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이트검색
검색결과 약6249개
안녕하세요. 지난 주는 이유가 있어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렸습니다. 오전예배를 통해 목사님은 최근 벌어진 일에 대한 자초지정을 공개적으로 설명해주셨고  들어보니, 교회 형제자매들안에 흉흉한 추측과 소문이 무성할뻔한 사건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저와 같은 입장, 즉 멀리서 보는 자매의 눈에도,  빠져나간 두 가정이 교회여러 활동에  오랜시간  깊고 넓게 관여되었던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목사님의 전하는  일의 자초지정을 들었을 때는  그 놀라움이 좀  컸습니다. 만약 자신들이 하는 것이 음해와 비방이 아닌 순수한 문제인식이었다면,   교회에서 본인들도 참여해 회의를 통해 그들이 소문을 내던 방법을 멈출 것을 요청했고  기회와 시간을 주었을 때, 동의하던가 아니면 조용히 나가던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고도 이후 형제자매들안에 소문들을 퍼트려 교회안에 파란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말로는 동의하고도 행동은 반대로 해왔다면, 그것은 오히려 그분들의 신뢰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또다른 문제이기도 합니다. 만약 교회안 여러 활동에 신실하게 오랜 시간 깊고 넓게 관여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형제 자매부부에게서  목사님과 교회에 대한 비방과 음해성 내용을 전해듣는다면 상황을 모르는  동료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신앙적으로도  약해질 수도 있을 법 했습니다. 자신들의 편견과 덜 신앙적으로 보이는 그 세계관의 렌즈로 상황을 재단해서 사람들에게  수군덕거리며 퍼나르는 것은, 그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고 본인들도  잘못한 행동이라고 인정해놓고도, 그것을 행동으로 부인하는 것은 교회밖 세상의 눈으로 볼때도 자신이 속했던 교회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사실인양 퍼뜨리는 것은 교회를 파괴하고,  교회 리더의 명예를 실추시켜, 결국 믿음약한 다른 성도들의 믿음을 깨뜨리려고 하는 악한 의도로 보일 것입니다. 고약한 일입니다. 목사님 내외분과 교회 살림을 맡아주시는 전/현직 집사님 가정들도 마음고생 크셨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 전체 교회문자를 받아보고, 목사님께서 큰 염려로 계속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 같아, 오전예배를 통해 전해들은  교회의 작은 한 지체로써 설명 잘 듣고 상황을 잘 이해했다고, 목사님에게 평안을 전하고싶어 이 글을 남깁니다.        
2023-04-12 13:35:17 | 오영임
하나님이 계시다면 정답지도 안주시고 이세상에서 여기저기 흔들리다 오라 하실순 없겠지..이런 단순한 생각을 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하나님의 말씀 바른 성경으로 하나님을 잘 알아가게끔 해준 사랑침례교회가 귀하다는 생각입니다. 혼을 쏟아 놓는 경험이 이제는 감사함으로 된 지금이시간이 다행이다는 생각과 함께 이런 고통의 시간을 요즘 겪고  있을 특히, 자매님이 계시다면 옆에 가만히라도 있어드리고 싶어요..감사함으로 하루 시작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2023-04-12 08:14:46 | 목영주
    신학원 과목 중 하나인 조직신학(II) 41강 ‘사람(영혼육 02)’ 내용 일부와 관련하여 몇 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삼상1:10 이하에 나오는 한나의 영과 혼과 육, 즉 몸의 상태를 각각 분석 정리한 것으로서, 교재에 따르면   1. 하나님께서 자기의 태를 닫으셨다고 생각하자 한나의 영이 슬퍼하였고 2. 그녀는 괴로운 자기 혼을 주 앞에 쏟아 놓았으며 3. 그녀의 몸은 음식을 거부하고 눈물 흘림 4. 사람의 영과 혼과 몸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음...이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을 처음 읽을 당시...영, 혼, 육(몸)의 상태에 관한 차~암 정확한 표현...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에 이어서 . . . 성경 전체에 무려 535회나 나오는 'soul', 즉 '혼'을 - 변개 자체가 불가능한 구절들(살전5:23, 히4:12) 빼고는 - 모두 '혼' 이외의 말로 변개함으로써 '혼'의 개념 자체를 없애 버린 NIV성경, 개역개정성경 등에서는 이 부분을 과연 얼마나...황당...?...애매모호...?...하게 표현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일더군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과의 비교를 목적으로 옆에 두고 있는 NIV 성경의 해당 구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두 성경의 해당 부분 관련 구절들을 옮겨 적어 봅니다 . . . [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   삼상1:10   And she was in bitterness of soul, and prayed unto the LORD, and wept sore. 그녀가 혼이 쓰라린 가운데 주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삼상1:13   Now Hannah, she spake in her heart; only her lips moved, but her voice was not heard: therefore Eli thought she had been drunken. 그때에 한나가 마음속으로 말하매 그녀의 입술만 움직이고 그녀의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삼상1:15   And Hannah answered and said, No, my lord, I am a woman of a sorrowful spirit: I have drunk neither wine nor strong drink, but I have poured out my soul before the LORD.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니이다 내 주여,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니이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다만 주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삼상1:16   Count not thine handmaid for a daughter of Belial 당신의 여종을 벨리알의 딸로 여기지 마소서 . . . [ NIV성경 ]   삼상1:10   In her deep anguish, Hannah prayed to the LORD, weeping bitterly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삼상1:13   Hanna was praying in her heart, and her lips were moving but her voice was not heard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삼상1:15   “Not so, my lord” Hannah replied. “I am a woman who is deeply troubled. I have not been drinking wine or beer; I was pouring out my soul to the LORD.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삼상1:16   Do not take your servant for a wicked woman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 . .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경우   세 개 영어 단어들, 즉 sprit, soul, heart를 형식적 일치 기법에 따라 영, 혼, 마음으로 각각 1:1 매칭시켜 번역한 결과   한나의 슬픈'영'과...괴로운 '혼'과...눈물 펑펑 쏟는 ‘육(몸)'...이라는 세 구성 부분의 존재 자체 그리고 그들 각각의 상태가 리얼하게(^^)...가슴 쨘~하게 느껴지는 반면   NIV 성경의 경우   하나님을 인식하는 - 어쩌면 가장 중요한 - 구성 부분으로서의 영, 즉 spirit은 아예 안 나오고, soul은 혼이 아니라 심정이라는 황당한 말로 번역되고...heart는 번역에서 사라져 버렸고...원문에 없는 마음...이라는 말이 나와서는 괴로웠다가 슬펐다가 하는 바람에   영, 혼, 육(몸)에 대한 개념 자체를 확실히...아주 확실히 없애 버리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되더군요 . . . 그리고...약~간은 다른 차원의 말씀입니다만   악한 여자가 아니라 벨리알의 딸...이라는 그 표현...!...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00여년 전 킹제임스 성경 편찬하신 분들의 믿음의 차원이 느껴지더라고나 할까요 . . . 그에 이어서 이런 생각...들이 일더군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사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그리고...각각의 구성 요소가 상황별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느끼면서...때로는 가슴 쨘~하게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할 일이라는 생각과, 그 감사할 일이 오로지 바른 성경, 즉 킹제임스 성경 덕분이라는 생각과, 변개된 성경으로 뒤덮였던 세상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라는 이름의 새 터전을 개척하여 이만큼 키워 놓으신 우리 목사님...정말 대단한 일 하셨구나...라는 생각 말입니다   글을 끝내면서...언젠가 말씀 드린 바 있듯이, 대단한 성경,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말씀을 따라 변함없는 믿음생활 계속하고 계시는 형제자매님들께 새삼 경의를 표하고 싶군요 ^^    
2023-04-12 01:16:55 | 최영오
모종이 귀엽고 예뻐요~옆에서 같이 하고 싶단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작은 역경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으로 위로받고 가다가 큰역경 오면 휴거의 소망으로 견디다가..결국 감사함으로 끝이 나는게 성도의 삶인가봐요~^^ 사진으로 힐링위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3-04-10 13:39:36 | 목영주
 평생 농사 지어본 적  없는 나로서는 부러운 경험이네요^^ 집에서 보살피는 작은 식물들이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예쁜 꽃을 피워내는 걸  보는 기쁨이 그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회초든 작물이든 우리 수고에 보답하는데 우리도 우리를 이 땅에 심으신  분에게 꽃이든  열매든 푸르른 잎이든 향기로든 기쁨을 드렸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2023-04-10 11:22:22 | 박혜영
한편의 수필을 읽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적어주신 전도서 7장 14절의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참으로 하나님의 깊은 배려와 사랑이 느껴집니다.우리의 삶이 형통하게 느껴지는 것도 역경을 당하는 것도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아무도 없을것 같습니다.하나님께서 그 둘을 마주보게 두신것은 사람의 지혜로 앞날을 예측하거나 예언하는것이 얼마나 허사로운 일인 것인가를 깨닫고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의 하루하루 감사함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자매님이 상추와 고추를 심고 물을 주셨으니 이제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2023-04-10 11:00:18 | 오광일
"원장님, 오늘 상추 사러 몇 시에 갈까요?"   토요일 오전... 움직이고 싶지 않았던 몸이 이 문자를 보자마자 저절로 부리나케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전 구청에서 텃밭을 분양받았다던 A원장님과의 약속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텃밭 분양 공고가 나왔을 때 나는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어서 분양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A원장님이 분양에 당첨이 되었다며 텃밭을 반 나눠서 짓자고 했다. 그래서 나는  "한 번 해볼까?" 하는 호기심에 승락을 하였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 밭을 일구고 퇴비를 뿌렸었다.       나는 운전을 하고 가면서 생각했다.   '아마도 이 약속이 아니었으면 무거운 마음으로 방콕하고 있었을텐데 바깥에 나오니 한결 낫네... 날씨도 좋고 봄바람도 좋고...'   나는 A원장님을 만나자 지난 일주일 동안 어린이집에서 일어났던 나를 어렵게 만들었던 얘기를 했다. 한 명의 엄마가 커피숖에서 만나자고 전화가 와서 막상 그 자리에 가보니 학부모들이 모여 있었고, 같은 반 네 명의 학부모가 그 반에 아동학대가 있는 것 같다며 CCTV 열람을 신청한..... 네 명의 학부모들은 일주일 동안 모여서 고민하다가 나한테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는 열람 신청서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모두 적으라 했고, 모두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상이 없었다.    다음에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얘기하시면 된다고. 말해주었으나 나는 이런 일이 처음이고 부모들의 불신을 알고나니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A원장님은 자신은 부모가 한 명씩 오긴 하지만 그런 일이 자잘하게 생기는데 나더러 한 방을 크게 맞았다며 깔깔깔 웃어댔다. A원장님보다는 내 그릇이 더 큰가보다고 하면서... 막상 얘기를 하고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A원장님의 기도로 마무리를 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화원에 가서 상추, 쑥갓,, 깻잎, 대파, 당귀 등 여러가지 모종을 사가지고 왔다.     호미로 땅을 파서 모종 하나 하나를 심는 것은 그저 힘들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모종 하나씩 심을 때마다 또다른 기쁨이 있었다. 나는 푸른 채소를 보니 이 말씀이 생각났다.   창세기 1장 29 ¶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온 지면 위에 씨 맺는 모든 채소와 또 속에 씨 맺는 나무의 열매를 가진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었노니 그것이 너희에게 먹을 것이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날짐승과 속에 생명이 있어 땅에서 기어 다니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채소를 먹을 것으로 주었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사 온 모종을 다 심었다.  물 주는 것도 흙이 파일까 행여 다칠까 조심조심 주었다.  모두 끝난 모종을 바라보니 정말 뿌듯했다.     남은 고랑에는 고추와 방울토마토를 심기로 했는데 열매가 맺히는 것은 지금 심으면 안된다고 하여 다음에 또 심기로 했다. 농사가 처음인 A원장님과 나는 "이제 우리는 농사꾼"이라고 하면서 마주보고 웃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 상추 모종을 심었고 다음에 고추도 심을건데 고추 농사 잘 지어서 고춧가루 내가 보내준다고 했더니 어머니께서 크게 웃으셨다.   나는 오전에 왔던 길을 되돌아 운전하고 가면서 지난 한 주 나에게 일어났던 일과 이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 또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여러가지로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음을 감사했다.   전도서 7장 14 번영하는 날에는 기뻐하되 역경을 당하는 날에는 깊이 생각하라.  [하나님]께서 또한 이것과 저것을 서로 마주 보게 두신 것은 사람이 자기 뒤에 있을 어떤 일도 찾아내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2023-04-10 04:32:03 | 이정자
  https://youtu.be/z4hqg3L4Aq4   안녕하세요? 지난 4월 4일에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을우리 교회 성도님 60여분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100여년전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망국에 길에 들어선조선 땅. 지도에서도 겨우 찾아야 하는 이 조그만한 나라에외국인 선교사님들이 바다를 건너오셨습니다.이땅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이 무엇인지?복음안에서 참 자유함이 무엇인지? 를 전해주시기 위해서...   어떤 분들은 아내를 잃고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고남편을 잃고본인 스스로도 고난과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이 모든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땅에 복음의 빛을 비춰주신 선교사님들.   하나님께서 그분들을 통해 일하셔서 오늘날 이땅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그런 나라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선교사님들의 묘원을 보면서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기회가 되실때 한번 방문해 보시고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샬롬.
2023-04-09 10:15:16 | 오광일
가만히 생각해보면 세상 삶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아무 생각없이 하는 분들이 많아요.  자기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지도 고민하지도 않고 믿는다는 것이 새삼 신기합니다. 바이블 피싱을 완전한 말씀과 바른 교리를 알지 못하고서야 어떻게 분별하겠습니까? 우리가 가진 모든 믿음의 근간이 되는 완전한 성경이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23-04-07 09:41:14 | 이남규
바이블 피싱(Bible Phishing)   피싱(Phishing)이란 ‘개인정보(Private data)를 낚는다(Fishing)’는 의미의 합성어로, 점점 더 복잡한 미끼들을 사용해서 사용자의 금융 정보와 패스워드를 ‘낚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피싱은 전화·문자·메신저·가짜사이트 등 전기통신수단을 이용한 비대면거래를 통해 피해자를 기망·공갈함으로써 이용자의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빼낸 후, 타인의 재산을 갈취하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이용한 피싱 외에도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이라고 하여 전화를 이용한 피싱도 등장하고 있다. 이들 말고도 피싱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종류를 보면 어떤 수단으로 하느냐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다. 그러면 바이블 피싱은 무엇일까? 몇몇 성경 구절을 가지고 사람들을 속여서 낚는 사기 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   며칠 전에 일이다.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려고 송내역에 도착했다. 역 앞에 정장을 한 신사 두 분(?)이 서 있었다. 그 앞을 지나가는데 잠간 시간을 낼 수 있느냐고 말을 걸어왔다. 내용인 즉 성경에 하나님의 어머니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상한 구절을 꺼내들고 하나님 어머니가 있다고 열변을 토한다.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두 분(?)의 이야기를 한동안 계속 들었다. 어떤 구절을 꺼내들고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알기 위함이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참 듣다가 출애굽기 3장 14절을 보자고 했다. 거기에 I AM THAT I AM이 나오는데, 이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우물우물하며 대충 넘어가려고 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 유혹하지 말고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했다. 이들의 논리가 교묘해서 까딱 잘못하면 넘어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만 듣던 바이블 피싱을 당한 것이다. 좋은 경험이었다.   그런데, 바이블 피싱은 최근의 수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2천 년 전에도 기승을 부렸다고 성경은 말한다. 유다서와 베드로후서를 보자.   ‘한 번 전달된 믿음을 위해 너희가 힘써 싸우라고 내가 너희에게 써서 권면할 필요가 생겼나니 이는 알지 못하는 가운데 기어들어 온 어떤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 그들은 이 정죄를 받도록 옛적부터 미리 정해진 자들로서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며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꾸고 유일하신 주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니라.’(유다서 3-4절)   ‘그러나 백성 가운데 거짓 대언자들이 있었던 같이 너희 가운데도 거짓 교사들이 있을 터인데 그들은 정죄받을 이단 교리들을 몰래 들여와 자신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기까지 하고 자기들에게 신속한 파멸을 가져오리라. 많은 이들이 그들이 악독한 길들을 따를 것이며 그들로 인해 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으리라. 그들이 탐욕으로 말미암아 거짓된 말들을 가지고 너희를 상품 취급할 것이나 그들에 대한 심판은 오래되어 이제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이 받을 정죄는 잠자지 아니하느니라.’(베드로후서 2장 1-3절)   바이블 피싱을 괴멸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그 배후에 사탄 마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고 한다. 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고 한다. 사도 바울은 마귀의 간계들을 대적하여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한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라고 한다. 성경을 제대로, 그리고 많이 알아야 마귀를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성경으로 잘 무장한 성도들에게는 바이블 피싱은 그저 우스울 따름이다.
2023-04-06 14:26:44 | 이규환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은 없다는 로마서 13장 1절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지켜주신 위대한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3-04-03 23:18:55 | 최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