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도 불면증을 겪고 계시는군요. 이 증세가 오래가지 않고 단 잠을 주무실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간 간병하시느라 힘드셨나봐요..
2012-02-27 15:02:25 | 오혜미
우리들의 부모님들이 한명 한명 아퍼가시네요. 영원히 함께 할 것 같던 부모님의 별세와 질병을 통해
우리의 소망이 더 커집니다. 형제님도 더욱 힘차게 현실을 이겨나가시길 기도합니다.
2012-02-27 15:00:07 | 오혜미
기도 밖에는 길이 없네요.
함께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지체들이 기도로 도울게요.
2012-02-27 14:57:43 | 이수영
70대이시래도 수술을 잘 견딜만한 체력이 있으시면
수술하고 여생을 고통없이 사는게 좋지요.
수술이 잘 되시기를 기도할게요.
인생의 말년에 큰 수술하는 일없이
주님을 맞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2012-02-27 14:54:45 | 이수영
형제님의 우리교회...우리.. 라는 말에 새삼스런 뿌듯함이 생깁니다.
우리교회 올빼미반 대표 오혜미 입니다. ㅋㅋ
2012-02-27 14:50:22 | 오혜미
자매님...자매님의 가정이 어머니를 중심으로 믿음안에서 강하고 씩씩하게 사시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 아픈 중에도 자식들을 찾으며 함께 있기를 원하시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와 자식같에 끈적한 사랑이 넘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통은 아무 말씀도 않하고 계신 분들이 많던데...
자매님이 이런 기회에 어머니와의 사랑을 회복하셨다니 환란 중에 기뻐하라는 말씀이 생각나네요...힘내세요 ^^
2012-02-27 14:46:32 | 오혜미
저는 이렇게 세상과 육체를 초월해서 사는 분들을 보면 만나서 얘기하고 싶고 신세한탄(?)도 하고 싶었지요 .
.왜 기독교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또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꿈쩍도 안하는지
우리 같은 마이너리티가 아닌 유명한 분들이 바른 얘기를 좀 해 주셨음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이런 분들이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며 온전한 기독교를 세워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2012-02-27 14:39:51 | 오혜미
저도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늘 최고의 것으로 베푸신다고 생각하며 산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자녀니까요
그래서 어려울때도 감사하려고 애쓰지요
어려움에는 하나님께서 감춰놓으신 선물들이 참 많답니다.
자매님도 그 선물을 찾으셨나 보네요^^
2012-02-27 14:11:20 | 김애자
‘장애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장애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말입니다.
2012-02-27 13:52:56 | 김정훈
감사한 글이네요! 하나님의 방법이 최고라고 고백하시는 그 순간 이미 민혜영 자매님은 모든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2012-02-27 13:46:29 | 김정훈
94년도에 모방송국 '눈먼새의 노래'드라마에서 안재욱씨와 김혜수씨가 역을 했었는데 이때 두분을 처음 접했습니다. ‘장애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장애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 많은 감동을 일으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강박사님의 눈을 고치기 위해 아들은 안과의사가 되었다지요.
하나님과 자녀를 동시에 감동시키는 기도를 하는 강박사님의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2012-02-27 13:43:58 | 이청원
어머니의 아픔을 통해 자매님의 마음을 변화시키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네요. 수술 안하시고 일반 병실로 가셨다니 얼마나 감사한지요..그래도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2012-02-27 13:42:38 | 윤영원
어려운 첫 발을 디뎌 주시니 감사합니다. 자매님의 댓글로 홈피가 풍성해져 갑니다.
2012-02-27 13:40:33 | 김정훈
드디어 들키고 말았군요!! 그동안 우리 교회에 "올빼미 반"이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었는데.. 형제님의 예리한 시간 관찰력에 그만 딱 걸렸습니다!
2012-02-27 13:39:44 | 김정훈
저의 글 중간에 저도 "4번의 기능이 활발히 수행되어 돌아가기 위해서는 성도님들 각자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이다."라고 적었습니다. "자발적인"이란 말은 강요하지않고 자유의지를 존중한다는 뜻이구요. 저는 저의 글이 하나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형제님의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2012-02-27 13:38:24 | 김정훈
공감 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2012-02-27 13:35:00 | 김정훈
홈피 방문 사전에 "너무 자주"란 말은 없습니다.^^
2012-02-27 13:34:15 | 김정훈
자매님의 진솔한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자매님 얼른 뵙고 싶네요.
[하나님의 방법은 최고의 방법이시며] 무슨말씀이 더 필요할까요. 보잘것 없는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만세입니다.^^
2012-02-27 13:11:38 | 이청원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처음 만난 게 벌써 50년 전입니다.
햇살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 예쁜 여대생 누나의 모습을 난 아직도 기억합니다.
손을 번쩍 들고 나를 바래다주겠다고 나서던 당돌한 여대생,
당신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내주신 날개 없는 천사였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순간에 나의 가슴을 가득 채우는 것은
당신을 향한 감사함과 미안함입니다.
시각장애인의 아내로 살아온 그 세월이 어찌 편했겠습니까.
항상 주기만 한 당신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해서좀 더 배려하지 못해서
너무 많이 고생시킨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지난 40년 간 늘 나를 위로해주던 당신에게 난 오늘도 이렇게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아직도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당신을 가슴 한 가득 품고 떠납니다.
더 오래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내가 떠난 후 당신의 외로움과 슬픔을 함께 해주지 못할 것이라서.
나의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위의 글은 지난 24일 68세의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나간 강영우 박사가 마지막으로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중학교 때 축구를 하다가 눈을 다친 것이 원인이 되어 시력을 잃은 강영우씨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부모님도 어린 나이에 돌아가시게 됩니다. 암흑 속에서 절망 가운데 자살의 유혹과 맞서 싸우다가 교회에서 눈물의 기도 가운데 새로운 소망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점자를 배우며 친구들이 대학생이 될 나이에 중1 과정부터 뒤늦게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시각장애인프로그램에서 당시 숙명여대 1학년생으로 자원 봉사를 나왔던 석경숙씨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강영우씨 보다는 2살 더 나이가 많았던 석경숙씨는 온갖 편견과 싸우며 강영우씨를 친동생처럼 돌보아 주게 됩니다. 틈틈이 책을 읽어주었고 소풍 때에는 도시락까지 싸주는 ‘천사 누나’의 헌신어린 도움에 힘입어 강영우씨는 연세대에 진학을 합니다.
대학교에 들어 간 첫 해에 강영우씨는 자신을 돌봐주던 석경숙씨에게 “이제 우리가 오누이가 아니라 연인으로 태어나자”며 사랑을 고백하기에 이릅니다. 그때 강영우씨는 “돌밭을 걷는 ‘석(石)’의 시기 10년이 지나면, 돌보다 귀한 ‘은(銀)’의 시기 10년이 오고, 그 시간이 지나면 은보다 귀한 ‘옥(玉)’의 시기 10년이 올 것”이라며 석경숙씨에게 ‘석은옥’이라는 이름을 새로이 선물합니다. 결국 강영우씨의 ‘천사’는 자신의 이름을 ‘석은옥’으로 바꾸고,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강영우씨는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얻게 되고,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백악관 장애인위원회 정책차관보, UN세계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적으로 장애인들의 큰 귀감이 되었고 평생 장애인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슬하에 두 아들 또한 사회적으로 촉망 받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키워 내어 큰 아들은 미국에서 유명한 안과의사가 되어 있으며 둘째 아들은 백악관 선임법률고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제 강영우 박사는 2월 24일 미국 버지니아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68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집안은 물론이고 주변의 친구들도 “맹인과 결혼하다니 창피하다”며 결혼식에 조차 오지 않았다던 석은옥 여사는 비록 지금은 남편을 보내고 혼자 남았지만, 강영우 박사와 함께 한 지난 50년의 세월이 있기에 오히려 지금의 그녀를 전혀 외롭게 보이게 하지 않습니다.
강영우 박사의 마지막 편지에 적혀 있듯이 그녀는 진정 한 사람의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이었습니다. 나 또한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12-02-27 12:23:06 | 김정훈
제가 엄마랑 함께 삽니다
남들은 엄마를 모시고 사는 줄아는데..
제가 엄마집에 얹혀 사는거예요..
저의엄마는 믿음 좋으시고.. 인정 많으시고.. 인간성 좋으셔서 ..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친구들도 많고 하십니다
반면 저는 친구도 없고 인정도 못받고..
울엄마는 저를 매일 다그치고 답답하시고 화를 내십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를 미워했습니다.
엄마가 쓰러지시니 너무 놀라고 당황하고 ..
엄마 미안해 ..엄마 사랑해 ..
소리만 나옵니다.
그리고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너언제까지 미워하면 살래?
주의 재림이 가까와 오는데.. 사랑하면서 살아라
라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이 특별하신 방법으로 우리에게 딱맞는 맞춤교육으로 나와 우리 형제들을 만져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최고의 방법이시며
그는 선하시고 인자하십니다. 아멘-
온 교우들이 기도해주시고 목사님께서 방문해주셔서 정말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한 지체임에 감사드리며 이제야 아픈자의 마음과 그의 가족들의 심정을 알것같습니다.
저도 다른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엄마가 수술은 안하시고 일반병실로 가셨고..아직은 잘모르지만 점점 나으시는것 같습니다.
2012-02-27 12:04:25 | 민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