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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주에 하나님과 성도님들 앞에서 사랑침례교회일원이 되어 주님의 일을 위해 희생과 봉사로 섬기겠다고 약속하고 인사드린 진영건,주미경,진유지,진상혁 가족입니다... 그리고 전 주미경 자매입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또한 사랑침례교회로 저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등을 간략하게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만난것은 지금부터 20년전 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인생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사춘기와 청년시절...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내가 누구며.. 어디서 와서 죽으면 어디로 가는걸까? 죽으면 정말 끝인가? 등등... 이런 의문들을 많이 가졌었고 어린나이에도 사는게 참 덧없다는 생각을 하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이후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도 그 의문을 늘 갖고 있었지만 사는데 바쁘다보니 잠깐 잠깐 잊어버리고 살다가 내 인생에 첫번째로 맞는 위기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겪게 하시고 죽음직전까지 마음을 낮추시고 하나님은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세상을 만드신 유일한 창조주이시며 그분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모든 역사를 주관 하신다는 사실과 죽음이 끝이 아니란 걸 알았을때 그동안의 의문들과 답답했던 것들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고 살아계실뿐 아니라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에 몸으로 이 죄많은 세상에 오셔서 내죄를 갚아 주기 위해 십자가에서 형벌을 나 대신 다 받으시고 그 흘리신 피로 내죄를 영원히 씻어 주시고 나의 선한행위가 아닌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확실히 믿게 되었고 인생에 해답과 나에 존재가치를 안 이후 세상을 사는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으며 이 세상에 두었던 소망을 하늘나라에 두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적적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그렇게 만나게 해준 교회에서 오랫동안 몸과 마음과 시간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저의 남편과 가족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구원을 받은 이후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할 수록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죄인이란 걸 더욱 알았고 그럴수록 하나님에 은혜가 더 크고 감사하게 생각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에 믿음이 연약하다 보니 교회안에서 여러가지 마음에 문제되는 것들로 인해 힘들어 하다가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이곳에는 진정한 영혼의 자유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어 교회를 나오게 되었고 한동안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시간을 겪게 하셨습니다.   다니던 교회와의 인연은 끊어졌지만 우리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영원한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은 게 변한건 없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기에 크게 두려워 하진 않았고 이제 제 믿음은 제가 지킬수 있을거라는 자만감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유명하다는 목사님 말씀은 안들어 본게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과 열심으로 진리의 말씀을 찾아 헤맸지만 그럴수록 저는 진리에 더욱 목마르고 실망감만 더해졌습니다. 하나같이 생명이 없는 말씀들을 들으면서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잘못된 믿음에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그래도 분명 어디엔가 올바른 진리를 전하는 곳이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더욱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심히 살았던 남편이 말씀을 떠나 살면서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저와 신앙적인 교제가 되지 않았으며 남편의 마음이 점점 세상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며 이렇게 살다가 하나님께 분명 혼날것이란 두려움에 아이들과 함께 남편 신앙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었고 하루빨리 바른 교회를 찾아 우리 가정이 예전처럼 다시 믿음생활을 바르게 해야겠다는 갈급함에 열심히 찾고 찾다가 하나님에 인도하심으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만나게 되었고 그 바른 말씀으로 모인 사랑침례교회도 알게 되었습니다.   바른 성경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만난 이후 약 2년여 동안 인터넷을 통해 꾸준히 정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었고 비록 예배는 직접 참석하지 못하지만 킵바이블과 교회 사이트를 방문하며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먹고 함께 교제하는것 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며 어느날엔 교회를 가보고 싶은 마음에 주중에 송내역 교회에 두 아이들을 데리고 무작정 찾아갔었는데 마침 교회문이 잠겨있어 건물만 보고 그 근처 중국집에서 맛있는 짜장면을 먹고 돌아오면서 가슴이 벅차옴을 느끼며 여건이 된다면 꼭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는 갈망을 더 하기도 하였습니다.   집은 일산(최근에 파주교하로 옮김)인데 아이들 학교문제로 1년전부터 남편과 서로 떨어져 멀리 강원도 원주에서 아이들과 지내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일산에서 보다 교회와는 더욱 멀어져 안타까워 하면서도 인터넷에서라도 아이들과 함께 목사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갖고 주일에는 가까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말씀은 늘 흠정역 성경을 가지고 킵바이블에 올라온 말씀을 위주로 보면서 아이들과 믿음생활을 하였습니다.   마음은 하루빨리 바른 말씀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랑침례교회의 한 지체로 거하고 싶다는 갈망을 늘 갖고 있었지만 저의 환경만 보았을때는 마음은 있어도 여기까지 예배를 드리러 올 믿음도 결심도 안되어 '그곳이 저희를 위해 예비하신 곳이라면 주님께서 인도해 주세요..' 라고 혼자서만 기도하며 기회를 보고 있다가 얼마전 남편에게도 킹제임스 성경과 사랑침례교회 얘기를 하며 여건만 된다면 그 교회를 가고 싶다고 얘기 했었는데 그렇게 먼곳까지 갈 생각하지말고 인터넷으로나 말씀 들으라며 단번에 말을 끊어 버리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저의 이런 간절한 마음을 아시고 하루라도 더 지체할 수 없으셨는지 놀라우신 하나님의 강권적인 방법으로 저희를 이곳으로 인도하셨고 그동안 하나님을 떠나 살던 남편도 하나님의 만지심으로 철저히 회개케 하시고 '주를 두려워 하는 것이 지식의 시작' 이란 말씀에 따라 지금은 다시 신앙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저보다 정목사님 말씀을 더 깊이있게 듣고 사모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저희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에 영적 갈급함을 누구보다 잘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성경으로 영혼의 자유를 따라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지체들이 모여 교제하는 귀한 사랑침례교회를 예비해 놓으시고 그동안 많은 시간 저희를 훈련하신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도하셔서 저희 가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영혼의 안식을 누리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에 무한히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믿음이 너무도 부족하고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밖에 없는 연약하기만 한 저희 가족이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 일원이 되어 행여나 믿음좋은 성도님들께 걸림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로 마음이 많이 두렵기만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   예전에 개역성경에서 이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며 살았는데 킹제임스 흠정역에서 보니 '아들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는것'이라는 걸 알고 내가 그동안 산것이 예수님의 믿음으로 산것이 아니라 내믿음으로 힘쓰며 애쓰며 살았던 지난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되었고 정목사님 설교 말씀에서 이제는 내가 사는게 아니라 내속에 예수님이 계신것을 알고 내가 뭘 하려고 하지말고 내속에 들어오신 예수님의 생명이 내속에서 뭘 하실수 있도록 날 내려놓는게 믿음에 삶이라고 말씀해주신 말씀을 늘 잊지않고 예전에 잘못 알았던 말씀과 고정관념들을 버리고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과 겸손함으로 바른 진리의 말씀과 교제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늘 흔들리는 내 믿음이 아닌 변치않으시는 예수님의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수 있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 가족을 사랑침례교회의 일원으로 받아 주신 목사님 그리고 형제,자매님들과 저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희 가족이 믿음안에서 더욱 바로 설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직 분별이 좀 안 되다보니 작은 아이가 원주에서 인천까지 꼭 그 교회를 다녀야 되냐고 불만이 좀 있긴 하지만 부모로서 아이들에게도 바른 신앙을 갖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리 아이들도 시간이 지난뒤 분별력이 생기면 분명 하나님에 인도하심에 감사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6-29 20:41:08 | 주미경
제가 형제님을 조금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다른 감정이나, 오해의 소지를 갖게 하려 그런 말씀 하셨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외려 이런 상황들이 하나님께 더 합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고 여겨지며, 되려 형제님의 마음을 더 헤아리지 못해 제가 더 죄송합니다. 쌍둥이 돌보느라 밤에 제대로 못주무시고 힘드실텐데 뜻하지 않게 이러한 일들로 형제님께서 더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2012-06-29 11:58:23 | 김경양
교회를 이끄는 목사로서 한 마디 적습니다. 찬양을 준비하고 하는 일이 절대로 과도한 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한 명이든, 두 명이든 열 명이든 좋아하는 사람들이 무리하지 않게 준비해서 하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이것이 저의 바람임을 다시 한번 알립니다. 교회의 다른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담으로 작용하면 그때부터는 내려놓고 쉬기 바랍니다. 다만 하고 싶은 성도들은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두기 바랍니다. 좋아서 하려는 사람들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 또한 좋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모든 일이 불평없이 자원하는 심정으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2-06-29 10:05:24 | 관리자
박수를 치고 안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앞에 받아들여 질 수 있는 합당한 마음과 태도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사람을 의식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상인데 이런 부분을 주의깊게 지적해 주셔서 더 존경스럽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드러나게 됩니다. 바른 지각이 있으신 분들은 그런 부분을 항시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구요, 김 형제님에게서도 동일한 마음이 전해짐을 느낍니다. 모든 성도들이 더불어서 하나님만을 높이는 사랑침례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2-06-29 08:35:41 | 조양교
육이오 정말 끔찍한 일이지요..하마터면 북한사람이 되어서 핍박 받을뻔 하지 않았겠습니까. 고향이 속초인지라 초등학생 시절에 반공궐기대회를 엄청 많이 참여 했지요.. 그런 시절을 보내고 나니 요즘 종북이네 좌빨이네 하는 사람들과 사상이 이해가 안됩니다...
2012-06-28 23:54:08 | 최현욱
형제님 우리는 전부 부족한 사람들 입니다. 무엇을 하던지 그것을 완벽히 하고 싶기는 하지만 누구라도 본의 아니게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형제님의 수고로 여러 형제 자매님들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06-28 23:48:48 | 최현욱
믿음의 관점과, 주님께 드리는 합당한 예배와 찬양에 대한 마음 가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셨네요. 특별히 예배 드리는 모양에 사람의 요식 행위가 많이 가미가 되면 그것이 진정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 아닐겁니다.. 박수치는 문제에 있어서는 말씀으로 전달을 한 것으로 알지만 순간 잊으신 분들도 있겠고 새로 오시는 분들도 있고 하니 불편하시더라도 당분간은 매번 찬양 전에 공지 하시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12-06-28 23:43:39 | 최현욱
주일날 형제님께 무례하게 했던점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형제님께 감정이 있거나 그런것이 아니오니 오해 마시고 기분 푸세요 제가 요즘 많이 피곤해서 그런가 보네요 사랑합니다 형제님 ~ 샬롬!
2012-06-28 22:51:57 | 송재근
글에서 형제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찬양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신앙생활 전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하신 글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드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저 자신을 보고 절망하곤 합니다. (더 크면 해결이 될라나 ^^ ) 요즘 비슷한 고민이 많은데, 형제님 글을 보니 반갑네요. 평안하세요.
2012-06-28 22:41:10 | 이상걸
형제님 글에 잘못된 점은 없습니다. 저는 형제님 말씀에 공감하는 입장에서 조금 자세하게 제가 느낀 바를 적어보았습니다. 자원하여 찬양드리고자 하는 성도들을 많이 지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2-06-28 21:02:52 | 김문수
가인과 아벨의 희생물 이야기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믿음, 곧 희생물의 피를 통해 죄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우리가 가인처럼 자신의 노력과 행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것도 옳습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더 나아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노력과 열심 조차도 "가인의 행위"로 규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아벨도 그 믿음의 희생물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 양을 치며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요? 또 하나님께 희생물을 드리려면 양을 잡아서 피를 흘리는 "일"을 해야지, 그런 노력과 수고를 안 하고 어떻게 하나님께 희생물을 바치며 예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미국에 있는 독립침례교회들에서도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합니다. 적어도 1~2주 정도 연습을 하고, 또 예배 1시간 전에 와서 약 40분 정도 더 연습을 하고서야 무대에 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습이나 음악 실력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보십니다(삼상16:7). 그렇다면 실제 찬양을 드릴 때의 마음뿐만 아니라, 찬양을 준비하는 우리의 태도, 찬양 연습을 할 때의 열정, 시간을 내어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보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찬양으로 섬기고자 자원하는 마음이 있다면 음악 실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음악을 전공하신 분의 지도를 받아 좀 더 준비되고 향상된 모습으로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 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12-06-28 19:39:20 | 김문수
헛된 글로 형제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것 같아 제 마음이 너무도 괴롭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아닌 저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시고, 또 사랑침례교회에서 바르고 자유롭게 섬길 기회를 주셨으니 이것이야말로 은혜 중에 은혜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06-28 19:16:20 | 유준호
너무나도 귀한 마음의 심경을 글로 올려 주셨네요. 사실 이런 글을 별로 찬양과 거리가 먼사람이 썼더라면 이렇게까지 감동을 주지 않았을거예요. 지식이 있는 사람은 우쭐할 수 있다는 경고의 말씀을 주셨듯이 무언가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것을 고스란히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주위를 볼 때 찾기가 힘든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이제 이러한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하나님과 사람앞에 내어 놓는 일에 좀 더 적극적이었음 좋겠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을 남겨야 하고 배움의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찬양 뿐 아니라 음식과 교제와 나눔에 있어서도 더욱 열심을 내고 성의를 가졌음 좋겠습니다. 너무 사람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자제하는 것이 오히려 교회를 침체시키고 개인의 자유가 세상적인 도구로 쓰여지지 않나 주의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말씀과 찬양과 섬김과 교제는 교회와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므로 더욱 열심을 내서 사랑침례교회를 이루어 갔음 좋겠습니다.
2012-06-28 17:18:01 | 오혜미
2주전부터 찬양팀에 합류한 윤영원자매입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하나님 관심밖의 일이라는 대목이 마음에 와 닿네요. 아이가 어릴때 음정박자 틀리게 노래를 부르더라도 부모의 귀에는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노래소리로 들릴테니까요.. 부족한 입술로 찬양하지만 찬양을 통해 하나님아버지께 영광올려드리길 원합니다.
2012-06-28 17:01:29 | 윤영원
가인의 길은 하나님의 마음을 살피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자신의 행위와 공로로 하나님께 나아가려 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아벨은 상한 영으로, 통회하는 마음 즉, 가난한 영으로 하나님앞에 나아왔습니다. 아벨은 피없이 하나님앞에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히11:4에서는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욱 뛰어난 희생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결국, 가인과 아벨의 차이는 믿음의 차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벨은 믿음이 있게 하나님께 드렸고, 가인은 믿음이 없이 드렸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가인과 같이 믿음이 없이 하나님앞에 나아올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의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앞에 죄가 문앞에 엎드려 있습니다. 기회만 열어준다면 그 죄는 작동을 해서 우리를 파멸로 몰아넣을 것입니다. 어제 운전중에 창세기강해 19번을 듣고 말씀을 함께 나누고 싶어 앞부분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앞에서 잘 행해야 합니다. 특히, 제게는 항상 두려운 말씀입니다. 저는 많은 세월을 음악에 뭍혀 살았었습니다. 그리고 필연적으로 공부한 음악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무대에 자주 올라가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이라 밖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성악에 열정을 불태웠고, 그런 제 열망을 통해 얻어지는 것들로 하나님께 나아갈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마치, 가인처럼 자신의 행위와 자신의 공로로 하나님께 드리려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얼마나 죄악된 것인지요!! 많은 교회에서는 세상음악적인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고, 하나님의 마음과 맞지 않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 실상을 나열하지 않아도 대부분 성도님들이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외적으로 드러나는 것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는 것을 우리들은 말씀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잘 알고 있고, 그러한 곳에서 나와 사랑침례교회로 함께 모였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똑같은 실수를 범할 수 있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는 주일이 되면 함께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예배에 참석하는 우리들의 중심을 보실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때 특송도 드립니다. 하나님은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보시지 않고 특송하는 자의 중심을 보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속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더더욱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세 번의 이사를 통해 지금은 꽤 외관상 규모있어 보이는 예배당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유준호 형제님의 글이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하나님편에 서서 말씀했다고 여겨집니다. 기초를 튼튼히 하고 하나하나 바로잡지 않으면 너무도 쉽게 세상의 어떤 것들이 교회안에 자리잡게 되고, 그런 상태로 시간이 지난 후에 가지를 치려하면 큰 나무가 되어있어 손을 쓸수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하지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편에 서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나와서 특송을 하면 사람들을 의식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의식하는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의 육신은 사람을 의식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럴지라도 영과 진리로 나아와 우리의 마음중심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향해있어야 합니다. 또한, 듣고 있는 형제자매님들도 단순히 듣는게 아니라 특송하는 지체와 동일한 마음으로 임하는게 합당하다고 여겨집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하나님 관심 밖입니다. 그렇다고, 특송하는 사람이 아무 준비없이 나와서 하라는 말씀이 아닌 건 아시지요?^^ 정말 잘하는 연주를 듣고자 한다면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에 가서 들으면 아주 잘하는 연주자들 아주 많습니다. 그런곳에 가면 연주가 끝날때면 어김없이 박수소리가 공연장에 가득하고, 심지어 함성도 외치고, 브라보! 브라보! 하며 열광들을 합니다. 자기들 잔치입니다. 세상 음악회에 가서 그렇게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지요.   하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세상 모임이나 세상 세미나, 세상 연주와는 거룩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특송이 끝나고 박수를 치게되면 사람이 그 영광을 다 받아버리는 모양이 되기 쉽고. 그러한 감정은 휘 날아가 버리고 말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조금씩 열어주고 양보하게 되면 교회안에 종교의 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이 제게 해당되는 부분이라 여겨지지만, 이제는 조금더 우리의 마음을 살펴서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예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어린 형제가 주제 넘을 수도 있지만 감히 형제자매님들께 글 올립니다.   P.S 또한, 한가지 성도님들께 바라는 것은 특송이 자발적인 형태로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번 특송하는 분들이 또 찬양대에서도 하고, 남성, 여성중창에 또 서고 하는 것보다는 가정별로, 지역별로 또는 개별적으로 삼삼오오 모여 자발적으로, 기쁨으로 연습도 하는 가운데 자연스런 교제가 형제자매님들 안에 싹이터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어 매주 힘들어 하면서 의무감에 찬양대로 모여 찬양연습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런 봉사가 의무나 짐, 일로 되버리면 결과는 뻔합니다. 불평과 불만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교파적인 일이 되버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할 때입니다.
2012-06-28 14:56:10 | 김경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