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8시 20분 교회 도착.
성도들 오시기 전에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놓으려고 허 형제와 바닥을 함께 닦으며 부직포청소기가 사용할수록 편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전용 작은 청소기는 약하고, 큰 청소기는 전선 때문에 여기 걸리고 저기 걸리고,
빗자루로 쓸면 빗살이 한 두 개씩 빠져나와 번거롭게 하는데
부직포 청소기는 미세먼지도 끌어들이고 헤드가 마음대로 움직여 주어 의자들 사이를
그나마 자유롭게 청소할 수 있어요.
대예배실엔 커피를 갖고 들어오지 말아야 하는데 여기저기 빈 커피 종이컵이 의자 밑에서 숨바꼭질 하고 있네요.
포도즙이 묻어 있어 책상을 물걸레질을 하고 허 형제는 바닥에 물걸레질을 시작하고
바닥이 거의 끝 날 무렵 고 형제가족이 도착해 11층으로 청소하러 내려가고
진우와 희경이에게 책상 닦기 두 줄을 할당했지요.
교회가 정리되어 갈 때 한 분 두 분 반가운 모습들이 도착하시네요.
제일 먼저 먼 수원에서 오시는 고 정순 자매님 과 김 형윤 형제님, 김 선희 자매님,
허 덕준 어르신의 자가용이 도착하고 박 진석 형제님 가정, 박 영학 형제님도 도착.
늘 부지런한 분들이세요. 꼭 오시면 뭐 도울 것 없냐고 물어주시고...
뒤이어 김 성조 형제님 가정이 오시고 청소하러 11층으로 내려가셨지요.
식당 커피를 채워놓고 기계 셋팅하고 보니 진우와 도준이가 마주보고 유리창을 닦고 있는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식사 당번들이 대식구 먹을 밥을 하느라 화기애애하게 준비하고 있고요.
일명 ‘놀부주걱’이라는 큰 주걱으로 고기를 볶는 모습이 정말 프로들 같아 보여요.
멤버에 가입하신 분들의 소개에 이어 남성 중창이 있었어요.
남성 중창은 언제 들어도 너무 좋아요.
오전에 정목사님의 ‘우리는 대언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는 설교가 전해졌고
대언자의 소명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마음에 찔림이......
맛있는 식사 후에 로마서 강해와 소예배실에서 초신자반이 시작되었어요.
인기가 많아 나중에 가신 분은 자리가 없어 다시 올라오셨다고 해요.
초신자반이라는 이름이 너무 안어울리는 데 좀 고쳤으면 싶어요.
강의 내용은 초신자들이 들어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오래된 성도라 해도 올바르고
명확하게 꼭 알아야할 내용들이거든요.
‘믿음 바로잡기’ ‘믿음 다지기’ ‘우리 믿음’ ‘중요한 원리’ 등등 공모해 보면 좋은 명칭이
나올 듯 한데요-
오늘도 일산에서 인근 인천지역에서 찾아주신 분들이 계셨고요 바른 믿음을 찾는 행렬이
주님의 은혜로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태풍의 피해가 너무 마음 아프게 하는데 주님께서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침과 저녁은 선선한 데 어느 날 ‘가을입니다’ 하겠지요.
한 주를 열심히 살고 또 다시 성도들 만날 주일을 기다려야겠어요.
2012-09-03 00:12:20 | 이수영
오늘부터 신학원이 시작되어 청소 스케줄을 잘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청소와 식사 준비, 쓰레기 치우는 일 등이 가장 힘들면서도 인정을 잘 받지 못하는 일입니다.
이번 기회에 주님을 섬기는 심정으로 좀 더 자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패스터
2012-09-01 12:49:48 | 관리자
옳은 것과 좋은 것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삶을 위하여 애써야겠습니다.
믿음안에서 더욱 성숙하게 자라가는 게 무언지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9-01 06:57:46 | 오혜미
저희교회는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으므로 이런 시간을 통해서 교회사랑을 실천하고 성도간의 교제를
나눌 수 있으므로 활발하게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세심하게 애써주시는 허춘구집사님 부부에게 감사드립니다.
쾌적하고 정돈된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09-01 06:51:50 | 오혜미
우리는 어려운 일을 가기로 결정한 사람들이므로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가죠,
힘내세요
2012-08-31 17:31:16 | 조양교
청소로 섬겨 주신 분들 명단을 정리하다 보니 인원 배분이 잘 안되어 있음을 알게 되어
명단을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성도들의 섬김의 역사이기도 하고 한눈에 딱 들어오니 배분이 잘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댓글들도 읽어 보면서 드는 생각은 여러의견들이 있어도 그것을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은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에요.
일일이 한 분씩 찾아가서 말씀 드릴 수 없기에 광고겸 보고겸 올리게 되었습니다.
자원하여 섬기는 것이 상급을 쌓는 일임에도
자원하는 것을 낯설어 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어느 것을 해야 할 줄을 모르겠어서 시키면 할텐데......”
일반 교회에서는 교회가자마자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구역이 정해지면서 청소와
행사들을 하는 것이 당연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하니까 나도 뭔가를 하고 있어서 마음이 편했는데 여기서는 뭘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서 마음이 불편하다고......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누군가 손 내밀어 ‘같이 하자’고 하면 할텐데 하시는 성도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 교회가 오전 오후의 설교가 끝나면 거의 4시가 되다보니 늦게까지 남아 교제하시는 분들 외에는 서로의 사정도 잘 모르고 개인적인 나눔이 적어서 더 망설이게 되나봐요.
<여러 가지 의견들>
*주일 오후집회 다 끝난 후에 청소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토요일에도 일하는 성도들은 주일밖에는 시간이 없거든요.
-반대의견도 있어요. 성도들이 남아 있는데 청소하면 이리 저리 쫓아내는 게 된다네요.
*지역 별로 하자는 의견도 있고- 함께 편승해서 오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형제 우애가 더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마음이 맞는 또래들끼리 우러나서 하는 자연스런 섬김도 있고
*신학원에서 인원수를 나누어 섬겨주면 어떨까 하는 조심스런 의견도 있고요.
*정 목사님 만은 빼드려야 되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후에 늦게 남아 교제하는 분들이 수고해 주시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고요
-식사교제까지 거의 70명 정도 남아계시므로....
이번에 저희 구리팀은 주일 오전밖에 시간이 없어서 오전에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시간에 쫓기고 번거롭지요.
오전 9시에 모여서 청소해도 청소하는 도중에 성도들이 하나 둘 오시게 되거든요.
토요일에 시간을 정해서 소규모 그룹이 섬기게 되면 자연스레 심도깊고 여유있는 교제도
이루어지게 되어 사정과 형편이 되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한 주에 적어도 4가정 정도가 있어야 1-2시간 안에 끝낼 수 있거든요.
용기가 없어서 아직 도전해 보시지 않으신 분들도 적극 지원해 주시면 어떨까요?
언제든지 시간이 용이한 날 자원자 명단에 성함을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 소래 예배당 >
5/13 모든 성도들 . 5/20 송 호, 염 진호 5/27 정목사님 , 피어스 선교사님
6/3 박 진석, 김 영익, 김 형욱, 조 양교, 최 원기, 피어스선교사님
6/10 고 경식, 차 대식 6/17 이 진호, 허 춘구 6/24 이 상걸, 차 대식
7/1 박 진석, 김 영익 7/8 이 수봉, 정 명도, 우 영호, 장 봉훈, 권 금섭
7/15 최 현욱, 홍 승대, 허 광무7/22 김 영식, 정목사님, 이 주확
7/29 이 진호, 허 춘구 8/5 피어스 선교사님 . 김 목사님, 여 병수
8/12 고 경식, 김 성조 8/19 김 준회, 김 교섭, , 송 호 8/26 차 대식, 장 인교, 송 재근
여러 또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이용해 제안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2-08-31 16:57:17 | 이수영
네....다 취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인것은 아니지만 참 어려운 일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아요.
예수님 마음을 만분의 일만 알아도 제가 이렇게 힘들지 않겠습니다. ㅠ.ㅠ
2012-08-31 16:47:29 | 이청원
현장감이 묻어 나오네요-
정말 옳은 것과 좋은 것만 취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실생활에서는 너무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그리스도인이어서 억울하게 겪는 일들도 많고.
이론과 실제는 참 너무 다르지요.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부딪힘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균형을 잘 잡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
청년 때는 일방적으로 기성세대 운운 비난하다가
중년이 되면서는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더 많이 알아지고.
이제는 흰 수염을 마땅히 존경하게 되었지요.
주님안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사랑받는 오랜 제자로
주님을 조금씩이나마 더 알아가고 닮아가고 싶습니다.
2012-08-30 13:20:51 | 이수영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배움이나 경험을 통해 알게 됩니다. 배움이 끝이 없다는 말을 하게 되죠, 내가 배우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늘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평생 한 길을 걸어오신 분들을 존경합니다. 남다른 깊이와 넓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그 양과 질에 있어서 각 사람에게 달란트가 있다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에 있어서 옳은 것과 좋은 것을 취해야 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는 이 부분이 상충될 때가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옳은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고, 좋은 것이라 해서 항상 옳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옳은 것과 좋은 것을 다 취하셨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옳은 것만 취하셨다면 살아남아 있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좋은 것만 취하셨다면 옳지 않은 일들이 생겨 날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두부분을 만족시키시기 위해 사람이 되셔야 했던 것이죠,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신데 예수님은 사람으로서 이 땅의 삶을 사시면서 옳은 것과 좋은 것을 다 행하실 수 있었습니다. 창조주의 신분이지만 사람보다 더 낮은 위치에 계셨고, 때로는 대중을 상대로, 때로는 개인을 상대로 말씀하시고 행하셨습니다. 대중을 향하여는 옳은 것을 말씀하시면서 한껏 그 수준을 높이셨습니다. 회개하라, 독사의 자손들아,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곧 살인한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좋은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병을 치료하시고, 상한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믿음을 넣어 주시고, 함께 해 주셨습니다. 각각의 사람들은 처한 환경이 다르고, 믿음의 수준이 다르고, 배움의 정도가 다르고, 경험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사업장에는 하루에 약 2000대 가량의 차량이 연료를 주입하기 위해 왕래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예기치 않은 별별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위험 요인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경고 문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연, 세차금지, 정비 금지, 주정차 금지, 보행자 통행금지, 위험, 서행, CCTV 촬영중, 등등. 이러한 문구가 있지만 몇 몇 사람들은 이 문구에 정면으로 대치하는 사람도 생겨납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의 경우 소위 단골이라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30년 단골이야, 딴데는 절대로 안가, 참 절대 난감이죠, 관리자의 입장에서 옳은 소리만 계속해서 한다면 이런 사람들은 공급처를 다른데로 옮길 것입니다. 예전에는 고객 만족의 슬로건을 내 걸었는데 이제는 고객 감동으로, 더 나아가서 고객 졸도 차원까지 갈 정도로 고객에 대한 친절 또한 따라야 할 기업체의 대표적 슬로건입니다. 옳은 것도 방법의 문제로 해결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옳은 것은 직접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효율만을 생각하면 고객 친절에 문제가 생기고, 매출 감소가 예견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잘못 된 것을 그냥 넘길 수는 없는 문제이고 그러다 보니 고충이 이만 저만이 아닌 것이죠, 서비스 업종에 계신 분들의 남다른 고충입니다. 문제가 확대되지 않고 좋은 것을 취하기 위해서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 아니면 제 3자를 통해 옳은 것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잡초와 같아서 이런 사업장에 근무하는 동안에는 불가피한 난제중 난제입니다.
어쨌든 옳은 것과 좋은 것을 다 취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시간과 방법이라는 지혜를 끊임없이 강구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15호 태풍 볼라벤에 이어 14호 덴빈이라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미리 미리 예방해서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피해가 발생할 지라도 개미와 같이 빠른 시간에 복구해서 피해가 최소화되었으면 합니다. 날씨가 괴롭게 하지만 한 여름의 8월을 보내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2-08-30 09:57:25 | 조양교
누군가와 교제 할 때도
노랫말처럼 미리 준비하고
설레는 기분으로 이것 저것 신경 쓰기 바쁘죠.
하지만
주일에 하나님 만나기 위한 준비
과연 얼마나~~
하나님을 높이기 위한 준비가 아닌
인간의 외적 준비만 분주하지 않았는지 점검합니다.
이제부터는
교회에 들어서는 그 시간부터
예배드리는 맘으로~~~~
점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8-29 12:57:40 | 박진
이 설레임.....정말 이런마음 맞는것 같아요. 공감하며 더높이, 더높이 주님만을 높이겠습니다.
2012-08-28 23:49:48 | 이청원
오늘은 토요일, 그녀를 만나는 날입니다.그녀를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은 오후 2시지만, 아침부터 마음이 바빠집니다.성경공부 시간에 함께 나눌 말씀은 이미 준비해 놓았습니다. 어제 캔커피를 사 두었지만 오늘 같은 날은 따뜻한 커피가 더 좋을 것 같아서 커피를 끓여 보온병에 가득 채워넣었습니다.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녀가 좋아한다고 하니 그녀가 행복하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조차 제게는 기쁨이 됩니다. 사과 두 개를 꺼내서 청바지에 문질러 닦습니다. 사과는 잘 닦으면 반짝반짝 광이 납니다. 그녀 앞에서 맨 손으로 사과를 두 쪽으로 쪼개어 반쪽을 건네주고 싶은데 손이 미끄러지거나 단숨에 안 쪼개지면 어떡하나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사방이 탁 트인 한강 고수부지 시민공원 벤치에 앉아서 데이트를 하게 될 겁니다. 그녀가 편하게 벤치에 걸터 앉을 수 있도록 신문지를 넣은 비닐봉투를 가방 맨 뒷칸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그 위에 깔개로 쓸 손수건도 챙겨넣었습니다.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마음은 그곳을 가고 있지만 가슴이 떨려오네..."지금은 그녀를 만나기 5시간 전입니다.제 마음은 이미 그녀에게 달려가고 있고,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아직 데이트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데이트는 시작되었습니다.데이트가 언제부터 시작된다고요? 물론 우리가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입니다. 그러나 제가 그녀를 위해 커피를 끓일 때부터, 그녀에게 줄 과일을 고르고 있을 때부터 데이트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주일 오전 예배는 공식적으로는 오전 11시에 시작합니다. 그러나 찬양을 인도하는 형제가 앞에 나와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때부터 예배는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이전에 교회에 다닐 때에는 "준비 찬송"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찬양 인도자가 나와서 이렇게 말합니다."찬송가 OOO장 부르면서 예배 준비하겠습니다.""찬송 부르는 동안 자리 정돈하겠습니다. 나중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뒤에 계신 분들은 앞 쪽으로 옮겨주시기 바랍니다.""준비 찬송 OOO장 하겠습니다."그러나 우리 교회에는 "준비 찬송"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이 "예배 준비"를 위한 수단이나 자리를 정돈하는 동안의 어색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찬송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의 시작은 오전 11시가 아닙니다.우리가 함께 찬양을 시작할 때 이미 예배는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찬양이 시작되면 하고 있던 다른 일들은 중단하고, 다른 사람들과 안부를 묻고 교제하는 것도 중단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2012-08-28 12:44:52 | 관리자
한주가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말씀도 다시 한번 묵상을 통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한주 한주가 역사임을 느낍니다. 바삐 지나가는 주일의 모습을 정지화면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012-08-28 09:36:40 | 조양교
매주 보고서를 써 주셔서 사정을 잘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2-08-27 19:56:26 | 관리자
기다리던 주일 아침.
예배당 문을 여니 깨끗^^ 반짝반짝-
토요일에 11층은 오전에 송 재근 형제님이 하고 가시고
12층은 차 대식 형제님 부부와 민지, 장 인교 형제님 부부가 오후에 오셔서
넓은 예배당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수고해 주셨어요.
민지가 학교로 돌아가기 전까지도 수고해 주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아무래도 12층은 꼼꼼하게 하려면 최소한 세 가정 정도는 있어야 해요.
청소기로 청소하기엔 의자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구부리고 하다 보니 허리도 불편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세심하게 청소해 주신 덕분에 만찬 준비가 수월하게 시작되었지요.
임 정숙자매님이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만찬용 빵과 쥬스를 준비해 왔지요.
남편의 출장으로 안산에서 택시로!
손도 빠르고 기쁨으로 준비해 오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점점 만찬용 그릇들이 늘어나 8쌍이 되었습니다.
오전 예배만 거의 270명 정도-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 정말 큰일인데요, 우리 자매님들 정말 대단해요.
손이 많이 필요하니 자원해 주시면 좋겠어요.
일찍 오시는 자매님들이 식사당번도 돕고 배식도 돕고 하지만
항상 두 줄로 길게 늘어서게 됩니다.
오전에 먼저 만찬을 한 후에 김 목사님의 ‘출생과 성장’ 제목의 설교가 있었고
오후엔 정 구만 형제님이 ‘로마서 장 제목 기억하기’ 와 김 성조 형제님이 ‘교회가 뭐길래’
라는 제목으로 나눠주셨죠.
그 시간에 중고등부는 교회 근처 산에서 운동도 하고 야외수업을 가졌네요.
오후 예배 때는 복도에서 작게 말해도-조용히 말씀을 듣는 중이라- 매우 시끄럽게
크게 너무 잘 들립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주의가 필요한 것 같아요.
파주에서, 인천에서, 아산에서 바른 교회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매 주 이어지고
있어요. 병원의 입원환자도 예배드리러 오셨고...
새로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절하게 말 걸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쁨으로 섬기는 성도들이 모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후에
헤어졌습니다.
다음 주를 기대하면서.......
2012-08-27 08:20:59 | 이수영
자매님들의 호응이 ^^
형제님의 글을 보면서 저도 똑같이 남편에게 오늘 제대로 못한게 미안해지네요
사실은 저도 남편의 마음을 아는데 선뜩 다가서기가...또 어색하고 민망해서
실천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남편 올 시간이네요^^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남편과 대화도 하고 고맙다 표현도
해보겠습니다. 형제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2-08-23 22:12:10 | 주경선
주님을 닮아가기위해선
문제를 보는 객관적인시각이 필요한데
나 자신은 내색깔의 안경을 쓰고 있어서
그 색을 모르니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지요.
비디오를 찍어 보여줬을 때의 그 충격적인 표정!
우리는 때마다 일마다 그렇게 할 수도 없으니-
서로 도와줘야만 가능한 일이지요.
성화를 위해...
2012-08-23 08:08:07 | 이수영
아마 모든 아내들이 공감할 것 같아요.
가장 가까운 이웃인데-
평소엔 귀중함을 잊고 지내는 것 같아요.
아내에게 표현해 주면 아내는 그만큼 행복해지는 데...
2012-08-23 08:02:26 | 이수영
아...형제님 이곳서 보니 반갑네요..자주 봐요.ㅎㅎ
2012-08-22 22:15:13 | 오혜미
아뇨, 이글을 남편이 얼른봐야한다는 글로....ㅎㅎㅎ
2012-08-22 22:04:06 | 이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