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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속도에 따라- 말이 좋네요.더딘 성화에 낙심 덜되고 다른사람을 따뜻하게 좀더 기다려줄 수 있게 하는 구절이에요~^^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은 애착들과 정욕들과 함께 육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5장24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라걱정불안도 십자가에 못박고 우주보다 크신 아버지만 믿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살려주세요!! 간절함만 큰 저이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좀더 거룩한삶 예수님 드러내는 생활하겠습니다. 아버지..사랑해요...
2024-12-09 20:29:49 | 목영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자매 모임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어느덧 해의 마지막인 12월이 다가왔고, 우리가 함께 읽고 있던 이 책도 이제 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4개월째 이 책을 함께 나누며, 성도님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지 기대가 됩니다. 세상의 유혹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와 싸우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려는 우리의 하루하루는 참으로 귀하고 값집니다. 상한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계신다는 말씀(시 34:18)은 우리가 죄에 빠졌을 때도 회개의 용기를 줍니다. 각자의 속도에 따라, 올해에도 우리를 열매 맺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제 책의 내용과 자매님들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chapter 14 변화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_열매2: 새롭고 놀라운 결과  340-341p 풍요는 생각지도 못한 투쟁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기대 이상의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주면서 큰 소망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준다. 몇 번이고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시냇가에 심겨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나무와 같다고 묘사한다(사55:1-2, 렘31:12; 호14:5-7).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이 우리가 인생의 더위를 새로운 방식으로 다루도록 도우실 것이다.  :앞에서도 나누었던 내용이죠. 저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해요.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을 의미 없이 흘려보낸 것은 아닌가? 예를 들어, 나에게 주어진 물질은 어떻게 썼는지, 건강할 때 어떤 교제에 힘을 썼는지, 시간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등을 말이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회계 보고를 할 때 두려웠습니다. 이 두려운 마음으로 주신 것을 사용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실 어려울 때보다 풍요로울 때 더 많은 죄를 짓습니다. 그걸 또 잘 모른다는게 문제이죠.   343p 다윗은 우리가 시련의 때에 본능적으로 행하는 것과는 아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한다(시4편). 일반적으로 우리는 시험을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 그리고 사랑에 의문을 제기할 타당한 구실처럼 여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이렇게 된다는 것을 성경 말씀은 알려주십니다. 이 말씀에서 초점은 다윗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다윗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면 어떤 모습이 되어가는지 우리가 배울 수 있습니다.   344p 고통과 고난 중에 우리는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과 공적인 예배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소그룹이나 사역에 참여하지 않는다. 기쁨으로 충만하던 예배는 의심과 분노, 두려움, 낙망, 질투, 원한, 냉소주의라는 감정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시편 4편의 동굴 속을 들여다보자. 다윗은 결코 불평의 늪에 빠지지 않았다. 오히려 다윗은 하나님을 경배한다(5절)  :저는 오래전에 첫 아이를 잃었는데요, 그때가 주일이었습니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장 우선시했던 우리 부부는 먼저 예배를 드리고, 월요일에 아이를 보냈습니다. 그때 많이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고, 우리 부부는 서서히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잃었을 당시에는 "왜?"라는 질문만 머릿속에 가득했지만, 이제는 아이가 예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찾았습니다.  345p 다윗은 안식한다: 어떻게 그는 두려움이나 원한, 분노, 공포 없이 지낼 수 있었을까? 다윗의 마음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았다! 가장 귀중한 한 가지를 다윗은 결코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자신이 동굴에 있어도 궁중에서처럼 안전함을 알았고, 그래서 엄청난 실망 속에서도 편히 누워 잠잘 수 있었다.  :저희는 세 자매입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제가 가장 분노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되었는데요. 저는 첫째로서 항상 동생들이 저에게 저항할 때 "감히 언니한테?"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오래전에) 동생과 크게 다툰 적이 있었습니다. 화가 난 채로 동생을 찾아가 화를 모두 쏟아냈고, 그 뒤 많이 후회했습니다. 분노를 가라앉히고 만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이후로는 화가 나도 잠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49p 우리가 성령님께 "예"라고 대답한다면 하나님의 생수가 우리 마음속에서 새로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저는 남편과의 사소한 다툼은 죄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다툼도 죄라고 인식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주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순종을 통한 새로운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351p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완전한 용서로 인해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 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요한일서 1장 9절 말씀처럼 우리의 죄들을 고백하면 하나님께서 확실히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354p 십자가가 나의 관계를 빚게 할 것이다: 실상 모든 관계는 하나님의 은혜가 일하는 작업실이다. 십자가는 이 중요한 용서의 영역에서 첫째,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값주고 사신 것과 같은 용서를 다른 이들도 알게 되기를 원하게 한다. 둘째, 나를 변화시켜서 내가 다른 이들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게 한다.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야 용서가 쉬워집니다. 내가 용서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깊이 묵상하면 수긍이 됩니다.  :누군가를 용서해야 할 때는 "나는 그 사람보다 선한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항상 "아니다"라는 답이 나오죠.  360p 소망 중에 사는 것은 진리 안에 사는 것이며, 진리 안에 사는 것은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가장 귀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는 매일 이루어집니다. 그 결정체는 주일 예배입니다.                    
2024-12-09 16:59:19 | 박수현
에베소서 2장 10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결국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걸작품이 되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말씀은 제가 성화에 힘쓰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내로서, 자식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자주 되돌아보며 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를 창조해 주신 주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고 자매님의 글에 감탄하며 이 글을 몇 차례 읽어 보았습니다^^ 샬롬
2024-12-03 22:12:37 | 김지훈
돌이켜보니 너무 잘 참아질땐 여지없이 예수님께서 긍휼의 마음을 엄청 부어주실때였던 것 같아요. 바른소리를 두려움없이 할때도 저의 마음(겁쟁이,이기적인)은 거의 zero여야 가능했구요~^^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4장13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2-03 21:12:30 | 목영주
샬롬! 활기찬 하루 보내셨나요? 11월 28일, 갑작스러운 대설로 인해 제설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저는 목요 자매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이럴 때는 교회와 가까운 곳에 사시는 자매님들이 참 부럽게 느껴지네요. 자매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없어 어떻게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책의 내용과 제 생각을 짧게 공유하는 것도 쉬어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각 조에서 보내주신 사진들을 함께 올려드릴게요.   chapter 13 무엇이 변해야 하는가? _열매1: 진정한 마음의 변화  진단: 지금부터 시작  만일 변화가 자신의 삶과 관계 속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진정한 변화가 아니다. 성경은 사람의 중심에 있는 자기 자신을 묘사하기 위해 '마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우리 존재의 중심에서 시작해 일상으로 흘러넘치는 하나님과의 소망 가득한 새로운 관계로 묘사한다.  사랑과 규칙은 배타적이지 않다  무엇이 변했는가? 규칙들은 변하지 않았다. 바로 그 규칙을 준 사람과의 관계와 태도의 본질이 변했다. 신자의 삶에서 겉으로 나타나는 열매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엄격한 순종에서 자라나지 않는다. 그 명령을 주신 분에게 사로잡힌 마음에서 자라난다. 순종이 어려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개인적으로 돌보시기 때문에 그 규칙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점차 그 투쟁에서 벗어날 것이다.  순종의 마음  예수님은 진정한 순종이란 변화된 마음에서 자란다고 하셨다.  신약에서의 마음  예수님이 마가복음 12장에서 모세의 말을 상기시키셨듯, 바울은 구약의 모든 약속들을 완성하신 그리스도를 본다. 예수님은 그 마음에서부터 아버지의 명령에 완벽하게 순종하시고, 범죄자인 우리가 받아 마땅한 형벌을 대신 받으심으로써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시키신 분이다. 예수님은 또한 성령님을 보내셔서 믿는 자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그 마음에 율법을 새기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새로운 힘과 갈망을 주신다. 에베소서 4-6장에서 바울은 그 결과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세히 묘사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셔서 우리가 가장 근본적인 필요, 즉 구속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변화가 확실히 있으리라는 확신과 함께 기쁨을 얻는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셨다.   : 구원받은 성도의 열매인 '마음의 변화'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평안을 주는 선물인지 말씀을 깊게 알기 전에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는 에베소서 2장 8-10절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특히 10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결국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걸작품이 되기 위해 창조되었다는 말씀은 제가 성화에 힘쓰는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내로서, 자식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자주 되돌아보며 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어떤 구원파 교회에서 목사의 딸이자 합창단장이 미성년자인 합창단원을 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정말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었습니다. 성경에 비추어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교회에서도 악한 열매가 맺힐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마음의 변화를 통해 더 깊은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024-12-02 22:18:49 | 박수현
말하는것만 못하는 줄 알았는데 듣기를 아주 못한다는 걸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되었어요.자세히 끝까지 듣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 어색하면서도 스스로 대견해요. 여러모로 저는 모든게 다 연습훈련이네요~^^ -이런 까닭으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썩어 없어져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도다.-고린도후서4장16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1-26 08:31:32 | 목영주
아이같은 마음을 갖고 실패할 때 마냥 낙심하기 보다는, 주님께 달려가야 한다는 글이 참 와닿습니다. 나약하고 죄 가운데 빠질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던 이유, 우리의 회개를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4-11-26 08:30:19 | 김지훈
안녕하세요? 11월의 마지막 월요일을 평안히 보내고 계신가요? 많은 성도님들이 월요일에는 경제 활동을 위해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하루를 시작하시는데요, 신조어라기에는 꽤나 오래된 단어지만 '월요병'이라는 것이 있죠.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항상 이 '월요병'에 시달렸습니다. 이틀을 푹 쉬고도 월요일 아침이 되면 활력이 넘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게으름을 피우곤 했습니다. 지금은 아내로서 가정을 도맡고 있는데요, 예수님을 믿고 변한 것 중 하나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자매 모임에서는 11, 12 챕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10 챕터는 무겁고 찔리는 주제였지만 이번 챕터는 희망찬 주제이기 때문에 빠르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11 우리는 왜 변화될 수 있는가? _십자가1: 새로운 정체성과 가능성  280p 우리의 반응은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과 동기에 의해 형성된다(히 4:12). 창조물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창조주와 구원자에 대한 사랑을 대체할 때, 우리는 축복이든 역경이든 가시나무 반응을 보이게 된다.  :무슨 말인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해 자세히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깨달았는데요,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물질이 나에게 충분히 있을 때 1-3계명을 생각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엄청난 가시가 올 것입니다. 1-3계명의 하나님을 창조물이 대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게 돼요.  283p 바울은 우리가 성령님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소유하게 된 새 생명을 알기를 원한다(갈 2:20).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신자들이 십자가를 하나님과의 관계로 들어가는 입구 정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죄와 고통으로부터의 영원한 자유와 주님과 함께할 영원한 나날을 보장한다.  285p 태어날 때부터 우리 모두는 죄의 통제와 지배 아래 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패배가 아니라 승리이다(골 2:13-15를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육체적 죽음을 통해 우리를 지배하던 죄악의 영적인 힘과 권세를 깨뜨리셨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보자. 이 동사의 시제는 과거에 완료된 행동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 결과가 영원까지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이 '나는 지금 누구인가?'와 '나는 앞으로 계속 누구일 것인가?'의 문제를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이 문장은 핵심을 짚고 있습니다. 순간적인 결과가 아닌, 지속적인 과정이라는 점이요.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 큰 은혜여서 가슴이 벅찼어요.  :낙심과 좌절이 있어도, 이런 내 모습에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통해서 새로운 마음과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힘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288p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믿음은 우리로 고통과 번민, 두려움, 안달, 시기심, 분노, 행복, 감사와 기대를 포함한 모든 거룩한 감정들을 표현하게 한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거나 적절하게 표현하기가 두려운 나머지 겉치레하고 마는 면은 없는가?  :이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주의를 기울여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함이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게 노골적인 솔직함은 때로 감출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함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지체의 문제가 보일 때 나에게 생기는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상처를 줄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권면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지체들 간의 성화에 큰 문제가 되는 일은 불편하더라도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하는데요. 이때, 언어를 적절히 사용하고 상냥하게 하는 것은 어렵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291p 혹시 또 다시 실패한다면, 예수님과 그분이 하신 사역을 기억하라. 주님께로부터 도망가지 말고 오히려 주님께 달려가라. 주님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힘을 얻어 다시 한 번 그분을 따르라. 우리가 매번 겪는 실패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셔야 했던 이유를 상기시킬 것이다. 또한 매번의 죄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가 있었기에 우리에게 가능했던 용서를 기억하게 할 것이다.  :아이들도 잘못을 저지르고 용서를 구하며 달려올 때, 모든 것이 용서되지 않나요? 아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실패하더라도, 주님께로 달려가기를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chapter 12 무엇이 우리를 변하게 하는가? _십자가2: 십자가와 매일의 삶  294-295p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사역 중 하나는 우리로 회심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는 것이다. 성도는 이제 영적 진리를 이해할 수 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것들을 우리가 알게 하려"(고전 2:12) 도우신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오는 모든 것들과 더불어 그리스도를 받았다.  :성경 말씀을 아무리 읽어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알 수 없습니다. 외웠던 성경 말씀도 성령님으로 인해 어느 순간 그 뜻을 깨닫게 되면, 그 큰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300-301p 많은 그리스도인이 십자가 중심의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하고 숙고할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목사님께서도 성도들의 성화를 위해 자주 강조하시는 내용이죠. 나 자신에게 많이 물어보고, 힘들 때마다 하나님 앞에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품 성도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303p 성공적인 초심자로서 앤디는 상대적으로 덜 훈련된 사람들을 향해 자기 의를 곧잘 드러냈다. 또한 남을 판단하는 반면 자기가 비판받을 때에는 방어하기 급급했다. 최근 2년가 앤디의 외적인 행동은 완전히 바뀌었지만,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앤디는 자기 의를 자랑하는 대신 부끄러움과 죄책감과 침체되는 마음과 옛 유혹의 공격을 받았다. 자신은 정말이지 실패한 것만 같았다. 더 이상 일상을 유지하기조차 힘겨웠다.  :구원이 끝이 아니라 성화의 시작이라는 것을 앤디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313p 우리는 단지 자기 죄만이 아니라, 자기 의에 대해서도 회개하기 시작한다. 매 순간 우리는 자기 삶을 그리스도와 분리된 자기 정체성에 세우려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런 거짓 정체성에서 비롯된 거짓 행동들을 분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 우상에 의해 유발된 그럴 듯한 일들을 가려낼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그런 것들을 회개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과 타인 혹은 자기 자신에게 인정받고자 친절하거나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 등을 회개한다. 이 경우 우리는 그리스도가 아닌, 희생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 위에 모든 소망을 건 셈이다.  :정말 위험한 생각이지만, 성령님이 없으시다면 우리는 분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것들까지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예민함을 갖추어야 하며, 성령님께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이번 장은 우리의 마음의 실체를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2024-11-25 21:23:05 | 박수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 직장 어디에서건 마찰이 있을 때, 상대방의 잘못이 더 큰 탓이라고 여겼었지만, 언제나 더 큰 잘못은 제 마음 속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악한 마음이곤 했습니다. 인간적인 마음을 비워 나가고, 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 성장해 나가는 제 자신이 되길 소망합니다^^
2024-11-19 19:56:05 | 김지훈
저를 객관적으로 보고싶어 집에 cctv를 달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미운말하는 사람들 마음속엔 (믿음없이)혼자힘으로 애써야하는 불안,세상걱정 등 연약함에서 오는 경우도 보게 되었습니다.하나님계심이 진심 내꺼가 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닐까 싶네요..믿음 성화 행복한 일상..모두가 말씀을 가까이 해야만 되는듯 싶어요. 죄악된 본성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하겠습니다! -더욱이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너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야고보서 1장 22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1-18 22:56:35 | 목영주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는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이 포근한 날씨와 함께 했는데요, 이번 주는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도님들께서 건강에 조금 더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추운 겨울이라 싫을 수도 있겠지만 겨울이 있어야 식물들이 쉬고, 땅이 휴식을 취하며, 봄에 새로운 생명이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계절의 순환이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유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깊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챕터의 소제목은 '10 왜 그렇게 반응하게 되는가?'입니다. 저자는 조와 메리라는 한 가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소개하며 인간의 해결책들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과 자매들이 나눈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chapter 10 왜 그렇게 반응하게 되는가? _가시2: 가장 큰 문제  247-249p 우리의 일은 의사의 일과 같다. 즉 무엇이 문제라는 우리의 진단이 그 치료법을 결정하게 된다. 병의 치료는 진단이 옳게 내려졌을 때에만 가능하다. 만일 진단이 틀렸다면, 치료 과정은 그저 고통만을 낳을 뿐이며 심지어는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를 영혼을 보살피는 차원에 적용시킨다면, 한 개인의 문제에 대한 잘못된 진단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성경은 세속적인(그리고 많은 기독교적인) 이론들의 피상적인 진단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궁극적인 치료법을 찾고자 한다면, 우리의 행동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과 통찰력이 필수적이다. 조와 메리  22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며, 메리는 점점 더 억눌리고 지쳐만 갔다.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녀가 분노에 찬 남성과 결혼했다는 점이다. 신혼여행을 가서 조는 처음으로 자신의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나 메리는 이를 그저 결혼의 압박감으로 인한 순간적인 실수로 보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몇 주 후 조는 식어 버린 저녁 식사에 대해 큰소리로 조롱하며 험악한 태도로 화를 냈는데, 이 일은 22년 동안 정기적으로 나타난 조의 '분노'의 시작이었다. 자녀들은 조의 이러한 분노를 고스란히 지켜보면서 성장했다.  22년 후 많은 목회자들과 상담자들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가족 관계는 소용돌이 쳤고, 마침내 조와 메리는 벼랑 끝에 섰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계속해서 도움을 간구할 수 있었지만, 이미 결혼 생활은 분노로 가득 찬 남편과 두렵고 견디기 힘들어 하는 아내로 인해 심하게 일그러진 상태였다. 조의 노력을 인정하자면, 그는 수년 동안 도움을 애타게 갈구했다. 제시된 해결책들이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그는 거의 자포자기한 채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것도 그의 죄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했다. 수년 동안 조에게 내려진 무수한 진단과 치료는 실제적으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데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조도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방법으로 노력을 했겠죠? 조와 메리의 가정에서 문제는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부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교회에서는 '아버지 학교'를 운영합니다. 저희 남편도 이전 교회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었는데 변화가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이었어요. 결국 '아버지 학교'라는 프로그램은 인위적인 방법이었죠. 저는 지금 알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도 예수님이신 것처럼 완전한 성화로 걸어가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것을요.  249-251p 그 사람만 바뀐다면…..  여러 해 동안, 조는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해결책에 도달했다. 간단히 말해 그는 제 짝이 아닌 사람과 결혼했고, 메리는 냉정하며 그와 말하기를 회피한다고 진단했다. 만일 아내가 자신을 피하지 않고 집안일을 더 잘했더라면, 그의 문제인 분노 를 제거할 수 있었으리라는 것이 조의 결론이었다. 조의 문제는 창세기 3장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우리의 죄를 방어하는 가장 자연스럽고도 편리한 방법, 이미 수천 년이나 묵은 고전적인 수법이다.  :아담의 남(이브) 탓은 우리 역시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조금 더 좋은 환경이었다면…"이라는 생각을 저도 많이 하는데, 이 글을 보고 딱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제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 저의 가정의 문제를 고백하자면, 제가 예수님을 믿고 난 뒤, 남편은 예수님을 믿지도 않고 술만 마시기 일쑤였어요. 저는 항상 새벽 기도를 다니며 남편만 바뀔 수 있다면 집안에 평화가 올 것이라고 확신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저의 잘못된 생각에 개입하셨고, 저는 마음 깊은 곳에서 남편을 경멸하고 무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진심으로 남편에게 순종하였습니다. 남편의 밥상도 정성스럽게 차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도 바뀌게 되었죠. 내 죄를 인식하고 회개하면서부터 우리 부부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253-254p 삶의 온갖 어려움이 곧 죄의 원인은 아니다. 우리의 배경, 관계, 상황 그리고 신체적 조건들은 이미 우리 마음에 존재하던 생각, 말, 행동을 드러나게 할 뿐이다.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 행동의 궁극적인 이유이다. 지금도 마음속에서는 어김없이 영적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 문장이 앞에 문제들에 대한 총 결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때문에 화가 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아이에게 화를 버럭 내곤 했습니다. 어느날, 아이가 저에게 이러더군요. "엄마가 화가 나는 것은 나 때문이 아니라 마음 속의 문제에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화가 나면 감정에 자꾸만 매몰이 되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나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화라는 감정에 매몰되는 것에서 자유해졌습니다.  255p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을 간과하지 않으시며 그 고통을 헤아리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C.S 루이스의 말처럼 우리는 이 세상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기독교는 온갖 잔인함이나 배반에 대한 혐오감을 그저 억누르면서 살라고 권면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그것들을 미워해야 한다.····· 다만 성경은 우리 안에 있는 것들을 미워하듯이 이 부정적인 것들을 미워하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죄가 만들어 낸 상황과 죄의 궁극적인 원인을 명백히 구분해야 한다.  :우리가 고통에 따라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헤아리신다는 것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우리의 교제 안에서 대화가 또 기도가 되더라고요.  :CS 루이스의 말처럼 내 안에 있는 악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미워해야 합니다.  256- 259p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먼저 문제가 바로 나 자신에게 있음을 인식해야만 한다! 십계명이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십계명 또한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신 5:6-21참조). 우리가 제4계명에서 10계명까지 지키기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 처음 세 계명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시, 곧 삶에 대한 죄악된 반응은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을 예배하는 마음에서 자라난다.  :예배자의 삶을 생각해보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열망하며 의식하고 사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십계명의 하나님 사랑인데요, 그러다 보면 나머지 계명도 노력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뚜렷이 의식하면서부터 주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복장이 달라졌습니다.  267-268p 조가 은혜 안에서 성장하고,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주변 환경과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시도를 포기하려면, 무엇보다 자신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진실을 거짓과 맞바꾸었는지 깨달아야 한다. 조에게 필요한 상담은, 복음의 소망과 위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의 잘못된 마음이 고통스런 과거에 어떻게 반응해 왔는지 보여 주는 것이다. 변화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에 따르면, 조는 스스로 통제하려는 행동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직시해야 한다. 그에게 가해진 죄악들은 그의 책임이 아니지만, 죄악된 본성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조에게 근본적인 조언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불편하지만 "조! 너는 죄인이야"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도 겉치레 위로가 아니라 이런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의 권면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하는 챕터였습니다.              
2024-11-18 17:40:57 | 박수현
악에는 악으로 갚지않으려니 긴싸움에 저절로 '저는 없습니다'라는 고백을 드리게 된듯 하네요. 동시에 이정도로 하지않으면 하나님뜻과는 먼곳으로,아주 쉽게 가는 아이라는걸 제가 저를 잘 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섬길수 있었던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2024-11-12 22:06:01 | 목영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감사가 넘치는 불만족 상태 혹은 기쁨이 넘치는 불만족 상태여야 한다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누리는 많은 것들에 감사를 드림과 동시에, (자매님 말씀처럼) 아직도 변화해야 할 부분들 역시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날이 성화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2024-11-12 08:10:41 | 김지훈
안녕하세요? 한 주 평안히 지내셨나요? 미국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격변의 시간을 보내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성경에 기초하여 헌법을 제정하였고, 기독교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나라이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개인의 자유와, 영혼의 자유를 침해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목숨 걸고 싸우는 전사가 된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의 이 정신은 참 귀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님께서 주신 나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 소주제는 '가시(우리를 얽어매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위해 뜨겁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방해하고 얽어매는 것들이 무엇인지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9 무엇이 그렇게 반응하게 하는가? _가시1: 우리를 얽어매는 것  225p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사받은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을 순식같에 쉽게 잊어버린다. 우리를 더 이상 지배해서는 안 되는 생각과 감정과 욕망에 길을 내주기란 너무도 쉽고,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닌 우리 자신의 문제로 스스로를 정의내리기란 더 쉽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갖게 되는 새로운 성품의 특성과 행동 패턴을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과 그분께서 주신 선물들(새사람의 본성 등)을 너무 잘 잊어버리는 것 같아 반성했습니다. 앞으로는 의도적으로 기억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렇게 된다면 조금 더 성화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자꾸 나옵니다. 가시가 계속 튀어나오고 옛사람이 잘 죽지 않습니다. 저는 남편과의 관계에서 가시를 자주 마주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건서적을 보며 함께 나누고, 나 자신의 죄를 똑바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6p 우리는 그분의 은혜로 급진적으로 변화되었고, 날마다 점점 더 회복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지금 우리 삶 가운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초점이다.  :우리를 점점 회복시켜 가고 계시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위로가 된 점은 '영적 전쟁'이라는 것이 어떤 큰 고난만을 뜻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삶이 성화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매 순간 우리는 선택을 합니다.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우리의 욕심에 따라 선택을 하느냐,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며 선택을 하느냐' 이것이 영적 싸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27-228p 불만족하게 하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인의 삶은 감사가 넘치는 불만족 상태 혹은 기쁨이 넘치는 불만족 상태여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에 매일 감사를 드리되, 아직 만족해서는 안 된다. 왜일까? 자신을 정직하게 직시한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나의 전부는 아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누리는 많은 것들에 감사를 드린다. 그러나 그분의 기업을 완전히 상속받을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옳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 소유가 된 것을 모두 원하는 것이 옳다. 주님은 우리가 그분께 풍부히 받고도 아주 일부분만 즐거워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기까지 씨름하고, 묵상하고, 주시하고, 탐색하고, 싸우고, 달리고, 인내하고, 고백하고, 저항하고, 순종하고 따르고,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겉으로 볼 때에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변화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말하는 '감사가 넘치는 불만족 상태'가 바로 그리스도인들에게 변화되어야 할 마음입니다.  230-231p 우리가 삶에서 치명적인 영적 싸움을 맞닥뜨리고, 자신에게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을 발견했을 때 무엇이 우리의 소망이 되는가? 히브리서 저자는 다음 여섯 가지를 지적한다.  1. 하나님은 나의 투쟁에 놀라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미 문제 전체를 아신다  2. 성경은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3. 그리스도께서 나의 투쟁 가운데 함께하신다  4. 그리스도께서 분명 도와주신다  5.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아버지께 간구하신다  6. 나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저는 1번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너를 이해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아시고 또 이해까지 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생각에 의지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도 "안다"라는 단어는 굉장히 친밀할 때 사용하는 귀중한 단어이지요. 이 많은 창조물 중에 나를 아시는 것이 정말 감격입니다.  :4번을 보며 느낀 점은 형편없는 우리의 기도를 탄식하는 마음으로 중보해 주시는 예수님이시라는 점입니다. 저는 기도할 때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하며 나도 모르게 내가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관계에 나의 한계를 느끼는 요즘에는 "아버지, 도와주세요."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내 마음이 가식 없이 진짜 예수님을 의지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237-241p 가시나무 반응  1. 부정하고, 회피하고, 도망간다  2. 문제를 확대 해석하고, 확장하고, 최악을 상상한다  3. 날카로워지고 과민해진다  4. 악에는 악으로 갚는다  5. 침체되고, 마비되고, 사로잡힌다  6. 자기 변호, 자기 의를 내세운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의 빛으로 우리 자신을 점검 한다면, 그래서 어딘가에서 자라고 있을지 모를 가시들을 발견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 가시가 가시인 것을 인식해야 그분의 은혜를 사모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공부하면서 삶에 적용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편과의 대화에서 큰소리를 자주 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그런 저의 모습을 인식하게 되면서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고 부드러워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경건 서적을 통해 저를 변화시키고 계심을 알게 되었고,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5p 우리가 스스로를 시험하며 아직 자기 삶 속에 남은 가시를 노출시킬 때, 비록 고난이라는 더위 속에 있을지라도 선한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놀람과 고통, 실망 속에서도 나의 구원자로부터 도망가지 말라. 하나님은 늘 보호하시고 이해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변화에 딱 맞는 자비와 은혜를 제공하신다.                  
2024-11-11 18:54:28 | 박수현
댓글을 읽으며 항상 더욱 힘이 납니다. 제가 6장을 5장으로 실수한 것을 이제야 알고 수정했습니다^^; 하나님의 작품인 예쁜 고양이는 저도 마찬가지로 항상 위로와 기쁨을 얻는 것같습니다.
2024-11-05 15:47:50 | 박수현
나이가 들어 세상능력이 점점 없어져도 진리는 더 단단해져 세상시스템에는 통달되어지는듯 해요. 하나님께 시련 힘듦을 호소는 해도 결국 감사인사로 순종해야겠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 마음인것 같아요. 오늘도 그런 고백으로 하루를 마감할테구요.. 우리나라!!주인이신 예수님이 휴거되는 날까지 지켜 인도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보라,나는 주요,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니라.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 있겠느냐?-예레미야서 32장 27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1-05 06:40:52 | 목영주
안녕하세요? 성도님들 모두 활기찬 월요일 오후를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대체로 포근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어, 나른한 오후 시간에 잠시 밖에 나가보시면 상쾌한 바람과 높은 하늘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구름의 이동 속도를 보고 있으면 천천히 흘러가는 것 같지만, 어느새 눈앞엔 새로운 구름들이 보이네요. 성화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장에는 별로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1년 전 나의 모습을 돌아보면 예수님의 은혜로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죠. 오늘도 영적인 더위와 싸우는 성도님들을 응원하며, 이번 시간에 나눈 이야기와 책의 내용을 공유하겠습니다.   chapter 8 현실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_더위2: 현실 속에서의 우리  207-208p 그는 선한 삶, 곧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삶을 꾸려 왔다. 그간 열심히 일하고 지혜로운 선택을 했으며 다양한 자기 훈련 역시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으며 교회에도 열심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신실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였다. 조시는 하나님이 이 편안한 삶을 계속 보장해 주시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조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중한 보금자리였던 집의 문짝 앞에 서 있다. 조시의 손으로 지었으며 아내가 인테리어를 꾸민 집이었다. 이 집은 조시 가족의 소중한 안식처였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태풍이 집을 통째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사진첩 몇 권을 빼고는 모든 것이 사라졌다. 무엇을 얼마나 잃었는지 조시는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조시라는 인물은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일이죠. 욥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조시의 일보다 더 작은 일에도 저는 아직 반응을 합니다. 자매 모임에 오려면 버스를 타야 합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항상 브레이크를 심하게 밟아 평소에도 버스 타기가 힘들었는데, 오늘따라 기사님의 뒤통수를 한 대 때리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그 생각을 하는 동시에 "아직도 나는 혈기가 왕성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208-211p 우리의 현실(롬8:20-22): ①헛된 것에 복종하게 되는 것: 우리는 이 타락한 세상의 헛된 것을 경험한다. ②썩음의 속박: 죄가 이 세상을 부패하게 했으며 아무도 이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과연 우리는 삶의 어떤 영역에서 이러한 현실을 맛보는가? ③(출산의)고통을 겪고 있는 것: 인생은 허우적거림과 아픔의 연속이다. 사탄은 타락의 모든 결과물을 자신의 무기로 활용해 우리를 유혹하고 함정을 놓으며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자연적으로는 폭풍우, 공해, 자연재해, 포악한 동물들 ●육체적으로는 온갖 질병과 연약함, 노쇠함 ●관계적으로는 갈등과 편 가름, 폭력사태 등 ●기술적으로는 비행기 추락사고, 기차 탈선, 가전기기 고장 등 ●문화적으로는 왜곡된 가치관, 인종차별, 부패한 정부, 비뚤어진 정의 등 ●생업에 있어서는 직장 생활을 힘들게 하는 온갖 요소들  :욥은 우리가 고통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하였고, 사도바울은 고통이 올 때 놀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세상은 그런 곳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기 전 줄곧 철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인간과 세상의 기원에 대해 알고 싶었으나 어디에서도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 도덕 시간이 싫었던 이유도 사람이 도덕대로 살지 못하는데 왜 도덕이라는 과목이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제가 궁금했던 것들이 명쾌하게 답이 있었다는 것이 정말 좋았고, 우리가 고장이 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허무주의에 빠져 막 살았던 시간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나서, 마치 긴 여행 끝에 집에 온 것 같은 평안이 생겼습니다. 고난이 사라진 것은 물론 아니지만, 닻을 내렸다는 평안과 소망이 있습니다. 철학은 끝이 없는 질문을 하는 것이고, 예수님은 모든 질문을 한 번에 대답해주시는 분이십니다.  215p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신을 간과한 채 주어진 상황이나 다른 이들, 심지어는 하나님을 원망한다. 그러나 정작 상황에 대한 우리 자신의 반응이 고통을 가중시켰다는 사실을 잊을 때가 많다.  216-217p 비난 게임(민20:1-5): 이 구절은 인간의 고통이 얼마나 쉽게 분노로 변하는지 보여 준다. 또한 죄인인 우리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얼마나 죄악되게 반응하는지 겸손히 인정하라고 권면한다. 짜증난 환자는 간호사에게 소리를 지른다. 아내에게 무시당한다고 느끼는 남편은 어떻게 해서라도 트집을 잡으려 든다. 교통 체증에 갇힌 판매원은 앞차를 향해서 빵빵 댄다. 스트레스를 받은 엄마는 자녀들에게 짜증을 내고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저의 경험을 말하자면, 고부간의 갈등이 있던 시절 그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전가했던 경우가 많아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감당이 안 되는 스트레스로 화살이 자식에게 갔죠.  :자식에게 잘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못 해준 것만 생각이 나죠. 이게 부모의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계에서 '후회'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22p 하나님은 우리의 더위를 방관하지 않으신다. 시편 46편 1절이 말하듯 하나님은 고난 중에 그 즉시 만날 도움이시다. 어려움을 당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의 범위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하나님은 우리를 예상치 못한 곳으로 데리고 가셔서 스스로 할 수 없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계획하신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 안에 안식하면서 우리의 반응 뒤에 어떤 마음이 숨겨졌는지 배울 것이다. 우리를 부르신 그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자라나도록 말이다. 어려움이 계속 찾아오는 이유는 우리가 이 타락한 세상에서 변화를 필요로 하는 존재로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풍성히 흘러넘친다.  : 결론입니다. 우리의 반응 뒤에 어떤 믿음이 숨겨져 있는지를 배우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문제에만 매몰되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어려움이 아무 일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개미가 지나가는데 내가 손으로 개미를 가로막는다면 개미는 돌아가든지 막혀서 꼼짝 못하고 있던지 여러 반응이 있겠죠. 그렇지만 내 손을 치우면 개미의 문제는 아주 쉽게 해결됩니다. 인간의 문제는 하나님에게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문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지켜보시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2024-11-04 16:55:28 | 박수현
시련이 지나고 나서야 하나님의 인도를 더 잘 알게 되어지는 것도 (교만하지않게 되는)감사함입니다. 그래도 세상시름 다 내려놓을 수 있는 휴거되는 그날이 오늘이었으면... 아침해를 보며 하나님계심 느끼며 오늘도 주님의지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무도 자기가 시험을 받을 때에,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악으로 시험을 받으실 수도 없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야고보서 1장13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0-29 08:59:39 | 목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