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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인 여행자가 호텔에서 자도 좋고 여관도 좋고 때로 이국적인 정취의 풍경아래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이불삼아 잠을 청해도 낭만적이겠지요. 돌아가 편히 쉴 집이 있는 사람은 여행하는 도중의 의식주가 어떠하든 그 또한 좋은 추억이 될테니까요. 하나님 아버지 집에 언젠가 돌아갈 소망을 두고 이땅을 여행자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제 자신이 이 땅에서 여행자의 삶을 사는 것임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3-11 11:39:48 | 이정희
안녕하세요?신근수형제입니다. 다름이아니구.셩경으로보는서양미술사 책을구입하고싶은데.어디서구입할수 있는지요?생명의말씀사.주사랑기독 백화점.브니엘기독서점.등 문의해봤는데.구입하기가.어려워서 그럽니다
2014-03-11 11:37:26 | 신근수
오래 알고 지내는 지인에게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알게 모르게 신호를 보낸 지 수년이 지나고 있던 즈음 근처에 있는 교회를 다니긴 해야겠다고 여기 저기 참석했다지요. 갔다 와서는 꼭 보고?를 해요. “언니, 거기는 목사가 너무 이상해서 중간에 나왔어요.” “왜?” “그 목사 목소리가 약장수 같이 떠드는데 왜 말을 보통말을 안써요?”“보통말?” “왜 그 목에 힘주고 짜는 듯한 목소리에 -씨옵고 -할렐루야-뭐 그런 말 있잖아요?” “ㅎ ㅎ, 그래 나도 그런 꾸미는 목소리 너무 싫어!” “다신 거기 안갈거에요. 다른 교회 찾아 봐야지.”   “언니, 그 교회는 수퍼 앞에서 차 나눠줄 때 보니 사람들이 수수하고 화장도 많이 안하고 우리 애들 또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서 갔는데요, 잠자리채를 돌려요. 내가 봉투 준비해 갔는데 우리 애 앞에서 안가고 서 있는거에요! 내가 냈다고 말했더니 가더라고요. 기분 나빠서 거긴 안갈거에요. 돈 없는 사람은 교회 못 다니겠더라고요“   “언니, 그 교회는 대형교회라 평판도 괜찮고 해서 갔거든요. 그런데 내 동창들이 메이커로 쫙 차려입고 권사라나 뭐래나- 앞에서 설쳐대서 좀 그래요. 학교 다닐 때는 명함도 못내밀던 애들인데....“ “목사님 설교는 어떤데?” “이 목사는 좀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런데 동창들 패션 쑈를 해서 존심 상해요” “교회가 설교 듣는 게 우선 이니 거기 나가보면 어때?” 그래서 다음에도 그 교회를 출석했대요. 동창들이 자기들 집에 초대도 해서 가 봤다고. 너무들 잘 꾸며 놓고 살더랍니다. 자기 집에도 이사 가면 초대하기로 해놓고 왔다고 했지요. 한참이 지난 후에 이사한 아파트 구경하러 갔어요. 넓은 거실에 가죽소파와 카우치, 대리석 식탁, 등등 달라진 것이 많이 눈에 들어왔어요.   나중에 고백한 말은 동창들을 초대하기로 했는데 자존심도 있고 비교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그래서 무리해서 거실을 채우고 평소 갖고 싶었던 대리석 식탁도 들여 놨다고. 남편이 건축 사업을 하는데 겨울이라 일이 없어서 노니까 재정적인 압박이 생겼지요. 일 년도 못 되어 작은 아파트로 옮겨가면서 자리를 차지하는 가죽 소파 셋트와 무거운 대리석 식탁이 처치곤란하게 된 거지요. 결국 헐값에 처리를 해버리고는 “언니, 솔직히 내가 자존심 때문에, 비교하는 마음 때문에 손해를 많이 봤어. 애 아빠한테도 미안하구.....“ “교회는?” “동창들 때문에 안 나가....” “.......” 지인을 통해서 느끼는 것 중에서 한 가지는 비교하는 마음이 불행의 시작이라는 것이었어요. 제 경우는 실제적인 것에 더 중점을 두기 때문에 유행이나 메이커에 현혹되는 일은 없기에-그리스도인은 가치관이 하늘에 있기 때문에 흔들리는 일은 없지요.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보다 높아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과 비교를 하지요. 집이 크다 작다, 입성이 메이커다 외국산이다, 차가 어떻다, 출신 학교가 등등.... 우리는 지족(知足)할 줄 아는 것과, 자족(自足)할 줄 아는 것이 감사의 근본임을 알지요.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잠시 여행하는 과정인 것을 알기에, 주님이 홀연히 불러주시길 기다리면서 사는 우리는 이세상의 가치와는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으니 나보다 남이 넉넉하면 그래서 감사가 되고, 나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면서 감사하며 살지요. 장차 주님나라에서 어떤 모습일지가 관건이 되잖아요?   목사님도 성도들이 이 땅에서도 누리고 살면 좋겠다고 하셨지요. 그러나 누리는 성도도, 누리지 못하는 성도도, 가진 것의 많고 적음에 대해 서로 비교하여 자존심 상해하거나, 불행해지는 일을 자초하지는 않았으면 싶어요. 여행 중 나그네가 최고급 호텔에서 머물기도 하고, 여관에서 머물기도 하고, 민박도 할 수 있지 않나요? 비교하는 마음대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게 곧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 아닐까요?
2014-03-11 10:32:58 | 이수영
2달전 처음에 교회에 왔을때 어색하고 낯선 부분도 있었지만, 하늘의 왕국에서 함께 할 형제 자매라는 믿음에 한주 한주가 지날수록 서로 알아가는 기쁨이 넘칩니다. 개인이 그동안 갖고 있었던 습관, 그리고 생각하는 옳고 그름의 가치관들은 모두 내려 놓고 온전하게 보존된 말씀을 토대로 새롭게 쌓아올리는 바른 믿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3-07 10:16:21 | 태은상
덧글로 달기에 너무 긴 글이라 할수없이 또 올리게 되었네요. 성도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혼자서만 끙끙 앓다가 이집트로 돌아가는 안타까운 일들 때문에 쓰게 된 글이니 오해는 안하시겠지요? 우리 교회 성도로 함께 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올린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014-03-05 11:41:27 | 이수영
  처음에 교회생활을 할 때 흠정역 성경으로 시작한 성도는 개역 성경을 보다가 흠정역 성경을 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혼란을 겪지 않지요.   개역 성경을 오랫동안 수 십 년을 익숙하게 보아왔기에 입에서 나오는 말씀도 “떡과 잔”   “신령과 진정으로”   “애굽” ..... 툭툭 튀어 나오지요. 암송했던 말씀들을 지워버리고 다시금 새롭게 머릿속에 저장해야 해야 하는 이 중고를 겪는 답니다.   흠정역 성경을 보면서 얹혔던 것이 뻥 뚫어지는 경험도 하게 되고요. 헉! 까닭 없이? 자기 형제에게 ‘라가’ 하고 말하는 자는 ....... 이것이 맞아!!! -마5:22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 !!! 헉! 구원에 이르도록... 이 아니란 말이지!!! -벧전2:2 이런 놀람과 안도와 기쁨도 누리기도 하고요. 익숙한 개역에 미련?과 애정?이 남아 흠정역과 대조해 보는 일을 한동안 하다가 불필요 한 일임을 알고서 모두 정리해 버리지요. 이러한 과정을 성도들 대부분이 겪습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겪어내야 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일반교회들이 거의가 은사주의에 물들어 있어서 새벽기도, 구역집회, 성가대, 여전도회, 남전도회, 기타 여러 가지 행사를 거의 매일 고생하고 힘들고 어렵게 치르지만, 영적인 행위에 뿌듯한 기쁨을 느꼈었기에 <영적인 행위의 금단 현상?>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모임들의 근본 취지가 잘못된 것은 아니나 지금은 너무도 많이 변질되어 원래의 취지보다는 그러한 행위에 참여하는 것이 믿음의 증거처럼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자기 몸을 쳐서 복종하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서 그리해야 하는 줄로 알고 열심을 내어 자연스레 습관이 되도록 만들었고요. ‘동병상련’이라고 아프면 아프다고 드러낼 때 공감도, 친구도, 위로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현재 우리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성도들 대부분이 이런 <영적인 행위의 금단 현상>을 크든 작든 이겨내서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고요.   내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드러낼 때 위로도 받고 공감도 하며 “아! 다른 성도도 이런 과정을 겪었구나! ” “내가 거쳐야 하는 과정이구나!”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 교제를 통해서 바른 진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님을 바라보도록 서로 도와야 할 일이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 결단을 해야 하고, 실행하도록 해야겠지요.   먼저 와서 비슷한 어려움들을 겪어낸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서 위로받고 힘을 얻어서 우리 모두 주님께서 부르실 그 날까지 서로 섬겨주고, 세워주며, 사랑하고, 격려하며 함께 하길 원합니다.
2014-03-05 11:37:40 | 이수영
자매님 제 얘기인것 같아요 처음에 예배도, 섬김도, 기도도, 각종 모임이나 전도도 없어서 너무 헤이한건 아닌지...믿음이 떨어진건? 아닌지...무엇이 주님을 믿고 살아가는건지 많이 헷갈렸지요 뭔가를 해야만 안도감이 생기는데 금단현상을 겪는듯 불안 초조 의심?도 들고요 이전 교회에서 성경보다는 무조건 옳다고 했던 목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헌금생활, 신앙의 가치관, 믿음의 척도, 판단기준까지 근 30여년을 살아왔는데 다시금 성경에 기준으로 제 가치관과 삶을 재정립한다는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지금 저는 어느 과정을 지나고 있는지 모르지만 먼저 겪으신분들이 조금이나마 같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낀분들에게 마음을 열어 다가서는것도 필요하겠지요 먼저 알았다는것은 그만큼 책임도 뒤따르니...진리안에 바르고 겸손하게 적극적으로 교제하면 참 좋을것 같네요 자매님 좋은글 감사해요^^
2014-03-04 22:04:12 | 주경선
오랫만에 귀추를 주목시키는 아주 적나라하고 정곡을 찌르는 글을 쓰셨네요. 우리가 그동안 느끼고 경험한 일을 마음먹고 쓰셨나봐요. 앞으로 교회에서 서로간에 갈등없이 오직 말씀안에서 성숙한 교제를 해서 건강하고 바람직한 교회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
2014-03-04 20:20:47 | 오혜미
진솔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잘 풀어주셨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2 청년부에 머물다 간 몇몇 지체들을 지켜보며 마치 지금 교회 전체의 축소판과 같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가슴속에 일어나는 아쉬움도 물론 있고 비록 한계는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자신이 좀 더 그분들을 품고 도와 드릴 수는 없었던가를 반성 또한 하고 있습니다. 글을 몇 번에 걸쳐 읽으며 저 자신부터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귀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2014-03-04 13:12:05 | 김대용
구구절절 우리교회의 모습을 스케치한 모습이네요 하나님과 1:1로 동행하면 좋겠습니다 하고, 끝을 맺은 자매님의 진심어린 권면에서 새로오신 형제자매님들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교회에서 바른 진리안에서 잘 적응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먼저 교회에 정착한 형제로써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지 못한 점 반성하고 따뜻하고 반갑게 인사하고 살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4-03-04 12:08:52 | 김영익
저또한 이전교회에서 열심이 특심인? 교회생활을 10년 넘게 해온지라 저도 모르게 몸과 마음에 베어있는 이전교회에서 해오던 전통과 고정관념이 튀어나와 당황스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오직 참되신 말씀만이 모든 판단과 결정의 잣대가 되도록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겠습니다. 제 모습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교회 나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이 모두다 동일하게 거치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이 과정을 잘 통과하셔서 바른 성경 말씀으로 인도받는 복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014-03-04 11:55:27 | 이정희
나 중심이 아닌 우리, 내 생각이 우선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우리들에게 보존해주시고 우리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성경말씀이 우리 삶의 근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2014-03-04 10:53:46 | 윤영원
참으로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그분의 선한 뜻만이 서게 될 터인데... 성도는 자신의 무지한 때를 기억하지 못하고 사춘기에 반항하는 청소년들 같이 자기의 생각, 고집, 철학, 관점을 굽히지 않는 영적 사춘기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은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 자신부터 그러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온유한 마음으로 권면의 글을 써주셔서 영적 유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3-04 10:43:19 | 오광일
인터넷과 Youtube 덕분에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많은 분들이 우리 교회를 찾아옵니다. 여러 사정과 계기로 인해 정 목사님의 설교를 접하고서 우리교회를 방문해 보고 계속 나오시기도 하지요.   그런데 우리 사랑방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것은 참으로 습관이 참 무섭구나! 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성도들이 우리교회를 찾아오기 전에 설교를 많이 듣고 오십니다. “정말 이런 교회가 있어? 그럼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오시지요. 그런데 요란하게 환영을 한다거나 하지도 않고 첫 방문한 때에 방문카드를 쓴 분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고 잠시 소개하지만, 방문카드 쓰기를 두려워? 하시는 분들은 소개도 하지 않으니 계속 참석해도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아 마음이 어려웠다고....   옆자리에 앉은 성도가 말을 걸어주어서 한 분씩 얼굴을 익히고 몇 개월 나오다가는 “새벽기도도 안하고, 매일 교회에 나가 선교회 일이니 구역모임이니 해서 찐하게? 봉사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교회를 가니 정말 이래도 될까?“ “주님이 나태한 나를 보고 뭐라 하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몸에 익은 습관과 익숙했던 “죽도록 충성”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는 이집트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요....   찬양도 힘이 없는 것 같고 예전엔 으쌰으쌰- 두 손 들고 빨리 빨리 부르고 찬송 인도자의 떨리고 격앙된 강한 바이브레이션의 할렐루야^^의 힘찬?멘트와 가사를 미리 불러주어--내 머리로 가사를 생각하지 못하게--입에 넣어주는 찬양을 신나게 불렀는데 그 때가 그립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지요....   주일 예배의 백미?인 목사님의 축도가 없으니 일이 잘 안되는 것 같다나???.....   이러한 마음속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우리와 함께 하는 성도들의 진솔한 얘기에 많은 이들이 우리로서는 짐작하지도 못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참 진리를 찾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수 십 년 들어온 고정관념과 습관이 정말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새로 오시는 분들의 성향이 다 제각기 달라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시간을 드리기 위해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편이지요. 어떤 성도는 방문카드도 -오직 방문했다는 의미이고 소개하기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거절하는 경우도 많고, 누군가가 내게 다가오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왜 내게 아무도 관심을 안 갖는 거지?” 하고 불만스럽게 생각하시고 “여긴 너무 사랑이 없어!” 판단해 버리기도 하지요.   공공연하게 “인터넷에 보니 정 목사가 이단이라는데 거기도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말하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분도 계시고, “이 교회는 십일조 부담을 주지 않으니 나오는 거라”고 말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나를 좀 알아주길 바라는 제스츄어와 말을 하기도 하고, 하던 가락?이 있어 밋밋한 예배에 흥을 북돋우고 싶어 이러저러한 시도도 해보기도 하고,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싶어 하는데 들어주지 않으니 다른 곳을 찾아 떠나기도 해요.   오기 전에 여러 설교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우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설교한 사람은 한 가지를 이야기 하는데 듣는 사람은 정말 여러 가지로 자기 나름대로 듣는다는 것이지요. 자기의 틀을 가지고 자기 틀에 나름대로 조금씩 끼워 넣는다고 할까요? 마치 샌드위치 같이....   우리의 믿음의 근간은 오직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고 교회 홈피에 ‘우리의 믿음과 약속’으로 우리가 믿는바을 밝히고 있고, 정 목사님의 목회철학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지요. 책자를 만들어서 읽게 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현상들이 생기나 생각해보니 이전 교회에서 배운 사고방식과 습관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면서 목사님 설교의 좋은 면만을 자기 취향(?)에 맞게 조금씩 취하는 것 같아요. 오직 유일한 권위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 근거한 믿음인지? 아니면  교제와 봉사를 우선시하고, 더불어 한 행위의 믿음인지?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일들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자기생각이 성경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지요. 자기 생각이 너무도 견고해서 같은 성경을 읽는데도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부분은 내 생각이 맞고 저 부분은 성경이 맞고..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이되 하나님은 참되시다”는 말씀을 총체적으로는 믿지만 어느 특정 부분은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대부분의 교회들이 은사주의로 가고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인 듯합니다. 아기가 태어나 생명이 있으면 저절로 젖을 찾게 되는데, 영적으로 다시 태어났을 때 어떤 젖을 먹었느냐에 따라 다른 체제와 사고가 생기니 그것을 하루아침에 버리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부로서의 오랜 경험과 자기생각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던 베드로처럼 우리교회에 오신 성도들은 이전 교회와 비교하는 일을 버리고 흠정역 성경에서 뭐라 말하는지에 기준을 두시는 연습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우리교회에 와서 배우게 된 것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먼저 성경을 찾게 되고, 성경을 보고, 말씀으로 위로를 받는 좋은 습관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 직접 묻게 되는 것이지요. 많은 성도들이 우리교회를 찾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습니다. 목사나 집사나 인도자들 성도들을 의지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과 1:1로 동행하시면 좋겠습니다.
2014-03-04 08:10:57 | 이수영
제 자신과 환경을 뒤돌아보게 되네요. 매일 삶을 살아갈때마다 믿음의 빛을 잃지 않기를... 상황이 낙심이 되고 고난으로 힘들더라도 주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고 또다시 일어 서도록 기도해봅니다. "내가 걷는 이 길이 혹 굽어도는 수가 있어도 내 심장이 울렁이고 가슴 아파도 내 마음 속으로 여전히 기뻐하는 까닭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심일세 내가 세운 계획이 혹 빚나갈지 모르며 나의 희망 덧없이 쓰러질 수 있지만 나 여전히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까닭은 주께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잘아심일세 어두운 밤 어둠이 깊어 날이 다시는 밝지 않을것 같아 보여도 내 신앙 부여잡고 주님께 모든것 맡기리니 하나님을 내가 믿음일세"
2014-02-26 20:55:55 | 주경선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억울한 말을 들어도 '주님이 아시니까' 하고 넘어갈 수 있지요.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말씀이 떠오릅니다...
2014-02-26 20:06:04 | 이수영
저도 기쁠 때는 아이들처럼 즐겁다가도 조금만 불편하면 인상을 찌푸리며 짜증을 내고 있는 내 자신을 볼 때마다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에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데체 아기와 같은 신앙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무엇인지 헷갈리기까지 한답니다. 여태까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저는 예수님의 사랑만 바라볼 줄 알았지 그 사랑이 되려 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의를 바라보기만 했지 그 의가 되어 드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아직까지 나의 현주소라며 잠을 못이룰 때가 종종 있는데, 요즘 들어서 더더욱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런 사람이 한 번 되어보고자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철저하게 내 양심을 하나님께 드려보자,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움직여보자~ 비록 작심 3일이라 할찌라도 말이지요.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도전해보고 도전하다보면 작심 3일에서 더 긴 기간으로 늘어나겠지요. 세상 사람들도 성공하려면 작심 3일을 3일마다 작정한다고 하는데, 우리 크리스찬은 더욱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자매님의 글을 통해서 한 번더 제 내면의 주소를 들여다 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2014-02-26 17:55:53 | 김상진
요셉이 그의 인생가운데 이해되지않았던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한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모두 풀어졌듯이 그래서 형들 앞에서 나를 여기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니이다 하고 고백할 수 있었듯이 그 후배분의 마음의 한 또한 오직 예수님만이 풀어 주실수 있으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런 분들에게 우리가 나눠줄 수 있는 복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편 감사하네요. 우리 주위에 하나님이 아니면 결코 풀어질 수 없는 고통과 한을 가지고 사시는 분들이 많으실진대 부디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이 그 고통을 벗겨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되시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2014-02-26 16:36:03 | 이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