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했는데도 행복해졌어요~
2013-04-12 13:25:18 | 목영주
자기가 접하는 단어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실험으로 보여주었네요.
평상시에 사용하는 말은 더 큰 영향이 있겠지요?
단어 -말의 힘은 굉장해서 바울 사도의
너희 말을 소금으로 간 맞추어 항상 은혜가 있게 하라는
골로새서 말씀이 이미 우리에겐 있지요.
동생이 대학생 땐가 말썽을 피울 때
엄마가 화가 나셔서 '망할 놈'이라고 하시는거에요.
듣던 내가 엄마께
"엄마, 엄마는 얘가 망하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흥할 놈이라고 해요"
라고 말해 화났던 엄마가 웃어 버려서 화가 풀어지셨던 일이 있었지요.
우리 아이들 학교에서 욕하는 풍토에 동화되지 않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조카가 학교에서 유일하게 욕안하는 아이라고 칭찬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의 언어폭력이 생각보다 너무나 심각하구나 느꼈고 그 가운데서
살아가야하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힘들겠구나 싶었어요.
단어를 눈으로 읽기만 해도 영향력이 있는데
늘 사용하는 말은, 게다가 욕은 이미 사탄에게 정신을 내준것과 같아서....
2013-04-12 12:56:22 | 이수영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 (악보)
http://blog.daum.net/ziony1/16088329
예찬이 예성이가 어렸을 때, 엄마 아빠에게 자주 불러주곤 했지요.
2013-04-12 12:48:28 | 김문수
자매님 덕분에 현장감?을 조금더 느낄 수 있어요.
이제 고정으로 올려주시는 거죠?
우리 홈피가 더 풍성해 졌으면 좋겠어요^^
2013-04-12 12:34:46 | 이수영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2013-04-12 11:39:44 | 오혜미
요즘 목요자매 모임에서 김문수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의 주제는 <솔로몬의 아가>입니다.
<솔로몬의 아가>는 사실 목사님들이 강해하시기 꺼려하는 난제이기도 합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것의 내용을 두고 정경에 포함시켜야하느냐 마느냐 했다고도 하지요. 아직 결혼 안한 청년들이 보기엔 약간 낯뜨거운 단어들이 종종 등장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하튼 목사님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솔로몬의 아가>를 통해 예수그리스도와 성도간의 사랑, 올바른 부부간의 사랑등을 새롭게 정립해 나아가는 사이 자연스럽게 교회와 가정, 부부의 관계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깨달아 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어제는 4장을 공부하며 목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집에 가시면 형제님들께 1절부터 15절 까지 읽어달라 하시고 16절은 자매님이 형제님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1절에서 15절이 신랑이 신부를 칭찬하는 고백이고, 16절은 신부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자매님들 실행에 옯기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하긴 했지만 또다시 훈계가 되버렸지 뭐에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예수님은 우리 보잘것 없는 술남미 여인같은 성도들을 이와같이 구구절절 자상함과 지극함으로 사랑하셨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외모나 형편을 보시고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믿는 자를 의롭게 여기신 것입니다.
그 결과 마지막 16절에 신부의 고백처럼 우리 성도는 주님께 좋은 열매로써 보답해 드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형제님들 어제 있었던 우스개 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남편들이 알아야할 행복한 가정생활 수칙 3가지(반드시 암기해보세요. 식탁이 달라집니다.)
첫째, 그랬구나~(빈정대는 투는NO!, 온유함으로)
대부분 부부싸움은 이 한마디를 형제님들이 안하시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솔로몬의 아가>를 보시면아시겠지만 칭찬으로 사는 존재입니다.
마치 남편과 자녀의 칭찬이 베터리와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아내가 무언가 투정을 하고 불만을 이야기 할때 남편들은 그냥 소파에 누우셔도 "그랬구나"
특히 운전중에도 "그랬구나", 식사시간 중에도 "그랬구나" 하시면 모든 상황은 역전됩니다.
아내의 눈빛이 달라지실 거에요.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둘째, 괜찮아?(걱정하는 눈빛으로)
대부분 경험하셨을거에요. 아내가 어느 날 갑자기 주방에서 혹은 집안 일을 하다가 다쳤습니다."아야~, 아이고!"
그럼 대부분 형제님들은(저희 형제 이야기에요 ^^) 버럭 소리를 지르며 "칠칠 치 못하게 조심하지않고..." "왜 그래? 별것도 아닌걸로 호들갑이야" 하시잖아요. 그럼 싸움이 시작되는 겁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랑 왜 사나..." "걱정은 못 할 망정 화부터 내냐? 가르치는게 먼저냐 걱정이 먼저냐?" 대개가 이렇게 시작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제로 많이 싸우고 토라집니다. 여파가 한 2박 3일 가지요.
이럴 때 우리 예수님이시라면 아마도 재빨리 다가와 아내의 다친 손을 붙잡으며 "괜찮아? 조심하지 그랬어. 많이 아프겠다." 이러시겠지요. 형제님들 꼭 한 번 해 보세요. 아내가 아마도 얼굴을 붉히며 닭 똥같은 눈물을 글썽이실 거에요. 감동받아서...
셋째, "글쎄. 당신 은 어떤게 좋아?"
이건 마트나 백화점에서 주로 발생하는 싸움의 시초입니다.
아내는 사소한 것도 남편과 같이 의논하길 원합니다. 특히 믿음의 현숙한 여인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평소 드라마를 볼 때도 아내는 궁금합니다. 남편의 생각이 말이지요. 자녀문제는 더더욱 그렇지요. 이럴 때 남편들은 귀찮아 하지 마시고 따라해 보세요. "글쎄, 당신 의견은 어떤데?" 참 쉬우시죠? 그럼 아내는 '아, 남편은 나의 의견을 존중하는 구나. 그래 나 역시 결혼 잘했어.' 하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간다고 여기실 겁니다.
위 세가지는 이 세상의 모든 가정의 평화를 원하는 남편분들께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명 문장입니다.
왜냐하면 남편도 아내도 궁극적으로는 서로가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부부의 건전한 대화가 행복한 가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행복한 가정이 모여 건강하고 바른 교회를 이루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몇 십년을 냉냉한 채로 살아온 부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여보 사랑해, 여보 고마워" 이런말, 쉽지 않잖아요.
그것보다는 위의 3가지 "그랬구나, 괜찮아? 글쎄~" 요게 훨씬 쉽죠? 안그런가요?
한 번 슬쩍 기회가 왔다 싶으면 실천해 보세요.제 말이 과연 그러한지 ^^
나의 사랑하는 이여, 날이 새고 그림자들이 달아나기 전까지는 돌이키시며 또 당신은 베데르 산들 위의 노루와도 같고 젊은 사슴과도 같이 되시옵소서.
<솔로몬의 아가 2장 17절>
2013-04-12 11:08:11 | 김경민
새생명으로 다시태어남의 기쁜소식...
많은 영혼들의 구원간증 얼마나 풍성하셨을까^^축하합니다
2013-04-12 00:01:22 | 최상기
초심의 순수와 따뜻함이 손에 잡힙니다.
아름다운 기억 사이 사이로 늘 행복하시옵길....!
2013-04-11 21:55:27 | 최상기
얄미운 기쁨을 주는...아! 애교 있고 사랑스런 거짓말이군요^^
2013-04-11 19:53:33 | 최상기
너무 재미있는 실험이네요.
이걸 보면서 평소 제 언어습관과 행동을 다시금 뒤돌아보게 되네요. 특히 집안에서 아이들과 남편에게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지는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신명기에 나오는 말씀처럼
오직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이 있어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나니 그러므로 네가 그것을 행할 수 있느니라. 보라, 내가 이 날 생명과 복과 또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그런즉 내가 이 날 네게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길들로 걸으며 그분의 명령과 법규와 판단의 법도를 지킬것을 명하노라. 그리하면 네가 살고 번성하며 또 주 네 하나님께서 네가 가서 소유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30장 14~16절 아멘.
이렇게 살아야 겠습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니까요^^
2013-04-10 19:23:35 | 김경민
말이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해 본 영상 입니다.
2013-04-10 14:24:10 | 허광무
네, 우리 아이들도 변화하고 있어요. 사랑으로 꼬옥 안아 주세요^^
2013-04-08 18:08:31 | 김경민
김현진 : 자매님, 조금 힘이 됐나요? ㅋㅋ(그리고 요즘 유아실에서 제일 시끄러운 건 우리 호야가 1위에요 ㅠㅠ)
박진 : 설마 무서워서 떨고 계신 건 아니시지요? ㅋㅋ
2013-04-08 18:06:48 | 김경민
주일예배 중 도성이가 열이 나서
집중력이 떨어져 있는 가운데
주제도 부부와 가정이라
아이들이 귀담아 듣지 않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유년부 수업 시간에 깜짝 놀랐어요.
아이들이 설교 노트에 기록도 하고
질문에 답도 너무 잘~하는 거예요.
장원이가 듣고 기록 하듯이
다른 아이들도 깨알 같이 적고
중요한 곳은 색도 칠하고~~
어떤 아이는 부모님꺼 보고 적기도~~~
너무 기특하죠?
아이들이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들이~~~~
2013-04-08 13:07:30 | 박진
구석구석 소리없는 분주^^
우리 교회의 특징 아닐까 싶어요.
자매님의 등장으로 홈피도 소리없는 떨림이~~~~
2013-04-08 12:52:29 | 박진
자매님~~^^(생각만 해도 좋아서 괜히 웃어봅니다 흐흐)
시끄럽고 버릇없고 막무가내인 아들 잘 단속하지 못하는 엄마입니다
저도 어쨌든 우리교회의 미래를 키우고 있는 거죠?
성도님들 아니 형제님자매님들~~이잉 조금 불편하셔도 참아주세용~~호호
2013-04-08 11:54:07 | 김현진
매주 예배시간에 어김없이 한 자매님이 조용히 들어오셔서 우리 예쁜 쌍둥이네 윤찬이를 설교 시간 내내 안아도 주시고 재워도 주시고 놀아도 주시고 그래요. 작은 손길이지만 옆에서 지켜보니 윤찬이 무게가 우리 호야랑 비슷한 걸 감안하면 쉬운 일은 아니실텐데 늘 한결같은 미소의 자매님을 뵐 때마다 제가 더 감사하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시끄럽고 버릇없고 막무가내인 아이들과 자녀들을 잘 단속하지 못하는 자매님들이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이 아이들이 우리 교회의 미래잖아요. 가끔씩 생각나시면 오셔서 한번씩 안아주세요. 아이도 자기가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걸 느낄 거에요. ^^
2013-04-08 11:41:51 | 김경민
유아 엄마들 보면 아이 데리고 교회에 오는 것만도, 분주하게 움직이다 오는 거겠구나 싶어 항상 마음이 먼저 갑니다.
교회에 들어서면 그냥 웃음이 나고 힘이 쏟고, 내 말 안 쏟아내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우리는 예수님으로 하나다~아' 라는 느낌으로 위로가 되서 그런가봐요.
우리 유아엄마들 ...돕고 싶은 맘은 간절한데..
유아방식구들이 아동,청소년이 되어버리기전에 제가 도움이 되어질 날을 기도드립니다.
2013-04-08 08:53:01 | 목영주
오늘 자매님들이 홈피에 함께 있어 참 좋아요.
이제 경민자매 덕분에 홈피가 다양해 질것 같지요?
우리 다 같이 힘내고 열정을 가지고 주님을 기다려요-
2013-04-08 01:55:12 | 이수영
이제 자매님 글 맞지요?? ㅎㅎ 졸지 않았는데 이렇게 분간을 못하는것은 역시 습관이 무섭다라는 생각이(매주 이시간이면 글이 올라왔기에^^).
주님 주신 복이 참으로 많은, 오늘도 감사하고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2013-04-08 01:51:10 | 이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