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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영자매님의 글을 읽으면서 아~이렇게 주일의 하루가 가는구나 ~정리가 되네요^^ 곳곳에 소리없이 섬기는 손길이 있기에 530명의 성도가 즐겁고 행복한 주일이 되었음을 새삼스레 느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5-01-21 20:50:05 | 최은희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교회와 성도들의 입장을 명확히 잘 전달하여 주셨습니다. 정목사님께서 쓰신 2009-05-01일자 '목사컬럼' 내용에 보면 "하나님은 칼빈주의자도 쓰시고, 세대주의자도 쓰십니다. 그러므로 획일화 된 틀로 사람을 가두는 것은 대개 이단들이 하는 일이므로 성숙한 크리스천들은 여기서 속히 벗어나야 합니다. 바른 크리스천으로 살려면 넓게 사고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세상 지혜자들의 글도 읽고 인생을 배우기 바랍니다. 저는 요즘 사마천의 사기를 읽습니다." (이하 생략) 라고 쓰신 글을 읽으며 정목사님의 목회철학에 크게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현대종교' 1월호의 기사 내용 말미에 "다른 성경을 '변개된 성경'으로 이해하면 불가피하게 배타적 구원론에 빠지기 쉽다. 또한 세대주의 종말론만을 받아들이고, 그 중에서도 UFO의 실체에 대한 주장을 보편적인 교리로 받아들이기는 무리가 있다고 보인다." 라는 내용은 저희 사랑침례교회 교리와 정동수목사님의 목회 철학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반영되었는가? 의문이 들며, 기자분께서 킹제임스흠정역성경과 개역성경 직접 비교해 볼 기회가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아직 그럴 기회가 충분치 않았다면 시간을 갖고 꼭 사실 관계 확인을 해 주실 것도 당부드립니다.
2015-01-21 16:16:31 | 한원규
안녕하세요?   기독교 유사 이단들을 다루는 한국의 대표적 월간지라 할 수 있는 ‘현대종교’에서 2015년 1월호에 사랑침례교회에 대해서 특집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제목: 사랑침례교회의 ‘킹제임스성경’과 ‘세대주의’   두어 달 전에 인터뷰 요청이 있었으나 제가 거절하였는데 그 이후에 기자가 직접 우리 자료들을 조사하여 작성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희 교회 미디어 사역이 활발히 전개되자 최근에 저희 교회가 이단은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 이 기사를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일단 글은 객관적으로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저희가 강조하지 않는 부분들을 예로 들어 조금 아쉽습니다.  담당 기자와 연락해서 기사 전문을 올릴 수 있게 부탁하였더니 그쪽에서 흔쾌히 수락하고 유료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http://www.hdjongkyo.co.kr/html/mod05.html?Hbid=13349&Hbmode=view   해당 주소로 들어가셔서, 중간에 있는 기사전문보기로 들어가시면 기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현대종교 쪽에 우리의 입장을 5가지로 요약해서 전달하였습니다. 담당 기자는 앞으로 그 5가지를 정리해서 자신들의 독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다음은 제가 보낸 글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 교회의 사역이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니 우리 모두가 더욱 깨어서 경건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말과 행실에서 본을 보여야겠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함이 나의 우수함이 아닙니다.교리가 바를수록 언행이 곱고 경건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전하는 진리가 널리 전파될 수 있습니다.   2015년에도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를 통해 우리의 미디어 선교 사역이 큰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 현대종교에 보낸 편지 ------   이용규 형제님!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현대종교 2015년 1월호에 제가 담임하여 목회하는 사랑침례교회와 킹제임스 성경 등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돈을 지급하고 파일을 구매해 해당 기사 전문을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기사를 객관적으로 쓰려 애쓰신 흔적이 역력하게 엿보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 생각에 어느 면에서 공적 단체인 현대종교가 사실을 왜곡하여 보도하면 현대종교와 그 보도의 대상자가 동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봅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희의 모든 자료는 공개되어 있고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생명의 말씀사를 통해 유통되며 말씀사 인터넷 집계로는 항상 베스트 성경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운영하는 그리스도예수안에 출판사에서 출간한 20여 권의 책들도 모두 말씀사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혹시 자료를 살펴보다가 의문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제게 이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앞으로 저희에 관하여 사실과 다른 보도나 혹은 왜곡되고 과장된 기사를 게재하시면 법적 책임을 지셔야 함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현대종교의 이단 분석/폭로 사역이나 저희의 확고한 성경 중심 사역 모두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부디 성도들 간의 좋은 일들이 비방을 받지 않게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형제님께서는 그동안 킹제임스 성경과 개역성경을 직접 비교해 볼 기회가 있으셨는지요? 기사를 작성하시기 전에 먼저 보도 대상의 여러 사실관계와 기사의 근거에 대한 정확성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지극히 온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왕 분석을 시작하셨으면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저희의 글과 영상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기회를 꼭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공정한 보도를 통해 귀사의 명예를 높이고 독자들에게 사실에 입각한 양질의 기사를 제공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한두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제가 다닌 펜사콜라 신학 대학(Pensacola Christian College)은 말씀보존학회의 원산인 펜사콜라 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re)과 전혀 다른 곳입니다. 펜사콜라 신학 대학(www.pcci.edu)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저명한 침례교 신학 대학입니다. 현재 재학생이 7,000명 정도 됩니다. 총장은 미국에서도 보수적인 신학으로 손꼽히는 밥존스 대학 출신이시고 학교의 규모는 아마도 밥존스 대학보다 더 클 것입니다. 미국에는 침례교가 70퍼센트 정도 되고 그에 비해 장로교/감리교는 교세가 미미합니다. 세계 기독교 통계도 역시 침례교회(교단)의 교세가 가장 큰 것은 알고 계시지요.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hristian_denominations_by_number_of_members 침례교에서는 거의 대부분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은 세대주의적 신학을 가르치고 믿습니다. 신학교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댈러스 신학교, 밥존스 대학 등도 마찬가지지요. 그러므로 장로교단이 대세이기에 그에 따라 장로교회의 언약신학(계약신학)이 주류를 형성하는 한국식 관점에서만 이해하지 마시고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택해야 올바른 성경 강해가 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소한 세대주의적 신학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미국의 많은 건전한 보수 신학대학과 침례교회에서 가르치며 믿고 있는 건전하고 문제없는 신학이라는 공정한 관점에서 보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성경이 올바르게 강해되므로 유튜브에는 저희 독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현재 동영상 설교/강해가 1,000편 이상 올라갔으며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제가 앞으로 더 사역을 하게 되면 3-4000편이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면 말 그대로 성경의 중요한 책 모두를 강해하여 유튜브에 올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에 만연한 비유해석/영해로는 더 이상 성도들을 성장시키기 어렵습니다.  이제 해당 기사의 논점 중 몇 가지 사항에 관해 저희의 입장을 분명히 정리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미 알고 계시듯이 저희는 말씀보존학회와 그 어떤 부분에서도 관계된 것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저나 사랑침례교회의 주요 관계자 누구도 말씀보존학회와 교류하거나 관계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둘째,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믿음은 저희 사랑침례교회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미 국내의 많은 독립침례교회와 성서침례교회의 일부 교회들이 저희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교회 안에서 킹제임스 성경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교회 목록은 아래 주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Cmn4 셋째, 현대종교의 보도에도 명시된 것처럼 저희는 분명히 킹제임스 성경이 아닌 다른 역본(개역, 개정 개역 등)을 통해서도 사람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대내외에 밝히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린 시절 개역 성경을 통해 구원받았고 저희 교회 많은 성도들도 개역 성경 등을 통해 구원받았다는 간증을 사랑침례교회 안에서조차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저희의 입장은 앞으로도 절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넷째, 저희는 급진적이고 과격하며 근거 없는 음모론을 배격합니다. 물론 저희 기사에도 보도된 내용에 해당하는 베리칩에 대한 저희의 입장과 천사와 UFO에 대한 해석은 제 설교와 그리스도예수안에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의 내용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그런 몇 가지 사실이 음모론 자체에 깊이 매몰되어 있는 가령 ‘데이비드 차’ 같은 사람과 동일 선상에서 평가될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설교 등을 통해 기회 있을 때마다 성도들에게 음모론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심지어 성경적인 종말론은 대단히 중요하지만 그것도 1년 365일 몰두하면 안 되고 성경의 다른 모든 말씀을 균형 있게 읽고 공부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섯째, 저희는 현재 유튜브 등에 영상을 올리는 일과 각종 출판물을 통해 건전하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저희가 믿고 따르는 바를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 기성교회의 전도 방식보다 더욱 사람들을 존중해 자발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순수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바를 무분별하게 주입시키고 강요하거나 어줍지 않는 수단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일 따위는 앞으로도 절대 저희가 진리를 전하는 방식이 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건전하고 합리적이며 온건하고 합법적으로 저희가 믿고 따르는 바를 세상에 알릴 것입니다.  끝으로 한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구매한 현대종교 1월호 「사랑침례교회의 ‘킹제임스성경’과 ‘세대주의’」 기사 전문 PDF 파일을 저희 사이트에 공개해도 될는지요?   이 일은 어떤 측면에서 현대종교를 홍보하는 것이기도 하고 또 저희에 대한 기사를 우리의 동의와 상관없이 쓰셨으므로 저희 교회 회원들도 최소한 기사의 내용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 공개 방식은 현대종교 기사임을 명시하고 PDF 파일 자체를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결코 귀사를 비방하려 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모두가 보고 사실을 알아야 추후 불필요한 시비가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중히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이 기사는 현대종교가 어느 한쪽에 기울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을 알리는 공정한 잡지라는 것을 킹제임스 성경 진영의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모레 보름 일정으로 출국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그 전에 해당 기사를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에 올리고 가고 싶습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귀사와 현대종교가 이단/사이비를 잘 가려냄으로써 모든 성도들에게 유익을 끼치기 바랍니다. 탁지원 소장님께도 저의 이메일 내용을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샬롬 사랑침례교회 담임목사 정동수 드림   
2015-01-21 15:20:10 | 관리자
이수영자매님, 교회 첫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듯하여 감사한 마음입니다. 목회자부터 성도들까지 모두가 마음이 가난한 자가 되어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함을 구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또한 소리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헌신적으로 섬겨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적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교회를 애써 섬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리스도 심판석에서 하나님의 보상이 크리라 믿습니다.
2015-01-21 14:19:36 | 한원규
윤정용사모님, 1.4후퇴때 피난길에 애피소드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큰 일 날뻔 하셨군요! 아무일 없이 이제까지 잘 살아오신 것,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임 말미에 미디어선교헌금, 3.1 어르신들 특송등 여러가지 의미있는 결정도 내리시고 믿음의 아름다운 본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15-01-21 14:05:26 | 한원규
우리 교회는 처음에 3가정으로 송내에서 시작되었지요. 처음 장소는 45명 정도가 되니 너무 좁아서 근처로 조금 넓혀서 갔고 그 땐 아이가 단 둘이었지요.   이사 가서도 아이들이 중등과 유, 초등 합해 모두 10명이 안되었지만 두 번째 장소에서 지내는 동안 주일학교가 초등부와 중등부가 시작되었고 소수지만 찬양도 했고요. 삼계탕(삼양라면+계란)을 끓여먹으며 주일저녁 교제가 자연스레 시작되었어요.   또 그 장소가 비좁아져서 세 번째로 근처에 있는 건물의 두 층을 얻어서 이사했지요. 장소가 조금 넓어져 초등과 중등부가 차츰 자리매김이 되었어요. 점점 성도들이 늘어나 오전 예배를 예배당과 초등부 교실에서도 TV를 통해서 드려야 했고요. 먼저 된 성도들이 초등교실로 올라가서 예배를 드리는 배려가 이사 오기 전까지 계속되었어요.   네 번째로 소래 예배당으로 옮겨와서는 처음엔 너무 넓어 운동장 같은 느낌 이었지요^^ 아이들을 찾으려면 옥상으로 해서 12층 교육실 방마다 한참을 돌아다녀야 했지요. 12층 전 층과 11층 반을 사용하는데 한동안은 넉넉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또 장소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는데 그 때 마침 아래층 식당 옆의 건물이 나면서 교육실이 11층으로 내려갔고 지금 현재는 두 층을 온전히 사용하게 되었어요.   이런 변화들을 겪으면서 성도 수가 적을 때는 규모가 작아서 혼자서도 넉넉히 해내던 일들이 점점 일도 많아지고 규모가 확대되어서 그 때마다 예배용의자, 식탁과 의자, 식기며, 수저, 만찬그릇, 주일학교 용품 등을 매번 사오곤 하는 일이 생겼지요. 우리 교회는 자원해서 일을 하기에 누가 지정하는 일이 없다보니 일의 분담이 잘 되지 않았을 때도 있었지만 신실한 성도들의 헌신 덕분에 지금까지 큰 무리 없이 해오고 있는 것을 생각하니 주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정말 우리교회는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교회를 이루어 가는 독특한 교회지요.   요즘에 여기저기서 자원하여 아름다운 섬김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 놀라운 일이지요. 묵묵히 제 자리를 지켜가며 사람을 보지 않고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섬겨온 성도들이 있어서 가능 했어요. 앞으로도 모두가 그렇게 주님을 섬기리라 기대합니다.   주일 아침에 왔을 때 금요모임 때 미처 치우지 못한 흔적들이 보이면 깨끗하게 치우고 정리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화장실 비치 용품도 채우고, 예배당 환기도 시키고 하는 일들이 자연스레 시작되었고 성도들이 하나 둘 동참해서 오늘날 500명이 되는 교회의 살림이 원활하게 되어 가는 것을 보면 기적이라고 할 만 하지요.   요즘 성도수가 많다 보니 식당은 한정되어 있어 배식 줄도 길고 기다리는 일도 많아져서 시간차를 두고 내려가도록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복잡하긴 하지요. 식사 후 커피머신 앞에 줄도 상당히 길고요.   사람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은 기계라 할지라도 전부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것이지요. 성도들이 오기 전에 모든 것들이 준비되어 일찍 오시는 분들이 사랑 카페의 품격있는 맛있는 커피와 담소를 나누기에 불편함이 없게 하려고 섬기는 성도들이 많이 있어요.   우리교회에서 가장 먼저 오시는 분들은 박 장균 형제와 고 정순 자매님이세요. 박 형제는 피아노에서 주일을 준비하고, 수원에서 오시는 고 자매님은 너무도 기쁜 마음으로 식당 식탁을 닦아주세요.   가끔은 이른 시간에 교회를 처음 방문 하시는 분들이나 책을 구입하려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아침 일찍 식사 당번 자매님들의 도마소리와 가끔씩 터지는 웃음소리들이 즐겁고,   만찬이 있는 주는 포도즙을 만찬용 개인 잔에 채우느라 집중해서 포도 쥬스를 따르고, 많은 양의 빵을 구워와 만찬을 준비해서 11, 12층 별로 각 장소에 준비하고,   10시가 넘으면 매 주 주차 봉사하시는 분들이 이정표를 준비해서 내려가시고,   이어서 암송 반은 서로 모여서 커피와 녹차를 준비해서 성경암송을 위해 모이시고,   특송 하시는 분들도 조금 일찍 와서 반주자와 맞추어 보시고, 채리티 악기 팀들도 그날의 찬송을 미리 연주해 보고,   11층 교육실에서 교사들도 그날 필요한 인쇄를 복사기로 뽑고,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가운데 성도들과 마주치며 서로 눈인사로 안부를 확인하지요. 청년들과 중등부, 초등부, 유년부, 유치부 아이들은 끼리끼리 모여 이야기하고, 11층 도서실에서 조용히 책을 보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참 예쁘지요.   엘리베이터 앞에 모여서 성도들을 맞는 형제님들의 웃는 모습도 보기 좋아요. 서점은 새로 들어온 책들도 정리하고 비치용은 따로 분류해 스티커 붙이고,   사랑카페에선 그윽한 커피향과 코코아 향들과 담소소리와 더불어 간간히 웃음 소리,식당은 일찍 오시는 성도들의 카페가 되어 삼삼오오 교제의 장이 이루어지죠. 목사님도 식당으로 내려가 식탁마다 담소하시는 분들을 돌아보시고 근황을 나누기도 하지요. 부지런한 성도들은 일찍 도착해서 교제도 나누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기에 10시가 넘으면 각 처에서 모두 바쁘게 보내지요.   점심시간에 13층 옥상에서 아이들이 삼삼오오 놀기 때문에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도들과의 식사 교제도 못하고 옥상을 지켜주시는 분들 덕분에 부모들도 마음 놓고 식사를 할 수 있지요.     주일에만 온 성도가 모이다 보니 헤어지기 싫어서 저녁까지 남아 교제하는 분들도 많고 주교사나 집사들, 청년들, 찬양 팀 등 각 팀마다 필요에 의해 모이기도 하느라 거의 저녁식사까지 함께 나누는 성도들이 아주 많아요. 저녁을 준비해서 수고 하는 일과 설거지가 자원해서 이루어져 너무 감사하지요. 묵묵히 섬기는 성도들의 본을 보고 자원하여 저녁을 팀별로 준비하는 것을 보고 참 기뻤어요. 주님 보시기엔 얼마나 흐뭇하실까요?   누가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 일이 없어도 이렇게 아름답게 섬기는 모습이 너무 감사해서 막 자랑-하고 싶어졌어요^^   그러나 우리교회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죄성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 어디나 의사소통의 문제들이 일어나고 오해에서 사해, 삼해를 거쳐 이해가 되고나면 형제애도 더 생기고 서로를 이해하고 세워주고 격려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지요. 우리가 KJV을 보아도 결국은 사람이 갖고 있는 죄성은 주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갖고 있기에 부딪히기도 하고, 소리도 내고, 마음이 합했다가, 대립도 했다가 하는 과정들이 왜 없었겠어요? 그러나 그런 과정들이 우리가 서로 다듬어지는 현상이 아닐까요? 원석이 깨지고 연마되어 다듬어져야 아름다운 모양이 되듯이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정이지요.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부대끼기 싫어서 뒷짐지고 멀찌감치 서있기로 작정한다면야 맘 상하는 일도 없겠지만 원석인 채로 나 홀로 군중속의 고독을 면치 못하지요. 교회란 마음을 먼저 열고 다가가는 사람의 공동체인 것 같아요. ‘미운 정, 고운 정’ 이라는 말도 있듯이.... 아이들이 떠들기도 하고 소란스럽기도 하고, 우는 소리와 웃음소리로 시끄러울 수 있지만 그것이 곧 건강한 아이라는 증거니까요. 사람인 이상 communication을 안 할 수는 없기에 소통의 어려움은 다들 있기 마련이죠. 우리교회를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기대를 너무 높게?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도 가끔은 있는데 우리는 사람이지 천사가 아니잖아요? 완전한 교회는 이 세상엔 없기에 성도라 해도 이러한 과정을 누구나 겪게 되지요.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단적인 예는 같은 장소에서 광고를 들었는데도 전혀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를 보면서 화자는 한 가지를 얘기 했음에도 청자는 해석을 다 다르게 한다는 것이에요!!!! 결국 같은 내용이 듣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 다른 해석을 낳아 여러 가지 내용이 돼요!!!! 서로 어떤 방법이든 대화를 해서 거리를 좁히지 않으면 정말 엉뚱해지거든요. 자전거의 핸들을 1도만 방향을 다르게 잡아도 시간이 흐르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저는 우리교회 성도들이 참 자랑스러워요. 자기십자가는 <자기 의>를 못 박는 곳이지요. 내 생각, 내 자존심, 내 이기심, 내 이익, 자기 愛, 내 교만 등등..... 내 십자가는 내가 나를 못 박기 위해 필요한 것이니 누가 대신 할 수도 없어요. 연마과정을 지나면 더 아름다워지고 과거보다는 조금이라도 성숙해 지니까요. 비록 가까이 있는 성도들처럼 자주 모일 수는 없어도 주일날 성도들의 얼굴모습만 봐도 분위기가 느껴지거든요. 지면을 빌어 정말 여러 분야에서 보이지 않게 말없이 수고하는 많은 성도들께 감사드려요^^ 물론 그 보상은 물 한잔도 기억하시는 주님께서 해 주실 것을 믿고요. 교회의 이모저모를 꼼꼼하게 효율적으로 챙겨주시는 최 상기 형제님의 곳곳의 물품 정리와 노련한 일솜씨의 덕을 크게 보고 있음은 두말 할 것이 없고요.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함께 하고, 또 주님 나라에서도 함께 즐거이 찬양하며 지내기를 소원합니다.
2015-01-21 11:49:24 | 이수영
1월 18일 주일 오후 소예배실에서 조양교 전도사님이 70세 이상 되는 형제/자매님들을 모시고 은혜스러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 순서는 먼저 유년부의 귀여운 어린이들이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찬양을 불렀습니다. 두 번째로 전도사님의 말씀 선포와 세 번째는 각자 자기 나이와 이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을 준비하신 전도사님의 정성이 담긴 떡과 과일과 과자로 풍성한 대접을 받으며 말씀을 들었는데 참 재미있고 의미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일반적인 설교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계절 이야기를 꺼내시며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뚜렷한 사계절이 있는데 그중에 어르신들은 어느 계절이 제일 좋다고 생각 하십니까 하고 물으셨습니다. 대부분 봄이나 가을이 좋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럼 조양교 전도사님의 말씀 선포를 요약해 옮겨 보겠습니다. 우리 사람에게도 봄의 어린 시절과 청년 때의 여름 그리고 장년의 가을과 노년의 겨울이 있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인생의 계절마다 독특한 맛이 있고 의미가 있습니다.  새싹같이 생동감이 넘쳐나는 어린 시절, 꽃이 만발한 것 같은 청년의 때, 풍성한 열매가 맺히는 가을에 해당하는 장년, 열매를 수확한 후 휴식하는 겨울과 같은 노년이 우리 인생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는 세 가지의 본질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1. 책임감으로 살아갑니다. : 남편으로, 부모로, 직장인으로, 사회인으로 등등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2. 사랑 : 사랑해야 할 책임(의무)로 살아가게 됩니다. 부모로 남편으로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자녀는 애물단지고 손자/손녀는 보물단지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자식이 아버지에게 “나를 키우실 때는 그렇게 엄하게 하시더니 어째서 손자는 그렇게 사랑만 하십니까?”라고 물었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너는 내 자식이니까 잘 키워야 할 책임감이 있었지만 손자는 너의 자식이니까 네가 잘 키워야하고 나는 그런 책임은 없어. 그러니 나는 사랑만 하면 되는 거다.”라고 대답했답니다. 3. 시련을 통한 유익 : 사람은 누구나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힘들었던 때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고 큰 유익을 얻을 때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관람한 국제시장을 통해서도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겪어온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얼마 전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가족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아버지의 두리마리 겉옷을 붙잡고 사진 앞에서 “아버지요 저 많이 힘들었습니다! 장남으로 나에게 맡겨진 책임감을 위해 사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나에게 맡겨주신 장남의 책임감을 다했습니다.”라며 뿌듯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던 장면을 떠올리며 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은즉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관이 예비되어 있나니 주 곧 의로우신 심판자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요, 내게만 아니라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리라.”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회계보고 할 때 ‘하나님 아버지 저 그때 많이 힘들어 습니다.’라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삶은 골 3:2 “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의 애착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두지 말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땅에 애착을 두지 않는 삶을 살려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 바랍니다. 전도사님의 귀한 말씀 선포를 들으며 문득 저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제 나이 여덟 살 겨울에 1.4 후퇴의 피난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모두가 보따리를 이고 지고 아이들은 걸어서 눈보라가 휘날리는데 정처 없이 남으로 남으로 갔던 기억이 또렷합니다. 당시 저희 집은 강원도 영월이었습니다. 1.4후퇴 때 아홉 식구가 충주 쪽으로 해서 경상도로 내려갔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가다 보니 혼잡해서 가족이 두 패로 갈라져서 며칠을 애태우며 찾아 헤매던 일, 하마터면 이산가족이 될 뻔 했는데 다행히 찾아서 다 함께 피난을 잘 마쳤던 일이 지금도 어제처럼 생생합니다. 한번은 어느 시골의 빈집에 들어갔는데 하도 피난민이 많아 방이 비좁아 아이들은 석가래 두 개를 가로질러 이불과 보따리를 올려놓는 선반으로 쓸려고 만들어 놓은 곳에 올라가 자리를 잡았는데 그만 졸다가 그 사이로 발이 빠져서 목만 대롱대롱 걸려 혼이 났던 기억도 있습니다. 다행히 손을 아래서 바치고 여럿이 힘을 써서 간신히 위로 올라가 위기를 모면하고 아침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주먹밥을 나누어 먹고 살았던 기억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어쩌다 형제들이 모이면 오빠 두 분이어서 그때 제가 선반에 걸려 죽을 뻔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그려졌듯이 지나온 우리의 삶은 질곡의 역사였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자유롭고 번영을 이룬 국가에 살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앞선 세대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결정된 것은 3 월 1일 주일 전원이 나가서 특송을 부르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교회에서 대접을 많이 받고 있으니 우리도 교회를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자고 해 자원해서 미디어 선교 헌금을 드리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고 만장일치로 모두 찬성을 해 결정했습니다. 한 30 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서 모처럼 모두 활짝 웃으며 같은 겨울의 쉼을 얻는 동질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형제/자매님 어르신들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한 지체됨을 느꼈습니다. 모임을 위해 애써주신 조양교 전도사님 부부와 그 외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5-01-21 11:29:05 | 윤정용
김진삼형제님, 자유게시판에 글 올려주신 것 보고 댓글 달았었는데, 지난 주일날 저희교회 방문하셨군요? 반갑습니다. 오셔서 예전에 믿음생활 함께 하시던 분들까지 만나게 되시고 그 기쁨이 두 배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형제님과 마찬가지로 지난주일 목사님 설교하신 '교회는 일하러 오는 데가 아니다!' 말씀에 크게 공감하고 고무되어 공감의 댓글도 올렸습니다. ^^ 모쪼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저희 교회에 오셔서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 나누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다시 감사합니다.
2015-01-20 10:35:33 | 한원규
형제님 반갑습니다. 같은곳에서 말씀 듣던 분들이 오시면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합니다. 말씀을 듣고 분별해 발걸음 옮기는 분이 많지는 않거든요. 다음주에는 식사도 하시고 교제도 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01-20 10:28:39 | 김혜순
믿음생활을 하면서 균형을 잡는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갈릴리 호수처럼 헬몬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을 공급받고, 또 적정량의 물을 요르단강을 통해 밑으로 내려보내어질 때 우리의 삶이 활기차고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풍요롭게 한다고 봅니다. 진리안에서 좋은 교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2015-01-20 09:31:39 | 조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