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제목은 무슨 내용으로 누가 썼을까?
글을 보고야 김형제님의 필체와 마음이 교회를 향한 적극적인 사랑을 나타낸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는 사람은 한번쯤은 김형제님과 같은 심정으로 댓글참여를 아쉬워했을겁니다 .얼마전까지는 목사님도 홈페이지에 좀더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는데 또 언급하면 잔소리가 될것 같아 자제하는 듯합니다.
교제의 아쉬움에 대해서는 우선 이미 마련된 금요모임과 목요자매모임이 있는데 사정상 참석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년에 한번이라도 혹은 공휴일만이라도 오실수 있다면 다들 반가워 할것이고 못다한 이야기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오후성경공부는 교회로서 있어야 할 시간이므로 매번 그 시간을 빼는 것은 곤란하리라 봅니다 .
게다가 매주일 소그룹모임을 하는 것은 잘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고 훈련된 성도들의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교제와 대화를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청원자매님의 심정을 잘 이해할 만큼 항상 좋은 말만 하지 않는다면 부작용도 만만치 않겠지요.
교회엔 반드시 권위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게 균형있게 잡히지 않을 때가 있고요..
그래서 첫번째 제안은 좀....
두번째 제안은 좀더 성도님들이 용기와 관심을 가지시면 더욱 활발해지리라 봅니다.
이렇게 형제님같은 분들이 유도하고 인내하면 좀더 발전하지 않을 까 이젠 저도 기다리기로 했습ㄴ다 ...하여튼 코믹한 제목으로 건전한 제안을 해 주신 것과 그 아래 솔직한 마음들을 나눈 형제자매님들의 댓글을 보며 솔직한 대화는 우리를 한층 더 성숙하게 하고 또 가깝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상태도 요기까지 입니다...ㅎㅎ
2012-02-22 10:41:30 | 오혜미
형제님께서는 사랑교회에 대한 생각이 각별하신 것 같습니다. 대다수가 고민을 하고 있고, 목사님께서도 어떻게 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참여시킬까 하는 흔적이 옅보입니다. 유준호 형제의 답글과 같이 저도 오후예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덧붙인다면 주중에 모이는 일이 쉽지않은 만큼 주중에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하고요, 주일은 예배끝나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교제를 충분히 나누었으면 합니다. 강제적으로 할 수는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요, 아침 예배, 식사, 식사후 그룹별 교제, 오후 예배 이런 순서는 어떠할지요, 이렇게 하면 주일날 다른 스케쥴잡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룹별 교제시간은 정형화시키기 보다는 그때 그때 탄력적인 운영으로 피곤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였으면 합니다.
2012-02-22 10:36:02 | 조양교
저는 1번은 절대 반대이고, 2번은 절대 찬성입니다.^^
오후 성경공부는 요새는 사정상 직접 듣지 못하고 있지만
제가 일주일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고 제일 즐거운 시간입니다.
말씀의 기초가 없고 들어도 금방 잊는 저의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매주 두 시간씩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오후예배를 폐하자는 제안은 결사반대입니다만 2번 제안은 참 좋은 것 같네요.
처음부터 긴 글을 쓰기는 정말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줄 댓글 정도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로 다른 성도님들과의 교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입만 열면 실수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다른 분들께 뻔히 실망을 드릴 것이 항상 부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조심하게 되고 피하게 되며 스스로 위선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이는 일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상태는 요기까지입니다.^^
2012-02-22 09:50:54 | 유준호
김형제님께 이런면이?? 이런생각을?? 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따뜻해 보였다 랄까~ㅎㅎ. 형제님과 교제가 없었기에 느끼는 거겠지요.
교회 안에서의 교제, 참 애매한 부분이긴 합니다. 골칫거리까지는 아니어도 저에게 숙제(?)거리로 남아있습니다. 어떤말을? 어디까지 대화를 해야하나? 어디까지 말을 안해야 되지?? 라는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생각으로 어떤 한계까지 느낀적이 있지요. 직접 대면했을때 어색하여 저 같은 경우는 홈페이지를 택했는데 요즘 사회에서 개그콘서트 시청하지 않으면 대화가 안되듯이 홈페이지만 갖고 소통하기가 어렵다는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럼 또 무엇이 남았을까요? 저의 상태는 요기까지 입니다. 다른 성도님들의 생각도 듣고싶습니다. ^^
2012-02-22 00:51:16 | 이청원
필자가 닉 부이치치를 처음으로 만난 건 약 2년전 모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였다. 그에 대해서는 이미 책과 언론 기사들을 통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현장에서 그의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간증을 들었을 때에 전해지던 감동은 말로만 들어서 알던 것보다 몇 십배나 훨씬 더 크게 와 닿았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구나! 이것이 그날 집회를 통해 필자가 느꼈던 감동에 대한 한 마디 요약이다. 팔다리가 없는 저 사람에게 하나님이 저렇게 살아 계실진대, 온 몸이 적어도 아직은 멀쩡한 나 자신에게야 말해 무엇하랴? 감동의 눈물과 감사의 기도로 집회를 마치고 걸어 나오던 때가 다시 생각이 난다.
닉 부이치치는 1982년 목사의 아들로 호주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태어나면서부터 양팔과 다리가 없었고, 단지 두 개의 작은 발이 달려있을 뿐이었는데, 그나마 한쪽 발만 두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아이를 보았을 때 부모가 가졌을 충격은 그의 간증집을 직접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상상이 되고도 남으리라.
닉은 주위의 우려와 달리 성장해 가면서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특별한 장치와 왼쪽 발에 있는 두 발가락을 사용하여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니스공을 던지거나 심지어는 수영과 보드 위에 올라 파도타기까지 배우게 된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과 왕따를 당하며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10살이 되던 때부터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팔과 다리가 생기게 해달라고 매달린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응답 하신 것은 소원대로 팔다리가 생겨나는 기적이 아니라, 오히려 그에게 장애 때문에 어려움을 가진 이가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와 같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로 부르신다.
결국 닉은 회계학 및 재무설계학을 복수전공하며 대학까지 성공적으로 졸업한다. 그리고는 세계를 순회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동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간증을 전하고 있다. 그의 곁에는 늘 미소 지으시며 바라 보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시다.
그런 닉 부이치치가 몇 일 전에 결혼을 했다는 반갑고도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단숨에 이 글을 쓴다. 소식을 듣자마자 처음으로 떠오른 궁금증은 과연 신부가 누구일까 하는 것이었는데, 보기에도 너무나 밝은 환한 웃음 뛴 얼굴로 닉 부이치치 곁에 서 있는 자매를 보고는 경탄과 감사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그녀가 보여 준 용기와 믿음과 사랑에 큰 박수를 보낸다!
닉 부이치치, 정말 행복해야 되~!!
2012-02-21 23:55:04 | 김정훈
어려운 안건을 제시하셨네요!
어찌보면 풀어가야할 숙제이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흘러가면서 되어지는 모양이 사실 편하였습니다.
아마도 모이는 지체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지체들이 늘어나도 지금의 패턴을 유지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향하는 바의 색깔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교회의 이전이 실행되어진다면 그에 따른 필요성들이 자연스럽게 나타나지 않을까요?
^^
사실 전 이 부분에 대해선 선듯 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냇물이 흘러가는 것 같이 자연스럽게 교제도 흘러가는 가운데 필요한 결정들을 하는 것만 생각 했었습니다.
어찌보면 단순한데 단점들도 있긴하죠^^
2012-02-21 23:17:58 | 노영기
세상에 교회가 많지만, 사랑침례교회는 ‘무언가 남다른 면이 있는 교회’라고 생각한다. 아니 어쩌면 ‘무언가 남다른 면이 있어야만 하는 교회’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성경이 남다르고, 목사님이 남다르고, 교인들이 모이게 된 모습이 남다르고, 그리고 교회의 모임과 행사가 또한 남다르다.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바른 말씀이, 매 주일 마다 예배를 통하여 한 주간 우리의 삶에 적용될 새로운 생명의 말씀으로 선포된다. 220여명을 웃도는 적지 않은 인원의 성도들이 주일에 한 번씩 모여 예배당 어딘가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우리는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인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우리들은 모두 남다른 교회에 모인 남다른 성도임에 틀림이 없다.
성도들의 사연을 들어 보면 정말 원근 각처 다양한 지역에서 교회로 모인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사랑침례교회에서는 별다른 지역별 모임을 주 중에 갖고 있지는 않다. 하긴 살기도 힘들고 바쁜데 주 중에 모임을 해도 얼마나 나오기 힘들겠는가? 주일 예배 후 삼삼오오 모여 식사와 함께 몇 몇 성도들과 담소도 나누긴 하지만, 길거리에서 지나가다 우연히 만나도 우리가 같은 교회의 성도이었나 하고 새삼 의아해 할 사람도 분명 많을 것 같다. 이대로 가면 일 년을 지나도 어쩌면 단 한 마디의 대화조차도 같이 나눠 본 적이 없을 사람도 많이 있을 것 같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주님이 다시 오실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러다 휴거라도 되어 천국에 가버리면 이 세상에 살 때 우리가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천국 가서야 발견하고 서로 민망히 웃을지도 모를 일이겠다.
방법은 없을까? 다음과 같이 우선 생각나는 두 가지 제안을 해 보고 싶다.
1. 주일 오후 예배를 없애고 대신 식사 후 그룹 별 교제 시간을 권장하면 어떨까?
- 이런 파격적인 말을 했으니 어떤 반대 의견이 나올지 벌써부터 염려스러워지기도 하지만, 사랑침례교회에 나오는 성도들은 대부분은 어느 정도 ‘말씀의 기초’가 잡혀있거나 다른 교회에서 신앙에 대한 고민을 상당히 하다가 교회를 옮겨 온 분들이 많음을 고려해 볼 때, 주일 예배를 통해 이미 그 한 주에 필요한 말씀이 선포되었으니 만치 나머지 주일 오후 시간은 그 말씀을 충분히 소화하면서 대신 성도 간에 교제와 대화를 나눈다면 훨씬 교회가 밝아지고, 교회 이름대로 ‘사랑’이 성도 간에 살아 숨 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 예배가 없어짐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말씀의 부족함은 주 중에 한 번 정도 목사님께서 이메일 같은 매체를 통하여 짧은 분량의 QT 같은 메시지를 성도들에게 전달해 주심으로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목사님 입장에서 주 중에 새로운 일이 생기게 되겠지만, 대신 주일 오후 예배가 없어짐으로 충분히 상쇄가 될 부분이라고 생각 된다.
주일 오후 예배는 없다고 하더라도 교회에서 간헐적으로 진행하는 특강이나 세미나가 있을 때는 평소의 오후 교제를 짧게 줄이고, 오후 강의를 듣도록 하면 된다. 가령 오후 특강을 기존 1시 45분에 시작 하던 것을 2시나 2시 반쯤 시작하는 것으로 하면 무난할 것 같다.
주일 오후에 교제를 활성화 한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교제와 어느 정도 인위적으로 그룹을 짜서 돌아가며 만나게 하는 두 가지가 병행되어야 할 것 같다. 가령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으로 구별하여 만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어떨 때는 이러한 요소를 적절히 혼합 배치하여 씨줄과 날줄의 교집합으로 만남이 다양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서로 누구인지를 알고 대화하며 신앙의 친구들이 교회 안에서 만들어져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2. 교회 홈페이지 방문을 의무화 하기?
- 공간과 시간의 제한을 넘어서 각자의 편리한 형편에 맞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자유게시판과 성도컬럼을 통해 생각을 나눌 수 있다. 한 예로 성도컬럼을 보면, 2009년 4월 15일에 처음 글이 올라온 이후로 지금까지 이 글을 포함하여 총 127편의 글이 올라와 있다. 그런데 2011년 10월 이후부터 보면 거의 두어 사람만이 글을 올리고 다른 분들의 글은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 성도가 250여명, 그 중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120~180여명은 무어라도 글을 올릴 수 있다고 본다. 일상 생활에서 느낀 신앙 수필도 좋고 어디 다른 곳에서 읽은 좋은 글을 소개해도 좋고..그것은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글을 올리기가 부담스러우면 다른 이의 글에 댓글로 소감을 나눌 수 도 있다. 글마다 보면 보통 수백회의 클릭 수를 자랑하는데, 댓글은 고작 10개 넘는 것을 찾아보기가 많지 않다. 요즘 인기 있는 <개그콘서트>란 TV 프로에 보면 수년전 우리들이 학창 시절에 즐겨 보던 물건이나 행동을 되새김질 시켜 주며 이렇게 외치는 장면이 있다. “다~들 어디 갔어? 어디 갔어?” 홈페이지에 들어 갈 때마다 사랑침례교회 성도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다. “다~들 어디 갔어? 어디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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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제안이 얼마나 무모한 것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주일 오후 예배는 너무도 중요해서 절대 뺄 수 없는 것이라면 위에서 제시한 1번의 제안은 마땅히 다른 방법으로 대치되어야 한다. 목사님을 비롯해서 많은 성도님들의 격의 없는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교회에 식구가 많아지면서 어떻게 성도의 교제가 이뤄져야 좋을지를 이 시점에서 모두가 한번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무엇 보다도 우리 교회가 교회의 이름처럼.. 정말 누가 봐도 저절로 얼굴마다 참 진리의 말씀 안에 거함으로 얻을 수 있는 ‘사랑’이 넘쳐나고 있는지 각자 서로의 얼굴들을 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2012-02-21 21:23:17 | 김정훈
대적 마귀는 더욱 조직적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강력한 자금과 권위를 가지고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경각심을 새로이 일깨워 주는 글입니다. 시대를 분별하고 더욱 부지런히 깨어 있어야 겠습니다.
2012-02-21 09:04:48 | 조양교
이 글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확장시킨 글을 Keepbible 자유게시판 #1494 에 올려 놓았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12-02-20 20:48:07 | 김정훈
오늘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기독교의 유일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약속이나 한듯이 하나의 종교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진리의 '좁은 길'을 버리고 본성을 따라 종교통합의 '넓은 길'로 가면서, 오히려 '거짓 평화'를 외치는 '거짓 선지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보면서, 최근에 일어 났던 종교통합 관련 기사 가운데 몇 가지를 요약하여 소개합니다.
1. 지난 2011년 10월에는 사우디의 왕 압둘라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종교 및 문화간의 상호대화를 위한 국제연구센터"를 짓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앞으로 기독교 및 무슬림, 불교, 힌두교 등의 각 종교를 대표하는 자들로 위원회가 구성되어 세계종교통합을 위한 일들을 수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연구센터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우디 왕이 2007년 바티칸에서 카톨릭 교황을 만나고 나서 이 아이디어를 얻게되었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남겨진 자들"이란 책으로 유명한 Tim Lahaye 목사님은 '말세의 징조' 가운데 아주 중요한 세가지로 '단일 정부', '단일 통화', 그리고 '단일 종교'의 출현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2. 지난 2011년 12월 24일 밤, 서울에 있는 예장통합 소속 '갈' 모 교회 ('인'모 담임목사 시무)에서는 법륜 승려를 모시고 성탄축하 메시지를 전하게 하였고, 설교가 끝나자 교인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하였다고 합니다.
3. 한편, 조계종이 중심이되어 금년 안에 발표할 계획으로 국내 7대 종단이 참여하는 "종교평화선언"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한기총 등의 기독교 단체들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2013년에는 우리나라에서 WCC 제10차 총회가 개최됩니다. 안타깝게도 말세의 때에 한국이 세계종교통합운동에 앞장서서 크게 쓰임 받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UN 산하에서 세계종교통합운동을 위해 역시 크게 쓰임 받고 있는 "천주평화연합 (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라는 단체의 공동의장이 또한 문현진이라는 한국사람인데, 바로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아들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예수 외에는 구원 받을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아멘.
"이분은 (예수 그리스도는) 너희 건축자들이 업신여긴 돌로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느니라. 다른 사람 안에는 구원이 없나니 하늘 아래에서 우리를 구원할 다른 이름을 사람들 가운데 주지 아니 하셨느니라." (행 4:11-12)
2012-02-19 21:19:01 | 김정훈
가끔 어려울 땐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주님이 베푸신 은혜들을 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인도 하실것을 믿을 수 밖에 없을 만치
주님의 크고 작은 은혜속에 살고 있었음을 발견하곤 해요.
트렌드가 어떻든지
모두가 뭐라고 하던지
오직 주님 한분의 긍휼과 은혜로
차고 넘침을 믿습니다.
참 좋으신 그 분이
아버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보내신
우리 주 예수님이신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시골에 가 있는 친구자매와의 대화속에서
다시 한번 주님이 우릴 구원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게 되었지요.
얼마나 사람들이 구원에 대해 관심이 없는지
사탄의 역사가 얼마나 극심한지를 나누다가
단순하게 믿고 거듭나게 하신 주님이
그리고 거듭난 성도가 얼마나 귀한지
감사가 밀려 왔어요.
가끔은 뒤를 돌아보는 것도
감사를 늘리는 것 같아요.
2012-02-17 12:46:02 | 이수영
내리사랑이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차선의 기회를 잊고 살아가는 저에게 다시한번 일깨우는
글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차선책이 없었더라면 사랑침례교회도 좋은 지체들과의 만남도 없었겠지요..
2012-02-17 11:28:33 | 오혜미
자주 잊고 사는 하나님의 은혜 다시 생각해 봄니다.
2012-02-16 17:24:56 | 허광무
좋은 말씀에 감사합니다.
늘 차선이라도 하면서 살아야 할텐데요.
샬롬.
패스터
2012-02-16 16:13:40 | 관리자
아멘!
오늘 둘째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상을 받지않아도 둘째의 그저 건강한 모습 하나만으로도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군요.
좋은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2012-02-16 13:57:44 | 이청원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간의 진동추가 조금씩 조금씩 봄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잠시후면 다가올 봄을 기대해 봅니다. 아침녁에 출근을 하면서 차창 밖에 펼쳐져 있는 먼 산에서 조차 (아직도 추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훈기가 오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저를 위해 항상 최선을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저의 완악함, 고집, 이기심때문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최선을 선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할지라도 하나님은 저에 대해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내하시면서 차선을 준비하셨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죄로인해 부패된 마음은 각사람마다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색깔로 하나님을 향하여 반역의 마음을 품습니다. 어떤 경우는 노골적으로, 어떤 경우는 반항으로, 어떤 경우는 협조하는 척 하면서 무시함으로, 때로는 무관심함으로, 내 스타일에 맞추어 달라고 응석을 부립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다양하고 사연있는 요청들을 어떻게 다루어 나아가실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딱딱한 마음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양심이라는 시그널 장치를 넣어 주셨습니다. 이 신호장치를 통해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는데 이 신호를 무시하고 억누르고 살아갑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더 중요하고, 더 긴급한 일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양심이란 시그널은 너무 미약하고 얼룩으로 뿌옇게 퇴색되어 있어서 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분주해야만 살 수 있는 환경에서 그 기능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해야만 한다는 그 신호는 우리 숨이 멎을 때까지 작동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또다른 분명한 신호장치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 안에 지혜의 말씀을 기록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기록하셔서 최선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불의할지라도, 게으를지라도, 불성실할지라도, 반항중에 있을지라도, 어긋난 선택을 할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신실하게 말씀하십니다. 완전한 말씀을 기록하시고 보존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불순종으로 최선을 잃어 버렸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차선을 준비하시어 언제든지 돌이키기만 하면 차선을 얻도록 하십니다. 이토록 다양한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차선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삶에서 최선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높은 단계의 차선을 선택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낮은 단계의 차선으로, 돌이킬 수 없는 악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로 돌아가나니 영광이 그분께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롬11:36절)
For of him, and through him, and to him, [are] all things: to whom [be] glory for ever. Amen.
2012-02-16 11:00:57 | 조양교
예 영광입니다.^^
2012-02-09 08:50:22 | 조양교
앞에 써 놓은 저의 댓글에 대하여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싶군요. 물론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저의 다른 생각을 피력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일은 가능하면 자주 없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조양교 형제님이 견실한 믿음과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계신 분임을 알기 때문에 굳이 제가 어떤 부분에 대하여 시비(?)를 걸 일이 별로 생기지 않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일로 분명히 조형제님의 글은 더욱 단단해 질 것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부족한 지적의 글이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리라는 뜻이고 그걸로 저는 제가 올린 글의 서두에서 말한 "나누는 것이 궁극적으로 유익하지 않나"하는 말의 의미를 달성한 셈이 되니까요..아무튼 제가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공연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조양교 형제님, 오혜미 사모님, 그리고 이 글에 귀한 댓글을 올려 주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2012-02-08 20:39:02 | 김정훈
반전드라마 같애요...ㅎㅎ
2012-02-08 16:21:23 | 오혜미
맞아요. 형제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조형제님의 의견도 형제님의 의견도
둘다 취해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모든 성도들이 서로 주님을 섬기듯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절로 사랑의 향기가
넘쳐날거에요.^^
두 형제님께서
우리 홈피에 생기를 더해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2012-02-08 16:16:09 |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