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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빛을 받은 수박이 잘 익고 맛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많~~이 노출되어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무르익는 제가 되고 싶네요 아 ~~ 먹고 싶네요 고구마 줄기 참기름 넣어 무쳐먹고 들기름에 달달 볶아먹고 ^^
2012-07-18 23:04:35 | 이주옥
고구마꽃이 피었다고 이곳저곳에서 걱정이 날라 듭니다. 말씀밖에 붙들것이 없다는것을, 오직 예수님밖에 없다는것을 깨닿습니다. 오늘도 귀한글 감사합니다. ps...이번 금요모임 저녁메뉴는 삼계탕 입니다. *^^*
2012-07-18 21:41:26 | 이청원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예언과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시고 앞으로 이루실 그 성취는 온 세상의 만물을 주관하시는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며 이것은 그분의 권세와 능력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사탄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그러한 하나님의 권능을 흉내 내고자 여러 가지 미디어나 인터넷을 통하여 자신들의 계획을 암시하고 사람들에게 퍼트린 후에 자기들이 미리 약속한 때에 맞추어 실제로 드러내는 일들을 보여 줌으로 마치 자기들이 세상 역사의 흐름을 주관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꾸미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는 온갖 가짜 예언과 루머와 세상이 돌아가는 소식들과 함께 마구 뒤섞인 채 퍼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의 실체를 분명하게 파악하고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몇몇 카페들의 글에서는 세상이 돌아가는 있는 일들을 어느 정도 드러내다가도 대부분 결론은 행위구원과 환난통과설 등의 잘못된 것들을 주장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몇 년 전부터 2012년에 대한 소문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던 것에 비하면 그래도 조용하게 올해의 반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마저 드는 요즘에, 마침 며칠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이라는 행사에 관련된 글들을 보다가 몇 가지 명백한 것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이런 일들을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얼마 전에는 6월 6일에 맞춰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감상했습니다.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다루지 않겠습니다만 이 영화는 인류의 기원을 하나님의 특별창조가 아닌 외계 어딘가에 있는 존재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묘사하면서, 인간이라는 창조물이 단지 어떤 외계인들의 DNA 유전자 조작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며 이제 인간들을 멸종시키려는 외계인들로부터 우리 자신들을 구원할 존재는 신도 외계인도 아닌 바로 인간 스스로일 뿐이라는 사악한 주장을 반복하되 좀 더 세련되어 보이는 영상 효과와 그럴듯한 줄거리로 포장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창조자(외계인)와 창조물(인간)의 관계를 인간과 인간형상을 지닌 로봇의 관계로 설명하며 그들이 각자의 창조자들에게 반역하는 일들을 보여 주면서 사람들에게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정면으로 반발하라는 강력한 도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의 제목이며 영화에서 인류를 구해내는 역할을 하는 탐사선의 이름이기도 한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번개에 맞아서 타 죽은 거인 족들의 재와 섞인 진흙으로 인간들을 빚어서 만들고 보호하다가, 결국 제우스로부터 몰래 훔친 불을 인간들에게 전해주고 영원한 형벌과 저주를 받게 된 반신반인 타이탄(거인)입니다.    이 신화는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창조한 장본인이며 결점투성이인 인간들을 없애고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려는 제우스 몰래 무지하고 불쌍한 인간들에게 불(문명)을 훔쳐 전달해줌으로써 인간들 자신이 스스로 신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게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일루미나티와 같은 비밀단체에서는 프로메테우스를 루시퍼의 또 다른 이름으로 이해하면서 숭배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고대 올림픽의 기원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루시퍼라는 이름의 의미가 바로 '빛을 나르는 자'라는 것과 뉴욕 록펠러 광장의 중심에 프로메테우스의 황금 동상이 서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게 바로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 행사인데 이것은 히틀러의 명령으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공식적인 사전행사로 부활하였고, 매번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여사제들에 의해 태양으로부터 채화된 불씨가 든 횃불을 들고 개최국을 여러 사람이 릴레이로 돌다가 개최 당일에 메인 경기장에 설치된 봉화대의 불을 밝히며 경기 기간 내내 '꺼지지 않는 불'로 축제의 개막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근대 올림픽에 와서는 올림푸스의 신들에게 바치는 희생제물과 신전에 피를 뿌리는 의식은 슬며시 사라지고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는 염원의 상징으로서 둔갑하였지만 우리는 이 행사의 기원을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올림픽과 성화봉송을 '흙으로 인류를 창조하고 횃불을 나르며 인류에게 지성과 계몽을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루시퍼)를 전 세계 사람들이 경기장에 모여서 온몸으로 함께 경배하는 잔치' 라고 얘기한다면 너무 지나친 표현일까요? 그런데 이번 올림픽은 어느 때보다도 더욱 이러한 사실을 눈에 띄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림픽 공식 로고입니다.이미 많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로고는 2012년을 나타내면서 시온(Zion) 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반 이스라엘 대표국가인 이란에서는 올림픽 위원회에 정식으로 탄원서를 제출하였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시온은 유대민족국가의 염원이란 의미보다는 적 그리스도가 장차 세우고자 하는 세계 단일정부 국가를 나타내는 것에 더 가까울 것이며 특히 최근 중동의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자스민 혁명 이후 각국에 들어선 반 이스라엘 정부들은 아마도 내부 정리가 되는 대로 곧 이란과 함께 모여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흐름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마스코트의 역시 뉴 월드 오더의 대표적 상징인 외눈박이 전시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어떤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누가 이렇게 괴상한 형상을 평화의 상징이라고 디자인하겠습니까?사람들의 반응도 처음엔 놀랍고 의아해했지만 자꾸 보다 보니 정이 간다는 말들이 대부분입니다.어쩌면 이미 K-pop 가수들이나 레이디 가가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이러한 상징들을 매일 보면서 자란 세대에게 이러한 것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것들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언젠가 훗날 이러한 이미지의 실체가 그들의 눈앞에 등장하게 될 때 아마도 이들은 아무런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그를 맞이하며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몸과 혼을 바치게 것입니다.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호돌이 그리기 대회'라는 것이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혹시 요새 아이들이 미술 시간에 이 형상을 따라서 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런던의 주 경기장의 조명 시설 역시 피라미드와 호루스의 눈의 형상을 집요하게도 본떠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두운 경기장 안에 가득 모인 사람들의 머리 위에 환하게 빛을 비추는 조명의 자리에 피라미드와 전시안이 우뚝 서 있는 장면을 전 세계에 생중계로 연출하게 될 것이 분명하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앞서 살펴본 프로메테우스의 횃불인 성화 봉의 윗부분 형상 역시 피라미드입니다.혹시나 해서 메달의 이미지를 찾아보니 역시 중심에 피라미드의 반측면 형태가 자리 잡고 있으며 목에 거는 줄에도 루시퍼의 오각별이 교묘하게 감춰져 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명백하게 보이는 것들 외에도 이번 올림픽과 관련된 자료 가운데에는 행사 기간에 런던에서 커다란 테러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루머들까지도 유명한 예표 중의 하나로 알려진 일루미나티 카드 같은 것들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인터넷을 떠돌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근거가 매우 빈약한 유언비어일 뿐이며 이 기간에 실제로 911과 같은 일이 다시금 현실로 나타나게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미리 알려지고 만들어진 위기 상황을 통해 자신들의 뜻대로 이 세상의 일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 그들의 계획이며 그 속에서 사람들은 스스로 공포에 질린 채 더 많은 감시와 통제를 스스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란 걸 우리는 십여 년 전 이미 일어났던 일들을 통해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처음부터 우상숭배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상숭배를 위한 행사인 올림픽은 결코 단순히 인류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는 세계 평화의 스포츠 축전이 아닙니다.특히 이번 런던 올림픽은 우리에게 이미 알려진 각종 메시지와 상징들이 노골적으로 총동원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이러한 것들을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국제적인 종합 이벤트가 될 것이고, 혹시라도 어쩌면 인위적인 위기 상황이 연출됨으로써 지극히 높으신 분과 같이 되고자 하는 자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이 땅에 세우고자 하는 '새로운 세계 질서 체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믿는 우리는 소망이 없는 세상 사람들과 같이 이러한 테러의 가능성이나 악한 세상의 세력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마음이 흔들리거나 불안에 떨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소식들은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고 더욱 힘써서 하나님을 찾도록 해주고 비록 그 때와 그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앞으로 반드시 다가올 우리의 소망에 대한 확신을 굳건히 더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바른 말씀과 교리를 중심으로 뭉친 성도라면 이러한 세상적인 행사와 분위기에 휩쓸려서 세상 사람들과 함께 헛된 것들에 열광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밤중에 중계방송을 보면서 깨어 있는 것보다는 맑은 정신으로 빛 가운데 깨어 있으면서 우리 손에 있는 분명하게 보존된 진리의 말씀을 더욱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어느 나라의 어떤 선수가 시상석에 올라가서 무슨 색깔의 메달을 목에 걸게 될 것인가 보다는 바로 나 자신이 곧 올라갈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어떠한 관을 받게 될 것인가가 진실로 더욱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우리 주변의 일들에 영향을 받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내내 TV를 켜기만 하면, 아니 길거리를 지나만 다녀도 앞서 살펴본 것들이 공기처럼 우리 주변을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 감동적인 명장면에 잠시 나의 눈이 즐겁다고 마냥 함께 기뻐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 더 깊은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하신 구원자로 믿지 않는 큰 위험에 처해 있는 주변 사람들이 더 늦기 전에, 그래도 아직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받아 주시는 긍휼의 때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악해지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회심하는 일도 점점 더 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이 은혜의 날이 모두 저물고 우리가 올라가고 나면 그동안 보류되었던 두려운 심판과 하나님의 엄격한 공의가 이루어지는 때가 급속하게 임하게 될 것이며, 그 때부터는 그분께서 인터넷의 예언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분명하게 미리 기록해놓으신 재앙들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온 땅 위에 쏟아 부으시고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 틀을 무참하게 짓밟으시면서 영원한 불 호수에 지옥과 함께 통째로 던져질 사람들이 당하게 될 엄청난 고통에 대해서는 조금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토록 영원한 비참함 속에서 저같은 존재를 아무런 대가 없이 구원해주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면서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조금씩 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당장에라도 예수님께서 오셔서 저를 데려가시길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조금만 더 참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길거리의 사람들 앞에서 외칠 만한 담대함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가까이 있는 제 가족과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있는 직장동료들에게는 틈을 내어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말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당장 사이가 좀 더 불편해지긴 하겠지만요..     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사악함 가운데 있음을 우리가 아느니라. 또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사 우리가 진실하신 분을 알게 하셨음을 우리가 알며또 우리가 진실하신 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아노니 이 분은 참 하나님이시오 영원한 생명이시니라.   어린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들을 멀리하라. 아멘. (요일5:19-21)
2012-07-18 17:27:23 | 유준호
네 삼계탕 지금 막~먹고나왔습니다. 화상입을 염려없는 교제와 말씀의 노출 심하게 하고싶네요. 언제나 알고 있는것을 실행에 옮기는것이 어렵지요. 고구마 순 사진을 보니 옛날 어릴적 고구마 온상에 심어 순내고 일일이 짤라 밭에 이랑내고 발뒤꿈치로 구멍내고 주전자에 물담아 물주고 순을 심던 때가 생각납니다. 여름에 잡초뽑고 가을에 거둬들이는것 까지 정말 징글징글해서 제가 얼마전까지 고구마를 싫어했답니다. 이제 나이들어 고구마가 먹고 싶어져서 둘러보니 얼마나 비싸졌는지요. 저희가 농사지을 때 가격이 이랬다면 지금 저 교회에서 못만났을수도(^^)있어요. 늘 마음에 와닿는 말씀 감사합니다.
2012-07-18 14:34:54 | 김혜순
고구마 꽃이 피었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 고구마 꽃이 피는 경우는 매우 드믄 일이라고 합니다. 아열대 기후로 바뀌는 현상 때문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장마여파로 찜통의 날씨를 피하였지만 본격적인 폭염이 진행되겠죠, 이 폭염이 과일이나 곡식이 숙성하는데는 필수불가결한 일입니다. 만약에 햇빛에 노출되기를 꺼려한다면 맛을 잃은 과일이 되거나 알곡이 없는 쭉정이가 되버리고 말 것입니다. 솔로몬 왕도 태양빛에 의해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왕궁의 포도원을 땀흘려 가꾸고 있는 술람미 여인에게 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즘에는 인공 선텐을 해서 인위적으로 건강하게 보이려는 속성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자연 햋빛에 지속적인 노출로 인해 구릿빛 피부로 변한 건강미에 비할 바가 아니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노출되지 않는 삶을 살 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저는 한 때 과거의 가졌던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때에는 마음이 메마르고 강퍅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수용하지 않으려는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예전에 가졌던 열심과 예전에 봤던 말씀에 대한 지식으로 콧대만 높아졌습니다. 분별력을 상실하게 되고 이기적 성향을 가지게 되니 자연히 주변의 사람들에게 피해만 끼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직업도 여러번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일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갖지 못했기에 항상 남의 떡이 더 커 보였고, 막상 그 일을 해보면 전의 일만 같지 못해 후회를 하곤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벗어나지? 이런 걱정 속에 하루 하루를 지냈지만 그럴수록 수렁으로 점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불이요, 빛이라는 것을 지식적으로 알았지만 말씀이 현재의 삶과 무슨 관련이 있지? 당장 경제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일단 내 힘으로 해결해 봐야지! 하는 일말의 책임의식만 맨 밑바닥에 깔려 있었지만 웬지 그 속에는 어떤 추진력이 상실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해결책으로 말씀이 사는 길이여~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곡식이 익고, 과일이 익는 것처럼 그 말씀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회복시켜주고 믿음의 자리에 거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믿음의 자리에 있어서 핵심적인 것은 그리스도인의 교제입니다. 요즘에 나홀로 신앙을 갖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말씀을 서핑하는 물결과 같은 사람도 있고, 동일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가정교회라는 것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믿음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혼자 있으면 내 신앙은 유지할는지는 몰라도 기도할 일도 얼마 안될 것이고 책임질 일도 헌금할 일도 없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일이 나 하나에서 정체되 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가 필요한 것만 섭취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드려지는 일입니다. 저도 그런 믿음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본질과 성품을 발견하게 되고 작은 일부터 믿음으로 반응을 해 나갈 때 나도 모르는 새에 자연스럽게 길이 열리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없는 것을 찾기 보다는 있는 것에 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신 은혜에 감사, 또 감사....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보고 반했듯이 우리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숙성되어 있는 나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리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 알아야 할 것, 이해 해야 할 것, 의지해야 할 것, 등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목사님의 단상의 글을 통해 성도들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제대로 노출시키고 싶은 마음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정작 내가 말씀에 노출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 노력도 허망하여 질 수가 있습니다. 본성적으로 찌는 태양을 피하려 하는 것처럼 말씀에 노출되지 않으려는 습성이 튀어 나옵니다. 그러할지라도 태양 빛이 작열할수록 익어가는 과일과 곡식들을 생각하면서 나 자신도 하루 하루 말씀에 노출되고 올바르게 반응하는 삶이 되기를 구합니다. 말씀을 먹이시기에 항상 애쓰시는 두 분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참 오늘 초복인데 삼계탕! 드셨는지요? PS. 햇빛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화상을 입지만 그리스도인의 교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에 아무리 노출되어도 화상입을 염려가 없습니다.^^
2012-07-18 13:08:22 | 조양교
의자 등받이에 붙은 테이블을 닦다가 제법 많은 테이블에 연필이나 볼펜으로 낙서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실수로 볼펜 자국이 난 곳도 있지만, 아예 색칠을 하거나 그림을 그려 놓은 곳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낙서를 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미 더럽혀진 것은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청소할 때,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면 매직 블럭 스펀지를 준비해서 낙서를 지웠으면 합니다.
2012-07-16 18:38:59 | 김문수
좋으 글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기초와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죠. 특히 아이들의 교육은 더욱 그렇구요. 그리스도인 부모로서 가장 기쁠 때는 아이가 하나님 말씀에 관심을 보일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바른 생각을 얘기하며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려는 노력이 보일 때죠.. 무엇보다 구원 받고 확신을 얘기할 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모습을 볼 때가 제일 기쁜 것 같아요. 반면 그렇지 못할 때가 가장 마음이 무겁고 근심이 되지요. 바른 교육의 시작은 어릴수록 좋겠죠.. 하나님의 말씀이 기초가 되고 중심이 되는 교육이야말로 최고의 교육임에 공감합니다.
2012-07-16 18:33:34 | 김상희
아이들까지 청소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부모가 솔선수범하고,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따라하고.... 예전에 부모의 잘못된 모습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나아가 들어서는 과거 부모의 모습을 답습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교회에서는 좋은 모습, 좋은 습관들이 대를 이어서 이어졌으면 합니다.
2012-07-16 10:09:16 | 조양교
가장 무식한 방법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 말입니다.) 원론을 중요합니다. 원론을 간과하면서 모양새는 있으나 내용이 충분치 않은 일들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녀 교육에는 더 더욱 중요함을 절감합니다.
2012-07-16 10:06:20 | 조양교
토요일 비가 내리는 데도 최 현욱 형제님과 허 광무 형제님 부부와 예은이 홍 승대 형제님 부부와 동화와 성화가 교회 청소를 정말 열심히 해 주셨네요. 예은이와 동화 성화가 유리도 닦고 물걸레질로 탁자도 닦고 많이 도와 줬다고요. 부모님들이 교회를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하는 것이 참 교육이지 싶어요. 김 문수 목사님 부부와 예성이 예찬이도 합류하여 마무리 후에 총 12명이 식사교제도 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한 번 씩 직접 청소를 해봐야 미처 신경 못 쓴 것은 다음엔 반영하게 되지요. 청소하러 오는 성도들과 김 목사님 가정은 소규모 교제를 계속해서 갖게 되어 성도들의 사정도 알고 참 좋은 것 같아요. 덕분에 김 목사님 매주 청소를 하신다는^^   날이 궂으면 아픈 환자들은 더 몸이 많이 아프지요. 건강한 사람도 날씨의 영향을 받아 귀찮아하고 행동반경이 줄어드는데도 춘천에서 계속 참여를 해주고 있어 고맙고 감사하지요. 성령님께서 마음을 자꾸 이끄셔서 우리 교회에 오고 싶어진다고요. 여 병수 형제님 작은 아들이 (군복을 입고 올 줄 알았는데-아이들은 군인 아저씨가 인기 있거든요-) 휴가를 나와서 드디어 가족사진을 찍었네요. 용인 한 돈우 형제님 부부도 사진을 찍어 주셔서 성함도 알게 되었고요. 용인 식구들이 자꾸 늘어나네요. 좋은 팀을 이룰 것 같아 기대가 되요. 나 진리가 첫 나들이를 했네요. 진리를 보고 쌍둥이를 보니 형님이던걸요^^ 김 현진 자매님의 건강한 모습에 반가웠어요.   오늘은 이 근제 어르신의 팔순 덕분에 맛있는 수박과 떡이 식사에 더해졌어요. 덕분에 잔치하는 기분이었지요. 감사드려요. 설거지 당번들이 식사를 빨리 하시고 빈 그릇이 쌓이자마자 바로바로 설거지 하시는 모습에 올바른 책임감을 보여 주셔서 너무 감사되었어요. 식사를 만들고 배식을 하고 맨 나중에 식사를 하시는 자매님들의 수고 덕분에 애찬이 나날이 자리가 잡혀 가는 모습이 보여요. 식사당번 조끼리 더 친근해 지고 서로 관심을 더 갖는 모습이 눈에 보여 흐뭇해요. 한 바퀴가 돌아야 새 주방기구를 한 번씩 다루어 보고 익숙해지지요.   3학년이상은 오후 설교에 참여 하는데 긴 시간에도 함께 하니 오후 시간도 열기가 있네요. 당분간은 유 초등 저학년만 분반을 하지요.   주일 오후 4시에는 청년들이 소예배실에서 청년모임을 10여명정도가 참여한 것 같아요. 우리 교회에 한 번 방문했던 청년들에게도 소식을 주어 더 많이 참여하며 함께 성장해 가도록 했으면 하지요. 덕분에 많은 가정이 남아 서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또 식사교제로 꽃을 피웠지요?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서로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죠. 주님 안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 깊은 교제를 하는 아름다운 사랑교회를 결국 여러 성도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휴양회에 참여하면 밤새워 교제할 기회도 있어서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고 각자를 인도하신 주님의 역사도 나누고 친분도 두터워 지는 기회가 되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2012-07-16 02:23:30 | 이수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달전 쯤부터 딸과 잠언말씀을 읽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어요. 처음엔 새벽이라 목소리가 잘나오지 않는다, 학교갈준비시간이 없다 투덜대던 아이가 이젠 20분 일찍일어나 세수하고 성경을 읽고 학교갈 준비를 합니다. 이제는 잠언 9:10절말씀이 저희 가족의 날마다의 기도제목입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요, 거룩한 것들을 아는 것이 명철이니...
2012-07-14 20:58:25 | 윤영원
무엇이든지 기본이 탄탄해야 그 위에 더 얹을 수 있지요. 자녀가 처음으로 만나는 선생님은 부모이기에 부모가 하는 말과 행동을 아이들은 그대로 복사하는 것을 알지요. 어떨 땐 웃음이 날 정도로 이쁘기도하지만 어떤 경우는 닮지 않았으면 하는 것 까지도. 아이들이 소꿉놀이 할 때 보면 아빠와 엄마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드러나지요. 부모가 일관성이 없으면 아이들도 역시 굴곡이 심한 것을 보게 됩니다. 아이로 인해 부모가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어떤 경우는 주관적으로 만 봐서 문제가 있기도 하고요. 부모가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하든 약속은 꼭 지키는 일관성을 보여 주시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부모님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은 복되지요. 시리즈로 계속 써주시면 어떨지요?
2012-07-14 12:17:57 | 이수영
  벌써 오래전부터 자녀교육에 관한 글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막상 쓰려고 하니 글쓰기가 그렇게 쉽게 되지 않습니다. 특히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두 아들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잘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항상 기도하며 가르치고 다스리지만, 자녀 교육에 있어서 실수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과연 내가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을까 하는 고민까지 하다 보니 집필 작업이 그다지 진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 생각하고 고민하던 바를 함께 나누며 기도하자는 의미에서 짧게나마 글을 정리해 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자녀들을 어떻게 주님의 말씀 안에서 잘 양육할 것인가에 대한 부담감은 모든 크리스천 부모들의 삶 속에서 가장 큰 숙제 중 하나일 것입니다.    잠언 1:7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거늘 어리석은 자들은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오늘날 각 가정마다 교회마다 “어떻게 다음 세대에 우리의 신앙을 전수해 주어야 하는가?”, “자녀들을 어떻게 주님 안에서 잘 양육할 수 있을까?”, “교회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주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 내에는 점점 청소년들과 어린아이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고, 많은 교회들이 성경 말씀을 지루한 옛날이야기나 고리타분한 도덕 교과서로 여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간식과 선물을 제공하고 영화나 오락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물론 인본주의 중심의 진화론적 사고를 가진 현 시대의 교육시스템과 사회에서 기인했다고 할 수 있으나, 우리는 이런 환경 속에서도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과 교회학교 아이들을 지켜나갈 지에 대해 항상 기도하며 지혜를 구해야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지식의 시작이 주를 두려워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머리를 들게 되고, 몸을 가누며 기어 다니고, 아장아장 걷게 되며, 점차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라가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는 그들에게 열심히 주님의 말씀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나 사회에서 잘못된 정보를 흡수하기 전에, 주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설 수 있고, 또 나쁜 정보들을 스스로 걸러내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몫입니다. 어떤 부모들은 "지식은 학교에서, 신앙은 교회에서"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지식도 믿음도 그 기초는 먼저 가정에서 형성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식의 시작이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므로 지식과 신앙은 결코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주님의 말씀 속에 거하는 자녀들은 가끔 잘못된 정보로 인해 혼란을 겪을 수는 있으나 결코 흔들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헛되고 거짓되며 속이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변치 않기 때문입니다.(이사야 40: 7)   부모가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자녀교육의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아이는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수정해 나가려 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냥 내버려두면 결코 스스로 바르게 자랄 수 없습니다. 정원을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꽃들은 다 시들어 말라죽고 잡초만 무성하게 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그냥 내버려두면 쉽게 잡초 밭으로 변해 버립니다. 인간은 날 때부터 죄의 속성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시편 51:5), 가만히 내버려 둘 경우 선한 것보다 악한 것을,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것보다는 자기 눈에 보기 좋은 것을 선택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아이들의 마음에는 어리석은 것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잠언 22: 15). 내 눈에 좋은 것, 내 귀에 좋은 것, 내 몸에 좋은 것을 따르게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인간의 속성인 것입니다.    아이를 낳아서 키워본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아기가 뭔가 불편한 것이 있으면 그것이 해결 될 때까지 울어댑니다. 주위 환경이나 상황,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혹은 잠깐의 인내도 찾아보기 힘들죠. 사람들은 아기들을 보며 천사와 같다고 표현하고 때로는 로크(John Rocke)의 백지설에 빗대며 아기들이야 말로 때가 묻지 않은 선함 그 자체이며 순수하다고 합니다. 물론 자는 아이는 천사와 같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아마도 그것은 아이가 자고 있을 때뿐일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고 있는 자신의 아이는 천사와도 같으며 엄마도 숨 좀 돌리게 그 잠이 조금이라도 길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집니다(제 두 아들들도 태어나서 5~6개월은 거의 밤마다 두어 시간에 한 번씩 깨서 울어댔던 기억이 있네요).    어떤 부모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아이다워야 한다.”라고 하며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놔두길 원합니다. 하지만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이야말로 정말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그냥 내버려 두면 악한 것을 쫒아가는 본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20세기를 주름잡았던 교육의 기본 프레임은 결국 듀이(Dewey)의 이론에 근거한 인본주의, 인간중심주의, 실용주의, 경험 중심주의 교육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한 열린교육이나 창의력 개발, 혹은 아이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이론이 현재까지도 한국 교육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련의 흐름은 교회 학교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현란한 매스미디어를 이용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이 교회학교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활용한 성경이야기는 예수님을 마치 만화에 등장하는 영웅들 중의 하나인 정도로 생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교육은 인간 중심주의 교육이 아니라 하나님과 성경 말씀이 중심이 되는 교육입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쓰고, 암송하게 하는 것이 가정에서 해야 할 신앙교육의 핵심이며, 교회학교에서 추구해야 할 가장 확실한 교육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에게 하루에 단 5분 혹은 10분만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성경을 읽으실 것을 제안합니다. 만약 글을 못 읽는 아이라면 부모님이 읽어주거나 함께 한자 한자 짚어가면서 읽으면 됩니다. 만약 글을 읽을 수 있는 아이라면 함께 큰 소리로 읽게 하고, 쓰게 하고, 중요한 성경 구절들을 암송하게 하십시오.    어떤 부모님은 성경 말씀을 설명해줘야 하는데 성경을 잘 몰라서 못한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고 부모님이 굳이 성경 강론을 안 하셔도 됩니다. 그저 아이와 함께 성경을 읽기만 해도 그 말씀은 우리 가운데 능력이 됩니다. 어떤 부모님은 자녀들이 다들 바빠서 매일 함께 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주말을 활용해서라도 시작하십시오. 어떤 부모님은 이런 것은 아빠가 해야 한다고 책임을 미룹니다. 하지만 아빠가 아이들을 보살필 여건이 안 되면 먼저 엄마가 자녀와 함께 성경읽기를 시작하십시오. 반대로 엄마가 시간이 나지 않으면, 아빠가 먼저 아이들과 함께 시작하십시오. 절대 “너희들끼리 성경 읽고 있어라.” 라고 아이들에게 맡겨 두지 마십시오. 우리 아이들은 내버려두면 게으름을 피우고, 한 눈 팔며 딴 짓을 하고, 옳은 길보다는 편한 길을 택하게 되어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오직 주님의 말씀뿐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내 아이를 정말 바른 신앙 안에서 잘 키우고 싶습니까? 학교 숙제나 성적보다도, 당장 눈앞의 시험보다도 정말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아이가 지금은 고 3이라 입시가 끝나고 나서요. 학교 성적을 좀 더 올리고 나서요. 학교에 다니고, 또 학원에 가느라 너무 바빠요.    이런 부모님들은 절대로 자기 자녀가 믿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가 아닙니다. 그 무엇보다 값진 양육은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아이를 주님의 자녀로 잘 성장 시키는 것이며, 이것이 엄마가 감당해야 할 가장 크고 중요한 사역입니다. 지식의 기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고, 지혜는 곧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과연 자녀교육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기억하며, 하나님 말씀 위에 확고한 기초를 두고 자녀를 양육하여 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자녀들을 올바른 주님의 일꾼으로 길러내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책임인 것을 항상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역시 글쓰기는 힘든 작업입니다. 다 쓰고 나니 너무 원론적인 내용이라는 느낌이 듭니다만, 원론적인 이 부분(가정에서 성경 읽고 쓰고 암송하기)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말이지요.
2012-07-14 11:49:20 | 이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