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모를 찾아서
너무 감동적인 에니메이션 영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저는 에니메이션의 만화영화는 처음 보았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사실과 같이 그림을 그려 영화로 만들었을까?
영화를 보는 동안 내 자신이 바다 속에 들어와 있는 그런 느낌이었지만
눈에 보이는 그런 느낌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화의 내용이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너무 강하게 다가오기에 우리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기에 올립니다.
==> “말린”은 아내 물고기와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들 부부 물고기도 여느 물고기 가족과 마찬가지로 수백 개의 알을 낳습니다.
“말린”과 그의 아내 물고기는 자기 자식들을 바라보며 흐뭇해합니다.
그러면서 아내물고기는 알들에게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주며 푸른 꿈들을 꾸기도 합니다.
“말린”은 그런 아내가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알들이 깨어나고 무럭무럭 자라나면서 북적북적 거릴 것을 생각하며 행복해 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잠시뿐,
“말린”의 그런 행복은 일시에 거의 산산조각 나버리고 맙니다.
상어가 나타나 “말린”을 기절시키고 아내와 알들을 먹어치웠기 때문이지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정신을 차린 “말린”은
아내는 물론 자신의 알들까지 모조리 사라지고 없는 빈자리를 바라보게 됩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며 바닷물까지 사라지는 듯 하는 충격을 받습니다.
남편으로서 처자식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도 사무쳤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것은 자기가 직접 그런 경험을 해보지 않고는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쓰라린 심정들을 말입니다.
자신의 무능을 탄식하며 한없는 절망감에 휩싸이던 “말린”은
바닥 한 모퉁이에서 희망의 불씨를 발견합니다.
죽은 아내가 "니모"라고 이름 붙여준 알이 떨어져 있었던 것이지요.
“말린”은 너무나 기뻐합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마지막 남은 알 하나이기에 그랬습니다.
그래서 “말린”은 그 알을 고이, 고이 감싸며 굳게, 굳게 다짐합니다.
"이 아빠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만은 반드시 지켜줄 것이야,,,,,,,"
[우리 인간들은 3가지의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화기체계와 순환기체계, 그리고 면역체계로 말입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어했을 때 이사람 저사람 들로부터 들은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에니메이션 영화를 통해서 한 가지 더 얻은 상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식체계라는 것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체험은 기억을 낳고 기억은 인식체계로 형성되며 그렇게 형성된 인식체계는 행동으로 나타나고
그러한 행동들이 바로 생활패턴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바다라는 곳이 얼마나 험악한 곳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했던 “말린”은
하나뿐인 “니모”가 결코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인식체계를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니모”에게는 그런 아빠가 보여주고 가르치는 생활패턴은
겁쟁이의 모습으로 비춰질 뿐이었습니다.
아내를 잃고 수백 개의 알을 잃어버린 것은 아빠인 “말린”의 체험이었지
아들인 “니모”의 체험은 아니었기에 사소한 위험의 조짐만으로도 신속히 보금자리로 숨어 들어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아빠 “말린”을 아들 “니모”는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거 하지 마라"
"거기는 위험하니 가지 마라"
"그 건 조심해라"
이러한 잔소리들은 아들 “니모”가 이미 가버린 아내나 다른 자식들처럼 상어 밥이 되지 않고
또 다른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년으로 자라기를 바랐던 간절한 소망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빠 “말린”의 아픈 체험들은 아들 “니모”의 인식체계에는 기억으로 인식되어있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빠의 그런 사랑의 충고는 불필요한 잔소리였으며
친구들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소심한 간섭으로 해석될 뿐이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니모”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안절부절못하는 아빠와 다르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과시하고 싶어집니다.
결국 “니모”는 친구들과 더 위험한 방향으로 누가 더 멀리 가는지 내기를 합니다.
한 친구가 이 만큼 갔다가 얼른 되돌아오면 다른 친구가 저 만큼 갔다가 또 얼른 되돌아옵니다.
그러자 “니모”는 친구들도 아빠도 경악을 금치 못하는 곳까지 과감하게 나가게 됩니다.
결국 아들 “니모”는 열대어 채집 광이었던 치과의사의 그물에 덜커덕 걸려들고 맙니다.
아빠 “말린”에게 이보다 더 큰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난 후부터는 “말린”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말린”에게는 오직 아들을 구해야한다는 일 외에는 아무런 일도 있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말린”은 자신의 온 힘을 다하여 “니모”를 구하는 일에 열정을 다 바치게 됩니다.
오직 그 한 가지가 “말린”의 생애에 마지막 사명처럼 활활 타올랐기에
굶주린 갈매기 떼나 덩치 큰 고래들,,,,,,,
한번 빠지면 살아날 수 없는 해파리 소굴과 앞이 캄캄하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깊고도 깊은 심해,
급속히 흐르는 해류,,,,,,,
그 어떤 것도 기필코 헤쳐 나가서 극복해야 할 난관일 뿐이었습니다.
“말린”이 온갖 어려움을 뚫고 치과병원이 있는 시드니 항구까지 도달하게 되는데,
“말린”이 체험했던 여러 가지 난관들, 즉 “말린”이 극복했던 난관들의 과정들은 소문에 소문을 타고
바다의 온 동물들에게 영웅으로 회자되어 바다세계의 영웅담으로 널리 퍼지게 됩니다.
이런 영웅담은 “니모”가 갇혀 있는 치과의사의 수족관까지 전달됩니다.
창가로 날아든 펠리칸이 전해주는 아빠 “말린”의 영웅담을 듣는 “니모”의 눈빛은 얼마나 초롱초롱 빛이 났는지,,,,,,,
아빠를 단순 무식한 겁쟁이로 본 것은 큰 잘못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니모”는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사랑"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확실하게 깨달은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체계가 진작 있었더라면 쓸데없는 반항 심리로 모험을 하다가 인간에게 잡히고,
아빠로 하여금 그 기나긴 수고와 고난들을 당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었겠지요.
아빠의 사랑을 깨달은 “니모”는 수족관에서 탈출할 것을 결심합니다.
그래서 아빠를 꼭 만나야겠다는 희망과 의지를 아빠의 열정처럼 더욱 불태웁니다.
드디어 “니모”는 탈출에 성공하여 아빠를 만납니다.
한 바탕, 큰 난리를 겪은 “니모”는 이제 예전의 “니모”가 아닙니다.
아들인 “니모”는 많이 성숙해 졌습니다.
“니모”는 아빠의 그 모든 간섭, 그 모든 잔소리들이 다 사랑에서 비롯되었으며,
아빠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반항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짓이 아니라는 크나큰 체험을 하였기에
아빠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관계로 성숙하게 됩니다.
아빠는 학교에 가는 아들에게 삶의 모험을 즐기라고 말해줍니다.
아들은 이제 무지막지한 반항 심리로 모험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세상에는 아빠가 심각하게 걱정하는 위험한 요소가 있다는 현실을 명백히 인정하고
지혜롭게 지킬 것은 지키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지요.
end
물고기들의 관계이긴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내 가정의 이야기일수도 있고 우리들 이웃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말린”이 하나님이고 ”니모“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페리칸이 성령님이고 치과의사가 사탄이며 수족관이 수십 년을 다녔던 교회로 대입시키니
현재의 나와 너무나 흡사합니다.
수족관을 탈출한 “니모”는 아빠를 만납니다.
아빠인 “말린”이 참 하나님이신 참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킹 제임스성경이었고 사랑 침례교회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빠의 수고와 고난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아빠는 학교에 가는 아들에게 삶의 모험을 즐기라고 말해줍니다.
“말린“은 세상이라고 하는 학교에 가는 ”니모“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 말합니다.
이것이 삶의 모험을 즐기라는 것이었으며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겠다는 것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시련의 체험을 겪지 않고도
하나님의 올바른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인식체계를 제대로 터득하였더라면 수십 년씩이나 수족관에 갇혀
사탄의 눈요기 감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니까요.
정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경청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진지하게 기억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성실하게 우리의 삶을 살아간다면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길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2012년 10월 18일(목)
유 용수
2012-10-18 22:41:43 | 유용수
솔직담백한 자매님 글 - 마음이 짠 하네요.
누구나 다 겪어야 하는 과정이지만
그 시기를 겪는 동안은 한숨이 나올 때가 많지요?
유아실이 너무 북적이는 것 같은데
아기에서 밀려난 유아들이 많이 있기에
엄마로 부터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시기고
활동적인 때라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요.
오전시간에 유년부 교실에서 엄마교사들이
돌아가면서 일일 교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기에....
2012-10-15 11:59:52 | 이수영
식사당번도 아침 일찍 와서 도마소리가 정겹습니다. 도란도란 주고받는 모습도,
새롭게 한 두 성도들이 조금 씩 더해져 섬기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주의 만찬이 있는 주일입니다. 만찬용 잔과 빵을 준비해 놓고
비품정리 할 것을 챙겨놓으니 보시고 함께 거들어 주는 분들이 하나 둘 늘어나
진정으로 자원해서 참여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때보다 안보이시는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주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주님께서 주신 두 가지 예식중 하나인 만찬예배로 주님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지요.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분도 계시고, 주님께 마음으로 순종하는 시간입니다.
이어서 주일 설교<성전의 허상을 깨자>는 제목으로 신약시대의 성전에 대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강 형제님 댁에서 백설기를 곁들여 주셔서 풍성한 시간을
보냈지요. 우린 너무 풍성한 것 같아요.
오늘부터 중고등부가 각 교실에서 식사를 하게 되어선지 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일 없이
아주 순조롭게 식사가 진행되었지요.
식사당번들이 미리 반찬과 떡을 식탁에 차려 놓으신 덕분인 것 같아요.
오후엔 <이단 사이비 경계>에 대한 말씀이 있었는데요, 요즘의 여러 교회에서 어려움을 당했던 성도들의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더 쏙쏙 들어왔지요.
둘째시간엔 로마서 2장1-16절의 하나님의 심판의 원리 13가지에 대한 강해설교가 있었어요.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공정하신 심판에 대해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지요.
오랫동안 미국에서 우리 흠정역 1판을 통해서, 우리 사이트에 올라가는 주일 설교로
집에서 예배드리던 강 희자 자매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여러 성도들과 교제하시다가 두 손 가득히 보시고 싶은 책들과 cd와 소책자를 구입해서 돌아가셨습니다. 또 다시 뵐 수 있을지...
찬양연습 후엔 여러 형제님들의 솜씨로 이태리안 스파게티를 맛보았는데요.
형제님들의 솜씨가 너무 프로?냄새가 나서 놀랐지요.
드디어 형제님들이 마지막으로 식사를 준비해 내려오시자 성도들 모두가 손뼉을 쳐서 감사를 표했지요. 식사 후엔 정 목사님도 에이프런을 두르고 설거지에 합류하셨고요.
우리 교회는 정 목사님이 직접 설거지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죄송하기도 하고^^
우리교회 애기들이 많아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요.
안고 있는 자매님들이 매번 달라-서로 안아보려고- 아기들이 자기 엄마인지 확인하느라
눈들이 이마에 달린 듯 앞에 안겨 자매님 얼굴-턱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나 우습지요. 방긋 방긋 잘 웃어주고 아기들이 다들 조용한 편이네요.
엄마들은 손사래를 칠지 몰라도^^
모두들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기도하고, 우리 성도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2012-10-15 11:48:49 | 이수영
자매님 글 읽으니 옛날 생각나네요.
저도 우리아이들 데리고 유아실에서 말씀듣고 모임 참석할때 그런 생각많이 했어요.
애들 다 키우고 말씀 제대로 들을수있을때 나올까. 아이 다 키운 자매님들이 가끔이라도
유아실 들어와 아이들 좀 봐주면 안되나. 아~ 한시간 만이라도 대강당에서 말씀들었으면....
세월이 언제 흘렀는지 유아실 졸업하고 여유 있어지니 말씀 시간도 그때만큼 절실하지도
않고 또 유아실 들어가 대신 아이 안아줄 생각도 안하고 있네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는 과정인거 아시죠?
2012-10-15 10:49:34 | 김혜순
현진자매의 솔직담백한 매력적인 글이 이 늦은 시간에 마음을 끌어 당기네요.
생명과 진리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생명과.진리"를 보느라 힘든 주일을 보내면서도 또 그 시간을 기다리게 된다는 말이 참 기특하네요.
자매모임도 그렇고 애기를 데리고 오고 가는 일이 힘들겠지만 이젠 이레나 진리자매가 우리.자매모임에 않오면 왠지 허전할 거같이요.. ^^
전 오늘 정신없어 선물에.참여도 못했는데 성도들의.사랑이 전달되는 풍경을 그리니
제 마음도 기쁘네요. 우리 다섯애기들...돐도 기대해요.ㅎㅎ
청원자매의 늦은 시간의 덧글에 힘입어 저도 달았습니다. ^^
2012-10-15 05:21:27 | 오혜미
대단한 반전(?)입니다.ㅎㅎㅎ
힘든시기지요, 남편따라 그 멀리(제주도)서 오시고 생명이 동생 진리를 낳고 키우고
여러언니들이 걸어온 길을 이렇게 잘 적응하고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며
그저 자매님이 고맙고 이쁘고 그렇습니다.
더불어 유아실 부모님들 힘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2012-10-15 02:44:35 | 이청원
교회가도 설교 거의 못듣고, 교제 못하고
유아실 북적대는 곳에서 `생명과 진리`와 씨름하고
은혜는 커녕 지쳐서 집에 돌아오는 매 주일을 보내면서도
또 주일만 바라보며 일주일을 사는 저를 보면서 웃음이 나오네요
킹제임스 성경으로 일독하고자 마음 먹고 열달이나 지났는데 올해 안에 할 수 있을지
집이고 교회고 책장안에 읽고 싶은 책들은 쌓여 있는데
남들 다하는 아내노릇, 엄마노릇에 얼마나 바쁜지
에잇! 예수님 오시면 다 알게될 것을 ...하고 게으름을 피우다가도
전해야 할 때가 생기면 수많은 지식들이 머리에서 맴돌기만 하고
정작 입 밖으로는 한마디도 안나오는 것을 경험하고는
다시 머리를 싸매기를 여러 번 했네요
아무튼 이러저러한 일로 바쁜 한 주를 보내면서
같은 믿음을 소유한 형제자매님들과
비록 설교 못들어도, 교제 못해도
얼굴보고 같이 숨쉬고 싶어 오늘도 또 그렇게 쫓아갔다가 역시 지쳐서 돌아오나봅니다
결론
저와 같은 맘으로 모여 교회를 이룬 지체들이기에
저와 대화 한 번 안 해보신 분들, 진리 한번 안아보시지도 않으신 분들이
백일이라고 이렇게 축하해 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에 감동하고 봉투 열어보고 액수에 또 한 번 감격했습니다 ㅋㅋ
잘 키우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웃기죠?^^
2012-10-14 22:51:21 | 김현진
올려주신 선인장 꽃이 저의 눈을 계속 붙잡아 놓네요.^^
선인장 농장에서 직접 카메라에 담으신 건가요?
꽃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저도 요즘 성경말씀을 대하면서, 지금까지 온전히 지켜주신 하나님과 수고하신 하나님의 일꾼들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에 울컥울컥 눈물이 납니다.
진짜를 알고나니 가짜는 금방 분별이 됩니다.
참으로 또한번 감사한 토요일 저녁입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글 올려주시니 고맙습니다.^^
2012-10-13 15:42:31 | 최문선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 같이 너희도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더 이상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요15:4절)
이번 주에는 많은 글들이 올라와서 교회 홈피에 풍요로움을 더해주고 있네요, 각자의 삶속에서 인도하신 주님의 손길에 대한 생각과 글들이 더욱 넘쳐 났으면 합니다. 우리의 주변 상황은 점점 어려워 지고 있지만 주님을 인하여는 감사할 일이 너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진리를 증명하는 방법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진리를 탐구해서 증명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거짓임을 입증하는 방법입니다. 무엇이 진리일까? 저마다 진리라고 하니 혼란스러운 때입니다. 명품에는 가품이 많이 존재하듯이 진리에는 비진리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 찾기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라면 예수님 자신이 진리라고 선포하고 계시고, 성경기록이 진리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가품 예수가 많이 존재하고, 가품 성경기록이 무수히 존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이유로 가품예수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많고, 가품 성경 기록을 연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분별있는 정보 덕분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하고,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영적 전쟁의 최일선에서 특별한 분들의 수고요 사역의 결과라 생각되고, 저같은 사람이 평안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신자들이 마음의 평안과 즐거움을 갖게 되는 것은 진리안에 거할 때입니다. 보통의 경우 우수한 품종의 가지를 젓붙여서 좋은 열매를 얻게 되는데요, 예수님께 젓붙여진 우리는 정반대입니다. 젓붙여진 가지인 우리는 무용하지만 나무이신 예수님은 거룩하시고, 예수님께서 이루시고 예수님으로부터 공급되는 거룩함의 진액으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활기와 좋은 열매까지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안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배우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많은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럴 때 사랑이 우러 나오고, 기도해야 할 마음이 생기고, 성도의 교제안에 거하고픈 생각이 나리라고 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신구약 성경을 이 시대의 기준 언어인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진리의 말씀으로 보존하여 주시고, 우리 말로 된 흠정역 온전한 성경으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쁨이 됩니다. 이 소중한 진리안에서 진리를 통하여 자유와 평안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진리안에 거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나는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아는 것 보다는 예수님 자신을 아는 것, 그리스도인의 교제권에 거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실생활에 믿음과 실행의 기준으로 삼는 것, 예수님의 주인되심이 삶속에 이루어 지는 것, 마귀적인 것과 세상적인 것과 육신적인 것으로부터 분리되는 삶, 찬송과 기도와 감사의 삶 등등........ 진리안에 거하는 시간이 양적으로, 또 질적으로도 더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진리안에서 함께 하게 된 지체들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중턱에서 진리되신 예수님과 진리의 말씀과 가까이 하고, 많이 읽고 많이 듣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주님안에 거하는 선택을 할 때 주님께서 내 안에 거하실 뿐 아니라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는 약속을 주신 예수님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2012-10-12 10:53:10 | 조양교
형제님 여기서 뵈니 저도 반갑네요. 하트를 달라는 이상한 메시지가 와서
한때는 귀찮아했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사람들이 시간만 나면 핸드폰 게임에 열중하며 재밌다고 웃고
하루의 시간을 게임에 쏟는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것들에 자신의 시간이나 생각이 빼앗기지 않도록
늘 신경쓰고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도록 바르게 가르쳐야겠습니다.
형제님~학원 일에, 아이들에, 공부에 여러가지 일로 분주하고 힘드신데도
늘 웃으시면서 모든일에 성실히 임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짧은 글이라도 종종 남겨주세요. 오늘도 샬롬~!
2012-10-12 09:57:24 | 주경선
저도 공부하러 온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눈이 동그래져서
"왜요? 선생님 하시게요?"
이름으로 짐작한 것과 같던데
그게 그렇게 재미있을까 싶은 것은
잘 모르니까 하는 말이겠지만,
게임이란 것은 시작을 안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육체 건강에도 좋지요.
나 형제님, 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광고에서 본 것처럼
다들 '애니-팡 '할때 나 혼자 단연코 'No! '
라고 할 수 있어야-
2012-10-10 18:09:42 | 이수영
이런 나형제님이 본인 이름으로 등장했네요
살짝 비켜가지 마시고 자주 등단바랍니다.^^
나는 아직 스마트 폰이 아니라 애니팡이 뭔지~
2012-10-10 16:38:04 | 조양교
이제 우리 교회는 전국구를 넘어서 지구촌 곳곳을 넘나드는 군요
멀리 멀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가들의 모습이 미소짓게하는
주일이었습니다.
2012-10-10 16:36:44 | 조양교
이번 가을의 정취는 꽤 긴것 같습니다. 환절기라 그런지 몸이 갈수록 뻐근해 지네요
과일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어서 먹지 않아도 풍성해 보입니다.
이런 저런 일도 많았는데 이번 가을엔 하나님 말씀에 푹 빠져보죠
2012-10-10 16:33:18 | 조양교
무늬만 그리스도인이었다가 말씀으로 영원한 속죄를 알고 거듭나고 난 후 성경말고
다른책을 읽을 마음이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완전 책에 둘러싸여 있지만 마음이 안정 안될때가 많고 집중이 잘 안되서
사실 성경도 그렇고 목사님 권하는 책도 많이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핑계이고 제 마음이 문제인것 알고 있으면서 잘 돌려지지않네요.
목사님께서 말씀 읽기 너무 좋은 계절이라하셔서 공감하고
마음을 다잡고 일단 성경부터 맘잡고 지속적으로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계속 쭈욱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2-10-10 15:13:13 | 김혜순
자매님 글을 읽으며 그리스도인의 삶과 생각이 어떠해야 하는지...어떠한지 공감이 되고 본이 되는 것 같아요. 혼자있지만 혼자가 아니고 여럿이 있다해도 외로운 우리 크리스쳔의 생활속에서 우리의 주파수는 늘 주님과 하늘나라에 맞춰 사는 것이 즐거움이겠지요.
오랫만의 소박한 글을 대하니 닐씨처럼 마음이 잔잔해지네요...
2012-10-10 14:42:57 | 오혜미
애니팡이 한달새 정말 확산되는 속도가.......정말 대단합니다.
국민 애니팡이라 할정도로....남편과 저도 애니팡에 살짝 빠져있습니다. 얼마안갈거에요. ㅠ.ㅠ
2012-10-10 14:35:28 | 이청원
형제님 반가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나눠주시니.
온 라인에 한국인들이 애니팡 열풍에 푹 빠졌다는 기사가 올라왔어요...
땅덩이가 좁은 나라라 온라인이 전국적으로 깔려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결코 좋지만은 않네요.
특히 남자들의 성향이 게임에 잘 빠져드는 것 같아요,
여자들은 카톡같이 수다-의 성향이 있어
그래도 게임에 덜 몰입하는 것 같고.
마지막 때엔 screen, sports, sex가
사단의 유용한 도구가 될거라더니만
젊은 사람들이나 어린 아이들의 미래가 염려됩니다.
2012-10-10 13:18:09 | 이수영
요즘, 학원에서 일을 하면서 선생님들이 스마트폰을 열심히 들여다보면서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 재밌나요? 어떤 게임인가요? 저도 좀 가르쳐 주세요^^"
선생님들끼리 선생하고 학생들사이에 아이템 선물도 주고 받으면서 친분을 도모하는 것 같아서
저도 친분을 좀 쌓고자 옆에 계신 선생님께 게임을 좀 배워 봤습니다.
옛날 테트리스하고 비슷한 게임이더군요...
그러면서, 옆에 계신 또다른 선생님이 "나쌤은 캔디팡 안하세요?" 묻더군요.
제가 "게임할 시간이 없어요. 집에가면 애기도 봐야하고, 수학공부도 해야되고요. 할게 너무 많아요."
말을 해놓고보니 조금 실수로 말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바쁜사람이고, 너희들은 할일 없는 사람이지' 저 혼자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쌤들이 기분나빠 하지는 않은것 같아 그냥 그렇게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한편으로, 두분 선생님께서 하나님안에 있지 않아서 하나님이 주신 시간,
그 귀중한 시간을 게임에 쏟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하나님안에 있지 않은 다른 계획성있는 분들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변에보면 하나님안에 있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에, 잡담에, 술자리에서,TV보는것에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요즘, 저도 바쁘게 살지만 하나님안에서의 바쁜생활은 그 가운데서도 여유와 기쁨을 누리는것을 느껴봅니다...
홈피에 들어와 글만 보고 나가다가, 그냥 나가기가 좀 미안(?)해서 살짝 짧은 글을 남기고 갑니다.
벌써 수요일 이네요~~^^
금요모임에 참석을 못해서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올려주시는 자료를 통해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평안들 다들 주님안에서 바쁘게 사시고요, 주일에 뵙겠습니다.
2012-10-10 12:27:29 | 나창주
삶이 하루에도 변화무쌍에서 50, 60을 부러움으로 바라보고 살던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지금은 그렇게 생각나는것이 반반 인것 같아요.
나는 빨리 나이들고 싶고 자식이 자라는것을 늦추고 싶을 때가 있어서요 ㅎㅎ.
가을아침 많은 생각을 하셨군요. 오늘 날씨가 흐리고 천둥번개라고 보도가 되고
비온다음 한층 추워진다네요. 우리 더욱더 힘내서 살아요 자매님.
2012-10-10 11:33:48 | 이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