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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 자매님,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보너스는 바로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씀을 읽는 중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선물을 글로 올려서 성도들과 함께 나누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올려주신 기도에 대한 내용의 좋은 글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2015-02-17 13:36:15 | 한원규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본이 되어야하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지만 참으로 그리 사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요. 참으로 들으려고 하지 않고 너무도 바쁘게들 살아가고 있지요. 주님께서 주신 기회 잘 활용할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
2015-02-17 13:30:43 | 이수영
사람에게 때로 쓰리고 시린 외로움과 고독이 영적으로 큰 유익을 주기도 합니다. 고대광실에서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호화롭게 연락하다 생을 마감하는 것보다 진한 고독 속에 자신의 한계를 맞닥뜨리고 그것을 계기로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천하를 손에 쥔 영웅보다 오히려 복되다 하겠지요. 말년에 예기치 않은 고독과 동거하는 할머님께도 어려움 가운데 그런 복된 일이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삶 속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사랑과 진리에 대한 갈망을 잔잔한 문체로 적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5-02-17 11:45:52 | 김대용
자매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성경에 나오는 각 지파의 계보나 이름을 열거한 부분을 읽을때마다 했던 생각이고요. 그러다가 입양되어 간 한국인이 자기의 뿌리를 찾아서 이름하나 가지고 찾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이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죠. 주님은 각 개인 하나하나를 아시고.계심을 표현한것 이구나 ~ 깨닫게 되었지요. 내가 유대인이 아니어서 읽기에 지루한것이지만 유대인 개개인에겐 정말 중요했던 것이라는것을~ 보잘것없는 나 개인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표현이었구나! 하구요. 이하동문에 묻혀질 수없는 대체 불가능한 사랑의 표현이란것을~ 자매님. 깊게 사유하시는 글 감사합니다.
2015-02-17 09:05:14 | 이수영
한 할머니를 알게 되었습니다. 14평 원룸에서 혼자 사시는 분이십니다. 처음 그 집을 방문하고 나서 집 안을 꽉 채운 짐에 놀랐습니다. 큰 집에서 살다 오신 흔적이 역력하였습니다. 더블 침대, 장롱, 식탁, 많은 살림들이 베란다 까지 꽉 차서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해도 찾기가 힘드실 거 같았습니다. “할머니, 웬 짐이 이리 많으세요? 어차피 안 쓸거 같으면 남을 주거나 버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에 “응, 다 쓸거야.” 하시는 할머니... “저기 찬장 안에는 워낙 그릇이 많아서 문 열면 바로 쓰러지겠어요.” 라는 물음에, “안 열면 되지!” 하는 할머니의 말씀 속에서 진한 고독을 느꼈습니다. 천장까지 쌓아 올린 신발들에서 일할 때 신겠다고 한 켤레만 달라고 하였습니다. 고르고 골라서 “이거 아주 좋은 건데 내가 아끼는 거야” 하시면서 한 켤레를 주셨습니다. 할머니 기분 좋으시라고 당장 그 자리에서 갈아신고 나오는데 30m도 못 가서 밑창이 빠졌습니다. 워낙 오래 두어서 삭았던 것입니다.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다시 올라가서, ‘신어 보니 너무 좋다고...’ 하면서 또 한 켤레를 달라고 했습니다. 흔쾌히 웃으시면서 건넨 또 다른 신발은 신고 나오자마자 밑창이 빠졌습니다... 어느 날 갔더니 과일 주스 담으셨다고 한 병 주시길래, “자녀분들 오시면 주세요.” 했더니 “와야지 주지!” 하는 말씀 속엔 진한 외로움이 배어있었습니다.   얼마 전의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셨다 하면서도 여전히 자아가 죽지 않음을 보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완전히 내려놓음을 요구하셨습니다. 저의 교만을 돌아보게 하시고 철저히 인간세계에서 혼자임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무척 외로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버티고 버티다가... 순종하였습니다. 외로움에 못 견디어 하나님께 달라붙었습니다. 그리곤 펑펑 울었습니다. 그런 다음... 몇 시간 후에 놀라운 평강이 찾아왔습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내 자신 죽었습니다.’ 한 거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꽉 찬 평강이 오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으면서 세상이 다시 제대로 보였습니다. 하나님을 진정 내 안의 주인으로 모시는 그 순간 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뜨는데 온 몸이 개운해 짐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평강과 함께 육신의 건강함도 되찾아 주셨습니다.   물건들을 버리면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울까봐 버리지 못하는 할머니가 다시 생각납니다. 사람들의 온기를 그리워하시는 할머니... 그 분도 그 외로움을 사람에게서, 물건에게서 해소하려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 다시 만나면 주님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한, 주님께서 주신 평강을 그 할머니께서도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와 사람들을 향한 선하신 뜻이로다, 하니라  (눅 2:14)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남기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세상이 주는 것과 달리 내가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하나님의 왕국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님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니라. (롬 14:17)
2015-02-16 19:41:34 | 박순호
민수기 7장을 읽다보면 참 이상한 진술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의 통치자들이 그 지파를 대표하여 주님께 헌물을 드린 세목이 열거되어 있는데우리 같으면 12절부터 17절까지 세목을 적고 그 나머지는 이하동문 하고 끝나면 89절까지 그렇게길게 갈 필요가 없을 법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헌물의 내용을 그토록 하나하나 끝가지 말씀에 기록한 연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주님의 대체할 수 없는 그 사랑을 말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12지파의 대표자들은 똑같은 헌물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받으시는 주님께는 다 똑같은 헌물이 아니요 각각의 대표자가 드리는 독특하고도 개별적인사랑을 받으시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느껴집니다. 그것이 우리를 다루시는 주님의 사랑방식이 아닌가합니다. 자식을 길러본 사람들은 다 경험했을 이야기입니다. 자식이 하나가 아니고 둘일 때, 첫째를 향한 나의 사랑은 오직 그 아이와 관계 된 독특한 사랑이요 둘째 역시 그렇습니다. 내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두 아들 중 첫아이가 군대에 가게 된 때였습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가 다 그러하듯 나도 그 여린 아들을 보내놓고 일주일 내내 눈물을 흘리며, 그 아이에대해 그간 잘해주지 못한 일들을 마음 아파했습니다. 옆에서 보다 못한 둘째가 그런 나를 위로하려고"엄마, 내가 있잖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때  내 옆에 둘째가 있다는 사실로는 내마음속에 있는 큰아이의 빈자리를 결코 메울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내게향하신 그 사랑도 결코 60억 분의 일 70억 분의 일의 사랑이 아닌 매우 소중한 사랑임을 깨닫게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그런 사랑을 "대체할 수 없는 사랑" 이라고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아무리 보잘것없는 나라 할지라도 주님의 나를 향한 그 사랑은 그 어떤 다른 훌륭한 그리스도인을향한 그것과는 비교불가한 독특하고도 개별적이며 대체불가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이신지요!
2015-02-16 13:57:44 | 박혜영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분과 함께 묻혔나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힘입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진 것 같이 우리도 생명의 새로움 속에서 걷게 하려 함이라.(롬6:4)"   침례에 해당하는 헬라어 '밥티스마'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물체를 액체 안에 집어넣어 완전히 잠기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담글 침(浸)'자를 써서 '침례'로 번역합니다.   침례는 온 몸이 물에 완전히 잠겼다가 다시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온 몸이 물에 잠기는 것은, 물을 가상의 흙으로 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에 연합되어 죽은 옛 사람을 장사하는 것을, 그리고 물에서 다시 나오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런 점에서 침례는 '옛 사람의 장례식'이자 거듭난 '새 사람의 출생 신고식'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묻히셨다가 다시 사신 것을 믿을 때, 우리의 옛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에 연합되어 예수님과 함께 죽고, 이어서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을 받아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많은 옛 사람을 장사지내고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소망하는 내적 결단이자 외적 표현의 침례입니다.   주님께서 알맹이 없는 형식은 싫어하셨고 미워하셨지만, 침례만큼은 주님의 만찬과 함께 꼭 실행하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만큼 침례에 담겨 있는 신앙고백은 영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침례는 일과성(一過性) 요식행위가 되면 안됩니다. 침례를 출발점으로 해서 평생토록 침례 받을 때의 마음으로 철저히 자기를 부인하면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님께 온전히 순종함으로 매순간 주님의 새 생명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옛 사람을 장사하고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 이것이 침례입니다.   날마다 침례 받는 마음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2015-02-13 00:37:23 | 박진태
http://en.savefrom.net/#url=http://youtube.com/watch?v=AZTZRtRFkvk&utm_source=youtube.com&utm_medium=short_domains&utm_campaign=www.ssyoutube.com 위 주소 링크를 클릭하시면 '케임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의 메시아 공연 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페이지 오른쪽에 있는 노란색 ‘Download’메뉴 밑에 하늘색 메뉴 중에서 “MP4 360p”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MP4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로 내려받은 파일을 스마트폰에 넣고 감상하시거나 스마트폰에서 바로 내려받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으로 만들어진 오라토리오 메시아 대본 pdf 파일은 아래 주소 링크를 클릭하셔서 ‘고클래식’이라는 사이트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goclassic.co.kr/club/board/viewfile.html?code=file&page=1&group=238&number=265&keyfielda=comment&keya=%B8%DE%BD%C3%BE%C6&keyfieldb=comment&keyb=&andor=and 첨부된 pdf 파일 ‘Handel - Messiah.pdf’을 내려받으시면 왼쪽부터 ⓵메시아 오라토리오 가사 원본, ⓶킹제임스 성경 구절(킹제임스 성경 인용 부분은 작성자의 실수로 혹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⓷개역 성경 구절 순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비록 한글 대조 본을 개역 성경으로 하여 작성된 파일이지만 참조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5-02-12 12:27:49 | 김대용
자매님 좋은 글 올려 주시고 일일이 성경 구절까지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헨델의 메시아는 오라토리오 대본이 100%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가사를 쓰고 있다는 것과 뛰어난 작품성까지 겸비해 들을수록 은혜가 더합니다. 참고로 헨델의 메시아 레코딩 중에 명반으로 꼽히는 것은 네이버의 아랫글을 참조하셔도 좋겠습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66&contents_id=4339
2015-02-11 12:35:24 | 김대용
주 안의 형제자매님들께 주의 넘치는 평강이 임하시길 빕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메시아 전곡이 연주된 곳이 있는가 살펴 보던 중 "Messiah"/The Choir of King's College,Cambridge. 란 사이트가 음악성이 뛰어나고 발음도 잘 들어오는 편이라 여러분에게도 권해 드리면 좋겠다 싶어 소개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가사가 킹제임스 성경을 가사로 하였기에 들으면서 눈으로 성경을 보며 묵상하기 딱 좋습니다.   제가 1부 부터 3부 52곡의 성경 말씀을 올려 놓겠으니 찾으시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곡이 전부  2시간 넘게 계속 되니 한번에 다 들으시기보다는 여러 날에 걸쳐 음미하시며 들으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1부 예언과 탄생   1.테너(이하T)  사 40:1-3   2. T 사 40:4  3.합창(이하Ch) 사 40:5  4.베이스(이하B) 학 2:6 5.B 말3:2  6.Ch 말 3:3   7.알토(이하Al) 사 7:4  8.Al 사 40:9   9.Ch 사 40:9 10.B 사 60:2-3 11.B 사 9:2  12.Ch 사 9:6  13.연주(이하Sym)  14.소프라노a(이하Sop) 눅2:8  Sop b 눅2:9 Sop c 눅2:10-11 Sop d 눅2:13  15.Ch 눅2:14  16.Sop 슥 9:9  17.Al 사 9:9-10  18.듀엣 Al 사40:11  Sop ,마 11:28-29   19.Ch 마11:30        2부 속죄와 고난   20.Ch 요1:29  21.Al 사 53:3   22.Ch 사53:4-5   23.Ch 사53:5   24.Ch 사53:6   25.T 시22:7   26.Ch 시22:8   27.T 시69:20   28.T 렘애1:12    29.T 사53:8   30.T 시16:10   31.Ch 시24:7-10  32.T 히1:5   33.Ch 히1:6   34.Al 시68:18   35.Ch 시68:18   36.Sop 사52:7   37.Ch 롬10:18   38.B 시2:1-2   39.Ch  시2:3    40.T 시2:4    41.T 시2:9   42.Ch 계19:16, 11:15, 19:16    3부 부활과 영생   43.Sop 욥19:25-26 ,고전15:20    44.Ch 고전15:21-22   45.B 고전15:51-52   46.B 고전15:52-53 47.Al 고전15:54   48.듀엣 Al+T 고전15:55-56   49.Ch 고전15:57   50.Sop 롬8:33-34   51.Ch 계5:12-13   52.Ch 아멘                   마 라 나 타!
2015-02-11 12:26:56 | 박혜영
우리의 죄를 이미 십자가에서 처리하신 주님! 그 사실을 믿는 믿음만이 죄를 이기는 방법이라는 것... 잠시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 영원히 죄에서 벗어나는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믿음을 더욱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5-02-10 15:27:37 | 태은상
링크 된 내용 역시 제가 믿는 부분이 확인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성화의 열쇠는 '나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처리되었다'라는 믿음입니다. 간단히 요약 번역해 보았습니다. 옛사람은 아담으로 물려 받은 본성으로 하나님과 대적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새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받은 본성입니다. 옛사람은 죄성을 포함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옛사람을 다루어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로마서 6장 6절 말씀처럼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상태라고 말합니다. 더 이상 우리의 옛사람을 못 박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못박혀서, 십자가에서 죽었고 끝났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은 여러분은 옛사람을 다룰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해야 할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다루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할 대상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옛사람을 정복하려고 하는 자는 결코 정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때때로 죄를 짓더라도 경험적으로 옛사람이 살아있다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리스도 인들은 이미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처리된 사람이라는 정체성에서 흔들리면 안됩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이지 경험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믿음으로 주장하고 받아들일 수록, 그리스도인으로써 성화되는 삶을 결과적으로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더욱 더 십자가에 옛사람이 죽은 사실을 여기면 여길 수록 성령 하나님께서 실제 그 사실이 드러나도록 일하실 것입니다. 믿음이 열쇠입니다.
2015-02-10 13:15:13 | 최재원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었지만, 변치 않는 죄의 본성 때문에 내 자신이 구원 받았는지 심각하게 고민과 번민 속에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이 결코 짧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와 같이 그 고민으로 부터 벗어난 분들도 있겠지만, 그 가운데 있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죽음과 심판의 문제 뿐 아니라, 이 땅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써 살아가야 할지에 관한 '성화'에 문제에 심각한 고민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유형제님께서 올리신 글은 저에게 너무 중요한 주제였고,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이미 처리 되었다' 라는 사실을 몇 년간 계속해서 확인하는 과정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과거 이 사실을 몰랐을 때의 번민과 고통과 비교했을 때에는 천국의 계단을 올라가는 것처럼 행복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리 된 저의 믿음은 먼저 아담의 본성으로 물려 받은 옛사람은 모두 십자가에서 이미 처리되었다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죄의 문제에 때때로 빠져서 고민하게 되는 것은 아직 우리 육체 가운데 남은 'sinful nature' 즉 죄성의 문제이며, 주님과 다시 만날 때, 죄성 없는 새옷을 입게 될 그 날에 대한 변치 않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죄와 싸울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처리되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도 십자가의 대속의 능력이고, 성도로써 성화되는 것도 옛사람을 처리 시킨 십자가의 능력일 수 밖에 없다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의 능력을 마치 구원 받기 위한 초보의 단계의 수준으로 여기면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저는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2015-02-10 13:12:52 | 최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