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다음의 글을 읽었습니다.
비전이 있는 행동
실행이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하며, 비전이 없는 실행은 시간만 보내게 한다.비전이 있는 행동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Vision without action is merely a dream. Action without vision just passed the time. Vision with action can change the world.)
-조엘 A. 바커(Joel A. Barker) 비전이 있으나 실행력이 약한 사람은 몽상가라 할 수 있습니다.실행력은 있으나 비전이 없는 사람은 맹목적 실행자라 할 수 있습니다. 비전도 없고 실행력도 없는 사람은 방관자에 불과합니다. 비전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다만 비전수립, 철저한 공유, 그리고 실행이 결합되어야만 그 비전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A person with vision but is hesitant to take action is a dreamer.A person who lacks vision but is capable of taking action will be running blind. A person who has neither vision nor execution is nothing more than a bystander.There is no need to further emphasize the importance of vision. However one must realize that in order to exploit its full potential, of a vision must be firmly established, properly communicated and smoothly executed.
우리 교회는 소박한 비전이 있습니다.
온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그분의 뜻에 맞게 사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순순한 말씀인 킹제임스 성경을 널리 보급하고
미디어 사역을 통해 온 세상에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에게 순순한 말씀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바르게,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어려운 때에 우리가 주님의 것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하고 힘을 합쳐 앞으로 나갑시다.
샬롬
패스터
2012-11-30 14:25:43 | 관리자
1년여전의 제 모습을 보는것같습니다.
상당부분 공감이 갑니다. 저희 부부도 사랑침례교회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되고
올려져 있는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을것으로 믿었던 성경이
바른 성경이 아니라는것부터 시작해서 말씀을 하나씩 읽어가면서 참 많은 부분 잘못배운것이 놀랍기도 하고 바른곳을 발견하게 해주신것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지금 사랑침례교회의 한 식구로서 말씀가운데 평안을 누리며 살고있답니다.
형제님 가정도 바른 교회에서 치유받고 성장하며 주님 주시는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2012-11-22 22:36:58 | 김혜순
영적 노숙자, 중환자실, 심폐소생술, 글귀가 요목조목 쏙쏙 가슴에 탁, 와닿습니다.
진리안에 함께 거함이 행복도 잠시, 그러네요, 한국교회의 현실이 통탄스럽습니다. 형제님, 더욱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2012-11-22 21:43:50 | 이청원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 서글퍼집니다.
이같은 현상에 탄식하던 성도의 간증을 들은지가
얼마 안되었는데 또 같은 소식을 접하네요.
멀리서나마 인텨넷을 통해 말씀을 들으시면서
기갈을 채우시는 성도들이 참 많습니다.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아시니
평안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경험하시기를!
2012-11-22 13:51:49 | 이수영
진리를 알게 된 한 형제님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바른 진리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오기를 바라며 우리 성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 어찌해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먼발치에서 항상 '사랑침례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사이버 성도입니다.
먼저 '사랑침례교회'를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좋은 말씀으로 영을 깨워주는 정동수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4-5개월 전에 저희 교회에 다니는 동료 성도로부터 우연히 목사님의 계시록 특강을 소개받고 사이트에 들어가 계시록 강해를 듣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아마도 홈페이지에 올라간 대부분의 강해 영상과 주일설교를 섭렵한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로부터 잔소리 좀 들었습니다)
신앙의 패러다임(paradigm)의 대변화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모태신앙으로 자라 제대로 성경에 대한 접근을 해 본적이 없었던 저에게, 그리고 두루뭉술하게 알았던 성경 지식에 강하게 메스(mess)를 들이댄 파격적인 말씀들에 혀를 내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함(말씀 보전)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지금은 개역성경이나 표준새번역보다 오히려 킹제임스 성경을 보는 것이 더 익숙해질 정도입니다.
신약의 시작은 예수님 십자가 사건 이후라는 것, 왕국의 복음과 은혜의 복음의 명확한 차이, 이스라엘과 교회의 분명한 구별, '천국'이 아닌 하늘에서 땅에 임한 하늘의 왕국, 막연했던 지옥의 개념설 명 등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는 교리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하며 그 동안 답답하게 느껴졌던 성경 해석에 오아시스 같은 시원함을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목사님의 기존 성경지식의 역전된 해석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나온 가루 서말 속의 누룩과 겨자씨 나무 비유, 성령과 '불'로 주는 침례의 의미, 천국의 침노하는 의미(마11;12), 바리새인에게 말 해준 하나님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는 의미 해석 등등.
한때 많은 기독교관련 서적을 독파하면서 끝이 다른 서적들 - 포스트 복음주위- 을 접하며 성경 불완전성, 대속의 부정, 지나친 영적 해석으로 인한 신비적 내용의 거부로 인해 잠시 저의 신앙이 오염되어 흔들린 적도 있었는데 '사랑침례교회'를 통해 다시 한번 근본 주의 신앙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사실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는 8년 전부터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나름대로 성경적 교회를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교회로서 성실하고 온화한 목사님의 인도아래 서서히 성장하는 300명 초반의 교회였습니다. 저는 이 교회에서 목자(구역장개념)로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담임 목사님의 끈질긴 교회건축의 대한 열망에 힘입어 2년 전 oo에 새로운 교회건축을 하면서 무언가 교회가 삐걱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성실하고 온화해 보였던 담임목사님의 마음속에 담겨졌던, 저로서는 보고 싶지 않은 모습들이 드러나면서 저에게는 많은 상처가 되고 말았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번영 신학과 기복 신앙에 빠져 버려 목사님의 모든 행동, 말씀 하나하나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장이 아닌 왠지 야망을 채우기 위한 부적절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성도로서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도저히 신앙의 양심을 가지고 받아드릴 수 없는 기복 설교와 도착된 헌금 강요, 건축 빚에 대한 지나친 압박과 비굴한 구걸 행위는 더 이상 저를 이 교회에 발을 디디지 못하게 했습니다.
1년 전부터는 예배를 참석하는 것 -특히 설교시간- 이 오히려 심한 고문을 받는 시간이 되어버리기까지 했으니 저의 참담한 심정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자연스럽게 타 교회 인터넷 서핑이 시작되면서 말씀의 갈급함을 채우며 1년여 시간을 지냈습니다. 이렇게 더 이상 사이버 영적 노숙자로 사는 것으로 버틸 수 없어 금년 12월 말로 새로운 교회를 찾기로 사랑하는 아내와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고민 끝에 이렇게 이메일로 목사님의 고견을 듣기 위해 결례를 무릅쓰고 보냅니다.
이메일로나마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사랑침례교회'가 예레미야 대언자와 같이 격정의 눈물로서 시대의 중보적 사명을 잘 감당하여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한국교회에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을 베풀어 주시길 멀리서 기도하겠습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한 형제가!
2012-11-22 11:38:08 | 관리자
안녕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저는 예배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예배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 자세로 교회에 오면 어려움이 생길 것입니다.
예배는 창조물이 창조주 하나님께 마땅히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예배자들은 최선을 다해 바르게 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일단 예배자는 시간에 맞게 와야 합니다(적어도 15분 전쯤). 복장이 단정해야 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부모가 보이는 대로 아이들이 커서 행할 것입니다. 회중 찬송을 부를 때도 큰 목소리로 예배당이 떠나가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대표 기도하는 분들도 하나님께 간절히 아뢰는 심정이 배어나게 기도해야 합니다.특별 찬양 하시는 분들도 정성을 기울여 연습해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목사 역시 하나님의 말씀만을 성실하게 외쳐야 합니다.이러한 자세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예배할 때 그분에게 영광이 됩니다.내가 그 날 무엇을 받았냐는 2차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받으셔야 합니다.이번 주부터는 이런 자세로 예배에 임해 주시길 원합니다.
교회에서는 늘 약한 지체들이 말에 의해 넘어지기 쉽습니다. 일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기 위해 배려하는 말을 하면 좋겠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도대체 뭐야?” 동영상(7분짜리)이 1, 2, 3편 교회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꼭 시간을 내서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CD와 팸플릿을 제작하였으니 가져가셔서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교회는 저와 여러분이 지켜야 할 하나님의 유산입니다. 자발적으로 모임에 참석하면 좋겠습니다. 3-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계시는 분들은 금요 모임에 오셔서 같이 말씀 읽고 기도하도록 합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일 예배에 꼭 참석하기 바랍니다.
이번 주 오후에는 형제님들의 운동회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함께할 것입니다.
12월 16일에는 침례를 드리려 하니 원하는 분들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2월 23일은 우리 교회 음악회를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곳곳에서 사역자를 보내달라고 하니 늘 이것을 위해 주님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사이트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도 풍성한 헌금으로 주님의 일을 하게 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평강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2-11-15 13:17:54 | 관리자
오늘 아침에 호주에 사시는 한 분으로부터 글이 와서 소개합니다.
참으로 답답한 한국 기독교의 현실을 담고 있습니다.
좋은 목사들이 많이 나오도록 모두 주님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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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드니에 있는 한인침례교회총회에서
한국의 연세중앙교회 윤석전목사라는 사람을 모셔다가
연합집회를 하였는데 어떤 분의 요청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야 대강 이런 무리들의 목사들이 하고 다니는 행태를 이미 알고 있었기에
가면 안 된다고 하였으나 집사람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설마 하기에
실상을 보여 주고 싶어 귀중한 저녁시간을 내어 가봤지요.
목사님! 뭐 보나 안보나 뻔한 쇼가 아닐 수없었지요.
멀쩡한 성도들을 죄인만들어 후려치기-그리스도의 복음은 간데 없고
창조 에덴동산을 왜곡 변질 된 마귀론으로 끌고 가고
지옥과 천당의 극단적인 공포와 공갈로 협박하면서- 율법적이지만 성경적이라면서
정작 본인은 초등학교4학년때에 예수기적을 했다, 예수믿으려 하다가
엄마가 쥐약 먹어도 살았고 목매달아 죽어도 믿음으로 살아난 경험이 있다면서
예수의 피의 대가와 구원의 감사를 무엇으로 아는가- 물질 감사, 십일조, 교회 목회자 절대 섬기기 등등
세상 성공을 하찮게 여기면서도, 믿어서 복 받아야 성공해야 한다는 등
잘 보면 앞뒤가 전혀 안 맞는 약장사 원맨쇼를 보다 보니
너무 화가 나고 그리스도의 값진 복음이 이렇게까지 타락하여
일등 교회 제일 돈 많이 쓴 사람이 조용기 그 다음이 윤석전이랍니다.
혹세무민 아니 혹세성도의 표본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멘 아멘만이 있을 뿐.
찢어지는 음악소리로 정신없게 만들고
아멘 아멘 굉음소리로 몰아가고
손들고 박수소리로 꼭두각시로 만든 다음에
성경을 인용합니다. 이곳 저곳 적당히 공갈 칠 구절이 얼마나 많습니까?
언뜻 들으면 절대 예수 믿음을 앞세웁니다.
성경적이기에 이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천당을 최고의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고기를 몰아 그물에 담듯이
교회 목사 섬기기 그리고 돈입니다. 세상적인 것은 모두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단물은 다 교회로 와야 하고
어떤 희생도 감수해야 천국이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조금이라도 공부했다면 금방 아는데도
저 불쌍한 사이비에 중독된 청년/장년들이 조금도 의심이 있을 리 없습니다.
일부 목사들은 자기 교회 성도들을 대동하고 열심이지요.
몸 버리고 돈 버리고 영혼까지 버리게 되는 저 믿음이여
신학이 무엇이고 신앙이 무엇이며 신앙의 삶이 무어야 되는지
도무지 모르고 헤매는 길 잃은 양 들을 보며
너무 가슴이 미어지고 괴로와서
목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어 이 아침에 잠깐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을 통해 한줄기 소망을 갖고 힘을 얻는 사람
호주 시드니에서 ooo 드립니다.
2012-11-15 13:08:00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정용섭 목사님의 설교 비평 책들과 존 맥아더 목사님의 최고의 설교라는 제목의 설교집을 몇부씩 사서 교회에 비치해 놓았습니다.
속빈 설교 꽉찬 설교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61722&detail=yes
신앙의 신비, 주술인가 역사인가 – 성락 교회 김기동 목사신앙과 문학이 만나는 자리 –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청교도 신앙의 영적 결벽증 – 열린 교회 김남준 목사예언과 선동의 갈림길에서 – 김동호 목사영웅 이야기에 밀려난 하나님 이야기 – 김진홍 목사신학적 포즈의 뒤안길 – 남포교회 박영선 목사구원을 향한 과도한 욕망의 끝자락 –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설교의 두 기둥, 교회력과 해석학 –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예수천당, 불신지옥" 패러다임의 카리스마 –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기독교의 두 얼굴, 사랑과 미움 – 새문안 교회 이수영 목사신앙의 강화냐, 신앙의 심화냐 – 이재철 목사개신교 영성의 내일을 향하여 –모새골 공동체 임영수 목사민중에 대한 질문 – 조용기 목사근본주의적 강해설교의 조급증 – 하용조 목사
설교와 선동 사이에서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62370&detail=yes
신학적 설교와 신학적 설교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종교적 모범생 콤플레스에 의한 복음의 훼손 -대구동부교회 김서택 목사 개혁적인 신앙, 혹은 신앙의 신비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말씀의 숨과 결 -대한성서공회 민영진 총무 사람다운 사람이 그리운 사람 -신학비평 송기득 주간 규범 설교의 역사허무주의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교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설교의 미래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 계몽 설교와 미몽의 길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목사 허무주의 영성 -대전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들리는 설교와 들리지 않는 설교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 기독교 신앙의 은폐된 폭력성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 큐티 식 설교의 효율성과 미숙성 -휴스턴서울침례교회 최영기 목사 기독교 신앙의 도구화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적극적인 설교와 소극적인 설교 -웨스트민스터 채플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설교의 절망과 희망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68082&detail=yes
궁극적이지 않은 궁극적 관심 –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 목사성경해석 박사의 해석 없는 설교 – 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예수 성공 불신 실패” 구도의 저력과 한계- 명성 교회 김삼환 목사영성과 설교 – 워싱턴 한인 교회 김영봉 목사성서 텍스트의 침묵과 도그마티즘 – 충신교회 박종순 목사순수한 열정의 전도 설교 –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제자 훈련은 가능한가 –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존재론적 변화에 대한 물음 – 은명교회 이민재 목사값싼 은혜, 무거운 은혜 – 향린 교회 조헌정 목사열림과 담힌의 이중성 – 남서울 교회 홍정길 목사설교의 메타노이아 – 판넨베르크 박사
설교란 무엇인가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61722&detail=yes
최고의 설교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089082&detail=yes
설교 비평 책들과 설교 책은 목사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매우 필요합니다.
설교에는 기본적인 신학이 있습니다.
이런 비평 책들을 통해, 좋은 설교 모음집을 통해 바른 설교는 어떤 것인지 보게 됩니다.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이런 책들을 읽고 또 읽지만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설교를 한 날 밤에 많은 경우 그렇게 하면 안 되었는데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볼 때 조심해야 합니다.
누구나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용섭 목사님은 자유주의 목사로 구원관, 천국관이 투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문학이 강하고 바르게 비평하는 글 자체는 뛰어납니다.
이분의 책들에는 한국의 유명하다는 목사들의 설교가 대부분 비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분의 책 속에서 구원관, 천국관 등은 보자마자 뛰어넘기 바랍니다.
존 맥아더는 이 시대에 가장 뛰어난 목사님 중 하나입니다.
이분은 다 좋은데 주 되심 구원(주재권 구원, Lordship Salvation)을 주장하여
슬며시 은혜와 믿음을 혼합시킵니다.
폴 워셔 등의 칼빈주의자들이 대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그런 부분이 나오면 넘어가야 합니다.
어제 밤에 읽은 그분의 설교 중 '구원의 역설'과 '죽음, 테러, 중동 지역을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이라는
설교는 정말 압권입니다. 이런 것을 설교할 수 있는 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런 책들을 읽고 같이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샬롬
패스터
2012-11-08 12:26:33 | 관리자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앙생활 하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요. 성경에 대한 확신 없이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들고 있는 성경이 불완전하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내가 믿는 바도 불완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을 지키고자 애쓰시는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10-24 13:00:46 | 한재석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는 출장중에 안산에서 목회하고 계신 고모부와 고모님을 잠깐 찾아뵙고 성경문제에 대해서 진중하게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씀도 보존하시지 못하시는 하나님이라면 과연 신이신가?라며 역설을 했습니다. 킵바이블 사이트와 교회 사이트를 알려드리고 나왔는데 좀 답답했습니다. 바른말씀이 있는데, 정확한 교리와 진리를 담은 말씀이 이제 관심만 갖으면 손에 들수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당췌 본인들의 고정관념과 관습의 벽 때문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단도 아니고 약간의 관심과 바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약간의 열정만 있어도 금방 알 수 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KJB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랑해서는 안돼겠지만(읽지도 않으면서 가지고 있으면 무슨 소용입니까), KJB 그 자체는 저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2012-10-24 10:20:31 | 박상완
제대로 알면서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인지... 참 답답한 분들입니다.
2012-10-24 00:16:26 | 송호
안녕하세요?
요즘 저희 교회를 다니다가 나간 형제들 중에서 성경에 대한 확신을 잃고서는
교회의 형제들과 만나 킹제임스 성경에도 오류가 있다고 설득하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조장하는 형제도 어리석고 그런 말에 넘어가는 형제도 어리석습니다.
사실 성경에 대한 확신을 잃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저희 교회 성도들은 그런 형제들과의 악한 사귐을 멀리하기 바랍니다.
다음의 글은 우리 교회 성도들이 꼭 읽어야 할 필요가 있어 작성하였으니
우리 성도들께서 시간을 내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성경에 대한 확신을 잃거나 아예 갖지도 못하면 불행한 일입니다.
은혜의 하나님께서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평강의 복을 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 이야기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6&write_id=464
원어, 좋은 것이지만 정도를 벗어나면 독약이 된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6&write_id=466
딱정벌레 이야기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1985
흠정역 성경 개정 신화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20
2012-10-23 14:26:28 | 관리자
목사님~은혜로운 말씀 잘 들었습니다.인도 해 주심 감사합니다
2012-10-09 10:42:10 | 강성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맘을 간단히 적으려고 합니다.
목사에게는 주일 오전 예배가 끝나면 홀가분한 마음과 더불어 후회가 따라옵니다.
설교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갈고 닦아서 제대로 시간에 맞게 전달해야 하는데 생각처럼 이게 잘 안 됩니다.
성경 공부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설교에 대해서는 거의 매주 이런 부담이 생깁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사람의 설교를 들어주시고 같이 교회로 모여 주시는 모든 성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2012-10-08 11:41:56 | 관리자
교회 성도들에게 문자로 모두 보냈습니다.
혹시 받지 못하신 분은 연락처가 맞는지 이번 주일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2-10-04 12:14:20 | 관리자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일하기에, 공부하기에, 운동하기에, 쉬기에 날씨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목회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외치던 ‘영혼의 자유’가 우리 가운데서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목사도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서 회계보고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방종하는 성도들이 많이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우리는 킹제임스 성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왜 우리가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 당혹스럽습니다. 과연 이런 분들이 성경을 - 최소한 신약 성경을 - 한번이라도 읽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일로 마음이 틀어져서 교회를 나가서는 성경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하던 발언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목사는 믿지 마시되 성경에 대해서는 강한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분의 인품과 언행이 나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러면 그분의 마음을 읽어야 하고 그것은 오직 성경 읽기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신약성경을 한번 읽어야겠다고 작정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그리하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에 4장의 CD를 만들었습니다.
1. 마태복음2. 시리즈 말씀3. 2012년 설교4. 킹제임스 성경 운동(1주일 후에 나옴)
부족한 목사가 틀리지 않으려고 애를 써가며 설교하였고, 교회 재정이 넉넉지 않아 걱정하면서도 필요가 있어 제작하였습니다. 부디 이번 가을에는 몇 개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들어야 믿음이 생깁니다.
예배를 귀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오전, 오후 예배에 늦지 말고 오셔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기 바랍니다.
이번 주부터는 오후에 30분, 45분 2번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처음 30분은 가능하면 성도들이 하고 45분은 강해를 하려고 합니다. 새 신자 교육은 30분 들은 뒤에 내려가서 하겠습니다.
교회 사이트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이 멀리 떨어져 살고 있으므로 사이트를 통해 교회 소식을 듣고 교제를 나누는 것은 이제 기본입니다. 부탁드립니다.
평강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2-10-04 12:13:30 | 관리자
목사님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목사님들이 이같이 공부하여
신앙의 큰 도우미 역할을 하길 기도합니다.
2012-09-26 13:56:51 | 한상무
어제 오늘은 사도행전을 읽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일생을 다시 읽으면서 그리스도에게 미친 사람이 어떤 것인지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기 전에 좋은 기사가 있어서 읽고 나누고 싶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21/2012092101518.html?news_top
김성근 야구 감독의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그분을 잘 모릅니다.
다만 자나 깨나 야구만 생각한다는 그의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댓글 난에 보니 그분이 젊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다면 좋은 목사가 되었을 것이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문제점은 예수님에게 미친 사람 특히 목사가 많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야구에도 미치는데 우리의 구원자에게 미치는 것은 얼마나 복될까요?
킹제임스 성경 진영에서 그리스도에게 미치는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여도 그것은 너희를 위한 것이니이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기 때문이라."(고후5:13-14)
샬롬
패스터
2012-09-22 15:44:08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요즘 교회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교회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니까 가까운 데로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람이 오고가는 것에 대해 목사가 너무 연연해 하면 목사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성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저희 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은 대개 점심시간에 저와 함께 식사를 합니다.
이때에 저는 어디서 오셨냐고 묻고 멀리서 오셨으면 일단 그분이 사는 곳 근처의,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교회를 소개합니다.
자기 집 가까이에 그런 교회가 있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는 먼저 집 근처의 교회에 다녀보시라고 권면합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여전히 이 교회에 나와야 하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시라고 합니다.
교회가 서울에서 멀어지다 보니 서울에 사시던 분들 가운데 가까운 곳으로 가기 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5월에 인천으로 이사올 때에 몇 가정이 가까운 데로 옮기기를 원하기에 축복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온 가정이 하나가 되어 결정을 내리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부부 중 한 사람은 여기에 그냥 다니기를 원하고 다른 한 사람은 가까운데 가기를 원하여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일을 알게 되면 목사는 가능한 한 우리 교회에 남겠다는 지체를 설득하여
가정이 하나 되어 같은 교회를 섬기는 것이 하나님과 사람 보기에 좋은 일이니 뜻을 굽히고 그 교회에 가서 부부가 같이 섬기라고 하고 보내 드립니다.
어제도 그런 사례가 있어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같이 섬기던 지체를 보내는 것을 좋아할 목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가정의 화평이 교회보다 먼저이기에 가능하면 이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수원에서 오시던 김기찬 형제(목사)가 우림침례교회를 열었습니다.
같이 할 성도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자기 가정뿐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이렇게 애를 쓰는데 성도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교회를 시작하려면 얼마나 힘이 들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주에 수원에 사시는 한 형제님이 연락을 해 왔습니다.
"목사님, 지난 주부터 김기찬 목사님의 우림침례교회에 나가서 돕기로 했고 그래서 이제 사랑침례교회는 못갑니다."
이 소식을 듣고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이 두 형제의 가정과 함께 수원에서 일을 시작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요즘 목회를 하면서 사람들이 오고 가는 것을 보며 주님의 마음을 조금 더 생각해 봅니다.
성도들을 좀 더 평안하게 해 주는 것이 목사의 역할임을 다시 느낍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은혜로 더 커지면
주님의 마음을 가진 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되어 곳곳에 좋은 교회가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런 교회는 목사가 사람 긁어모으려고 애를 쓰는 곳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영혼의 자유를 주고 평안하게 믿음 생활 하게 해 주는 곳입니다.
이것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목사님, 그러다가 방종에 빠져 버릇만 나빠지게 되지 않을까요?"
지난 몇 십 년간 종교의 속박에서 눌려 살던 사람들이 지칠 때까지 자유의 공기를
마시게 내버려두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이면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방종과 자유를 구분할 수 있는 성숙한 성도가 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누가복음 13:11-17
11 ¶ 보라,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약하게 하는 영에 붙잡혀 몸이 다 구부러지고 전혀 몸을 들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님께서 그녀를 보시고 불러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너의 병약한 것에서 풀려났느니라, 하시며 13 그 여자에게 안수하시매 그녀가 즉시 몸을 곧게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라. 14 그런데 회당의 치리자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으므로 분을 내어 응답하며 사람들에게 이르되, 사람들이 마땅히 일할 여섯 날이 있으니 그러므로 그 날들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그때에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너 위선자여, 너희 각 사람이 안식일에 자기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 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보라,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 이 결박에서 그녀를 풀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시니라. 17 그분께서 이것들을 말씀하시매 그분의 대적들은 다 부끄러워하고 모든 사람들은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영광스런 일로 인하여 기뻐하니라.
(*) 참고로 수원 근처에 사시는 분들 가운데 우림침례교회 개척에 함께하실 분들은
김기찬 형제와 의논하기 바랍니다. 010-4288-9101
수도권 곳곳에 좋은 교회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2012-09-10 11:57:44 | 관리자
사랑침례신학원에 등록한 형제님들 중에는 나중에 설교자가 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이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교에 대한 글을 적습니다.
다음은 “Preaching the Word” Commentary 편집자인 휴즈(R. Kent Hughes) 목사님의 글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설교자의 특성
예배 시 설교에서 설교자와 회중이 성령님에 의해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기쁨을 경험하려면 반드시 다음의 세 가지 요소가 설교자에게 있어야 한다.
1. 로고스(Logos)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즉 우리 설교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회중 앞에 섰을 때 설교자들은 일단 우리의 숙제를 한 것이다. 우리는 본문 구절들을 해석하고 의미를 찾아보며 문맥 안에서 그 안의 단어들의 뜻을 찾아내고 그 단어들이 회중에게 바르게 전달되도록 올바른 해석 방법에 의해 본문을 해석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설교하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설교하지 않고 하나님 자신의 말씀인 로고스 그 자체를 선포한다. 이 일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설교의 핵심이다.
2. 에토스(Ethos)
둘째는 에토스인데 이것은 곧 설교자 당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설교를 할 때 아주 치명적인 병이 있는데 그것은 거룩한 것들을 다룬다는 생각으로 당신의 손과 마음을 마비시켜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필립스 브룩스(Phillips Brooks)는 이것을 열차 안내원 비유를 통해 잘 보여 준다. 안내원은 다음 역에 도착하기 전에 큰 소리로 몇 차례 그 역의 이름을 알려준다. 그리고는 자기가 큰 소리로 몇 차례 그 역을 알려주었기에 지금 자기와 승객들이 그 역에 도착했다고 믿는다. 그래서 브룩스는 설교는 반드시 인격체를 통해 진리를 전달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록 우리가 전하는 진리를 우리가 다 구현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신은 그것에 복종하려 하고 그것을 갈구하며 그것이 우리의 에토스(정신세계)의 일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청교도인 에임스(William Ames)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설교가 효력을 발휘하려 할 때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꾸밈없이 설교자의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에토스이다.” 설교자의 에토스가 그가 전하는 로고스를 뒷받침하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설교를 이룰 수 있다.
3. 파토스(Pathos)
마지막으로는 개인의 열정과 확신이다. 한번은 스코틀랜드의 철학자이자 불신자인 흄(David Hume)이 조지 윗필드(George Whitefield)의 설교를 들으러 가는데 한 사람이 그에게 다가와 물었다. “선생님은 복음을 믿지 않는 것으로 저는 아는데요.” 그러자 흄이 대답하였다. “저는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는 믿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다! 설교자가 자기가 설교하는 것을 믿을 때에는 열정이 생기게 되어 있다. 확고한 믿음과 더불어 필수적인 열정이 있을 때 하나님이 그 설교를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설교 시 하나님의 기쁨은 로고스(말씀)와 에토스(설교자)와 파토스(설교자의 열정)에 의해 이루어진다. 당신도 이 셋을 갖추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설교를 할 수 있고 그때에 회중 가운데 임하는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휴즈(R. Kent Hughes)
“Preaching the Word” Commentary 편집자
부언:
저도 지금까지 짧은 세월이지만 설교를 해 왔고 다른 이들의 설교를 많이 들었습니다.이 짧은 기간을 통해 제가 몸으로 얻은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교자가 아무리 지식이 많고 논리적으로 진리를 제시해도 회중에게 감화를 주는 설교는 하지 못할 수 있다.
설교자가 행동도 반듯하고 가정생활도 바르게 하며 모든 면에서 원리와 원칙을 잘 지키는데도 성도들은 그의 설교에 의해 큰 감화를 받지 못할 수 있다.
그가 설교단에 나오면 성도들은 의례히 “오늘도 바르게 살라고 이야기하겠지.”하고는 타성에 젖어 설교 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설교자가 로고스 중심으로 설교한다고 하면서 에토스와 파토스가 없는 설교를 하기 때문이다.로고스만으로는 하나님과 회중의 기쁨을 이룰 수 없다.
이 경우 설교는 대개 성경 공부 스타일의 훈계/설명 설교가 되고 만다.이런 식으로는 성도들의 감화를 이끌어내기가 대단히 어렵다.
에토스와 파토스는 설교자가 자기와 회중이 같은 세상에 산다는 것을 공유하는 데서 나온다.
그런데 많은 경우 설교자들은 스스로 고고한 세상에 살면서 이 어둡고 부조리한 세상에 사는 성도들의 삶이 어떤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 경우 설교는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허공을 치게 된다.
“이 설교는 일차적으로 내게 하는 것이며 바로 내 자신이 그렇게 살기를 원합니다.”라는 에토스가 들어가야 설교가 살아나고 그러면 자연히 몸에서 퍼져 나오는 열정을 성도들이 느낄 수 있다.
이때에 하나님의 기쁨이 생기면서 회중은 말씀에 비추어 나도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킹제임스 성경의 진리를 외치는 좋은 설교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2-09-07 14:08:13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