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아 포르티오리' 논증...! 매우 뜻깊은 논증이로군요.
사도 바울이 설마...감히...하나님께 아 포르티오리 논증 들이대어 '더 큰 것도 안 주시겠는가' 어쩌고 하셨을 리 없지만
어쨌거나...로마서 8장32절은 결국 아 포르티오리 논증을 설명하는 좋은 예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군요.
하나님께서 그러실지도 모르겠군요. 이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나를 갖고 놀아?! 라고 말입니다.
오랜만에 들렀다가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2023-02-13 23:16:23 | 최영오
엊그저께였던가, 조직신학(1) 노트를 뒤적이던 중 우리 주 예수님...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저를 붙잡는 그 어떤 힘에 끌렸다고나 할까요...계보도를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시험 점수 의식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들여다보던(줄까지 쳐 가며 ^^) 대략 두어 달 전 그때와는 전~혀 다른 어떤 생각에 잠기는 한편 정녕 놀라운 신비에 감탄했답니다.
무척이나 단순하게 보이는 한낱(^^) 계보도 속에 담긴 신비...그 정체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바꾸어 말씀 드리면, 위 계보도 상의 어떤 점들이 그토록 신비스럽게 느껴졌던가를 하나씩 짚어 볼까 합니다.
( 1 )
위 계보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독생자,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의 어머니 마리아와 양아버지 요셉, 그들 각자의 아버지, 할아버지를 거쳐 계보를 주~욱 따라 올라가다보면 다윗 왕, 그 한 할아버지로 일치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아버지(야곱)와 마리아의 아버지(헬리)가 서로 족보 맞춰보고 했을 테니까...그건 그럴 수도 있다 치더라도, 그 한 할아버지의 부인, 즉 할머니까지도 밧세바로 일치하고 있습니다.
일부다처제 세상의 족보 체계...계보도 상에서, 특히, 후궁 빼고 부인만 1,000 명 뒀었다는 솔로몬 왕까지 포함된 어마무시 완전 헷갈리는 계보도 상에서 위와 같은 일치...글쎄요...놀라운 일...아닐까요...? ^^
게다가, 온 민족이 머~언 이국땅으로 끌려가 무려 70 년간의 긴 단체 포로 생활 하는 등의 민족적 풍비박산 대혼란의 기간까지 거친 사람들의 계보도 상에서라면...전지전능, 위대하신 분의 뜻 아닌 한...절대 불가능한 신비...놀라운 신비...아닐까...싶습니다만.
( 2 )
위에서 짚어 본 놀라운 신비를 나타내 보이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이 과연 무엇일까...?...를 거듭 생각해 본 결과, 크고도 거룩하신 그 뜻을 감히 다 알 수는 없겠지만...어쩌면...아래와 같은 뜻도 내포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해 보았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말라기서 2장 15절 말씀을 우선 옮겨 적어 봅니다.
그분께는 영(靈)의 여분이 있었으되 그분께서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것은 그분께서 하나님을 따르는 씨(Godly seed)를 구하고자 함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영을 조심하여 아무도 어려서 취한 아내를 대적하며 배신하지 말지니라.
아멘!
주 네 하나님은 하나님 따르는 씨를 이 여자 저 여자, 온갖 거시기들 뒤섞어 만들지는 않느니라...!...라는 뜻도 약간은 내포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이런 말씀입니다. 놀라운 신비...에 더하여 준엄한 꾸짖음의 말씀으로 들리기도 한다고나 할까요.
( 3 )
위 계보도, 즉 우리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도...말입니다. 4 복음서와 완벽한 매칭을 이루는 참으로 기막히게 잘 그려진 신비의 계보도...라는 생각 또한 들더군요.
마태복음...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보여주는 복음서라죠. 위 계보도 상 삼각형의 윗빗변에 해당하는 라인이 바로 마태복음에 기록되어 있잖습니까.
누가복음...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보여주는 복음서라죠. 위 계보도 상 삼각형의 아랫빗변에 해당하는 라인이 바로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잖습니까.
요한복음...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셨음을 보여주는 복음서라죠. 바로 위 계보도 상 삼각형을 상하 양분하는 라인이 바로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잖습니까.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자기 땅에 오셨다고...말입니다
마가복음...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으로 오셨음을 보여주는 복음서라죠. 종...?...종한테 무슨 계보가 있고 족보가 있을까요. 위 계보도 상에 나타나지 않음이 당연한 것 아닌가...싶습니다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라는 마가복음 1장 1절 말씀이 새삼 되새겨지더군요. 계보 같은 것 기록할 필요 없고, 바로 복음의 사역부터 기록해 놓느니라...라는 뜻으로 이해되더군요.
기막히게 잘 그려진 신비의 계보도라는 생각...안 드시는지요...? ^^
이상
우리 주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도, 그 속에 담긴 신비가 참으로 놀랍게 느껴졌던 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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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뜻 아니고서는 실현 불가능한 거룩하신 계보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감으로 그려지지 않았을까...싶을 정도의 놀라운 계보도라는 생각 거듭했답니다.
2023-02-13 22:49:15 | 최영오
뭉클합니다~
정말 착하고 순수한분들이 이단에 잘 빠지는것 같아요.
영혼하나하나를 위해 기도합니다^^
2023-02-13 00:09:51 | 강숙영
시산을 예수님께 고정 그리고 한발짝씩 예수님 도우심으로 나아간다!
너무 좋으네요^
2023-02-13 00:00:26 | 강숙영
타격의 흔적은 나의 마음 가짐?
온유하게 평강을 유지해 나를 돌보는 주님의 말씀과 기도...잘 읽고 갑니다~
2023-02-12 23:58:19 | 강숙영
할렐루야~
2023-02-12 23:55:36 | 강숙영
축하드립니다~
2023-02-12 23:54:30 | 강숙영
조금씩 주님 진리 찾아가는 여정속에 우리^
2023-02-12 23:53:33 | 강숙영
예수님을 주신 분께서 우리에게도 모든 것을 주신다
는 말씀에 감사하며^
2023-02-11 19:33:31 | 이수영
‘아 포르티오리’(a fortiori)
‘아 포르티오리’는 라틴어로 “더 강한 것으로부터”라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역량을 발휘하여 힘든 일을 성취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역량을 발휘하여 더 쉬운 일을 성취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방법이 ‘아 포르티오리’ 논증이다. 존 파이퍼는 『내가 바울을 사랑한 30가지 이유』라는 책에서 이 논증은 아이들도 이해한다고 말한다.
존 파이퍼는 『내가 바울을 사랑한 30가지 이유』라는 책에서 사도 바울이 로마서 8장 32절에서 ‘아 포르티오리’ 논증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그분을 내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또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값없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로마서 8장 32절)
‘아 포르티오리’ 논증은 “A(어려운 일)를 할 수 있다면, B(A보다 더 쉬운 일)는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는 것이다. 이 논리를 32절에 대입해 보면, (어려운 일)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주신 분께서 (쉬운 일)모든 것을 우리에게 값없이 준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사랑하고 애정하고 존경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열렬하고, 무한하고, 애정 가득한 그의 아들과의 연대감을 극복하고, 도살되어서 선반에 걸린 동물처럼 그 아들이 방치되고 배신당하고 거절당하고 버려지고 조롱당하고 끌려가서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창으로 찔리도록 넘겨줄 수 있을까? 상상할 수 없는 실재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하셨다는 점이다.
바울의 ‘아 포르티오리’ 논증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려고 가장 힘든 일을 행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으셨고, 아들을 우리 모두를 위해 내어주셨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장해주는가?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모든 것은 어려움 없는 삶에 대한 약속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존 파이퍼는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과 모든 것을 받는 확실성 간의 연결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바울은 성경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며, 가장 압도적이고, 가장 소망을 주는 구절인 로마서 8장 32절을 내게 주었다.”고 말한다. 우리의 소망이 여기에 있다.
2023-02-09 10:25:26 | 이규환
세상의 평가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가에서는 이미 A를 받으신것 같습니다^^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셔서 도전이 됩니다.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2023-02-09 00:47:44 | 오광일
우와~ 감동입니다.
2023-02-08 11:42:26 | 이규환
자매님의 삶의 현장 어린이집에서 이어지는 복음의 생기가
어린아이의 생명력처럼 순수하며 동시에 왕성해감을
저희 지체들에게도 그 현장의 생생한 부흥과 감동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일하심에 찬양과 영광올리며^^
또한 자매님 사업장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성해지고 그 복음의 생명력이 더욱 강성해가길 기도드립니다~~~
2023-02-06 10:47:51 | 서선숙
삶의 현장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사시는 모습이 본이 됩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소망합니다~
2023-02-06 10:05:45 | 김세라
어린이집에서 부흥회가 시작되었군요.
오랫동안 자매님의 헌신의 기도와사랑이 열매맺혀지는 감격스런 시간들이군요.10분예배가 가슴뭉클하게 은혜롭게 와닿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아름답게 이루어져가기를 소원합니다.
어린이집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3-02-05 20:49:56 | 김경애
”귀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제30조 제1항에 따라 위와 같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되어 평가가 진행될 예정임을 통보합니다,"
진즉부터 통보서가 오리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받고보니 드디어! 소리가 났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3년에 한 번씩 있는데 보육과정 및 상호작용, 보육환경 및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으로 4영역 18지표 59항목이 평가지표로 되어있고 코로나19로 7개월 지체되었다. 이 평가제는 두 명의 관찰자가 와서 하루 종일 있으면서 서류, 관찰, 점검 그리고 면담을 한다. 우리 어린이집은 시에서 지원을 받는 시설이다보니 A,B,C,D 등급 중 반드시 A를 받아야하는 부담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을 받지 못한다.
평가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올 무렵 ,
나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교사들과 함께 모여 기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직장에서의 종교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 교사들은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교회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봐서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평가제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해주는 현장 컨설팅을 받게 되었는데 컨설팅 해주시는 분이 충격적인 말을 했다. 서류나 환경의 모든 부분은 괜찮은데 교사 중 한 명이 아동과의 상호작용에 문제가 많아서 이 상태로는 A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A를 받고 싶으면 교사를 교체하는 대안도 있다고 했다. 그 교사는 교회에 다니지않는 OO교사였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바로 얼마 전의 일을 생각했다.
그 날은 OO교사의 생일이었다.
우리 어린이집은 교사의 생일에 케잌을 사주고 맛있는 빵을 같이 먹으며 축하를 해주고 한 명씩 돌아가며 기도를 해주고 있다.
그 날도 OO교사가 케잌을 사줘서 고맙다고 하길래 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아주아주 큰 선물이 있다고 얘기하며 예수님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기쁜 날에 하나님의 선물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참에 결단하시라고 했더니 OO교사는 망설임없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였다.
오~~~~~하나님!
그리하여 생일 축하 자리가 갑자기 부흥회가 되었고 함께 감사 기도를 올리는 기쁨의 자리가 되었던 것을 기억했다.
현장 컨설팅을 받은 그 다음날,
나는 교사들에게 현장 컨설팅 하신 분의 말들을 그대로 전했다. 물론 교사를 교체해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의뢰하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날마다 얘들이 낮잠을 자는 오후 2시에 함께 예배를 드리면 어떠냐고 했더니 모두 찬성을 했다. 예배는 날마다 한 명이 말씀, 찬양 한 곡, 그리고 기도를 준비해 와서 하는데 교실을 오래 비울 수 없으므로 십 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여 우리는 그것을 “십 분 예배”라고 하였다.
그리고 십 분 예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는 교사들이 십 분이라는 그 짧은 시간에 말씀을 읽으면서 울고.....
찬양을 하면서 울고....
기도를 하면서 울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 가지 않았던 주일이 반복되었다보니 말씀에 게을러지고 마음에서 하나님과 많이 멀어져 있었던 것을 회개하며 회복되는 시간이 되었다. OO교사로 인해 그리고 OO교사를 위해 시작한 십 분 예배였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물론 OO교사도 말씀과 함께 해서인지 마음과 말이 많이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입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하느니라 (마12:34)"
모든 준비를 마치고 평가제를 바로 앞두던 전 주에 나는 교사들의 노고를 얘기하면서 평가제가 끝나도 십 분 예배를 계속 드리면 어떠냐고 했더니 모두들 찬성을 하였다. 그리고 어린이집 평가제가 끝났다.
며칠 전 OO교사가 처음으로 말씀과 찬양을 준비해 오고 기도를 하던 그 날....
나는 정말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회의가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들리는 말로 또 한번의 부흥회였다고 했다.
어린이집 평가제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라도 이제 괜찮다.
만약 지원을 못받으면 어떠랴!
처음부터 받은 것도 아니었으니......
그리고 나는 OO교사로 인해 고민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의지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감사 기도를 드렸다.
닻을 내리자 / 이정자
생각
그 바다
수없이 많은 욕망의 바다
이제
생각의 닻을 내리자
마음
그 바다
끝없이 출렁이는 상상의 바다
이제
마음의 닻을 내리자
양심
그 바다
귀를 기울이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바다
이제
양심의 닻을 내리자
생명
그 바다
영원한 천국지옥 영존의 바다
이제
생명의 닻을 내리자
혼의 닻을 내리자!
2023-02-05 08:32:47 | 이정자
'동병상련'이란 말이 있지요.
그런 경우엔 공감이 정말 많이 되지요.
하지만 진정한 워로자는 주님 밖에 없지요.
2023-01-27 21:37:36 | 이수영
내 마음을 안다고?
사무엘상 1장에는 마지막 사사(재판관)인 사무엘이 태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무엘이 태어나는 과정에 제사장 엘리와 엘가나의 아내 한나가 나온다. 엘가나에게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다른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다. 브닌나는 아들이 있었으나 한나는 아들이 없다.
아들이 있는 브닌나가 아들이 없는 한나를 심히 자극하여 애타게 한다. 브닌나는 주의 집으로 올라갈 때에 해마다 한나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속이 상한 한나는 울고 먹지도 아니한다. 이때 한나는 여러 가지 대응을 할 수 있다. 브닌나와 대판 싸울 수도 있고, 남편 엘가나에게 요청하여 중단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간다.
눈물로 기도한다. 혼이 쓰라린 가운데 주께 기도하며 통곡하며, 맹세로 서원하여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기억하시며 잊지 아니하사 사내아이를 주시면 내가 그를 주께 드리되 그의 전 생애를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라고 기도한다.
그녀가 주 앞에서 계속 기도할 때에 제사장 엘리가 그녀의 입을 주시하였는데, 그때에 한나가 마음속으로 말하매 그녀의 입술만 움직이고 그녀의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녀가 취한 줄로 생각하고, 네가 어느 때까지 취해 있을 거냐며 당장 포도주를 치우라 한다.
한 여인이 혼이 쓰라린 가운데 주께 기도하고 있는데, 제사장인 엘리는 술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사장의 분별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분별력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바른 생각을 하는 능력이다. 무엇을 올바로 헤아려 알거나 또는 무엇이 무엇과 서로 다르거나 같은 점을 헤아리는 제사장의 분별력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을까 의아해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점은 상대방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릴 수 있느냐이다. 아들이 없는 여인의 고통을 얼마나 알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한꺼번에 장모, 아내, 딸을 잃은 제럴드 싯처(『하나님 앞에서 울다』의 저자)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가족을 잃은 슬픈 사람의 마음을 알면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우리는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에게 “네 마음 알아!” 라고 쉽게 말한다. 이때 상대방이 안고 있는 슬픔과 고통의 깊이와 넓이를 정말로 안다는 것일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고, 받아보기도 했다. 나의 경험상 10분의 1도 모른다. 감수성이 많이 약한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고 더욱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오늘따라 아래 성경구절이 더더욱 다가온다.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피 우는 자들과 함께 슬피 울라.(로마서 12장 15절)
2023-01-27 16:14:46 | 이규환
아멘.
2023-01-23 08:32:07 | 이수영
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옵소서
오 하나님이여
잠잠히 계시지 마시고
조용히 계시지 마옵소서
보소서
주의 원수들이 소동을 일으키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대한민국을 대적하려고
교활한 계략들을 꾸미고
자유 대한민국을 대적하려고 협의하며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대한민국을 어지럽혀
민주공화국이 되지 못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무너뜨리자 하나이다.
그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협의하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동맹하였으니
그들은 곧 대한민국 곳곳에 암약하는
어둠의 세력들이니 행정부와 사법부와 국회
군대와 경찰 각종 노동계와 교육계
종교계 언론계와 문화 방송계
심지어 주님을 섬긴다는 교회까지이니이다
그들의 머리들은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고
참으로 그들의 지도자들은
세바와 살문나 같게 하소서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대한민국을 통째로 삼키자 하였나이다
오 우리 하나님이여
저들이 바람 앞의 지푸라기 같게 하시고
주의 태풍으로 그들을 치시고 무섭게 하시며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그들이 영원토록 치욕을 당하게 하사
홀로
여호와라는 이름을 지니신 주께서
온 땅 위에 지극히 높으신 분이심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알게 하소서!
주 예수 우리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01-23 08:06:59 | 박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