에 없으면 우린 그대로 지옥행이니까요 - 무조건, 대한민국을 하나님허리에 꽁꽁 묶어두시길! 작은 어둠을 지나고 나니 변하지 않는건 크신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 비둘기처럼 벌벌 떨고 있는 아이에게 예수님이 "믿음이 적은자야" 하시겠지요.
2018-10-11 22:33:35 | 오영임
늘 주님과 동행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귀감이 됩니다.
2018-09-24 19:19:02 | 김경애
참으로 귀하고 감동적인 글이네요. 생각하게 하는, 그리고 감사하게 하는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자매님^^♡
2018-09-24 09:51:42 | 김어진
어릴 때 막내 동생 그리 놀려먹었었지요.
어느날은 돼지 저금통을 윗옷에다 하면서
우리 엄마 찾으러 간다고 해서 모두 크게 웃고
놀린거라고 이실직고 했었죠~
이런 일은 집집마다 있을것 같아요^^
2018-09-22 16:59:06 | 이수영
학창시절 읽었던 피천득씨의 수필을 읽는 느낌입니다.
더 좋은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의 소망이 되는 진리가 담겨 있어 더욱 좋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8-09-22 13:28:16 | 이남규
자매님 글을 참 잘 쓰시네요 ~ 감동입니다.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확실히 아는 인생. 참 축복입니다.
2018-09-22 12:04:15 | 백윤정
오늘도 그 본향, 끝을 사모하며 이곳에의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추석명절..몸도 마음도 잘 지켰다 잘 가져오겠습니다아^^ 저희 사랑침례교회 식구들 화이팅입니다~~
2018-09-22 11:02:21 | 목영주
어릴 때 셋째 오빠가 짖궂게 장난을 치던 말이 있었다. "너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1" 그리고 한번 더 나를 향해 직격탄을 날립니다. "오늘 너네 엄마 밨는데 너 잘 있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결국 참았던 울음보가 터지고 내 울음소리에 달려온 어머니는 오빠를 향해 야단을 치셨지만 늘 그 말이 마음에 남아서 확인을 하고 또하고 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이모가 네가 태어나던 날에 가물다가 비가 와서 모내기를 했는데, 네 엄마는 애를 낳았는데도 바빠서 누워있지도 못하고 고생 많이 했다는 말을 듣고서야 "나는 엄마 딸이 맞구나" 확신을 하게 되었던 기억도 난다.. 그리고 그 농담을 우리 남매는 지금도 하고 있다. 이제는 내가 먼저 오빠에게 선제 공격을 하며 웃는다. 아마도 우리 남매는 그 농담을 팔십이 되어서도 하지않을까 생각한다. 요한복음 8장 14절의 <예수님께서 ....나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거니와 너희는....> 말씀을 보며 오빠가 놀렸을 때 내 마음은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고 너무 심각했던 생각이 났다. 엄마 딸이라는걸 아는데도 어머니에게 야단이라도 맞았을 때에는 우리 엄마가 따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나는 이 말씀이 사람에게 그리고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온 곳을 안다는 것 그리고 내가 가는 곳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지 모른다.그리고 이 말씀에 관련된 성경 말씀을 찾아보며 본향에 대한 말씀을 보고 이모 말을 듣고서야 확신을 한 것처럼 내 마음이 확신에 차며 기뻤다. 히브리서 11장13 이들은 다 믿음 안에서 죽었으며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되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끌어안았고 또 땅에서는 자기들이 나그네요. 순례자라고 고백하였으니 14 그런 것들을 말하는 자들은 자기들이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나타내느니라.15 참으로 그들이 자기가 떠나온 본향을 깊이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그들에게 있었으려니와16. 이제는 그들이 더 좋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의 본향이라.. 오늘은 본향의 의미를 생각하고 돌아간다라는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그 날 다가오네> 찬양을 들었습니다. 전도서 12장 6 혹은 은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물 항아리가 샘에서 깨지고 바퀴가 물 저장고에서 깨지기 전에 기억할지니7 그때에 흙은 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며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 가리로다. 오늘도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날 되시기를 바랄게요. 찬송가 511장 그 날 다가오네 https://youtu.be/D2n8MVUUZwM
2018-09-22 10:02:48 | 이정자
구체성이 부족한 글에 좋은 설명을 덧붙여 주셔서 감사합니다,형제님! 제목은 반어적 질문은 아니었고 내게 회신을 보내준 친구에게 답신의 의미로 잡아본 것이랍니다. 사실 좌파 그리스도인이란 엄밀한 의미에서 말이 안 되지만 정치적 좌를 선택하는 그리스도인이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각성의 기회를 촉구하는 심정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2018-09-20 18:36:34 | 박혜영
지금도 살아계시며 쳐다보고 계시는 하나님아버지가 계심을 믿기에,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 안에서! 라고 다짐합니다.내가 담고 있는 생각들이 나의 의, 내 삶의 안위를 위해 붙잡고 있는건 아닌지 내일도 점검하며 살겠습니다~
2018-09-20 16:09:41 | 목영주
1.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은 이(理)와 기(氣)의 논쟁으로 수많은 시간을 시간을 보내고 때론 서로를 죽이기 까지 했던 것을 역사시간을 통해 배웠습니다. 어느 한쪽을 강조하는 부류가 있었고 두가지 모두를 강조하는 부류도 있었습니다. 시대의 상황에 따라 ,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그 비중이 달라졌을 뿐이지요.
그 싸움의 결말은 일본에 식민지라는 인고의 세월로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기독교정신에 근거한 몇몇 위대한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까지 이어지게 되었지요.
2018년. 우리도 하나님의 영원한 시간의 관점에서 어느 한 점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선조들이 이기(理氣) 논쟁을 한 것 처럼 지금 우리도 자유민주주의 vs 인민민주주의(사회주의)라는 체제 전쟁 중에 있습니다. 무엇이 대한민국에 적절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정책인지 치열하게 논쟁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보다 상황이 안좋은 것은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전투하는 사람들이 평화와 인권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어서 분별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각 시대마다, 나라의 상황마다 무엇이 최선의 선택인지를 알려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간이 생각하는 파라다이스는 결국에는 바벨탑을 쌓는 일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창11:4...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이름을 내고 이로써 온 지면에 널리 흩어짐을 면하자
인간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고 모두가 도시에서 흩어짐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한 도시에서 모두가 평화롭게 살자는 취지로 이 일이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사람 중심의 세상. 모두가 평등한 정의로운 세상. 인간의 관점에서 전혀 문제 될 게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창11:6 ...이제 그들이 하려고 상상한 어떤 일도 막지 못하리라....
사람 중심의 슬로건을 내걸고 모두가 평등하고 평화로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그 생각 자체가 악이라고 판단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관점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 거죠. 그러다보니 이렇게 오늘날 이문제로 논란과 논쟁이 끊이지 않는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2.
좌파 그리스도인도 가능하다? 라는 질문에 용어를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 평등, 평화, 자유, 정의는 꼭 좌파만 추구하는 가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좌파 우파 관계없이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입니다. 이런 논리대로 하면 우파 그리스도인? 이 용어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상식적인 선에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미워하신다고 명백하게 기록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동성애를 하는 사람은 불쌍히 여기되 그 죄 자체는 미워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동성애 문제가 사회 이슈, 정책으로 결정되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 정책에 대해 성경적 관점을 지지해주는 정치인에게 투표를 하고 그것을 정당의 당론으로 택한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그 정치인이 성경을 알아서 동성애 반대를 외치겠느냐? 표를 얻기 위해 그러는거 아니냐? 하고 반문할수 있습니다. 예 맞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정치인이 표를 위해서 성경의 관점을 정책으로 만든 것이니 그 사람에게 투표하지 않고 오히려 동성애를 지지하는 정치인에게 투표를 해야 하나요? 이것이야 말로 정말 어리석은 일이 아닙니까?
미국인들이 특별히 미국 그리스도인들이 주도적으로 해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여서 성경적 관점의 정책들을 제시했을까요? 미국인들은 그리고 미국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진실게임에는 관심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알수있는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러 후보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정책들이 미국 그리스도인들이 보기에 성경적 관점의 정책들을 제시했기에 그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그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의 정신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선출되는 리더의 수준도 결정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3.
정리해보면,사랑, 자유, 평등, 평화, 정의 이런 가치는 중립적인 것이여서 좌파, 우파의 특정 보유물이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실천하는 방법에 있어서 예를 들어 ‘사랑’ 이라는 가치를 좌파 정치인들은 동성애도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니 인정해야 한다라고 표현하고 그것을 정당의 당론으로 채택하기에 그리스도인이라면 좌파를 지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우파 정치인들이 좌파 정치인들의 주장과 동일한 주장을 한다면 저는 우파 정치인들도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이 문제가 쉽지 않을까요?
말이 길었네요;
평안하세요^^
2018-09-20 14:06:54 | 오광일
좌파의 이념에 동조하는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을 편의상 좌파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좌파 그리스도인이 존재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동조하는 것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아닌 그리스도의 정신이라 믿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 평등 평화 정의 이런 것들은 성경이 강조하고 강조하는 것이고 이런 것을 추구하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믿기에 그것을 말하고 실천하려고 애쓰는 데 무슨 문제가 있을까? 이런 그들에게 요즘 우리 교회가 하고 있는 애국 강연 영상을 보내면 이런 답변이 돌아온다. "이런 거 보내지 마십시오. 나는 문재인정부 지지자입니다." 나도 한때는 촛불집회가 옳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말씀의 기준에서 나온 것은 아니었고 막연히 무언가 그 정부가 일을 제대로 못하고 소통도 못하는 데 대한 반발심에서였다. 하지만 왜 그것이 올바른 것이 아닌가에 대해 말씀에 근거해 듣는 동안 나의 생각이 바뀌고 교정이 되어 이제는 분별이 가능하고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졌다. 북한 탈북자들이 남한에 넘어와서 듣게 되는 한국의 역사가 너무 생소하고 믿기 어려워서 너무 당황스러워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들은 날 때부터 조작된 역사를 배우고 일방적 사상을 주입받는다. 그들이 가진 세상은 그것이 다다. 무언가 다른 애기는 들으려고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적개심을 품게 된다. 그것이 바로 교육의 효과가 아닌가? 그러나 그런 그들이 그들이 사는 세상과 다른 세상을 만났을 때 의문을 가지고 모든 역사를 새로 배우고 깨우치고 알게 될 때 그들의 생각이 비로소 교정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서 그들이 고백한다. "속아서 산 세월이 너무 억울하다!" 남한에 남아서 생활한 우리는 어떠한가? 역사의 팩트는 배웠어도 그 해석을 어떻게 배워왔던가를 돌아보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아주 서서히 그리고 교묘하게 왜곡 해석된 역사를 배워왔고 우리의 현대사에서 독재라는 필수악을 경험하면서 원래 대한민국이 기초했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경멸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고 본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 좌파든 우파든. 우리 인간이 얼마나 완악하고 자기중심적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품성을 지닌 "죄인"인 것을 결코 잊으면 안 된다.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해져야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람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무지는 죄라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발견되는데 어찌 그 눈을 저 땅 끝에 두고 지혜를 찾으려 하는가? 잠언은 반문한다.
2018-09-20 10:14:04 | 박혜영
맑은 가을하늘 사진과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를 가지고
시를 지어주시니.
제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2018-09-18 09:22:27 | 조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