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포르티오리’(a fortiori)
‘아 포르티오리’는 라틴어로 “더 강한 것으로부터”라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역량을 발휘하여 힘든 일을 성취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역량을 발휘하여 더 쉬운 일을 성취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방법이 ‘아 포르티오리’ 논증이다. 존 파이퍼는 『내가 바울을 사랑한 30가지 이유』라는 책에서 이 논증은 아이들도 이해한다고 말한다.
존 파이퍼는 『내가 바울을 사랑한 30가지 이유』라는 책에서 사도 바울이 로마서 8장 32절에서 ‘아 포르티오리’ 논증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그분을 내주신 분께서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또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값없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로마서 8장 32절)
‘아 포르티오리’ 논증은 “A(어려운 일)를 할 수 있다면, B(A보다 더 쉬운 일)는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는 것이다. 이 논리를 32절에 대입해 보면, (어려운 일)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주신 분께서 (쉬운 일)모든 것을 우리에게 값없이 준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사랑하고 애정하고 존경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열렬하고, 무한하고, 애정 가득한 그의 아들과의 연대감을 극복하고, 도살되어서 선반에 걸린 동물처럼 그 아들이 방치되고 배신당하고 거절당하고 버려지고 조롱당하고 끌려가서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창으로 찔리도록 넘겨줄 수 있을까? 상상할 수 없는 실재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하셨다는 점이다.
바울의 ‘아 포르티오리’ 논증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려고 가장 힘든 일을 행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으셨고, 아들을 우리 모두를 위해 내어주셨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장해주는가?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모든 것은 어려움 없는 삶에 대한 약속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존 파이퍼는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과 모든 것을 받는 확실성 간의 연결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바울은 성경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며, 가장 압도적이고, 가장 소망을 주는 구절인 로마서 8장 32절을 내게 주었다.”고 말한다. 우리의 소망이 여기에 있다.
2023-02-09 10:25:26 | 이규환
세상의 평가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가에서는 이미 A를 받으신것 같습니다^^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셔서 도전이 됩니다.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2023-02-09 00:47:44 | 오광일
우와~ 감동입니다.
2023-02-08 11:42:26 | 이규환
자매님의 삶의 현장 어린이집에서 이어지는 복음의 생기가
어린아이의 생명력처럼 순수하며 동시에 왕성해감을
저희 지체들에게도 그 현장의 생생한 부흥과 감동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일하심에 찬양과 영광올리며^^
또한 자매님 사업장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성해지고 그 복음의 생명력이 더욱 강성해가길 기도드립니다~~~
2023-02-06 10:47:51 | 서선숙
삶의 현장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사시는 모습이 본이 됩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소망합니다~
2023-02-06 10:05:45 | 김세라
어린이집에서 부흥회가 시작되었군요.
오랫동안 자매님의 헌신의 기도와사랑이 열매맺혀지는 감격스런 시간들이군요.10분예배가 가슴뭉클하게 은혜롭게 와닿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아름답게 이루어져가기를 소원합니다.
어린이집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3-02-05 20:49:56 | 김경애
”귀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제30조 제1항에 따라 위와 같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되어 평가가 진행될 예정임을 통보합니다,"
진즉부터 통보서가 오리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받고보니 드디어! 소리가 났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3년에 한 번씩 있는데 보육과정 및 상호작용, 보육환경 및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으로 4영역 18지표 59항목이 평가지표로 되어있고 코로나19로 7개월 지체되었다. 이 평가제는 두 명의 관찰자가 와서 하루 종일 있으면서 서류, 관찰, 점검 그리고 면담을 한다. 우리 어린이집은 시에서 지원을 받는 시설이다보니 A,B,C,D 등급 중 반드시 A를 받아야하는 부담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을 받지 못한다.
평가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올 무렵 ,
나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교사들과 함께 모여 기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직장에서의 종교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우리 교사들은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교회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기회를 봐서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평가제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해주는 현장 컨설팅을 받게 되었는데 컨설팅 해주시는 분이 충격적인 말을 했다. 서류나 환경의 모든 부분은 괜찮은데 교사 중 한 명이 아동과의 상호작용에 문제가 많아서 이 상태로는 A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A를 받고 싶으면 교사를 교체하는 대안도 있다고 했다. 그 교사는 교회에 다니지않는 OO교사였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바로 얼마 전의 일을 생각했다.
그 날은 OO교사의 생일이었다.
우리 어린이집은 교사의 생일에 케잌을 사주고 맛있는 빵을 같이 먹으며 축하를 해주고 한 명씩 돌아가며 기도를 해주고 있다.
그 날도 OO교사가 케잌을 사줘서 고맙다고 하길래 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아주아주 큰 선물이 있다고 얘기하며 예수님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기쁜 날에 하나님의 선물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참에 결단하시라고 했더니 OO교사는 망설임없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였다.
오~~~~~하나님!
그리하여 생일 축하 자리가 갑자기 부흥회가 되었고 함께 감사 기도를 올리는 기쁨의 자리가 되었던 것을 기억했다.
현장 컨설팅을 받은 그 다음날,
나는 교사들에게 현장 컨설팅 하신 분의 말들을 그대로 전했다. 물론 교사를 교체해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의뢰하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날마다 얘들이 낮잠을 자는 오후 2시에 함께 예배를 드리면 어떠냐고 했더니 모두 찬성을 했다. 예배는 날마다 한 명이 말씀, 찬양 한 곡, 그리고 기도를 준비해 와서 하는데 교실을 오래 비울 수 없으므로 십 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여 우리는 그것을 “십 분 예배”라고 하였다.
그리고 십 분 예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는 교사들이 십 분이라는 그 짧은 시간에 말씀을 읽으면서 울고.....
찬양을 하면서 울고....
기도를 하면서 울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 가지 않았던 주일이 반복되었다보니 말씀에 게을러지고 마음에서 하나님과 많이 멀어져 있었던 것을 회개하며 회복되는 시간이 되었다. OO교사로 인해 그리고 OO교사를 위해 시작한 십 분 예배였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물론 OO교사도 말씀과 함께 해서인지 마음과 말이 많이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입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하느니라 (마12:34)"
모든 준비를 마치고 평가제를 바로 앞두던 전 주에 나는 교사들의 노고를 얘기하면서 평가제가 끝나도 십 분 예배를 계속 드리면 어떠냐고 했더니 모두들 찬성을 하였다. 그리고 어린이집 평가제가 끝났다.
며칠 전 OO교사가 처음으로 말씀과 찬양을 준비해 오고 기도를 하던 그 날....
나는 정말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회의가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들리는 말로 또 한번의 부흥회였다고 했다.
어린이집 평가제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라도 이제 괜찮다.
만약 지원을 못받으면 어떠랴!
처음부터 받은 것도 아니었으니......
그리고 나는 OO교사로 인해 고민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의지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감사 기도를 드렸다.
닻을 내리자 / 이정자
생각
그 바다
수없이 많은 욕망의 바다
이제
생각의 닻을 내리자
마음
그 바다
끝없이 출렁이는 상상의 바다
이제
마음의 닻을 내리자
양심
그 바다
귀를 기울이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바다
이제
양심의 닻을 내리자
생명
그 바다
영원한 천국지옥 영존의 바다
이제
생명의 닻을 내리자
혼의 닻을 내리자!
2023-02-05 08:32:47 | 이정자
'동병상련'이란 말이 있지요.
그런 경우엔 공감이 정말 많이 되지요.
하지만 진정한 워로자는 주님 밖에 없지요.
2023-01-27 21:37:36 | 이수영
내 마음을 안다고?
사무엘상 1장에는 마지막 사사(재판관)인 사무엘이 태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무엘이 태어나는 과정에 제사장 엘리와 엘가나의 아내 한나가 나온다. 엘가나에게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다른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다. 브닌나는 아들이 있었으나 한나는 아들이 없다.
아들이 있는 브닌나가 아들이 없는 한나를 심히 자극하여 애타게 한다. 브닌나는 주의 집으로 올라갈 때에 해마다 한나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속이 상한 한나는 울고 먹지도 아니한다. 이때 한나는 여러 가지 대응을 할 수 있다. 브닌나와 대판 싸울 수도 있고, 남편 엘가나에게 요청하여 중단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간다.
눈물로 기도한다. 혼이 쓰라린 가운데 주께 기도하며 통곡하며, 맹세로 서원하여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기억하시며 잊지 아니하사 사내아이를 주시면 내가 그를 주께 드리되 그의 전 생애를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라고 기도한다.
그녀가 주 앞에서 계속 기도할 때에 제사장 엘리가 그녀의 입을 주시하였는데, 그때에 한나가 마음속으로 말하매 그녀의 입술만 움직이고 그녀의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녀가 취한 줄로 생각하고, 네가 어느 때까지 취해 있을 거냐며 당장 포도주를 치우라 한다.
한 여인이 혼이 쓰라린 가운데 주께 기도하고 있는데, 제사장인 엘리는 술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사장의 분별력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분별력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바른 생각을 하는 능력이다. 무엇을 올바로 헤아려 알거나 또는 무엇이 무엇과 서로 다르거나 같은 점을 헤아리는 제사장의 분별력이 이 정도 밖에 되지 않을까 의아해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점은 상대방의 마음을 얼마나 헤아릴 수 있느냐이다. 아들이 없는 여인의 고통을 얼마나 알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한꺼번에 장모, 아내, 딸을 잃은 제럴드 싯처(『하나님 앞에서 울다』의 저자)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가족을 잃은 슬픈 사람의 마음을 알면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우리는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에게 “네 마음 알아!” 라고 쉽게 말한다. 이때 상대방이 안고 있는 슬픔과 고통의 깊이와 넓이를 정말로 안다는 것일까?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고, 받아보기도 했다. 나의 경험상 10분의 1도 모른다. 감수성이 많이 약한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고 더욱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오늘따라 아래 성경구절이 더더욱 다가온다.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피 우는 자들과 함께 슬피 울라.(로마서 12장 15절)
2023-01-27 16:14:46 | 이규환
아멘.
2023-01-23 08:32:07 | 이수영
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옵소서
오 하나님이여
잠잠히 계시지 마시고
조용히 계시지 마옵소서
보소서
주의 원수들이 소동을 일으키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대한민국을 대적하려고
교활한 계략들을 꾸미고
자유 대한민국을 대적하려고 협의하며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대한민국을 어지럽혀
민주공화국이 되지 못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무너뜨리자 하나이다.
그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협의하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동맹하였으니
그들은 곧 대한민국 곳곳에 암약하는
어둠의 세력들이니 행정부와 사법부와 국회
군대와 경찰 각종 노동계와 교육계
종교계 언론계와 문화 방송계
심지어 주님을 섬긴다는 교회까지이니이다
그들의 머리들은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고
참으로 그들의 지도자들은
세바와 살문나 같게 하소서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대한민국을 통째로 삼키자 하였나이다
오 우리 하나님이여
저들이 바람 앞의 지푸라기 같게 하시고
주의 태풍으로 그들을 치시고 무섭게 하시며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그들이 영원토록 치욕을 당하게 하사
홀로
여호와라는 이름을 지니신 주께서
온 땅 위에 지극히 높으신 분이심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알게 하소서!
주 예수 우리 주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01-23 08:06:59 | 박혜영
글을 쓴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창조물 중 인간에게만 주신 정말 특별한 선물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성경에 있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정리된 글로 다시 읽어보니 새삼 새롭고 우리의 현재를 살펴보게 됩니다.
요즘 잘 내보내야 한다는 설교를 자주 들어서 그런지 교회의 순수함을 지키고 책망없이 칭찬만 들은
서머나교회나 필라델피아교회가 더 눈에 확 들어옵니다.
자주 좋은 글을 올려주시니 좋네요.
올해에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다 읽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2023-01-19 11:38:18 | 이남규
아멘! ^^
2023-01-19 10:29:18 | 최영오
정리해 주신 교훈들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형제님 ~ ^^
2023-01-19 10:27:19 | 최영오
형제님 감사합니다.
계시록의 일곱교회 각각의 모습을 얘기해 주셨네요.
작금의 교회를 보면 몇가지 복합적인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성도라 하나 역시 그런 모습을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양심이 화인 맞아선지 입으로, 행동으로 교회를 들썩이게 만들고 괴롭게 하지요.
형제님께서 정리해 주신 것을 읽고 깨달아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키면 좋겠습니다.
2023-01-19 07:00:05 | 이수영
7개 교회와 2023년 다짐
2022년도는 요한계시록을 집중 탐구한 시간으로 기억한다. 목사님의 강해를 들으면서 요한계시록의 구조를 알게 되니 그렇게도 어렵게 느껴졌던 계시록이 오히려 다른 성경보다 쉬워졌다. 이것과 더불어 얻은 소득은 7대 교회에 주는 주님의 경고를 통해 값진 교훈을 얻었다는 점이다. 성도 각자가 교회라는 점에서 7개 교회로부터 얻는 교훈을 바탕으로 2023년을 보내고자 한다.
1. 에베소 교회로부터
에베소 교회는 7개 교회 중에서 유일하게 사도 바울이 세운 교회다. 사도 바울이 집집마다 다니면서 눈물로 경고하며 세운 교회로서 영적으로 활기에 넘친 교회였다.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을 받았다. 에베소 교회로부터 얻는 교훈은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누구나 처음 구원받았을 때 열정이 있었을 것이다. 사랑침례교회에 처음 왔을 때 그 감격이 있었을 것이다. 킹제임스성경의 우수성을 알고 한 동안 개역성경과 비교하며 변호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시들해진 것이 사실이다. 왜 이렇게 될까? 처음 사랑을 잃었기 때문이다.
2. 서머나 교회로부터
서머나 교회는 핍박을 받으며 순교까지 하면서 믿음을 지킨 교회였다.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화형을 당한 폴리캅 목사가 담임을 맡았던 교회였다. 서머나 교회는 주님으로부터 특별히 책망이 없는 교회였다. 주님은 서머나 교회에 겉으로는 가난하나 실제로는 부요하다고 위로의 말씀을 주신다. 서머나 교회로부터 얻은 교훈은 엉터리를 주장하며 신성을 모독하는 마귀를 대적하고, 장차 당할 환난과 궁핍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죽기까지 신실(믿음이 가득 찬)하여 생명의 왕관을 받는 소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성도들과 함께 싸워 나가야 한다. 교제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3. 버가모 교회로부터
버가모란 말의 뜻은 여러 번 결혼하다이다. 버가모 교회는 이름처럼 영적으로 여러 면에서 예수님을 버리고 세상과 짝이 되어 하나가 되었다. 핍박이 너무 강하다 보면 성도들은 위축되고 세상과 타협하기 쉽지만 버가모 교회는 자기들의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굳게 지켜 나갔다. 특히 버가모에 사탄의 자리가 있고 그곳이 우상 숭배의 본거지였음을 고려할 때 버가모 교회의 믿음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는 우상숭배, 음행, 니골라당을 물리치지 못하고 세상과 짝이 되어 세상과 결합한 교회가 되고 말았다. 버가모 교회는 결국 세상에 먹혀버렸다.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려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버가모 교회에 양날 달린 검을 가지고 나타난 예수님을 보면 정신이 바짝 든다.
4. 두아디라 교회로부터
두아디라 교회는 주님의 경고가 7개 교회 중 가장 길다. 길다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짓 가르침과 악행이 팽배한 두아디라 교회에도 선한 성도들이 존재했다. 봉사 등 외적인 행위는 있었는데 내적인 성장, 성숙과 분별력은 없는 교회였다. 두아디라 교회는 이세벨의 음행과 우상 숭배로 멸망하고 말았다. 두아디라 교회의 가장 큰 잘못은 이세벨이라는 거짓 대언자를 용납한 것이다. 두아디라 교회로부터 얻은 교훈은 교회는 나가는데 실제로는 마귀의 자식일 수도 있다는 것과 속 중심과 마음을 살피는 주님을 늘 생각하며 거짓 교리를 분별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5. 사데 교회로부터
사데 교회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죽은 교회였다. 송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구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게 하는 교회가 사데 교회다. 도시에서 나는 사금이 이 도시의 부의 원천이기도 했으나 사데가 도덕적으로 타락하는 원인이 되었다. 사데 교회로부터 얻은 교훈은 혹시 나는 죽어 있지는 않는가라는 질문을 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죽은 교회의 특징인 과거의 영광을 자랑하지 않고, 물질적인 것에 치중하지 않고, 사람의 생각을 중요시 하지 않으면서, 살아있는 교회의 특징인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고, 속사람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6. 필라델피아 교회로부터
필라델피아 교회는 환난 전 휴거의 예표가 되는 교회다. 이 교회는 7개 교회 중 서머나 교회와 함께 책망을 받지 않은 모범된 교회였다. 회개하라는 명령이 없는 교회다. 가장 칭찬을 많이 한 교회다. 좋은 교회는 거룩하고 진실한 교회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필라델피아 교회로부터 얻은 교훈은 칭찬을 받기 위해서는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환난 전 휴거를 소망하게 된다. 그리고 비록 외적으로는 힘이 적은 것 같지만 거룩하고 진실함을 추구하는 교회(성도)가 되고, 전도의 열린 문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7. 라오디게아 교회로부터
라오디게아 교회는 재림 전 말세의 배도하는 교회였다. 이 교회는 물이 부족해서 히에라폴리스로부터 공급을 받았다. 뜨거운 물이 관을 타고 오면서 미지근해진다.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가 차갑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한다고 책망한다. 성도는 뜨거운 상태가 되어야 한다. 뜨겁다는 것은 구원받은 신자로서 합당한 위치에 있다는 표시이다. 반면에 차갑다는 것은 완악한 불신자들을 말한다. 그런데 이 교회 사람들은 미지근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성경대로 믿지 않으면서도 믿는 것처럼 보인다. 예배에 오며, 주님을 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위선자들이다. 라오디게아 교회로부터 얻은 교훈은 성도가 미지근해서는 안 되며, 안약을 발라서 나의 비참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현 상태를 직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상 7개 교회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정리해 보았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휴거를 소망하는 가운데, 초심을 잃지 않고, 세상과 연합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거짓 대언과 음행과 우상숭배를 물리치고, 죽기까지 신실하며, 뜨거운 교회가 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늘 되돌아 보고 회개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2장 7, 11, 17, 29절, 3장 6, 13, 22절)
2023-01-18 19:37:34 | 이규환
오 하나님!
속히 대한민국을 도우소서.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려 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고 당황하게 하시며
대한민국이 해 입기를 바라는 자들은
뒤로 물러가 혼란에 빠지게 하소서.
아하 아하 하고 말하는 자들은
자기들의 모욕의 대가로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은
주를 기뼈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은
계속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을 크게 높일지어다 하게 하소서.
그러나
대한민국은 아직 곤란에 처해 있사오니
오 하나님이여
속히 대한민국에 오소서!
대한민국을 설립하셨고
또 우리에게 복음을 맡기셨으니
오 주여
지체하지 마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01-10 09:01:42 | 박혜영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 은총 넘쳐나는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 ^^
2023-01-07 21:23:32 | 최영오
나라 걱정하시는 마음이 쨘~하게 느껴지는군요
아멘! ... 완전 공감합니다
2023-01-07 21:18:15 | 최영오
형제님 감사합니다.
이런 것이 한 두 구절이 아니니 문제죠.
갈수록 사람들이 정신 놓고 바쁘게만 살고 있어서 개인전도가 어렵습니다.
다행히도 우리교회는 미디어 선교로 방향을 잡아서 찾는 혼들은 들을 귀도 있어 찾아서 듣고 올바른 길을 안내하고 있지요.
2023-01-04 23:09:10 |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