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도님들! 한 주간도 주님 안에서 평안히 보내셨나요? 요즘 주위에 육체의 질병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성도님들과 가족의 모습을 생각하며, 육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적절한 운동과 음식이 필요하듯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말씀을 먹는것과 기도생활 그리고 교제가 필요하며, 이것 역시 성화와 맞닿아 있음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주제인 무교절을 읽으며 특히 당신의 삶 속 누룩은 얼마나 치워졌는가? 라는 질문에.. 여전히 치우지 못한 누룩들을 알기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럼에도 위로가 되는것은 평생의 긴 여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성도를 다듬으시고, 누룩을 제거하며, 점점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빚어 가신다는 글 속에서 다시 힘을 얻게 됩니다.
{제 6 장 둘째 명절 : 무교절}
● 무교절 - 성도들의 성화 - 무교절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성화를 예표로 보여주는 명절이다. 이 명절의 핵심은 누룩을 제거하는데 있다. 성화를 통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무교절은 1월 15일 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지켜진다. 집안의 누룩을 치우는 일이 계속되어야 하듯 삶 속의 죄도 계속 살피고 제거해야 한다. 유월절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우는 기초이고, 무교절은 그 관계 위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타낸다.
(자매: 구약이 우리의 배움을 위해 주셨다고 하셨는데, 이 책을 통해 명절들의 의미를 배워가며 궁금했던 것들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교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교리는 딱딱함이 아니라 오히려 알수록 우리에게 자유함을 누리게 한다는것에 수긍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 구원과 성화 : 관계와 교제 -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맺는 것이 구원이다.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순간 구원은 완전하게 이루어진다. 구원은 단회적이며, 그 효력은 영원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후에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사귐을 누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죄가 깊어 질수록 하나님앞에 서는 것이 두렵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서 멀어지게 된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며, 이때 교제는 점점 더 깊어진다.
(자매: 레위기를 공부하기 전에도 성화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었음에도, 유월절만 중요하게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무교절의 의미가 곧 성화라는것을 배우며, 성도에게 무교절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된 기회가 되었네요.)
- 누가복음에 기록된 둘째 아들의 비유에서 모든 재산을 허비하고 떠났던 아들이지만,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며 돌아왔을때 기뻐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교제의 회복이며, 성화의 본질이다. 유월절이 관계의 시작이라면, 무교절은 그 관계안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적인 교제의 회복과 유지이다.
(자매: 성도들 사이에 불협화음이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자신의 자아를 내려놓고 먼저 용서를 구하면 쉽게 해결이 될것인데도, 어려운 상황으로 갈때는 너무 아쉽게 느껴집니다. 성경속 인물들 중에도 그러한 예를 볼수 있듯이 교훈으로 삼아 먼저 손내밀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누룩의 의미 - 성경에서 '누룩'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악과 죄, 그리고 부패한 교리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아브라함은 거짓말을, 모세는 살인을, 다윗은 살인과 간음의 죄를 지었으나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았다. 그러나 성도가 삶 속에서 악을 제거하기를 의도적으로 거부할 때, 그 죄가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 우리 주님께서는 가르침 가운데 누룩을 자주 언급하시며, 성도가 반드시 경계해야 할 악의 원리를 밝히셨다. 첫째, 속이는 누룩 곧 위선이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선한 일을 행하는 종교적 위선을 강하게 책망하셨다.(마6:11) 둘째, 속되게 하는 누룩 곧 도덕적 타락이다. 헤롯의 도덕적 타락과 세속적 욕망을 통해 성도는 악한 행실을 제거해야 함을 단호하게 명령하신다. 셋째, 교리의 누룩 곧 진리의 왜곡이다. 갈라디아 교회에는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들이 다시 율법 아래로 돌아가야 한다는 교리적 누룩이 있었다. 우리는 왜곡된 교리를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
(자매: 주님께서는 종교적 위선을 강하게 책망하셨는데, 성도인 우리가 교회 안밖의 모습이 같아야 함에도 때론, 예배를 마치고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서 큰소리로 싸움을 하는 부부의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가 더욱 경계해야 하는 모습이고 이것도 위선의 누룩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 성화란 무엇인가? - 성화란 세상으로부터 분리되어 하나님께 속하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성경이 말하는 성화는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위치적 성화이다. 위치적 성화는 성도가 하나님앞에 서 있는 신분이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먼저 분리해 두신 상태이다. 둘째, 실제적 성화이다. 이것은 성도가 평생에 걸쳐 성령님의 가르치심과 말씀의 훈련을 통해 이루어 가는 삶의 과정이다. 셋째, 완전한 성화이다.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때 이루어진다.
- 그러나 구원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옛 사람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옛 사람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끈질기게 성도의 삶을 붙들고 저항한다. 오늘날 교회가 겪는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도 바로 이 성화의 부재이다. 성도의 삶에서 성화가 약해질때 교회 역시 세상앞에서 신뢰를 잃고 비판의 대상이 되고 만다. 성도는 삶의 전 영역에서 단정함과 절제 그리고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이 과정이 힘겨워도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포기할수 없다. 성품이 변화되고 옛 습관이 다루어지며, 죄에 대한 민감함이 깊어지기까지 반드시 걸어가야 할 믿음의 길이다.
(자매: 인생의 연배나 신앙의 연륜이 깊어지면 기대하는 성화의 모습, 성숙함등이 있지만 언제나 돌아보면 실망할때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성화의 긴 여정을 내가 하는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를 빚어 가신다는 것에 많은 위로를 받게 됩니다.)
● 성화의 실제적 방법 : 말씀을 먹는다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벧전2:1~2)
-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존재이다. 그러므로 새로 태어난 아기처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순수한 젖을 먹어야 한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때 영적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말씀이 쌓일수록 분별력이 생기고, 무엇이 악한 누룩이며 무엇이 거룩한 삶에 합당한지 판단할수 있게 된다. 그 결과 삶 속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능력이 자라나며, 점점 거룩함에 이르게 된다.
- "그리스도를 먹는다."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요한복음 6장은 생명의 빵에 관한 설교이며,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있다. 63절에서 주님께서는 자신이 말씀하신 '먹음'이 육적인 행위가 아니라 영적인 의미임을 명확히 하신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계시한다. 실제적인 성화와 영적 성장은 전적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먹는데 달려있다.
(자매: 성도의 성화와 영적 성장은 말씀을 먹어야 한다는것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먹는다는것의 의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설교를 들을때나, 책을 통한 배움을 통해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깨닫고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사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 결론 - 무교절이 가르치는 핵심은 분명하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미 구속받은 자는, 이제 그 어린양을 먹으며 누룩을 치우는 삶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화의 긴 여정을 통해 자기 백성을 다듬으시며, 마침내 다시 오실 주님앞에 흠 없는 신부로 세우신다. 무교절은 유월절이후, 당신의 삶 속 누룩은 얼마나 치워졌는가? 그리고 오늘도 어린양을 먹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이 질문 앞에 정직하게 서는 것이 구원받은 성도가 거룩함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다.
(자매: 신앙생활이든 일상의 삶이든 믿음안에서 살아가며, 목요자매 모임의 교제가 제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하는지를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임을 기대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이 모습이 하나님의 리듬에 맞추어가는 성도의 삶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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