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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자매님의 댓글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우리가 교회안에서의 사귐은 그냥 의례적이고 좋은 말로만 포장하며 속과 겉이 다른 마음으로 아님 늘 일정한 거리에서 다가가지도 않는 그런 애매한 관계로만 지속이 된다면 결코 성경이 말하는 형제사랑도 성령의 열매도 맺지 못할 거라 생각이 됩니다. 교회에 다니는 이유... 세상의 누구보다도 가까운 친구와 멘토가 그 안에서 형성이 되어 조언 격려 권면 등등을 필요로 할 때 진솔하고 진지한 교제를 이룰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3-08-26 08:49:33 | 오혜미
저는 가급적이면 제가 쓴 글에는 댓글을 올리지 않기로 마음 먹었는데 오늘은 약속을 어겨야 겠네요. 어제 우연히 밤늦게 TV를 보다가 인상 깊었던 이야기가 있어 올려 봅니다. 요즘 한창 예능에서 주가를 올리는 한 피부과 의사가 한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의사를 보고 말이 많다거나 권위적이라고 하는데 물론 몸에 밴 습관이기도 하겠지만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놓고 보면 의사는 환자에게 질병에 대한 바른 인식과 치료를 위해 평소 잘못 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주지 시켜야 하므로 자연 권위적이고 잔소리가 담긴 말로 지시를 해야만 환자들은 거기에 반응을 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일례로 간이 안좋은 환자에게 알콜이 않좋다고 적당히 얘기 해 봐야 잔소리만 될 뿐이기 때문에 다소 기분이 상할지라도 권위적으로 이야기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사가 환자에게 처방을 내리는 것을 '오더' 라고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저는 이 피부과 의사의 말에 100%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썩 훌륭한 의사인지도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그가 한 이 말에서 참된 권위와 권면 그리고 순종의 관계에 대해서 조금 생각 해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권위적이다' 라는 말은 누구 위에 군림한다는 개념 보다는 아픈 환자를 낫게 하기 위해 좀 더 무게있고 신뢰할 만한 근거를 가진 사랑이 담긴 의미의 권면이라고 해야 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스스로가 자각을 못하는 여러가지 않좋은 습관과 마음의 병을 다 안고 있습니다. 마치 자기 얼굴에 묻은 먼지를 스스로 볼 수 없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필요하고, 또 누군가의 조언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겸손함은 이런 친절하고 진정어린 조언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공동체 안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체들의 바른 모습은 아닐지 생각 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끝으로 우리는 때로는 조언자의 역할과 권면을 받아들여야 할 역할 모두를 안고 있는 불완전한 존재이며 그래서 교회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3-08-25 23:05:31 | 김경민
좋은 정보 잘 읽었습니다. 지금껏 우유가 몸에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소화가 잘 안되어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었죠. 근데 언제부턴가 아침식사 대용으로 빵과 우유를 자주 먹곤 했었는데.. 얼마전 암과 관련하여 우유가 좋지 않다는 정보를 보고 좀 의아해 했었죠.. 자세히 알고 보니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소젖 먹고 자란 아이들이 말도 안 듣는다는 우스게(?) 말이 있던데 불편한 진실 가운데서 흘러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감사합니다.
2013-08-25 22:04:55 | 김상희
위의 글을 읽으니 그동안 제가 살아온 방식들이 들킨 거 같아 부끄러워집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제가 편한대로 합리화한 거 같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 못 읽었는데 읽어봐야겠네요.
2013-08-25 20:35:09 | 박순호
요즘 공감가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같이 교제하면서 권면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하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가야하기에 조심스럽게 권면하게 되면 상처받지 말고 잘 돌아보아 옳을 길을 택해야 하는것이 바른 믿음 가운데 생활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님앞에 설때까지 쭉~ 같이 가고 싶어요.
2013-08-25 10:37:52 | 김혜순
다음은 제럴드 싯처 <사랑의 짐>중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몇 가지 요약 발췌한 글입니다. 우리 사랑교회 성도들과도 함께 깊이 생각하며 고민 해 볼 내용인 것 같아 올려봅니다.   교회가 변하려면 슬픔의 골짜기를 지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변화는 반드시 상실로 상실은 슬픔으로 슬픔은 고뇌로 고뇌는 불안으로 불안은 마침내 적대감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슬픔을 인정해야합니다. 슬픔을 이해하고 나란히 걷기로 작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변화를 요구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진리를 높이 받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거실에 자리 잡고 앉은 정착민이 아니라 쉬지 않고 움직이는 순례자들입니다. 돌아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눌 때마다 교회의 기둥과도 같은 교인들조차도 두려움으로 반응하곤 했습니다. 어느 목사의 고백... <중략>   권면하기를 망설이는 여러 가지 이유 1. 스스로 훈계할 자격이 없으며 그럴 만큼 훌륭한 인물이 아니라는 자의식의 문제. 2.비슷한 약점을 가진 이들에게 안도감과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 3.융통성.   인간은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상대에게 적응하고 거슬리는 행동을 참아주며 설령 최악의 상태에 이른다 할지라도 그냥 받아 주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보통은 사랑하기에 참는 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권면의 대가가 너무 크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우리는 부자연스러운 관계가 상한 감정 오해와 분노를 해결하기보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저 잠자코 견디는 편을 선택한다. 무책임하고 무례하며 이기적인 남편을 마냥 받아주는 아내 . 제대로 사역하지 않는 목회자를 끝까지 끼고 도는 교회. 이웃의 불쾌한 행동을 묵과하고 한 술 떠서 얼렁뚱땅 웃어 넘기는 친구가 존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권면하기를 주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인간의 사악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적잖은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이들 특히 불편한 관계에 있는 교인들의 약점을 찾아내서 친구들과 쑥덕거리는 것을 즐긴다. 권면하기보다는 뒷말하기를 좋아하는 꼴이다. 이른바 신앙이 좋다는 이들 일수록 경건한 언어로 험담하는데 능숙한 법인지라 그리스도인 사회에서는 이런 풍조가 만연되어 있다. 옮겨서는 안 될 말들을 잔뜩 늘어놓고 나서 "그 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라고 덧붙이는 식이다. 권면은 잘못된 길에 들어섰지만 아직 그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초기에 바람직하다. 다들 궁금해 하고 유쾌한 가십거리로 삼고 싶어 할 만큼 크고 흥미롭고 자극적인 죄에 대해서는 훈계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결혼하지 않은 남녀가 교제하다 여성이 임신을 했는데 온 교인 앞에 끌어내어서 간음죄를 고백하게 했다는 끔찍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물론 죄를 지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망신을 주어서 얻을 게 무어란 말인가? 권면하기에 적합한 시점은 여성이 임신하기전이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사태가 진전된 뒤가 아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렀다면 낄낄거리거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가며 거기 앉아 있던 교회식구 전체가 도리어 권면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폭로해야할 죄는 이제 간음이 아니라 위선과 정죄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생략>
2013-08-24 23:52:42 | 김경민
  인본주의 사회에서는 많은 불편한 진실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정치와 경제 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그러한 것 같습니다. 산업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동영상을 예전에 한번 소개 했는데 이번에는 우유에도 그러한 불편한 진실들이 있음을 발견해서 참고 하시라고 올립니다. 그렇다고 자연주의로 돌아가자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휴머니티가 되자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항상 이런 불편한 진실 뒤에는 다 그만한 원인과 이유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하는 것이고 이러한 유제품도 지혜롭게 먹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과학은 나날이 발전해 가는데 병원과 약국은 더 늘어나고 사람들은 건강하지 않은 것이 문제이며 암은 마치 과거에도 그랬던거 같이 발병율이 많아졌습니다. 당료, 암은 현대병입니다. 사실 이러한 사실들 뒤에도 병주고 약주는 제약회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조금 큰 틀에서 들여다 보면 왜 이런 마이너 리포트가 진실인지 그 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깊게 집어서 말하자면 사탄과 사탄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내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사탄도 사탄의 왕국을 만들어 가고있고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들의 근원은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여든 오늘은 우유의 불편한 진실을 다루어 봅니다.   (참고 사항 아래의 모든 내용은 스크랩한 자료이며 편집만 시도한 것입니다.)     현대 산업사회가 내놓은 우유에 대한 광고    <<우유의 좋은점>>      1.어린이에겐 필수 영양소 우유는 비타민A,B,E,K,칼슘,미네랄.단백질 등 면역력 강화시키고,단백질성분이 어린이들의 두뇌발달과 성장기에 매우 좋다. 우유에 든 지방(중선지방과 포화지방)과 성장호르몬(rBGH)는 아이들의 살을 찌우며 빨리 크게 한다.   2.불면증을 없애준다.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 B1,칼슘, 칼륨등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멜라토닌이 숙면을 도와 불면증을 없애준다.    3.콜레스테롤 수치와 성인병 우유에 애한 락터페린 단백질 및 영양소가 항바이러스,항염작용 효과가 있어 자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를 준다한다. 그리고 성인병과 암 에방에도 좋다.   4.치매예방 비타민 B12가 대뇌신경조직의 손상을 줄여서 치매를 억제하고 예방할수가 있다.   5.다이어트에 효과 웬디 찬 쉬핑 델포스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이 저지방 우유 등 유제품을 매일 5번씩 먹으면 체중 감량과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6.피부보습 그리세린에 지방산이 붙어있는 형태여서 피부보습에는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우유를 피부에 바르면 촉촉해진다.노화방지에도 탁월하다.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2013-08-24 22:45:15 | 노영기
형제님^^ 그동안 바쁘셨군요,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속에서 필요가 맞물렸을 때 좋은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 공감이 가네요. 늘 그래왔지만 때에 맞게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필요에 따라 때마침 11층을 모두 사용하게 되니 무엇보다 교육공간의 부족함이 해소가 되게 되어 좋은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 많이 손보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으니 공사 시간과 확장 경비가 절감이 될테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전 성도가 한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3-08-20 21:18:31 | 김상희
자매님^^ 마음을 잡아끄는 글귀들을 잘 뽑아서 올려주셨네요. 자매님 말씀처럼 세상 서점이 아닌 기독교 서점에만 가도 정말 많은 책들이 있지만 무엇을 읽어야 할지 어떤 책이 참된 믿음 성장에 도움을 줄지 고민하지 않고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인것 같아요. 그리스도인은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산다는 목사님의 부르짖음을 듣고 있는 우리가 행운아가 아니고 무엇이겠어요. 자매님의 글을 보며 특히 올 가을엔 책을 많이 읽어야지.. 하는 맘이 절로 드네요. 감사합니다.
2013-08-20 21:00:12 | 김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