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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 길을 가려면 한 걸음을 떼어야 한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너무 서두를 수도 있고, 엄두가 나질 않아서 아예 포기하는 일도 생겨 납니다.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중도에 포기하면 아니 간만 못하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마무리를 중시한 내용이죠, 어떤 일을 하다보면 시작도 못하는 분도 있고, 시작은 했는데 중도에 머무르는 사람도 있고,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중도에 포기를 잘 하는 편에 속합니다. 배우다 말았던 것이 너무 많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 배움의 열정을 가지신 분들을 저는 대단히 존경합니다. 저같은 성향의 사람을 예수님께서 받아 주시고, 예수님안에 지속적으로 거하게 해주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중에 은혜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천리 길을 가고 있는 여정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만큼 멀직이 가고 있는 분도 있고 그래서 조급한 마음에 발을 동동 거리기도 하고, 천리 길을 꼭 가야되는가 하면서 그냥 빙빙 도는 사람도 있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특별한 재능을 가진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매우 쉽게 빠르게 길을 갑니다. 그러다 보니 남들의 주목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되는데요, 섣불리 따라 가려하다가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죠^^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생각을 심으면 행동이 되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이 되고 행동을 심으면 운명이 된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가야 할 방향을 갖고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 잠언서에 보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어떤 생각을 해야 할지 지혜가 부른다고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과 귀를 현혹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지혜가 부르는 소리에 민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지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소리를 마음에 담아 둘 때 지혜로운 생각이 들고 지혜로운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하루 시간의 대부분을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상과 사람들 틈바구니에 머물 수 밖에 없는 것이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지혜가 담겨져야 할 부분에 세상적인 것들이, 육신적인 것들이, 마귀적인 것들이 자리잡게 되는데 문제는 이런 것들을 심각히 여겨야 하는데 지극히 자연스럽고 편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즐기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죠, 대표적인 것으로 요즘 모 가수의 강남 스타일이 뜨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들썩이고 있습니다. 너무 외설적이고, 마귀적 요소가 많은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고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조차 거부감을 안보이는 것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저 자신을 돌이켜 볼 때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고 나름 분별력과 방향은 갖고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자신이 없고 두려운 영역이 있습니다. 아는만큼 그 방향대로 실행하는 영역입니다. 지혜를 안다는 것은 지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해야 하는 책임까지 따르기 때문입니다. “47 자기 주인의 뜻을 알고도 자기를 예비하지 아니하고 주인의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그 종은 채찍을 많이 맞되 48 알지 못하고 채찍 맞을 일들을 한 자는 적게 맞으리라. 누구든지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이 요구할 것이요, 사람들이 많이 맡긴 자에게 더 많이 달라고 하리라.” (눅12: 47,48) 여기에 지혜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은 두 부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지식을 갖고 있으나 행치 않은 사람이 나오고, 지식 자체가 없어서 행하지 않은 사람이 나옵니다. 알고도 행치 않은 부분에 대해 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렇다고 지식 안 가질래! 할 수는 없는 일이죠,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지혜는 지식과 더불어 합당한 마음과 반응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까이하는 주말이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2012-10-26 11:18:42 | 조양교
인천대공원에서 잘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7시 반이었습니다. 오늘도 너무도 감사한 하루였지요. 자매님 글을 보며 밥을 해주시느라, 혹은 아기 보느라 잘 듣지 못했던 자매님들께 이글은 항상 소식통이되며 눈을 열어줍니다. 감사합니다 자매님.
2012-10-21 20:43:18 | 이청원
고 정순 자매님은 토요일이 되면  교회 올 생각에 마음이 설레신다고 해요. 빨리 교회 오고 싶어 새벽에 수원에서 출발하시고 일찍 오셔서 교회를 섬기려 하는 마음이 너무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11층 주방 식탁을 즐거운 마음으로 도맡아서 닦아 주십니다. 설거지도 잘 할 수 있는데 다른 성도들에게 짐이 될까봐 못하신다고..... 속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서 너무나 사랑스레 보실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피어스 선교사님과 남 윤수 자매님의 복음적인 특송이 있었습니다. 피어스 선교사님은 뵙기만 해도 주님께 감사가 되지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휠체어 아니면 이동이 불가능하셔서 병원에 계시던 분이 주님의 긍휼과 은혜로 회복되시어 교회를 섬기시기도 하시고 모든 집회에 빠짐없이 성실하게 참여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시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말씀은 <하나님을 자랑하라>는 제목으로 예레미야 9장 중심으로 헛된 것을 자랑치 말고 오직 하나님을 자랑해야 함을 열정적으로 말씀하셨지요. 오늘 유아방에서는 아기들과 엄마들이 참으로 조용한 가운데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답니다. 유초등부 반에서 아이들을 봐주신 덕분이지요. 유아들을 돌보아주실 자매님들이 세 분정도만 더 계시면 아기들과 아기엄마들이 조용히 예배에 집중하실 수가 있으니 많이 자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수고해 주시면 된다고 해요. 은퇴하신 목사님 부부께서 저희와 함께 예배에 참여하셨고,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한 박 주영 청년, 케냐에서 돌아온 김 병호 형제님 아들, 정구만 형제님의 아들 부부와 새로 태어난 손녀도 참여했습니다. 새로 오시는 분들이 잘 적응해 가시도록 관심을 표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매님들의 수고로 여러 가지 내용의 피켓이 완성되어 선을 보였습니다. 피켓을 보는 눈들과 생각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찬양 팀이 예배가 끝난 직후에 모여서 찬양연습을 하고 내려갔는데 점심이 너무 맛있어서 급히 밥을 다시 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매 번 식사 당번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린 대식구거든요. 그 많은 양을 해 내는 자매님들의 수고에 감사해요. 오후엔 로마서 강해 한 시간을 한 뒤에 예배당에 모여 5개조로 나뉘어 인천 대공원으로 소풍 겸 전도를 위해 떠났습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함께 하고 싶은데 기온이 낮아지니 무릎이 자꾸 아픈 신호를 보내 그냥 왔네요^ 지금 이 시간에는 칼국수를 맛있게 드시고 있겠지요? 모두가 특별한 시간들이 되고, 주님을 알고자 하는 혼들을 거두는 기쁨을 기대해봅니다.  
2012-10-21 20:03:53 | 이수영
  익히 다아는 말이지만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 D(death)로 끝난다. 하지만 다행(多幸)한 것은, B와 D사이에 C(choice,選擇)가 있다는 사실이다. 선택(choice)을 해야 기회(chance)가 생긴다. 선택은 변화이고 도전(Challenge)이다. 삶은 크고 작은 선택들의 과정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그렇지만 사르트르는 죽음에서 끝나버린 것 같습니다. 인생이란 chamber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인생은 D(death)로 끝나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어지는 E(Eternity)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진정한 선택은 바로 C(CHRIST)입니다. 인생의 삶속에서 그리스도를 선택한 사람만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도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처소를 마련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더이상 죽음안에 닫힌 계가 아니라 영원으로 열린 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주에는 교회의 두 형제님과 저녁식사를 가졌습니다. 교회의 지체들이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형제들이 주일 저녁에 특별식 준비도 하니까 더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분주한 가운데 지나가 버렸는데 지나고 보면 늘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보고싶은 얼굴들을 주일예배때 뵙기를 청합니다. 좋은 글에서 발췌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잘 드는 가위/ 잘붙는 풀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근심 생기면 근심을 끊고, 슬픔 생기면 슬픔을 끊고, 걱정 생기면 걱정을 끊고, 절망 생기면 절망을 끊고, 미움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 생기면 욕심을 끊고, 만용 생기면 만용을 끊고, 두려움 생기면 두려움을 끊고 살게,   잘 붙는 풀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믿음 떨어지면 믿음을 붙이고, 정이 떨어지면 정을 붙이고, 열정 떨어지면 열정을 붙이고, 긍정 떨어지면 긍정을 붙이고, 용기 떨어지면 용기를 붙이고, 배려 떨어지면 배려를 붙이고, 웃음 떨어지면 웃음을 붙이고, 희망 떨어지면 희망을 붙이고, 사랑 떨어지면 사랑을 붙이고 살게 ..   잘 드는가위로 끊을 것 생기면 명확하게 끊고 잘 붙는 풀로 붙일 것 떨어지면 확실하게 붙이고 살자  
2012-10-19 10:41:10 | 조양교
경험해서야 아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더 큰 문제는 경험해도 깨닫지 못하는 인생이죠, 저의 경우도 늦게나마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족관에 갇힌 니모와 같이 귀를 열어서 참된 말씀에 에 귀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2012-10-19 10:01:56 | 조양교
한주사이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훨씬 따뜻하게 입고 출타하시고 이번 주일 오후에도 함께 인천대공원에 갔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적으신 인천대공원일지도 보고싶네요.^^
2012-10-19 00:01:02 | 이청원
니모라는 말은 들어본 것 같은데 영화 였네요. 영화를 안보았어도 이 글을 읽으니 마음에 감동이 생기고 사람에게 인식체계가 있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느끼게 되었지요. 하나님을 바로 알아가는 것. 진리를 추구하는 것 또한 우리 사람의 건강과 장수를 초월한 영원한 삶울 영위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을 구원받지 못한 자연인들이 알아야 하는데... 인식체계..우리는 바른 성경의 기준에 따라 바로 생각하고 따르는 무리들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좋은 글...또 기대합니다
2012-10-18 23:56:18 | 오혜미
# 니모를 찾아서   너무 감동적인 에니메이션 영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저는 에니메이션의 만화영화는 처음 보았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사실과 같이 그림을 그려 영화로 만들었을까? 영화를 보는 동안 내 자신이 바다 속에 들어와 있는 그런 느낌이었지만 눈에 보이는 그런 느낌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화의 내용이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너무 강하게 다가오기에 우리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기에 올립니다.   ==> “말린”은 아내 물고기와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들 부부 물고기도 여느 물고기 가족과 마찬가지로 수백 개의 알을 낳습니다. “말린”과 그의 아내 물고기는 자기 자식들을 바라보며 흐뭇해합니다. 그러면서 아내물고기는 알들에게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주며 푸른 꿈들을 꾸기도 합니다. “말린”은 그런 아내가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알들이 깨어나고 무럭무럭 자라나면서 북적북적 거릴 것을 생각하며 행복해 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잠시뿐, “말린”의 그런 행복은 일시에 거의 산산조각 나버리고 맙니다. 상어가 나타나 “말린”을 기절시키고 아내와 알들을 먹어치웠기 때문이지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정신을 차린 “말린”은 아내는 물론 자신의 알들까지 모조리 사라지고 없는 빈자리를 바라보게 됩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며 바닷물까지 사라지는 듯 하는 충격을 받습니다.   남편으로서 처자식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도 사무쳤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것은 자기가 직접 그런 경험을 해보지 않고는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쓰라린 심정들을 말입니다.   자신의 무능을 탄식하며 한없는 절망감에 휩싸이던 “말린”은 바닥 한 모퉁이에서 희망의 불씨를 발견합니다. 죽은 아내가 "니모"라고 이름 붙여준 알이 떨어져 있었던 것이지요. “말린”은 너무나 기뻐합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마지막 남은 알 하나이기에 그랬습니다. 그래서 “말린”은 그 알을 고이, 고이 감싸며 굳게, 굳게 다짐합니다.   "이 아빠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만은 반드시 지켜줄 것이야,,,,,,,"   [우리 인간들은 3가지의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화기체계와 순환기체계, 그리고 면역체계로 말입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어했을 때 이사람 저사람 들로부터 들은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에니메이션 영화를 통해서 한 가지 더 얻은 상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식체계라는 것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체험은 기억을 낳고 기억은 인식체계로 형성되며 그렇게 형성된 인식체계는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러한 행동들이 바로 생활패턴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바다라는 곳이 얼마나 험악한 곳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했던 “말린”은 하나뿐인 “니모”가 결코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인식체계를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니모”에게는 그런 아빠가 보여주고 가르치는 생활패턴은 겁쟁이의 모습으로 비춰질 뿐이었습니다.   아내를 잃고 수백 개의 알을 잃어버린 것은 아빠인 “말린”의 체험이었지 아들인 “니모”의 체험은 아니었기에 사소한 위험의 조짐만으로도 신속히 보금자리로 숨어 들어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아빠 “말린”을 아들 “니모”는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거 하지 마라" "거기는 위험하니 가지 마라" "그 건 조심해라"   이러한 잔소리들은 아들 “니모”가 이미 가버린 아내나 다른 자식들처럼 상어 밥이 되지 않고 또 다른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년으로 자라기를 바랐던 간절한 소망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빠 “말린”의 아픈 체험들은 아들 “니모”의 인식체계에는 기억으로 인식되어있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빠의 그런 사랑의 충고는 불필요한 잔소리였으며 친구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소심한 간섭으로 해석될 뿐이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니모”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안절부절못하는 아빠와 다르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과시하고 싶어집니다. 결국 “니모”는 친구들과 더 위험한 방향으로 누가 더 멀리 가는지 내기를 합니다.   한 친구가 이 만큼 갔다가 얼른 되돌아오면 다른 친구가 저 만큼 갔다가 또 얼른 되돌아옵니다. 그러자 “니모”는 친구들도 아빠도 경악을 금치 못하는 곳까지 과감하게 나가게 됩니다. 결국 아들 “니모”는 열대어 채집 광이었던 치과의사의 그물에 덜커덕 걸려들고 맙니다. 아빠 “말린”에게 이보다 더 큰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난 후부터는 “말린”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말린”에게는 오직 아들을 구해야한다는 일 외에는 아무런 일도 있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말린”은 자신의 온 힘을 다하여 “니모”를 구하는 일에 열정을 다 바치게 됩니다.   오직 그 한 가지가 “말린”의 생애에 마지막 사명처럼 활활 타올랐기에 굶주린 갈매기 떼나 덩치 큰 고래들,,,,,,, 한번 빠지면 살아날 수 없는 해파리 소굴과 앞이 캄캄하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깊고도 깊은 심해, 급속히 흐르는 해류,,,,,,, 그 어떤 것도 기필코 헤쳐 나가서 극복해야 할 난관일 뿐이었습니다.   “말린”이 온갖 어려움을 뚫고 치과병원이 있는 시드니 항구까지 도달하게 되는데, “말린”이 체험했던 여러 가지 난관들, 즉 “말린”이 극복했던 난관들의 과정들은 소문에 소문을 타고 바다의 온 동물들에게 영웅으로 회자되어 바다세계의 영웅담으로 널리 퍼지게 됩니다.   이런 영웅담은 “니모”가 갇혀 있는 치과의사의 수족관까지 전달됩니다. 창가로 날아든 펠리칸이 전해주는 아빠 “말린”의 영웅담을 듣는 “니모”의 눈빛은 얼마나 초롱초롱 빛이 났는지,,,,,,, 아빠를 단순 무식한 겁쟁이로 본 것은 큰 잘못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니모”는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사랑"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확실하게 깨달은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체계가 진작 있었더라면 쓸데없는 반항 심리로 모험을 하다가 인간에게 잡히고, 아빠로 하여금 그 기나긴 수고와 고난들을 당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었겠지요.   아빠의 사랑을 깨달은 “니모”는 수족관에서 탈출할 것을 결심합니다. 그래서 아빠를 꼭 만나야겠다는 희망과 의지를 아빠의 열정처럼 더욱 불태웁니다. 드디어 “니모”는 탈출에 성공하여 아빠를 만납니다.   한 바탕, 큰 난리를 겪은 “니모”는 이제 예전의 “니모”가 아닙니다. 아들인 “니모”는 많이 성숙해 졌습니다. “니모”는 아빠의 그 모든 간섭, 그 모든 잔소리들이 다 사랑에서 비롯되었으며, 아빠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반항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짓이 아니라는 크나큰 체험을 하였기에 아빠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관계로 성숙하게 됩니다.   아빠는 학교에 가는 아들에게 삶의 모험을 즐기라고 말해줍니다. 아들은 이제 무지막지한 반항 심리로 모험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아빠가 심각하게 걱정하는 위험한 요소가 있다는 현실을 명백히 인정하고 지혜롭게 지킬 것은 지키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지요. end   물고기들의 관계이긴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내 가정의 이야기일수도 있고 우리들 이웃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말린”이 하나님이고 ”니모“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페리칸이 성령님이고 치과의사가 사탄이며 수족관이 수십 년을 다녔던 교회로 대입시키니 현재의 나와 너무나 흡사합니다.   수족관을 탈출한 “니모”는 아빠를 만납니다.   아빠인 “말린”이 참 하나님이신 참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킹 제임스성경이었고 사랑 침례교회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빠의 수고와 고난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아빠는 학교에 가는 아들에게 삶의 모험을 즐기라고 말해줍니다.   “말린“은 세상이라고 하는 학교에 가는 ”니모“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 말합니다. 이것이 삶의 모험을 즐기라는 것이었으며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겠다는 것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시련의 체험을 겪지 않고도 하나님의 올바른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인식체계를 제대로 터득하였더라면 수십 년씩이나 수족관에 갇혀 사탄의 눈요기 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니까요.   정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경청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진지하게 기억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성실하게 우리의 삶을 살아간다면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길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2012년 10월 18일(목) 유 용수
2012-10-18 22:41:43 | 유용수
솔직담백한 자매님 글 - 마음이 짠 하네요. 누구나 다 겪어야 하는 과정이지만 그 시기를 겪는 동안은 한숨이 나올 때가 많지요? 유아실이 너무 북적이는 것 같은데 아기에서 밀려난 유아들이 많이 있기에 엄마로 부터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시기고 활동적인 때라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요. 오전시간에 유년부 교실에서 엄마교사들이 돌아가면서 일일 교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기에....
2012-10-15 11:59:52 | 이수영
식사당번도 아침 일찍 와서 도마소리가 정겹습니다. 도란도란 주고받는 모습도, 새롭게 한 두 성도들이 조금 씩 더해져 섬기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주의 만찬이 있는 주일입니다. 만찬용 잔과 빵을 준비해 놓고 비품정리 할 것을 챙겨놓으니 보시고 함께 거들어 주는 분들이 하나 둘 늘어나 진정으로 자원해서 참여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때보다 안보이시는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주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주님께서 주신 두 가지 예식중 하나인 만찬예배로 주님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지요.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분도 계시고, 주님께 마음으로 순종하는 시간입니다. 이어서 주일 설교<성전의 허상을 깨자>는 제목으로 신약시대의 성전에 대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강 형제님 댁에서 백설기를 곁들여 주셔서 풍성한 시간을 보냈지요. 우린 너무 풍성한 것 같아요. 오늘부터 중고등부가 각 교실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선지 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일 없이 아주 순조롭게 식사가 진행되었지요. 식사당번들이 미리 반찬과 떡을 식탁에 차려 놓으신 덕분인 것 같아요.   오후엔 <이단 사이비 경계>에 대한 말씀이 있었는데요, 요즘의 여러 교회에서 어려움을 당했던 성도들의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더 쏙쏙 들어왔지요. 둘째시간엔 로마서 2장1-16절의 하나님의 심판의 원리 13가지에 대한 강해설교가 있었어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공정하신 심판에 대해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지요.   오랫동안 미국에서 우리 흠정역 1판을 통해서, 우리 사이트에 올라가는 주일 설교로 집에서 예배드리던 강 희자 자매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여러 성도들과 교제하시다가 두 손 가득히 보시고 싶은 책들과 cd와 소책자를 구입해서 돌아가셨습니다. 또 다시 뵐 수 있을지...   찬양연습 후엔 여러 형제님들의 솜씨로 이태리안 스파게티를 맛보았는데요. 형제님들의 솜씨가 너무 프로?냄새가 나서 놀랐지요. 드디어 형제님들이 마지막으로 식사를 준비해 내려오시자 성도들 모두가 손뼉을 쳐서 감사를 표했지요. 식사 후엔 정 목사님도 에이프런을 두르고 설거지에 합류하셨고요. 우리 교회는 정 목사님이 직접 설거지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죄송하기도 하고^^   우리교회 애기들이 많아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요. 안고 있는 자매님들이 매번 달라-서로 안아보려고- 아기들이 자기 엄마인지 확인하느라 눈들이 이마에 달린 듯 앞에 안겨 자매님 얼굴-턱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나 우습지요. 방긋 방긋 잘 웃어주고 아기들이 다들 조용한 편이네요. 엄마들은 손사래를 칠지 몰라도^^   모두들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기도하고, 우리 성도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2012-10-15 11:48:49 |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