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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모델이 될 만큼 훌륭한 노트내용입니다. 특히나 아직 미성년자인데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옅보입니다. 우리 어진 군이 귀한 주님의 가정에서 훌륭한 하나님의 자녀로 잘 성장하여서 가족과 교회와 국가에 큰 일꾼으로 우뚝 서길 기원합니다.
2015-01-13 12:50:20 | 한원규
설교를 듣고 뒤돌아서면 '어떤 말씀을 들었더라?'하고 노트를 뒤적일때가 많은데,노트정리를 간략하고 분명하게 잘 해놓았네요! 배울점이 많은것 같아요**우리 아이들과 비교하면 부끄럽기도 하고요...아이들을 위해 기도 하고픈 마음이 절로 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좋은 본이 되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2015-01-13 12:17:45 | 한은주
최은희자매님 말씀대로 어진 형제라는 생각이 절로들어요.^^ 어린 진우, 진이를 통해 흐뭇하기도하고 아이들을 바르게 잘 키워야겠다는 결심도 다시하게 됩니다 이 아이들 뿐아니라 사랑침례교회아이들 모두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2015-01-13 11:39:24 | 임성희
진이의 이런 결과에는 수선 자매님의 그동안 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가르침과 기도도 분명 있었을텐데요.. 너무 좋은 귀감이 되어주셔서 저희부모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좋은 모델링이 되네요. 진이가 앞으로의 길에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쓰임을 받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01-13 10:59:37 | 윤영원
배운점 및 적용에 자신의 생각을 간단 명료하게 잘 적어놓았네요. 에고고~ 같은 학년인 우리딸과 아들은 예배시간에 졸아서 제가 연신 깨우기 바쁜데... 수선 자매님 부러워요.^^ 그래도 본받을 만한 친구가 교회안에 있으니 좋은 자극제가 되고 함께 성장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2015-01-13 10:43:39 | 이정희
샬~롬 남편과 같은 성씨를 가진 어진 이기에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이글을 읽었습니다~ 늘 예의바른 모습으로 인사를 하는 어진이의 모습이 설교노트에서도 바른하나님의 자녀로 나타나네요^^ 이렇게 바른 말씀안에서 바르게 자란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에 나가선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맑은정신을 소유한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역량을 발휘하길 진심 바랍니다.^^
2015-01-13 09:31:42 | 이명숙
일년이 넘게 꼬박 꼬박 설교를 경청하며 노트를 해 준 청소년이 있기에 더욱 말씀대로 살고 성장해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기네요. 이 아이들이 차차 자라나서 설교도 하고 집사도 하고 교사도 하는 풍성한 부흥의 열매가 맺히길 기도합니다.
2015-01-13 09:31:30 | 오혜미
우리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이렇게 설교를 듣고 요약하는 힘이 생기기에 설교노트는 아이들에게 집중력도 배가시키는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노트는 삐뚤빼뚤한 글씨들 속에 요지가 담겨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오던걸요^^ 우리 아이들 사랑스럽고 자랑스럽네요^^
2015-01-13 08:55:18 | 이수영
세상과의 괴리속에서 혼란치 말고 주님의 선을 따르는 결단과 용기를 갖는 청소년들이 이 교회에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진이의 결심들이 좋은 열매로 맺어져 주님의 기쁨이 되길 또한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하여 가정안에서 더욱 힘써야겠다는 다짐이 됩니다.
2015-01-13 08:16:32 | 태은상
우리 교회는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설교 노트를 작성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qt&write_id=603#c_606 이를 통해 중고등부 학생들이 설교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익히고 배우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고등부 학생 중에 모범적으로 설교를 잘 노트한 어기남 형제님과 박수선 자매님의 아들인 어진 군의 설교 노트 일부분을 발췌해 소개하려 합니다.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photo2&write_id=1872 고등학생 시절부터 설교를 열심히 듣고 정리해 진리의 말씀 안에서 성장하려 노력하는 어진 군을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1 *설교 제목 : 당신들은 부활을 믿습니까? *설교 본문 : 사도행전 26장 1~8절, 19~29절 *설교자 : 정동수 목사님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369 *설교 요약 : 예수님의 구원은 몸과 영과 혼이 모두 구원받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의 영과 혼은 영원히 산다. 앞으로 우리가 얻게 될 몸은 지금의 몸과 같으면서도 다르다. 지금의 몸으로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몸을 주신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상도 못 할 일을 계획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산자의 하나님이시지 죽은 자의 하나님은 아니시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죽은 지 오래되었지만 우리는 왜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그들이 새 몸을 입어 부활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은 부활의 첫 열매를 맺기 위해서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를 부활시키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몸을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것이 불가능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으시다. *배운 점 및 적용 : 예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부활시키려고 오셨다는 사실을 믿고, 또 하나님이 나를 위해 천국으로 들어갈 새 몸을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자. 2 *설교 제목 : 돌직구 복음선포 *설교 본문 : 사도행전 24장 14~27 *설교자 : 정동수 목사님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481 *설교 요약: 우리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그냥 보통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 보여야 한다. 사도 바울은 벨릭스와 드루실라를 만나자마자 돌직구를 던지며 단도직입적으로 복음 선포를 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죽은 후 우리를 심판하시는데,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의가 있는지를 가지고 우리를 심판하신다. 사람의 의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의로 채워주지 못한다. 오직 예수님의 피와 부활의 복음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의로 힘입게 한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의를 입어 의로워질 수 있는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후에 우리의 삶에 절제가 있어야 한다. 이 세상에 아름다운 모든 것은 언젠가는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는 인생을 사는 동안 절제를 해야 한다. 더불어 우리는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을 준비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비하여 예수님의 피로서 구원을 받아야 한다. 이렇듯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의, 삶의 절제,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을 돌직구처럼 벨릭스와 드루실라에게 전했다. 벨릭스아 드루실라는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거부했다. 우리는 벨릭스와 같이 복음을 거부해서는 안되고 두 손을 들고 하나님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나님의 복음 초청을 미루고 연기하면 영원히 지옥 불에 떨어진다. *배운 점 및 적용 : 벨릭스와 같이 하나님의 복음 초청을 미루고 연기하는 우리 할머니를 위해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할머니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자. 3 *설교 제목 : 천년왕국 이야기 *설교 본문 : 요한계시록 20장 1~15절 *설교자 : 정동수 목사님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552 *설교 요약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이유는 다윗의 후손으로서 이 땅에 왕국을 세우시고 왕이 되시기 위해서이다. 예수님께서는 천년왕국의 복음을 선포하시기 위해 병을 고치고, 눈먼 자를 뜨게 하시는 등 메시아 표적을 보여주신다. 7년 환난기 때에도 천년왕국의 복음 선포는 계속될 것이며, 7년 환난기가 끝나면 예수님이 재림하신다. 예수님께서 초림하셨을 때는 유대인에게 고난을 받으셨지만, 재림을 하실 때는 왕으로서 이 땅에 오셔서 예루살렘 땅에 천년왕국을 세우실 것이다. 천년왕국은 천 년 동안 지속될 것이며, 천년왕국도 천 년 후에는 끝나게 된다. 천년왕국이 모두 끝나면 하나님께선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어 그것이 영원히 지속되게 할 것이다. 천년왕국에는 마귀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마귀가 통치하는 세상에 사는 지금과는 달리, 천년왕국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마귀 없는 유토피아가 될 것이다. 천년왕국에서는 예수님이 천 년 동안 통치하실 것이며, 모든 것을 공의로 심판하고 독재하실 것이다. 죄는 유전되지만 구원은 유전되지 않는다. 따라서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구원받아야 한다. 아무리 천년왕국과 같은 좋은 환경에서 산다 해도 구원이 없다면 결국 마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것이다. 따라서 구원을 못 받는다고 환경의 탓을 해서는 안 되며, 오직 하나님의 힘에 의해서만 구원을 받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좋은 믿음의 환경에서 믿음 생활을 한다 해서 그것이 내 구원을 보장해 주리라는 생각을 가져선 안 된다.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든지 그것들에 상관없이 하나님 안에서 구원을 받으면 된다. *배운 점 및 적용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진정한 목적이 천년왕국을 세우시는 것임을 알고, 천년왕국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듣고, 어떠한 좋은 환경이든 나쁜 환경이든 그것에 상관없이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  저는 지난 2014년 연말에 윤찬수 형제님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한 주 초등부 설교를 맡았던 적이 있습니다. 샛별같은 눈망울로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제 설교를 끝까지 집중하고 듣던 초등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학부모님들과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얼마나 성심을 다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애쓰는 학부모님들, 선생님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그것을 통해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랑침례교회 주일학교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가 마땅히 가야 할 길로 아이를 훈련시키라. 그리하면 그가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2015-01-12 21:43:40 | 김대용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요 죽는 것이 이득이니라.(빌1:21)"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의 인생의 목표였던 그리스도께서 사실 자신의 생명 자체였고, 바로 자신의 '모든 것'이었다는 뜻입니다.   성도들은 다 신앙의 여정에서 여러가지 고난을 겪지만, 그 모든 연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주님께서 나의 '모든 것'이 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처음에는 우리가 가진 세상 것들을 하나씩 거두어 가시다가, 그래도 계속 고집을 부리면, 우리를 고난 속에 집어넣으셔서 문제의 근원인 우리의 자아를 다루십니다. 그래서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 부대끼다 보면, 오랬동안 버텨오던 자아의 견고한 성채가 깨지고 무너집니다. 그것이 주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십자가의 대속(代贖)을 믿고 구원 받은 성도라면, 자신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주님께 넘겨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리신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정말로 믿는다면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주님과 세상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것입니다. 이 양다리 걸치기가 워낙 보편화되어 있어서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하지 못하고들 있지만,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명백한 간음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그 신랑 되시는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대상에 마음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약4:4)"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어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느니라.(요한1서 2:15-16)"   우리는 주님만 사랑하고,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일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스펄전의 365일 묵상중.
2015-01-11 20:44:31 | 박진태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홀로 남거니와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십자가의 대속으로 죄에서 해방되는 것은 점차적이 아니라 '단번에' 일어납니다.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참으로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해 산 자로 여길지어다.(롬6:11)" 그러나 요한복음 12:24에서의 죽음은 로마서 6장의 '죄에 대한 죽음'이 아닌 '열매를 맺기 위해 죽는' 점진적인 죽음의 법칙을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열매를 맺기 위해, 옛 사람의 생명을 버리기를 바라십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가 본성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명은 반드시 계속적으로 죽어야 합니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간직하리라.(요12:25)"는 말씀은 "자기의 '본성적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본성적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적 생명'으로 살면서 영생에 이르리라."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죄에 대한 승리는 알고 있지만, 자연인인 옛사람의 본성적인 생명력으로만 살아가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본성적 생명은 영적인 영역에서는 어떤 영향력도 끼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창조된 성도들은 본성적인 생명을 의지할 때 무기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 사함 받고 구원받은 성도라 하더라도 우리의 본성적인 생명을 '미워'하고 부인할 수 있는 십자가의 길(道)에 대해 깊이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십자가의 길을 따르기 원하십니다. 즉, 우리가 십자가 위의 주님과 연합되어, 우리의 모든 본성적인 생명이 끊임없이 죽음에 넘겨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도(제시 펜 루이스).
2015-01-06 00:32:46 | 박진태
바른 기도는 바른 말씀만큼이나 우리의 영적 성장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의 바쁜 삶과 우리의 생각들을 묶어두려는 온갖 유혹거리들, 우리를 잡아끄는 절망과 두려움들 가운데서도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마음을 내놓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과 동행(walk with God)하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올해에는 기도를 더 열심히 하고 가정에서도 모범을 보여 균형잡힌 신앙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1-03 22:03:44 | 윤찬수
전도사님의 글을 읽으니 1983년 방영되었던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화면에 충혈된 눈을 떼지 못하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문득 떠오릅니다. 질곡의 세월을 버티고 오늘을 일구어 온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의 노고와 무엇보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 그리고 먼저 구원받은 자의 영적 책무까지 모든 것들을 차분하게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01-03 09:27:23 | 김대용
후기 요약 내용 중 "주위에서 공동체를 만들라"는 메세지는 긴장을 주면서 저에게도 추천을 하시내요. 특히 "의도적으로 아주 가까운 친구 모임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는 지혜는 꼭 배우면서 실천하고 싶습니다. 실제 사회일원으로서 통념적인 정리성에 비춰볼 때 옛 친구들과 퍽 소원 단절되고 있기때문입니다. 문제는 그와 같은 고립상황에서도 거의 부담이나 불편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평안하다는 점은 오히려 담론의 동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책을 읽고 바른 길을 걷도록 붙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1-03 01:50:53 | 최상기
책임(責任)의 사전적 뜻을 보면, ‘맡아서 행해야 할 의무나 임무. 또는 그것에 대한 추궁이나 의무를 지게 되는 제재’로 되어있다. 영어로는 ①responsibility (지위 또는 일에 대한 책임) ②blame (실패등에 대한 책임) ③charge (대금 청구) ④accountability (회계적 책임) ⑤obligation (법적 책임) 등 다양한 단어로 표현이 된다. 어제 저녁, 사위의 갑작스런 제안으로 ‘국제시장’이란 영화를 관람하였다. 윤덕수라는 할아버지의 회고로 1950년 한국전쟁 때 흥남철수 작전으로 시작된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 덕수네 가족은 아버지, 엄마, 남동생, 끝순이, 막순이와 함께 6식구가 중공군의 공격을 피해 피난행렬에 밀려 들어간다. 아버지는 남동생을, 어머니는 여동생을, 덕수는 막내동생을 업고 밀려드는 인파속에서 철수하는 군함에 기어올라 간다. 군함에 막 올라타려는 순간 덕수가 업고 있던 막내 여동생을 떨어트리고 만다. 자신의 몸만 갑판위에 올라있고 여동생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는 순간 5가족은 오열을 터트린다. 그 순간 아버지는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을 덕수에게 입혀주고 막순이를 찾아 다시 내려갈 중대 결심을 한다. 덕수는 안된다고 소리 소리를 쳤지만 아버지의 결심은 확고하다. ‘이제 네가 가족의 가장이니 어머니와 동생을 책임지라’고 당부를 하면서 군함 아래로 내려간다. 결국 아버지와 이별한 채 부산에서 피난만의 생활을 하게된다. 이후 덕수는 선장이 되려는 장래 희망을 갖고 있었지만 동생들과 가족의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돈을 벌기위해 독일의 탄광 광부로 지원하게 되고, 월남전 때 베트남 행을 자원하여 결국 고모가 운영하던 ‘꽃분이네’라는 가게를 인수하기에 이른다. <중략> 영화의 끝 무렵에, 덕수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부탁한 일에 대해 ‘이 정도면 그 책임을 다 한 것 같다’고 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지난 날의 과거 회상을 마친다. 덕수 할아버지의 지난 삶에 우리나라 근대사의 모든 역경이 그 속에 다 녹아있다. 그러기에 나의 이야기이고, 우리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기에 마음으로 눈으로 공감하며 받아들였다. 오늘 날의 모습이 덕수 할아버지와 같은 삶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아버지가 기족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가족을 향한 책임과 부지런함이다. 때로는 강하게도 보이고, 고집스럽게도 보이고, 인정이 없어 보이는 듯 하지만 아버지라는 위치가 사람을 그렇게 만들어 버리고 만다. 덕수의 아버지는 덕수에게 자신의 겉옷을 입혀주고 찾을 가능성이 없는 딸을 찾아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난다. 그 모습을 통해서 아버지를 발견하고, 아버지의 책임감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어려운 것을 경험한 세대는 자식의 세대에 어려움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어려움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은 어려움이 가져다 주는 고민과 갈등도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 책임을 지지않으려는 세대는 얼마나 위험한 세대인가? 나 자신과 내가 속한 가족에 대한 책임을 지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기본적인 책무라 생각한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셨다. 창조주께서 창조물들에게 조롱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처형당하는 죽음을 자원하셨다. 누가 죽음을 보여주기의 방편이라 생각하겠는가? 죽음은 아버지의 사랑의 최고의 표현이며, 막중한 책임감의 최종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존경과 사랑과 신뢰를 갖게 된다. 아버지된 우리들은 비록 죽음까지는 가지 않을지라도 모든 상황에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2015-01-02 13:06:09 | 조양교
맑은 정신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 엎드려 기도하는 지체들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하나님께 이뢰고 도움을 구해야 할 항목들이 너무 많은 것같습니다. 스펄젼이 설교할 때 지하방에서 기도로 함께 했던 수많은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2015-01-02 09:04:22 | 조양교
송구영신 예배 후에 새벽 늦게까지 교회에서 함께 교제를 나누고 가셨는데 이렇게 또 글을 올려주셨네요. 새해 첫날 새벽 대화의 주제 중 하나였던 기도에 관한 스펄전의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1-01 20:18:33 | 김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