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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수 년 전에 성철이란 불자(佛者)가 한 말인데, 얼마나 알쏭달쏭한 말을 하였던지 그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여 아마 아직까지도 그 제자들이 무슨 뜻인가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에잉~~ 나도 그냥 장문의 글을 쓰느라 시간 뺏기지 말고 차형제님처럼 한마디만 하고 말걸.. ㅠㅠ
2012-03-23 13:55:54 | 김정훈
요즘 국어 실력도 부족하기도 하고 댓글 달기가 조심스러워 집니다. 다른 견해를 갖고 꿍꿍 거리기 보다는 드러내어서 걸러질수 있는 것들은 걸러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이 문제가 이슈가 되었는데 김정훈 형제님께서 과학자의 입장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갖고 계신 마음을 잘 표현해 주신 것 같습니다. 갈릴레오 시대에는 천동설이 정상과학이었고, 현재는 지동설이 정상과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는 창조과학도의 한사람으로 과학자들은 지구가 도는 것을 전제로한 계산방식으로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구는 가만히 있고 천체가 도는 것을 전제로한 계산 방식을 만든다면 아마 결과도 동일할 것입니다. 결국 계산방식의 차이이지 도출된 결과는 동일하다는 결론에 이른다면 천동설을 문자대로 믿는 사람이 과학자들의 지동설 계산방식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내가 10키로 물러서나, 내가 가만히 있고 상대방이 10키로를 물러서나 결과가 같은데 구태여 지금의 지동설을 기반으로한 계산방식을 다 버리고 과학계 전체를 천동설의 계산방식으로 다 바꾸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과학이란 과거의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발전되어 온 것인데 같은 결과치를 가지고 천동설을 기반으로한 계산방식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큰 틀의 이해를 갖고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여집니다. 성경의 기록중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입장에서 기록된 글이 있고, 우리 사람들이 듣는 입장에서 기록된 글이 있습니다. 이 두글이 충돌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적인 이해를 갖고 대하면 양쪽의 내용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00% 동일한 견해를 갖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다른 견해를 무조건 용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옳고 그름도 중요하지만 관계와 주님께 영광이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03-23 10:35:23 | 조양교
예전에 킵바이블에 한창 천동설, 지동설로 떠들썩 했던적이 있었지요~ 그때 처음 이 사실을 접하고 충격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것은 제가 가진 성경의 권위가 더 세워졌고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짦은 이해로는 한계가 있음을 알았지요. 일반 주부인지라 지식적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가진 이 성경을 기초로하여 그대로 믿으면 되어 참으로 기뻐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김정훈 형제님께서 연구하셔서 우리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과 더불어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하실수 있도록 더 잘 설명해주셔도 참 좋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이요~
2012-03-22 23:58:56 | 주경선
형제님의 의견을 존중하며, 댓글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저의 코멘트를 드립니다. 1. “저는 형제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 아래에 적은 저의 댓글을 읽고도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로서도 더 이상은 할 말이 없습니다. 2. “왜 자꾸 저같은 하찮은 사람이..” -> 이런 표현은 앞으로는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겸손도 지나치면 오히려 누가 됩니다. 3. “저는 형제님께서 매번 강의하실 때마다 선생님들께 주일학교 수업 하지 말고 가서 듣자고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형제님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4. “천동설과 지동설. 어느 쪽도 실험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진 사실은 아니며..” ->과학의 역사에 관한 아무 책이라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지동설의 확립은 중세의 연금술을 우리가 오늘날 보는 객관적 과학으로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게 한 결정적 사건의 하나입니다. 물론 일반 다른 과학의 분야 (e.g., 물리학이나 화학) 처럼 직접적인 실험을 할 수 있는 성격의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형제님이 말씀하신 의미의 실험과학은 아닐 수 있어도, 당시에 오랫동안 쌓여온 관측 데이터와 수학적 계산을 바탕으로 무엇이 더 설명하기에 쉽고도 잘 들어 맞는지를 놓고 정해진 이론이기 때문에 당대는 물론이요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지동설을 정설로 받아들이는데 주저가 없게 된 것입니다. 5. “어느 누구도 우주 공간에서, 또는 우주 공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태양과 지구의 물리적 운동이나 질량을 완벽히 검증된 실험을 통하여 증명한 사례는 없으니까요.” -> 정말 이런 문장을 접하면 왜 과학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지가 절실해지고, 나는 다시 공부할 기회를 얻게 되도 절대로 과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모든 과학의 지식은 전체가 아닌 부분을 가지고 나옵니다. 우리는 그것을 ‘모델’이라고 부르고, 엄밀한 수학적 확률과 통계적 방법 위에서 그 가능성을 얘기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형제님이 말한 바대로 우주공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완벽히 검증된 실험을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현대과학은 훌륭히 성공하였고, 비행기와 컴퓨터와 인공 심장을 만들어 내고 눈부신 세상을 펼쳐 놓았습니다. 6. “이곳에서 성경 구절들을 총동원해가며 논쟁을 벌이거나 설득하려 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밑에 달린 저의 댓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고, 따라서 그 어떤 구절도 행성의 궤도며 인력의 법칙 등을 수학적으로 기술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구에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어떤 사실을 기록할 뿐이기에, 그것을 천동설의 안경을 끼고 보면 그렇게 보일 뿐이고, 반대로 지동설의 안경으로 바꿔 끼고 보면 또 그렇게 보아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원의 문제나 창조론의 문제가 아니라면 이 경우는 성경 구절로 논쟁하는 것은 어차피 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7. “잠시 후에 우리가 셋째 하늘에 올라가서 보지 않는 한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 이 말은 하나마나.. “에이, 천국이 있는지 우리가 죽어 봐야 알지 어떻게 알어?”하는 식의 논조와 비슷해서 별로 호감이 안가는 표현으로 들립니다. 8. “다만 저는 과학자가 아니고 주일학교가 과학수업을 하는 시간도 아니므로,” -> 주일 학교가 과학 시간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는 곳이기 때문에 정확한 과학 지식이 필요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창조과학적 지식이 없음으로 진화론에 무방비로 당하고 교회를 떠나가는 아이들은 그럼 이제까지 주일 학교가 과학시간이 아니어서 그대로 방치하고 놔뒀던 것이었나요? 9. “과학적으로 무지하고 어리석게 보여 무시당할 수도 있겠지만 뭐 할 수 없죠.. 저에겐 천동설이 더 훨씬 자연스러우며 그렇게 믿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형제님, 개인이 그렇게 믿으시기를 고집하시겠다면 굳이 말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의 교육을 맡고 계시기에 제가 이렇게 장황하게 권면을 드리는 것입니다. 10. “물론 절대 천동설이나 지동설이 우리의 믿음의 정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가 어느 쪽을 믿든지 하나님께서 6일 만에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 그렇기에 굳이 천동설에 목숨을 걸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지금 과학이 발전하기 이전에 살고 있다면 형제님의 견해가 아무 문제가 안 되겠지만, 우리는 이미 천동설이 부정되고 있는 현대에 살고 있고, 그렇기에 굳이 우리의 믿음의 정도를 가늠하는 잣대도 아닌 천동설에 목숨 걸고 지킬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11. “이번 기회를 통해 편견 없이 진지하게 관련된 구절들을 찾아 읽어보시고 과연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각자가 연구해보고 곰곰이 생각해본다면..”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이네요~^^ 12. 형제님의 관심과 주장과 열정에 저의 애정을 전합니다. 언제든지 조금도 어려워하지 마시고, 마음껏 반대 의견을 개진하여 주십시오. 저는 할 말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청년을 사랑합니다!
2012-03-22 23:11:57 | 김정훈
오늘 점심 경에 이 글을 올리고 나서, 약 4시간이 지난 후에 정동수 목사님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천동설을 믿으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잠깐 통화를 하고 난 후에 일단 논쟁의 소지가 남아 있는 주제이므로 내용을 삭제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만 고쳐서 다시 올리기로 하였고, 따라서 keepBible에 올려진 글은 바로그렇게 조치하였지요. 그런데, 교회 홈피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직 살아 있고 댓글도 둘이나 달려 있어 제 생각에 우리 홈피는 일단 수정 없이 그냥 놔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 홈피니까^^) 이 댓글을 남깁니다. 저의 글에도 일부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과학계에서 지동설이 확립된 사건은 소위 근대과학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던 ‘과학혁명’의 시발점과도 같은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지동설은 현대과학을 배운 사람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정설과도 같은 내용이고, 거기에는 많은 역사와 문헌이 남아 있습니다. 한때 과학사 공부에 뜻을 두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면서 특히 케플러의 행성궤도의 수학적 아름다움에 감탄해 마지않았던 시기가 문득 생각이 나는군요. 지동설의 진영에 서 있던 갈릴레오, 케플러 등으로 이어진 과학천재들의 대열은 나중에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정점에 다다르면서 말 그대로 ‘과학혁명’으로 이어졌지요. 또한 이것이 기초가 되어 오늘날의 우주천문학이 가능해졌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지구에 앉아서 계산을 통해 로케트를 우주에 쏘아 올릴 수 있게 된 것은 다 잘 알고 있는 일 아닙니까? 이 같은 사실 때문인지 심지어는 성경대로 6일 창조를 문자 그대로 믿는 창조과학 진영에서 조차도 제가 아는 한 지동설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지동설을 믿는다고 성경을 기록된 바대로 믿지 못하는 것은 더 더군다나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제가 저의 글에서 기술한 것처럼 가령 여호수아의 말이 천동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해석되는 것도 절대로 아닙니다. 그 말은 얼마든지 일상적 표현으로 있을 법한 표현이고, 그렇기에 오히려 성경을 더 신뢰하게 되기도 합니다. 마치 벳새다의 소경이 눈을 떴을 때 앞이 환히 잘 보인다고 하지 않고 나무가 걸어가는 듯한 이상한 표현을 가감 없이 그대로 기록한 것처럼, 현장에서 일어난 일 그대로 기록하는 성경의 진실성을 저는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도 우리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비록 지동설이 맞다고 할지라도 ‘지구야 멈추어라’라고 하지 않고, 우리 식으로 ‘해야 멈추어라’고 말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다는 것이지요. 오늘 목사님께서 알려주신 사이트 (http://geocentricity.com)를 들어가 보니 지동설이 아니라 천동설이 과학적으로도 더 맞다고 주장하는 글 들이 들어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하여는 저 자신도 생소하여 앞으로 차차 시간을 두고 좀 더 연구를 해 볼 작정입니다만, 만일 여기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상당한 충격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과학의 근간을 뿌리 채 뒤흔드는 엄청난 사건이 될 것이고, 이 말은 결국 현대과학 전체와 맞서서 싸워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역사적 사실도 기록하고 있고, 어떨 때는 문학적 표현과 은유 혹은 비유로 말씀하고 있는 부분도 같이 섞여 있습니다. 태양 혹은 지구의 움직임과 관련된 성경의 모든 구절이 결정적으로 어느 한쪽의 과학적 사실을 지지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성경이 이렇게 말하기 때문에..’라고 보기 보다는 과학적 견해로 미루어 놓는 것이 더 지혜로운 처사라고 판단합니다. 실제로 지구가 태양을 도는지 태양이 지구를 도는지에 관한 문제는, 창조냐 진화냐 하는 문제와 같이 어느 쪽이 사실이냐에 따라 성경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일단은 두 가지 견해를 미해결 과제인 것처럼 판단을 보류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여유 있게 수용과 비판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 현재의 제 견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학교에서는 지동설을 가리키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자녀들에게 이 미묘한 차이를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기에는 어려움이 클 것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그렇게 치명적인 문제가 안 되는 이 주제를 주류 과학의 입장에 반대하며 천동설이 성경적으로 옳은 것처럼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하여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글에 적혀 있는 것처럼, 득보다 실이 훨씬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천동설을 고집하는 것이 무슨 신앙 좋은 것도 아니요, 성경이 반드시 천동설이 맞다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며, 과학적 견해도 비록 소수의 의견이긴 하지만 여전히 논쟁이 남아 있는 것이라면, 저는 차라리 주류 과학의 입장대로 지동설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가르치겠습니다. 다만, 참고로 천동설이 과학적으로 아직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에는 미해결 된 부분이 있으며 그 쪽의 주장도 나름대로 고려하며 접근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음을 알려주는 정도로 하는 것이 적합해 보입니다. 개인이 무엇을 굳게 믿느냐와, 어떻게 자녀에게 교육을 하느냐는 조금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성경의 해석에서도 우리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을 수많은 모양으로 진화론자와 맞서 싸워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무엇을 조롱하기를 좋아 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천동설을 믿는다고 말하면, (천동설이 사실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떠나..) 그들은 우리를 마치 아직도 지구가 편평하다고 믿거나 아니면 지구가 코끼리 등위에 있다고 믿는 사람처럼 여길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길러내기 원하는 신실한 믿음의 자녀가 훗날 세상에 나가 천동설을 믿는다고 말하는 순간, 우리 자녀들이 정작 보다 더 힘주어 말하고 싶어 하는 창조의 사실과 성경의 권위와 은혜의 구원의 기쁜 소식에 대하여 그들은 콧방귀도 안 뀌며 조롱하며 그 자리를 떠나가 버리게 되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제가 염려하고 안타까와 하는 점입니다. 사랑합니다.
2012-03-22 19:07:40 | 김정훈
저는 과학도 모르고 지식도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일점 일획도 오류가 없다고 믿는 한 성도로서 여호수아 10장의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습니다. 다만 세상을 향하여 천동설이 옳다는 주장을 펴거나 외치는 일로 실족거리를 제공하거나 논쟁을 유도하는 경우는 결코 지혜롭지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천동설이든 지동설이든 어느쪽을 믿는다고 해서 믿음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배웠기에 각자의 믿음대로 믿으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달아봅니다. 감사합니다.
2012-03-22 17:50:09 | 김상희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 저는 형제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왜 자꾸 저같은 하찮은 사람이 형제님께 이런 역할을 하게 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ㅜㅜ; 저는 형제님께서 매번 강의하실 때마다 선생님들께 주일학교 수업 하지 말고 가서 듣자고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천동설과 지동설. 어느 쪽도 실험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진 사실은 아니며 어떤 한 쪽만의 주장이 맞다 틀리다고 말할 수도 없고 단지 각자의 지식으로 미루어 믿는 대로 주장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우주 공간에서, 또는 우주 공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태양과 지구의 물리적 운동이나 질량을 완벽히 검증된 실험을 통하여 증명한 사례는 없으니까요. 이곳에서 성경 구절들을 총동원해가며 논쟁을 벌이거나 설득하려 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후에 우리가 셋째 하늘에 올라가서 보지 않는 한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과학자가 아니고 주일학교가 과학수업을 하는 시간도 아니므로, 저는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냥 제가 믿는 대로, 성경에 쓰여있는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발받침인 이 땅은 영원히 고정되어 있으며, 우리를 비추기 위해 나중에 만들어놓으신 조명장치인 해와 달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과학적으로 무지하고 어리석게 보여 무시당할 수도 있겠지만 뭐 할 수 없죠.. 저에겐 천동설이 더 훨씬 자연스러우며 그렇게 믿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절대 천동설이나 지동설이 우리의 믿음의 정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가 어느 쪽을 믿든지 하나님께서 6일 만에 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이번 기회를 통해 편견 없이 진지하게 관련된 구절들을 찾아 읽어보시고 과연 성경은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각자가 연구해보고 곰곰이 생각해본다면 모두에게 유익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3-22 17:13:51 | 유준호
  현대를 가리켜 과학 시대라고 부르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 과학의 영향을 입지 않은 것을 찾아보기 어려울이 만큼, 우리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과학의 혜택을 과거의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많이 누리고 살고 있다. 집집마다 전기를 이용하여 생활의 편리를 추구하며, 비행기를 타면 지구상의 아무리 먼 곳이라도 단 하루면 다다를 수가 있다. 인공위성은 안방에 앉아서 전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주며, 컴퓨터는 인간의 생각까지 대신하여 준다. 그런가 하면, 사시사철 언제라도 원하는 과일을 먹을 수 있고, 병원에 가면 심장도 새 것으로 바꾸어 준다. 그야말로 작은 것에서 큰 것에 이르기 까지 과학은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오늘날 과학이 우리 앞에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과학이 갖고 있는 학문적 방법의 특수성에 그 원인이 있다. 즉, 과학은 어떤 자연 현상에 대하여, 반복되는 관찰과 실험을 통하여 그 현상 배후에서 작용하는 원리를 찾아내고 이 원리를 다시 사물에 적용함으로써, 결국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한다. 그러므로 과학적이라는 말은 좁은 의미에서 실험적이라는 말로 환원될 수 있으리만큼, 과학에서 실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물론, 실험을 하지 않고 단지 이론만으로도 과학적 활동을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론이 소위 ‘과학적’ 이라는 권위를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험적으로 입증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본질상 그 성격이 다른 과학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창조론이나 진화론 같이 기원에 관한 문제를 연구하는 과학이다. 기원에 관한 연구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과학과는 달리 현재가 아닌 ‘과거’를 다루며, 따라서 과학적 방법의 고유한 성격인 관찰과 실험을 적용할 수가 없다는 근본적 차이가 있어, 엄밀한 의미에서는 소위 ‘과학적’ 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어렵지만, 현재 알고 있는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인 이론을 추론해 내고 그 이론의 타당성을 또한 새로운 이론에 맞추어 점검해 볼 수 있으므로, 과학이라는 이름을 쓰고는 있다. 이와 같은 성격의 차이점을 고려하여, 미국 Dallas 신학교의 Norman Geisler 교수는 기원의 문제를 연구하는 과학을 ‘기원과학 (origin science)’으로, 그리고 우리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느끼도록 문명의 혜택을 제공해 주는 일반과학을 ‘기능과학 (operation science)’이라는 이름으로 구별하여 부를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여기서는 편의상 ‘기원과학’과 ‘실험과학’이라고 구분하여 부르기로 한다.   결국, 기원과학은 실험과학과는 달리 실험적으로 증명될 수 없으며, 따라서, 기원의 문제는 과학적 연구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과학은 단지 그 이해를 돕는 한 방편이 될 뿐이다. 따라서 진화론자가 무슨 ‘과학적’ 주장을 하더라도 그 배후에 들어 있는 본질적인 문제 접근의 해결 방식의 한계성으로 말미암아 그것은 실험과학과 같은 권위를 갖기는 어렵다. 물론 이것은 창조론자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학적으로 기원에 관한 문제를 절대 ‘증명’하려 드는 것이 아니라, 단지 ‘증거’를 논할 수 있을 뿐임을 십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시었다고 선포한다. 과학의 눈으로 보아도 우주의 기원을 창조주에게서 발견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결론이다. 정직한 과학은 성경과 모순이 없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을 도저히 우리들이 변명할 수 없도록 분명히 보이게 하며 깨달아 알게 하고 있으니 (롬 1:20),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가 과학을 공부하고 피조세계를 알아간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일이다. 기원과학적인 접근을 통해서도 우주와 인간의 기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올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아 발견할 수 있음이 하나의 커다란 감격이 될 뿐만 아니라, 실험과학의 영역에서 발견되는 세세한 과학적 사실들을 통하여도 남다른 즐거움을 얻게 된다. 과학을 모르더라도 우리는 누구나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피조세계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어떤 모양으로, 어떤 성질로, 그리고 어떤 기전으로 그것들을 움직이게 만드셨는지를 알 수 있는 특권은 과학적 통찰을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알고 모르고가 구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일단 하나님을 가까이 알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의 솜씨를 같이 느끼며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 같아서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모른다. 우리 하나님이야말로 최고의 ‘과학자’가 아니신가~!   그러나 교회에서 진화론 등으로 얼룩진 잘못된 과학으로 말미암아 과학의 그 본질적 성격에 관한 오해가 있게 되면, 주일학교 교육의 현장에서 참 과학이 전하는 내용을 잘못 가르치거나, 불필요하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거나, 결과적으로 성경과 대립되는 듯 하는 인상의 불편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게 되어 주의가 요망된다.   한 가지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 지구는 스스로 자전도 하고 있지만, 동시에 태양의 둘레를 도는 공전도 하고 있다. 자전은 낮과 밤을 만들어 주고, 공전은 지구에 사계절이 가능하게 해주는 유익함이 있다. 이와 같이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을 지동설이라고 하고, 반대로 태양이 지구의 주위를 돈다고 생각하는 이론을 천동설이라고 부른다. 과거 한때는 과학자들이 천동설을 주장했던 적이 있었지만, 근대와 현대를 지나오면서 적어도 현재까지는 지동설이 실험과학적으로 보다 더 설명이 잘 맞아 들어감으로 이것은 이제 과학계에서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정착한지 오래이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 보면, 가끔 태양이 지구를 돌고 있는 것처럼 묘사한 구절을 접할 때가 있다. 가령 여호수아기 10장 12-13절 말씀을 보면, “해야, 너는 기브온 위에 멈추어 서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해가 멈추어 서고 달이 멈추어서...” 라고 나와 있지 않은가? 물론 이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을 보여주는 특별한 사례이지만, 우리가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여호수아가 ‘지구야 멈추어라’고 말하지 않고 ‘해야 멈추어라’고 말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성경은 혹시 천동설이 옳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기서 우리가 유념하여 볼 것은, 현재의 우리들도 과학적인 교육을 통하여 지동설이 보다 더 설명이 잘 들어맞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일상생활 가운데 말을 할 때는 여전히 해가 뜨고 진다고 표현하지, 지구가 태양에서 얼마만큼 움직였다고 표현하지는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조금 더 설명하면, 기차를 타고 갈 때 누구나 기차가 움직이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여전히 밖을 보면 나무들이 지나간다고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결국 지구에서 보았을 때 우리는 해가 움직인다고 표현하는 것이 훨씬 의사소통하기가 수월하고 편리한 면이 있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바로 여호수아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말했을 것이고, 성경은 아무런 가감 없이 여호수아의 외침을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지동설과 같이 명백히 밝혀진 과학적 사실을 두고, 행여라도 성경 공부 시간에 천동설을 암시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교육을 한다면, 그것은 자칫하면 교회가 과학과 불일치된 내용을 전하여 과학적으로 ‘무지’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아이들이 드러내놓고 말은 안하지만 마음속에 갈등이 생기거나, 더 나아가 교회의 권위를 은근히 무시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니, 교회는 이러한 점을 특히 유념하여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과학은 기원과학도 있지만, 실험과학도 있다. 진화론으로 호도된 잘못된 기원과학은 교회 안에서 철저히 그 오류를 지적하며 바로 잡아 교육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만일 ‘실험과학’의 영역에서 명백히 밝혀진 사실을 오해하여 다르게 전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질서의 법칙을 왜곡하여 전하는 우를 범하게 되고 말 것이니, 그것은 우리가 피해야 할 사안이다.   과학은 분명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다. 물론 그것은 말씀에 기초한 바른 신앙 안에서 발견되고 사용되어져 갈 때에 한하여 그렇다.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세계의 법칙을 드러내주는 과학적 발견들을 통하여 우리가 사는 이 땅을 채우고 정복해 갈 뿐만 아니라 (창 1:28),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도구로 그것들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어찌 이 또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아니 된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2012-03-22 13:46:47 | 김정훈
안녕하세요 자매님. 여전히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지만 진리의 말씀이 자매님을 비롯, 여러분과 함께 주님안에서 성장하고 있음에 참으로 감사드리지 않을수 없네요. 힘든 가운데서도 이렇게 함께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매님, 건강하세요.
2012-03-22 00:03:29 | 이청원
자매님의 마음이 제게도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준비가 안된 것같아 보이는 때'일지라도, 우리가 용기를 내어 복음을 전하게 되면, 놀랍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가 왕왕 있습니다. 바로 그때가 하나님의 때였던 것이지요. 자매님께도 곧 이 날을 경험하는 기쁨이 찾아 오기를 소망합니다.
2012-03-21 23:59:18 | 김정훈
형제님, 질문에 답과 함께 몇 가지 코멘트를 드립니다. 지구는 자전과 함께 공전을 함으로써 낮과 밤은 물론이요, 사계절이 만들어 지는 유익함이 있습니다. 이때 태양이 지구보다 무거우니 당연히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돌아야 하구요. 한때는 과학자들이 천동설을 주장했던 적이 있었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지동설이 과학적으로 보다 더 설명이 잘 맞아 들어감으로 이것은 이제 과학계에서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정착한지 오래입니다.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고 해서 우주에서의 지구의 소중함과 그 지위가 약해지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굳이" 그렇게 만드셨다면, 비록 과학자들이 그 정확한 이유를 찾아내지는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거기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이유가 있겠지요. 성경은 천동설을 더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셨다 하셨는데, 그것은 지구에서 보았을 때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이해하기에는 더 수월한 면이 있어서 그렇게 기술된 것일 뿐, 성경이 천동설을 주장하는 책은 아닙니다. 가령 우리들도 이제는 과학적인 교육으로 지동설이 맞음을 안다고 할지라도, 일상생활 가운데 말을 할 때 여전히 해가 뜨고 진다고 표현하지, 지구가 태양에서 얼마만큼 움직였다고 표현하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조금 더 설명하면, 기차를 타고 갈 때 누구나 기차가 움직이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여전히 밖을 보면 나무들이 지나간다고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따라서 이처럼 명백히 밝혀진 과학적 사실을 두고 굳이 성경도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데, 성경 공부 시간에 지구중심설을 가르친다면, 자칫하면 교회가 학교 과학과 불일치된 내용을 전하여 과학적으로 “무지”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자칫 잘못하면 아이들이 드러내놓고 말은 안하지만, 마음속에 갈등이 생기거나, 결과적으로 교회를 무시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을 유념하여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과학을 크게 “실험과학”과 “기원과학”의 두 가지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는데, 이중에 우리가 문제 삼는 부분은 바로 진화론 같은 내용이 가르쳐 지는 “기원과학”입니다. 만일 “실험과학”의 밝혀진 사실까지 다르게 전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질서의 법칙을 왜곡하여 전하는 우를 범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새로운 실험과학적 증거가 압도적으로 출현하지 않는 한 적어도 지동설이 현재의 가장 적합한 이론입니다. 이 점을 유념하시어 교회 안에서 바른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03-21 23:51:50 | 김정훈
오혜미 사모님의 문안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만 듣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라는 말이 저의 마음을 헤아려서 하는 말 같아요. 사실 김정훈 교수님의 많은 글들을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미나 영상은 볼수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 교회의 건전한 성장과 더불어 교회의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기적같이 좋은 곳으로 전이하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부디 이전이 끝날 때까지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평안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의 많은(거의 모든) 교인들은 옳바른 진리를 잘 알지못하고 있어요. 도둑이 "도둑이야!" 하고 웨치는데도 그 정체를 모른채 야단법석하듯이 그들은 은혜만이 아닌 "다른 복음"을 붙들고 있음도 모르고 도리어 옳바른 진리를 추구하는 우리를 두고 이단,이단 하지요. 그들은 자기들의 주장과 다르면 다 이단이라고 단정하는가 봐요. 괜히 이단 과민반응을 하면서 우리를 견제하도록 만들고 있어요. 너무나 한심한 일입니다. 저는 돌발적인 상황하에 본 교회에서 나왔었지만 저의 동생과 어머님은 이단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집에까지 찾아와 노선을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바람에 지난 2월 하순에 다니던 교회에서 나왔어요. 지금 어머님은 뻐스타고 다른 교회에 주일마다 다녀오시고 저의 동생은 개인의 상황과 조건이 맛는 일자리가 생겨서 어린 딸을 데리고 여기서 조금 떨어진 연길에 갔어요. 주일마다 예배에 참석치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고 있어요. 아무쪼록 몸 건강하시고 주님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2-03-21 16:08:53 | 이춘옥
저는 사실... 이런 주제가 나오면 일부러 눈을 질끈 감고 못 본 척, 못 들은 척 , 그리고 애써 피하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에게 들려 주셨습니다.. 흘러 다니는 정보와 제가 애써 관심을 두지 않으려 했던 것들이 차곡차곡 저에게 다가와 보이기시작했습니다.. 이 세미나를 듣고, 저는 그동안 제가 관심을 두고 사랑을 베풀며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몇몇 영혼들이 생각났습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이제는 내가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해야 하는 때가 아닌가 싶어 속으로 울며 집으로 왔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들에게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경을 뒤적이며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곧 그날이 왔을 때, 주님께서 함께 하시어 혼을 이겨오는 일에 도와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2012-03-21 11:06:21 | 정승은
들을 수있는 귀와 믿을 수 있는 마음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다시한번 되새김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2012-03-21 10:49:16 | 석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