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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루다 보니 이렇게 일찍 퇴원하실 줄 모르고. 저도 병원에 입원 했을 때 생각해보니 정말 공동생활?과 하루를 분주함 속에 묻혀 조용히 주님과 만나는 시간 갖기가 어려웠지요. 하루 하루를 소비 해 버린다는 생각이 들만큼. 오히려 집에서 요양하는 것이 주님과 더불어 더 친밀해 질 수 있더라고요. 성도들도 보고 싶어 근간에 교회에서 뵙게 될 것 같네요. 주님의 은혜로 신속히 회복되고 있는 중이지요?
2011-02-25 13:22:22 | 이수영
병원생활이 너무 지루하고 답답증이 생겨 집에서 요양하려고 오늘 퇴원하였습니다.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사고로 이어질 뻔하였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순간적으로 저에대한 원망과 절망적인 생각이 들때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기도가 힘이 되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나는 하나님을 믿는 복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느껴 보았습니다. 같은 병실에 있는 주님을 모르는 사람을 볼때 이분들을 어떠게 하여야 올바로 하나님을 알게 하여야 할지 막막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교회에 대한 일반상식은 들은 풍월이 많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보다 더 많이 아는 것 같이 말함니다. 오늘 홍승대 형제님이 돌리신 좋은 말씀을 보았습니다. 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정말 하나님께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의무도 이행하지 못한 무익한 종일뿐입니다.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그리고 다시 병실에서 메모해둔 이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요 15:15,)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자기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오히려 내가 너희를 친구라 하였나니 이는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모든 것을 너희에게 알려 주었기 때문이라.
2011-02-23 13:03:49 | 허광무
진리를 알면 알수록 답답해지는 현실속에서 그저 우리의 의무만 행하자는 형제님의 묵상나눔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태도이고 위로의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예민하지 말고 우리의 말할 바와 할 바를 행한 후에 무익한 종일 뿐이옵니다 ...하라 하시네요...
2011-02-22 11:30:32 | 정혜미
(눅 17:5) 사도들이 주께 이르되, 우리의 믿음을 증대시켜 주옵소서, 하니 (눅 17: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만일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너희가 이 뽕나무에게 이르기를,              뿌리째 뽑혀 바다에 심겨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눅 17:7) 그런데 너희 중에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가축을 치는 종이 있으면 그가 밭에서 올 때에 그가 즉시 그에게               이르기를, 와서 앉아 음식을 먹으라, 하겠느냐?(눅 17:8) 도리어 그에게 이르기를, 내가 저녁을 먹도록 준비하고 또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기까지 나를 섬기며              너는 그 뒤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아니하겠느냐?(눅 17:9) 그 종이 명령받은 일들을 했으므로 그가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노라.(눅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일들을 다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시니라.   오늘 아침에 읽은 성경 말씀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오늘 뜨문 뜨문 묵상을 하였읍니다.   믿음을 증대시켜 달라 하니,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 명령받은 일을 다한 뒤에 단지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십니다.   믿음을 이야기하는데, 예수님께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겨자씨만 한 믿음이 있으면 뽕나무를 뿌리재 바다에 심기라 하면 뽕나무가 순종하신다 하시면서,  믿음을 키우는 방법이 주인을 섬기고, 묵묵히 내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하라 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믿음이란 생명과도 같은 것이 아닙니까? 누구든지 믿음이 큰 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까?   믿음이 커지면, 산도 옮기고, 무언가 빛나는 일을 하고, 많은 사람 위에 설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수님은 거꾸로 말씀하십니다.   (눅 22:26) 너희는 그리하지 말지니 너희 가운데 가장 큰 자는 어린 자와 같고 으뜸인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또한, 너희 가운데 가장 큰자는 어린자 같고, 으뜸인자는 섬기는 자와 같으라고 하십니다.   생활을 하면서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불같이 내가 왜 이것을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끓어오를 때가 많이 있읍니다. 나는 남들보다 힘들게 사는 것 같고, 회사 일을 하다 보면 내가 왜 이 모든 것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갑과 을의 관계에 있으면, 내가 왜 을이 되어서, 이 고통을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래! 내가 태어날때, 내가 편하게 잘 살거라고 누가 약속한 사람도 없고, 내가 주인과 종 중에 주인이 되어 살라는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러한 권리를 주장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 편합니다.   이게 믿음입니까? 잘 모르겠읍니다.   하지만, 내가 섬김을 받을 자가 될 거라고  나에게 약속한 사람은 없읍니다. 나보다 앞서 이땅의 것을 소유한 사람들이 많이 있읍니다. 뒤늦게 태어나 이 땅의 것이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없읍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이땅의 모든 것은 알고보니 하나님의 것이였읍니다.   오늘 누가복음의 말씀을 묵상하면서,몸은 무척 힘들었고, 시간에 엄청 쫓기는 하루였지만, 편안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너무 엉뚱한 말을 게시판에 올리나요? 그냥 쓰고 싶었읍니다. 좋은 밤들 되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2:31:3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02-21 22:59:30 | 홍승대
오랫만에 쓰는 글인데 준비도 하고 기도도 하고 어떤 영감을 받아야하는데   그냥씁니다.ㅎㅎ   요즘 여기 저기서 전화가 와서 반가운 마음으로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특히 외국에서 전화가 올 때는 더욱 성의를 가지고 대화를 하는데   정말 안타까운 사정도 있고 또 혼자서만 간직하기에는 너무 기쁜 소식들이 있습니다.   먼저 어제는 일본에서 성경을 전하고 바른 믿음을 전하고자 여전히 애를 쓰고 있는 자매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호주에 사시는 자매님과 통화를 했는데 흠정역을 안지는 2년이 되었지만   그 자매님의 마음의 깊이는 세월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같은 마음이고 같은 믿음이시지요.   얼마전에는 미국의 노스 캘롤라이나주에 사시는 자매님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당장 달려가 상황을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도 들었었지요.   이렇듯 가까이 그리고 멀리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만나는 일은 너무나 흥분되고 신기한 일입니다.   항상 혼자라는 느낌이 들때 "예수님만이 나의 영원한 친구"라는 말씀으로 위로를 해보지만   예상에 없는 전화를 받을 때는 어떤 속상함과 무기력함에서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즉흥적으로 이런 글도 올려야겠다는 의욕도 생긴 것이고요.   혼자만 누리는 소식이 아니라 여러분과도 나누고 싶은 근황입니다.   조만간에 호주에서 정겨운 소식이 날라오리라 기대해봅니다.   믿음의 길은 결코 혼자가 아니지만 외로운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결국 같은 믿음의 동지들을 찾고자하는 동기부여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레곤에 사시는 마가렛자매님도 생각나네요...   언제 다 만나 뵐 수 있을까....
2011-01-21 12:07:36 | 정혜미
자매님이 올려주신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많은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전 매우 조용하고 고독한 성격이라 사람들과의 어울림이 그다지 원활하지 못하지요.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마음의 질서가 파괴될 정도로 그 정도가 심각한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실질적으로 자주 만나거나 하는 사람은 드문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디를 가나 외로움을 타고 외톨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저희 남편은 저의 그런 면이 늘 불만인것 같아요. 조용한 것을 못견뎌 하는 성격이니 그럴 만도 하지요. ^^; 그런 성격 탓인지 사람들을 전도하는 일도 제겐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여느 아줌마들처럼 수다스럽게 어울릴 줄도 알고.. 그러면 좋겠는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는 이야기도 잘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류와는 거리감이 항상 있지요. 그렇다고 사람을 싫어하거나 멀리하지는 않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품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단점, 마음의 장벽을 깨고 사람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릴 수 있을 때 전도도 좀 더 쉬워질 수 있을텐데.. 그런데 알면서도 그것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더 많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속히 건강하시고 주일에 뵈요. 샬롬..
2010-11-11 23:42:08 | 이은희
소식이 없어 궁금했는데 군산이군요. 자매님같은 마음이 모아져서 사랑교회는 지금껏 존재하되 의미가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아기를 갖고서도, 아기를 키우면서도, 아기가 아픈 중에도, 아기와 함께 멀리 가 있음에도 이렇게 교회의 지체들을 생각해 주니 정말 교회는 우리의 몸이네요. 손이 가 있는 곳을 발이 모르면서 다닐 수는 없잖아요? 오늘도 우리 자매들은 아홉명이나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말씀묵상과 함께 하나님의 편지를 읽었답니다. 의젓한 의진이가 빨리 커서 자매님도 함께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나누는 시간이 곧 돌아올테니 의진이와 함께 맘껏 행복하게 지내세요....^^
2010-11-11 20:38:18 | 정혜미
의진이 얼굴도 자매얼굴도 홀쪽하다 싶더니만 독감과 전쟁을 치렀군요. 지역교회가 아니다 보니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여 늘 포만감이 없지만 내가 보는 한도내에서 마음에 느껴지는 것을 보면 기도하곤 해요. 잊어버리지 않고 하기위해 적어놓고 하지요. 응답에는 thanks라고 기록하기도하고. 하지만 그 때 그 때 기도하는 것들은 기록하지 못하고 금새 응답되면 잊어버리곤 하지만요. 기도를 부탁한 분의 응답을 알지 못하고 계속 기도하기도 하고. 먼 지역에서도 나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들이 있음을 알기에 감사하면서. 하지만 우리의 일상이 기도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봐요.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볼때나 맑은 하늘을 보거나 주변의 어떤 일들을 들어도 우리 마음속에 하는 마음이 생기잖아요? 무릎이 찌르듯이 아파도 주님 아파요. 안아프게 해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대상이 계시니 참 감사하지요. 긴여행 중에 있는 우리 모두는 운전사이신 주님께 의탁하며 살지요. 주님이 기약한 날을 기다리면서. 주님이 계셔서 주님의 자녀라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2010-11-11 12:13:44 | 이수영
' 그대의 기도 속에는 몇사람이나 등장하고 있는가? 그대의 생각과 뜻이 다른자들 몇명을 위해 그대는 날마다 기도하는가? 그대의 기도가 품고있는 자만 실은 그대의 마음이 품은자요, 그대는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과만 공생하고있다. 만약 그대의 기도가 그대 자신과 가족이외에 그누구도 품고있지 못하다면, 그대는 현재 누구와도 더불어 살지 못하는 외톨이에 지나지 않는다.'   'knowing God '하나님을 아는것   이런이야기를 하는 것은 절대 잘난체하거나 나를 잘봐주기를 바라서가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조금이나마 기억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것만이 내가 자랑할것이다.   하나님께서 약한자들을 들어 쓰셔서 가진자들을 부끄럽게 하심을 보며주신 증거이며, 겸손함으로 순종하는 가운데 임하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실 례이다.     나를 가로막는 거센폭풍, 그러나 그보다 더 크신 주님과 함께 모든역경을 이기며  잠잠히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가운데 누리는 평안이 감동적이다.   ---------------------------------------------------------------------------   저는 지금 전북군산에 잠시 내려와 있습니다. 몇일동안 의진이와 독감에 걸려 고생을하고 좀 그만해져서 내일이면 또 올라갈예정이지요.^^ 이번 대학수시에 합격해서 조금 여유있는 고3 조카의 방에 들어와 잠시 책상에 앉았습니다. 책상에 무언가 손글씨로 씌여진 메모지가 있어서 읽어보니... 위와같은 글들이 두서없이 그냥 적혀있었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나는 하루하루 간절히 나를 낮추고 기도하는시간이 과연 얼마나 있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나... 나또한 저글과 마찬가지로 나를비롯한 내가족외에 얼마나 많은 지체들과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있는지..............참 부끄러우면서도 영적으로 나눔이 이리도 부족했구나 하는생각을 하게됩니다. 저글들을 어디서 카피를하고 또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직접 손글씨로 옮겨놓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조카녀석 덕분에 잠시 몇일동안 육신의 힘겨움으로 눈에보이는 아이의 엉망된얼굴과 저의 초췌함을 보여 빨리 지독한 이 감기앓이를 벗어나고픈 생각뿐... 참 감사함도...간절함도....누군가를 위한 애뜻함도....또한 열정도..없는 무미건조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음에....부끄러운 공허함과 허무함만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이시간 우리 사랑침례교회 지체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무얼하고계실지.. 또 어떤마음으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주일날 뵐께요......샬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2:28:2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11-11 11:39:27 | 장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