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하긴 하는데 쓸데 없는 생각들을 많이 하겠죠^^
2012-04-26 09:40:30 | 최현욱
대단히 유익한 글에 감사합니다.
샬롬
2012-04-26 09:18:43 | 관리자
요즘 유난히 통계 글이 자주 등장하는군요. 보기 좋습니다.
쌍동이 아버님 송형제님, 그리고 우리 모든 성도님들, 천국에서 '진짜'만나요. OK??
2012-04-26 00:43:13 | 이청원
귀한글 감사합니다. 말씀을 늘 가까이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
2012-04-26 00:16:11 | 송재근
오늘 모처럼 전철을 타고 영업과 거래처 방문을 하였습니다.
전철 안에서 읽었던 책은 옥성호 형제의 "마켓팅에 물든 기독교" 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상식을 가지고 조금만 생각해 봐도 오늘날 교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것들을
알 수 있을텐데.... 왜 그걸 모를까??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걸까? 알아도 건의를 해도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그냥 체념하거나 포기하고 그러려니 하는 걸까?
하지만 책을 읽는 가운데 제 나름대로 답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것 입니다. (정말 놀랍지요?)
유명한 무신론자인 버트란트 러셀은 기독교인을 비난하면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진짜 현대인이 얼마나 생각하고 사는가에 대한 조사(기존에 반하는 새로운 사실을 접했을때)를 하였더니
50% 사람들이 즉각 새로 받아들였고
30% 사람들은 무조건적인 거부를 한다고 합니다.
15% 사람들은 즉각적인 판단을 유보한체 채 어느 정도의 시간을 보낸 후 수용 또는 거부의 입장을 취하는데
추가적인 조사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머지 5%의 사람들만이 기존의 사실과 비교해서 새로운 사실의 정당성 여부등에 추가적인 조사를 한 후에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80%의 사람은 전혀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15% 는 스스로 생각한다고 하지만 결국 생각을 하지않는 점에서는 80%와 동일한 사람들입니다.
옥성호 형제의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 엔터테이먼트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마켓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가 한국에서 수십만 부가 팔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별로 크게 한국 교회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위 내용과 비슷하게 대비해 보면
진리를 추구한다는 사람들을 100%라 보면
진짜는 약 5% 정도이고 가짜는 약 95%라고 합니다(추정치니 근거를 찾거나 정확한 데이터를 요구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
문제는 가짜인 95%가 자신들을 진짜라고 착각하고 사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인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가짜임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정말 무섭고도 소름끼치지만 사실입니다.
오늘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나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제 글과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있습니다. 원래는 소설로 먼저 나왔고 김** 형제님의 글 (하나님은 빠지세요?)에서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c.s.i 뉴욕의 반장역으로 나오는 게리 시나이즈가 주연한 임포스터(impostor) 라는 영화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머리는 노랗게 염색을 하거나 장식을 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라고 있는 것이다" 라고 하신 어느 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샬롬!
2012-04-25 23:51:16 | 송재근
유머는 긴장된 순간을 완화시켜주는 여유있는 멘트죠.
우리 교회도 유머넘친 대화로 어려운 순간들을 승화시켜요...
2012-04-25 22:23:09 | 오혜미
최현욱형제님 마음이 너무 연하신가 봐요.
오해를 하실 분은 없을 것 같고요 저나 송형제님은 초창기 멤버로서 마땅히 해야 할 말이었어요.
그러나 정말 따져보면 그 작고 불편했을 조그만 단칸방에서도 신실하게 예배를 드리기 위해
그 먼 구리에서 오시는 분들이 있었고 예배시작 이후로 지금까지 빠지지 않은 지체들이 있기에
지금의 교회가 다져졌지요.
정말 인생에서 처음 경험하는 교회사역에 한 주 한 주가 꿈만 같이 지났고
그렇게 앙망하던 교회가 어느새 이루어진 것을 생각하면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요.ㅎㅎ
형제님께서 이렇게 지난 날을 되돌아 볼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2012-04-25 22:08:21 | 오혜미
형제님께서는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관심을 가지고 교회가 걸오온 발자취도
살펴보시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감사의 글을 올리고 싶어서 쓰신글인데
글의 의도와는 다르게 이해하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쓰이셨나보군요.
저는 오히려 형제님의 글을읽고 멤버의 한사람으로 초창기때 교회를 사랑했던
그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지금의 저를 살펴보는 좋은글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자주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2-04-25 21:44:48 | 김인숙
하하~ 역쉬!
저는 형제님이 평소에도 저에게 유머를 많이 주실 때부터 알아 보고 있었지요~~^^
2012-04-25 16:57:52 | 김정훈
실제 모임은 2008년 5월(혹은 4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뒤 이사하고 창립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4년간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교회가 조금 커지다 보니 서로 사귀기가 힘들지요?
결혼 시리즈 2번 더 하고 마태복음 강해 2-3번 더 가지면 시리즈 설교 강해가 끝납니다.
그리고 나서 서로의 사귐을 위해 연령별 모임이나 지역별 모임을
오후에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예배 후 축구도 좋고요(이영호 형제님이나 김성조 형제님에게 요청하세요).
교회 옆에 있는 잔디 구장이 비면 좋을 텐데 한번 가봅시다.
샬롬
패스터
2012-04-25 16:56:02 | 관리자
형제님 여기 유머 있습니다 얼른 받으세요 (조크 입니다. ^^;)
2012-04-25 16:48:26 | 송재근
“유머란 미워할 수밖에 없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찾아내는 것”
- 서양의 어느 코미디언 -
혹시 마음 속에 미운 사람이 있습니까?
유머를 던지십시오!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2012-04-25 16:25:18 | 김정훈
날마다 죽노라!! 죽어야 사는 이 역설의 진리를 어찌 세상이 알리요..!
형제님, 글 감사합니다.
2012-04-25 16:07:37 | 김정훈
최현욱 형제님, 요즘 홈피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보기 좋습니다~
2012-04-25 16:04:18 | 김정훈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글 주신것 같아요.^^
성도가 50이였던가 80이였던가....우리집 홍형제가 저에게 살짝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좋은 시절 갔다' 고.
그러나 이제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우린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알지요. 각자지만 이렇듯 한분을 바라보는 체로 지금의 시간이 되니 여전히 '삼계탕'먹는 교회로, '우리'가 되있음을 깨닿게 되네요.
앞으로도 무엇보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교회로 성도님들 모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샬롬!
2012-04-25 13:28:14 | 이청원
형제님께서 염려하시는 것 공감합니다. 어찌되었든 제 글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형제님께도 누를 끼쳤습니다.. 살롬!!
2012-04-25 12:39:09 | 최현욱
제 댓글도 그런의도(?)가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어찌 형제님의 글쓴 의도를 모르겠습니까?^^; 그리고 귀한글 감사합니다.
2012-04-25 10:35:13 | 송재근
솔직한 고백입니다. 어제는 잠을 설쳤습니다. 제 글로 인해서 괜히 문제가 되면 어쩌나 하고. 성도님들께 괜히 부담을 드린것 같아서요. 위로의 글을 드리려다가 되려 제가 위로를 받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2012-04-25 09:48:13 | 최현욱
네 형제님의 글의 의도를 잘 알고 아마 덧붙여 혹시나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하여 마음에 송형제님과 사모님이 우려하는 마음에 몇자 적으신것 같아요.
형제님께서 예전에 어려웠던 시절, 처음 가졌던 마음과 그 분위기를 글과 사진을 통해 보셨나 봅니다. 저도 아~ 교회가 이랬었구나 하며 늘 순수한 마음과 우리 교회의 취지가 늘 변함 없었음 좋겠다라고 생각해봤습니다. 형제님~ 글을 참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사진을 보면서 형제님 성함과 얼굴을 익혔습니다. 오늘도 샬롬~!
2012-04-25 09:23:30 | 주경선
초기 개척 멤버겠지요^^ 저도 사랑침례교회의 초기 사진들을 살펴 보면서 규모는 작았지만 가족애가 넘쳐났던 순간들을 보면서 소중했던 시간들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사이즈가 조금 커지면서 예전의 정감은 조금 퇴색(?)되어가는 느낌이 있으나 잊지말고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지적하신 것 같구요, 나보다 더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고 세워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2-04-25 09:03:04 | 조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