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 녀석들과 이곳에서 예배를 드린게 엇그제같은데 벌써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늘 교회이름처럼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교인들이 계서서 그런지 어느새 한 식구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 교회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2013-03-03 23:32:06 | 김경민
3월인데도 참 쌀쌀해 옷 입기가 아주 애매한 간절기입니다.
호주의 문 은진 자매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정 요한 형제 부부가 방문해 주셨고,
(CD가 너무 무거울 것 같아 걱정이 조금^^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윤 경옥 자매님과 지인 이 미숙씨,
김 선희 자매님과 남편 고 윤천님이 아직도 어지러운 가운데 나오셨고,
안 용주형제님 아들 인국(중2)이 함께 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현악합주가 참 대견하기도 하고 아주 좋았어요.
오전 예배는 요한계시록4:1-11을 본문으로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김 목사님이 말씀 나눠주셨고,
오후에는 박 상완 형제님이 하나님을 모르는 대상에게 전하는 설교를
요한복음14;1-6을 중심으로 해주셨고,
이어서 김 목사님의<하나님의 왕국과 하늘의 왕국>에 대해 나눠주셨어요.
오늘은 소고기국이 훌륭했어요. 된장과 배추가 어울린 건강음식으로 국물까지 맛있게^^
주방의 밥하는 기계가 오작동을 하는 바람에 30분 정도의 교제를 하면서 기다려야 했지요.
식사 당번 자매님들이 애가 탔어요. 안절부절-
작은 밥솥의 밥을 먼저 어르신들 드실 수 있게 배려했고요.
강 민영 자매님이 결혼 답례로 보내주신 떡이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동이 나버렸지요^^
자매님 감사합니다. 본이 되는 좋은 가정을 세우실거라 믿습니다.
염 태호 형제가 망막 박리 수술을 받고 오늘 퇴원하고 2주간 요양을 해야 합니다.
태호 형제와 정 승은 자매님의 허리 디스크가 속히 낫기를 기도해주세요.
학생부들의 MT가 여러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동행해서 섬겨주셔서
아이들이 더 많이 친숙해진 것이 눈에 보입니다.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미국에 체류 중이신 정 목사님의 주일 오전 설교와 오후 설교,
성도들과의 교제에 성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시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듣는 성도들의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시고 감동으로 하나 되게 하여 주시기를!
3월이 시작되어 학생들은 더 새로운 마음으로,
어른들은 긴 겨울을 벗어나 좀 더 활발하게 일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성화를 이루어 가는 나날이 되기를-
다음 주에는 <주의 만찬>이 있습니다.
2013-03-03 22:55:37 | 이수영
목사님,사모님^^
건강하시고 편안한 여정가운데 계획하신 일 순조롭게 마무리 하시고
풍성한 간증 보따리 안고 돌아오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2013-02-26 18:39:20 | 김상희
인터넷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거리감이 그리 크지 않네요,
모든 일정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계획하신 일들이 순적하게
잘 마무리 하시고 오시길 빕니다.
2013-02-26 08:52:58 | 조양교
목사님과 사모님은 카톡속 자매님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아침에 떠나셨네요.
이곳 홈피에 곧 안부 전해오실텐데.........그래도 여전히 허전하긴 허전하네요.ㅎㅎ
2013-02-26 00:58:44 | 이청원
댓글 감사드려요~^^
시리즈가 무척 기대됩니다.
저에게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샬 롬.
2013-02-25 23:10:27 | 이상걸
형제님 평안하신지요? 제가 기회되는대로 성도칼럼에 글을 시리즈로 올릴 생각입니다.
귀한 토론과 교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학원 공부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늘 주님 안에서 믿음에 머무시길 빕니다. 샬롬
2013-02-25 20:50:55 | 임원섭
감사와 기쁨의 하루였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한동안 안계실거 생각하니 벌써 허전하네요.
건강히 편안한 여정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13-02-25 10:51:04 | 김혜순
사도사울의 복음 (고린도전서13장)
AD 55년경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하면서 고린도라는 항구 도시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교회는 이방인들이 주축이었으며 유대인들도 있던 큰 교회로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전도 여행 중에 고린도교회에 보낸 서신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이방인들의 지혜와 철학에 물들어 복음의 단순함에서 떠나 변질되고 있음을 책망하며 특히 영적 선물인 은사문제(기복/신비주의를 추구하는 초보신자들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것은 흡사 2013년, 현재의 한국교회의 모습 속에서도 동일하게 발생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마도 그 당시의 그리스의 철학이 가미된 사랑에 대항하여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복음과 함께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고린도전서 13장을 당당히 제시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치 시처럼 외우고 낭송했던 로맨틱한 추상적인 사랑이 아닌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실제적으로 이 땅 가운데 메시아로 오셔서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 폭력을 당하시고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시면서 까지 우리에게 제시한 한결같은 사랑을 복음의 단순함 가운데서 확신 있게 발견하기를 바라며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올립니다.
사랑이란 단어를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입하였고 고린도 전서 13장을 읽으면서 탐구한 사견을 함께 글로 적어 보았습니다.
고린도 전서 13장에 대한 이해
나 바울이 사람들의 언어들(타언어 = 방언)과 천사의 언어들로 말할지라도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징과 울리는 꽹과리와 같이 단지 허공 속에 울리는 메아리가 될 것입니다.
나 바울에게 대언하는 선물이 있고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신비와 모든 창조이후의 역사와 역사에 속한 모든 지식들을 이해하며 또한 믿는 대로 되어지는 모든 믿음이 있어서 산을 옮길 수 있을지라도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없으면 지금의 나는 의미 없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나 바울이 모든 재산을 바쳐 가난한 자들을 먹이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다시 말해서 정열과 온힘을 그들을 위해 소진한다 할지라도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없다면 그것은 내게 아무 유익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우리를 향한 친절한 사랑이며 사람의 냄새나는 시기함이 있는 사랑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자기 자신을 자랑하고자 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우쭐대고자 과시하는 사랑도 아닙니다. 우리를 강압적으로 강요하는 무례함을 보이는 사랑도 아닙니다.
창조주가 창조물을 대할 때 자기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인 사랑을 베푸는 그런 사랑도 아닙니다. 또한 쉽게 성내는 것도 그분의 사랑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선이시기에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악을 생각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불법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사랑입니다. 진리만을 기뻐하시는 사랑입니다.
십자가의 형들에 매달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고통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치욕거리가 되심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죄에 대한 진노의 심판을 죄 없는 예수님이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이 되어 모든 것을 참으심은 하나님과 단절된 창조세계가 회복되어지는 것을 믿으시며 그렇게 되기를 바라시며 모든 피를 다 쏟아 내시고 죽기까지 견디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나 대언은 있다가 없어질 것입니다. 타언어로 말하는 성령님의 선물도 있다가 그칠 것입니다. 삶 가운데 경험된 많은 지식들도 있다 해도 결국 사라질 것입니다.
나 바울을 포함한 우리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대언하나 완전한 것 곧 말씀과 계시가 완성이 되어 예수님을 가리켜 말씀이라고 하신 그 완전한 말씀가운데에서 성령님께서 진리로 가르치시는 그때에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대언하던 것들이 모두 다 사라질 것입니다.
나 바울이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깨달았고 아이처럼 생각하였으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의 일들을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나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장성한 어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 바울을 포함한 우리가 지금은 거울과 같은 율법을 통해 희미하게 보고 따라가고 있으나 완전한 것이 올 때에는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듯이 선명하게 보며 알게 될 것입니다.
나 바울을 포함한 우리는 지금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마치 주님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나 바울도 완전한 것을 통해 주님을 알고 하나님의 경륜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즉 이제 나 바울을 포함한 우리에게 [ 1. 예수그리스도의 믿음을 따라 지옥으로부터 구출되는 구원의 믿음, 2. 주님계신 본향에서 양자 곧 입양하여 아들로 삼아주시고 상속유업을 소유케 하신 하나님이 주신 소망, 3.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 이 셋은 항상 있으나 이것들 중에 가장 큰 것은 그리스도, 메시아로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많은 대언자들이 하나님의 총체적인 계시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66권의 성경을 손에 든 지금의 우리는 행복한 존재들입니다.
2013-02-25 02:23:46 | 노영기
늘 식사당번은 아침 일찍 와서 성도들을 위해 사랑을 담아 음식을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네요.
서로서로 협력하면서 정(情)도 하루하루 더 많이 쌓아가는 것 같아요.
350명 이상의 밥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말이지요.
일찍 오시는 분들은 11층 스카이라운지 사랑카페에서 커피와 담소를 나누며
일찍 오신 혜택을 누립니다.
만나면 반가운 형제애를 나누는 풍경입니다.
오늘은 광양에서 더 일찍 도착하셨네요. 항상 먼 곳에서는 더 일찍 서두르게 되고
근거리 성도들보다 일찍 오시는 것 같아요.
교회로 오는 시간 내내 CD로 강해를 들으면서 부부가 예전에 바르게 알지 못하고 행했던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도 나누면서 기쁨과 설레임을 갖고 즐거운 여행을 주일마다 합니다.
호야 할아버지와, 안산에서 형제님, 성남에서 한 가족이 방문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또 그간 안보이시던 성도들도 . 일찍부터 병원에서 환자가 올라와 예배에 참여하셨습니다.
올해 대학생이 된 유 단비자매의 특송이 있었지요.
카나다에 살고계신 형제님이 정목사님께 보낸 편지를 읽어 주셔서 성도들도 함께 감사를 나누었지요.
오전 예배에는 예례미야 27:1-11절을 본문으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설교가 있었고
사랑으로 준비한 육개장으로 담소를 나누며 사귐의 시간을 갖는 점심식사 이후에는
김 영식 형제님이 믿음의 여정에 대한 간증을 나누어 주셨지요.
간증은 각 개인에게 일어난 주님의 역사를 나누는 시간이라 참 귀중한 시간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성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가 오늘에야 로마서8장이 끝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혼동을 하는 예정에 대해서 확실하고 분명하게 설명해 주셨지요.
구원의 사슬( 예지, 예정, 소명, 칭의, 영화)에 대하여 명확하게 말씀하셨어요.
4시에 소예배실에서 큐브- 이미 우리가 깜짝 놀란바 있는-강의가 있었고 아이들도, 학생들도,
청년도, 어른도 참여해서 함께 놀라움을 나누었지요.
모든 일정이 끝난 뒤라서 참여 인원은 적었을지라도...
정 목사님께서 미국에 2주간 출장으로, 오사모님은 한 달간 체류하다가 돌아오시는데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잘 수행해 내시고, 흠정역성경의 우수성과 성경에 대한 확신이
잘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미국에 계신동안 성도의 교제를 통해 성령님의 뜨거운 감동을 많이 누리시고
돌아오셔서 성도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3-02-24 23:20:09 | 이수영
형제님께서 금요모임의 느낌처럼 맛깔나게 정리해주셨네요.
금요모임이야말로 여유롭고 유익하며 행복한 시간입니다.
모임준비를 위해 수고하시는 지체들께 고마운 마음,, 이~~만큼 하늘만큼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2013-02-23 19:50:22 | 김상희
초대교회의 모임 같은 분위기를 누리는 행복이랄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모임이죠.
주님께서 이러한 시간들을 이끌어가심에 감사드리지요.
2013-02-23 11:42:07 | 이수영
시간이 한정되다보니 이 중요한 부분을 줄이셨네요.
덕분에 이렇게 흠정역의 권위를 확실히 인정하게된 여정이
여러사람들이 보고 동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자주 홈피에 글을 올려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02-23 11:30:57 | 이수영
금요일은 황금같은 날입니다. 부담없이 지인들을 만나기도 좋은 날이고, 멀리 떠나기도 좋은 날이고, 봉급쟁이에게는 더더욱 좋은 날이죠,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한주를 돌아 볼 수 있는 금과 같은 날입니다. 무엇보다 사랑침례교회에서 금요모임을 갖는 날입니다. 금요모임에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요, 맛난 음식이 있고, 말씀 나눔이 있고, 기도가 있고, 새로운 소식이 있고, 교제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의 대부분 디저트가 있습니다. 멀리 계신 지체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녁시간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청원표 식단
저녁모임 8시부터 시작되지만 그전에 식사를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몇몇분의 자매님들의 손길이 주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사실 어떤 음식 메뉴가 준비될까 이 부분이 늘 궁금합니다. 물론 준비하는 입장에서 더 큰 고민이 될텐데... 참 쉽게 준비하는구나 하면서도 정갈한 음식이 나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양을 줄여야 겠다 생각을 하지만 한그릇 뚝딱 비우게 됩니다. 맨날 받아먹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2. 말씀 나눔
금요 모임의 메인 메뉴죠, 김문수 목사님이 정갈하게 잘 정리해서 알려 주십니다. 특유의 꼼꼼함과 정확한 분석으로 필요한 부분을 잘 갈무리해주어서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사실 함께 모여서 읽어 내려가기만 해도 복이 되었는데 수준이 격상된 것 같습니다.
3. 새로운 멤버
말씀에 갈급한 사람들이 주일에 많이 오시지요, 기존 교회 때문에 주저가 되지만 새로움을 찾아서 금요모임에 오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금요 모임에 찾으셨던 분들중 교회에 정착하시는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저는 갈 길이 멀어서 일찍 나서지만 꽤 늦은 시간까지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4. 새로운 소식
금요모임에 오시면 정목사님을 통해서 세계 곳곳에서, 우리 나라 곳곳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소식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필요도 보게되고, 특별히 병중에 있는 분들에 대한 소식이 있어 기도제목이 되기도 합니다. 흠정역 성경의 보급과 확산이 또한 중요한 이슈중 하나이죠, 흠정역 성경이 이 시대의 기준이 되는 성경으로 고착되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5. 훈훈한 교제
요즘은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이 많이 참석합니다. 한 공간에서 뛰어 다니기도 하고, 안아 주기도 하고 어른들의 대화 못지않게 또 다른 풍광입니다. 내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지체안에도 하나님이 계시듯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훈훈한 시간이 있습니다.
6. 기타 등등
금요모임을 갖는 장소는 주방과 붙어 있어서 먹을 것들이 즉각 즉각 준비가 돼서 너무 좋습니다. 어두운 밤에 환한 11층 공간에서 편안시간들이 주욱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사람침례교회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델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가지신 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 드렸으면 합니다.
2013-02-23 10:38:30 | 조양교
많은 번역본들의 등장으로 자신의 논리를 위해 이 성경 저 성경에서 발췌하여 성경을 나름대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각 번역본마다 그럴듯한 표현들이 있기는 하지만 기준점이 사람의 판단이 되다보니 현대판 신앙은 각자의 소견대로 결정짓는 믿음으로 변모해 버렸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기준으로 삼으면 혼란스런 것들이 제자리를 잡으리라고 봅니다. 저도 한 때 만용을 부렸던 기억이 있는데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성숙한 지혜를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귀한 일군으로 세워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13-02-22 12:55:31 | 조양교
시간이 좀 더 길어 이 글의 내용을 다루었음 아주 좋았을텐데...하며 읽다가 그래도 이부분은 아주 중요하므로 이렇게 글로 올려주신 것이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은 그저 " 인생의 지침서가 아닌 하나님의 권위를 담은 말씀" 이라는 표현에 공감백배하고
이런 고백이 우리 사랑침례성도들의 전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성경에 관한 글을 기대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3-02-22 12:21:02 | 오혜미
오해가 있을 것 같아 한 줄 더 씁니다. 흠정역이 흠이 있지만 최종권위로 수용한다는 그런 말이 아니라는 것 아시지요? 혹시 위와 같은 정도의 미흡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제 수용에는 마찬가지라는 취지임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2013-02-21 23:51:51 | 임원섭
형제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아주 좋은 내용의 글을 시원스레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보다 근원적인 질문'들.. 이라 하셨는데
형제님께서 얻으신 답들이 매우 궁금하네요 ^^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들도 함께 써주시면 좋았을 텐데요~ ^^
혹시 여기에 쓰시기가 곤란하신가요? 그러면 나중에 이야기로 들려주세여~
( 만약에 따로 정리해놓으신게 있다면 메일로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takeeurope@naver.com )
2013-02-21 23:47:14 | 이상걸
<흠정역 – 나의 한글최종권위로 수용하는 논리(후반부)와 간증(전반부) >
지난번 간증 때에 흠정역 성경을 알기까지의 과정을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이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1> 현대 개신교회들의 문제와 그 근본원인들을 글로 정리해보고자 인터넷 자료들을 찾던 중에 어떤 형제(나중에 알고보니 형제교회 목양자)들이 올려놓은 자료들을 통하여 제가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교회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천주교에 속한 적이 없는, 개신교회와는 뿌리가 다른 무리들이 항상 있어왔으며 그들의 믿는바(근본주의 교리들)가 긴 글들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천주교는 주님의 교회일 수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 생각을 체계적으로 지지해주는 이 글들을 밤늦게까지 읽으면서, 성경대로만 믿는 무리가 늘 있어 왔다는 사실 자체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난 12월에 다시 침례를 받은 것은 제 신앙의 전통적 뿌리를 개신교에서 성경대로 믿는 이들 성경신자 그룹으로 바꾼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010년 저희가족이 미국에서 6개월 동안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영어도 배울 겸해서) 두 분의 미국인 목사님과 저희 가족이 매주 2회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지금 구체적인 내용은 생각나지 않지만 복음서를 읽어가던 중에 제가 평소 의문이 있던 내용을 질문했는데 목사님께서 서재로 들어가 낡은 책(KJV) 한 권을 가져오시더니 원래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는데 바뀌면서 모순이 되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날부터 KJV가 어떤 성경인지를 인터넷에서 이 잡듯이 뒤져본 결과 보존된 유일한 성경(KJV)이라는 논란이 존재하는 유일한 역본이며, 다른 수많은 현대역본들과 2대별하여 피 터지는 싸움이 벌어져 왔다는 것, 또 이것이 진정한 교회사라는 것, 그리고 자필원본의 기록부터 보존과정, 정경, 번역상의 이슈들과 천주교의 음모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성경이슈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2010년 당시 KJV 한글 진영들 간에 있었던 주장과 논박내용도 밤을 새어가면서 거의 다 읽어보았습니다. 서점에는 3종류의 한글 역본이 있어 비교해보니 장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이 어려워 다시 인터넷 자료들과 씨름하며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20년 넘게 읽고 연구하던 한영대역 개역성경(성서공회)을 다른 성경책으로 바꾼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손때가 타서 쉽게 찾을 수 있고, 그 안에는 많은 메모가 들어있으며, 무엇보다 개역성경의 말투가 익숙해져서 성경을 바꾸면 암송하는 속도나 인용할 때의 심리적 자신감을 희생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성경을 읽고 암송하다보면 성경의 말투를 닮아가기 때문에 나중에는 의미만 암송해도 문구를 틀리지 않으며, 힘들이지 않고 떠올려 말해도 성경을 거의 정확하게 인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랬던 기존 개역성경을 킹제임스 성경으로 바꾸기로 한 이유는 개역성경의 완전성에 대한 저의 믿음이 깨어졌기 때문입니다. 성경단어의 완전성에 대한 믿음은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 교리체계의 차이를 가져오며 결국은 믿음의 사조(진영)가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성경이 완전하지 않다면 그중의 어느 부분이 문제이고 어느 부분이 문제없는 것인지 알수 없기 때문에 문제의 성경기록에 제 실제 삶을 걸 수가 없으므로 (좋은 인생지침서는 될 수 있지만) 더 이상 하나님의 권위를 담고있는 성경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확성을 최고의 우선순위로 3가지 한글 KJV역본을 다시 살펴본 결과, 번역이 영어KJV에 가장 충실하고 근본주의 교리들에도 부합하는 흠정역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한영대역 4권을 구입하여 가족들과 함께 읽으며 정목사님의 개역성경 강해와 책자들을 통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성경이슈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말씀사에서 7권씩 몇번 구입하여 직장에서 함께 공부하는 형제자매들에게 주고 성경이슈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더니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이런 식으로 성경을 전하는 일을 전도하듯이 하다보니 30권 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책상서랍과 자동차에 두고서, 믿는 사람은 하루에 5장씩 읽기로 약속하는 조건으로, 불신자는 전도를 하여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나누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끝으로 성경의 완전성과 최종 권위에 대한 저의 이해는 이렇습니다.
자필원본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 사본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그 사본들 중 일부에 어쩌다가 사람의 실수가 가미되었다 하더라도, (5500개나 되는 사본(신약)들이 동일한 부분에 동일한 오류를 동시에 담고 있지 않는 이상), 다른 많은 사본들과 비교하여 쉽게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 다수 사본에서 만들어진 본문은 보존된 성경이라고 결론지어도 논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사본 자체에 손을 대거나 본문작성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손댄 것은 논할 가치도 없고)
번역본도 이것과 동일한 논리를 적용해보면, 올바른 본문에서 번역된 타 언어 역본들이 많으므로, 비록 번역상 약간의 미흡한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영어역본 등과 대조하거나 그 성경자체의 내부 상호규명에 의하여 얼마든지 쉽게 온전히 보완될 수 있기 때문에 그 보존성과 완전성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예를 들면, 문법이 그 나라 표준문법과 일치하는 정도차이, 또는 어순과 단어의 토속성 차이에서 오는 어감차이(그리스어 ‘코이네’와 한글의 ‘되’ / 존댓말 여부등)같은 원초적 한계 뿐만 아니라, 번역자의 능력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포함되어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영어역본 등과의 대조나, 그 성경자체의 내부 상호규명 등에 의하여 얼마든지 쉽게 보완할 수 있고, 또 판권자가 (교리가 같아) 보완․정정할 의사가 있기 때문에 보존성과 전체적인 완전성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말한 정도의 미흡함이 포함되어 있는 그대로도 그 언어권에서 최종권위로 인정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문(번역대상) 자체가 다르다든지, 본문은 같지만 성경전체를 흐르는 교리와 다른, 자신들의 교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의도가 개입된 역본은 누군가 위와 같은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판권자의 영이 달라) 정정할 의사가 없기 때문에 보존 자체가 훼손된 것이며, 이것은 그 언어권의 최종권위로 수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창조론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창세기1장의 replenish를 ‘다시 채우다’로 해석하는 것이 그 전형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교리들(삼위일체, 영혼불멸, 대신속죄, 은혜와 믿음구원, 칭의와 성화, 휴거와 재림, 전천년 믿음, 성령의 내주와 사역, 하늘의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 차이 등)을 모두 이해하고, 그 견고한 교리적 기초위에서, 보다 근원적인 질문들의 성경적 대답을 찾다보면 성경전체를 흐르는 더 큰 주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는 왜 하필 대신속죄라는 방법으로 죄 용서하시기를 원하셨는가?” (달리 정하실 수도 있었음, 죄는 피(생명)로만 속한다는 것 자체도 하나님께서 목적을 갖고 그렇게 정하신 것임) 또는 “법규들을 주심으로써 모든 것을 죄아래 가두시고, 메시야를 보내 구원하시는 일련의 모든 일들(그 자체가 최종목적은 아님)을 통하여 결국 무엇을 하고자 하시는가?” 이런 질문들에 대한 성경의 대답을 정리하다보면 하나님의 보다 궁극적인 차원의 계획과 의도를 이해하게 되는데, 이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재창조론 발상 자체가 매우 우스꽝스러운 것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다음번에는 기회가 되는대로 이런 문제들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좋은 의견이나 정리된 글이 있으시면 weldu37@nate.com으로 보내주시면 고맙게 참고하겠습니다. 샬롬.
2013-02-21 23:14:21 | 임원섭
먼저 영솔이와 현지자매를 비롯해서 졸업하는 우리 학생들 축하하는 기쁜 마음이예요.
교회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들이 더해져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감은 지체들의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가 아름다운 교회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것 같아요. 물로 바른 말씀과 진리를 찾아온 성도들이기에 성령님의 인도하에 하나가 되어감을 부인할 수 없겠죠. 선포되는 바른 말씀에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어 성도들이 변화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오로지 예수님만 높이며 진리와 사랑이 균형을 이루는 아름다운 교회 사랑침례교회의 지체인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2013-02-19 18:03:43 | 김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