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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진해에 있는 등대성서침례교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등대성서침례교회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용하는 근본주의 독립침례교회입니다.   http://www.keepbible.com/Cmn405/View/4Xw   오랫동안 부산에서 선교하시던 레이 레드먼 선교사님이 이 교회를 인도해 오시다가 2016년 9월 25일부터는 선교사님 후임으로 강찬재 목사님이 부임해 섬기고 있습니다. 참고로 강 목사님은 부임 전에 일산 갈보리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 3년간 섬기셨습니다.   현재 진해를 비롯한 인근 창원, 마산 등의 지역에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교회는 100여 명이 모일 수 있는 자체 예배당과 교육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교회가 성경이 말씀하는 신약교회로 굳건히 자라도록 기도하고 도와주시기 원합니다. 또 가까이 계신 분들은 방문하고 교회로 모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큰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6-12-06 10:32:38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경대로 믿는다는 우리가 과연 바른 세계관을 가졌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과 구원은 교회나 개인 안에서만 머무는 가치가 아닙니다. 한 사람의 정신세계를 뒤집어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들은 바른 것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이 땅에 성경 외에는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 없습니다. 정당, 단체, 학교, 교회, 국가 등이 모든 면에서 부족합니다. 그러나 민주국가와 공산국가 이 둘을 비교하면 신속하게 답이 나와야 합니다. “공산국가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라고!”   민주국가에도 문제가 있고 자본주의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런 문제들은 힘을 모아 질서 있게 풀어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 반대 줄에 서면 아예 답이 없습니다.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믿음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국가가 있어야 교회도 개인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면 좋겠습니다.   1 그러므로 내가 권면하노니 무엇보다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와 감사를 드리되2 왕들과 권위를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것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정직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함이라.3 이것은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의 눈앞에서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4 그분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1-4).   사도 바울이 이 말씀을 기록할 때 그는 로마 황제(아마도 네로)의 핍박을 받으며 감옥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 사람들을 구원하려면, 우리 자신이 행복하게 살려면 나라가 평안해야 합니다.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나라의 안위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다음 글은 맷 슬릭(Matt Slick)이 쓴 것이고 이정원 자매님이 정갈하게 번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손을 볼 것이 없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출처는 밑에 있습니다. 이 글과 함께 글 말미에 있는 존 맥아더 목사님의 유튜브 동영상도 보기 바랍니다.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인지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기독교 세계관의 핵심은 무엇인가? 맷 슬릭(Matt Slick), 11/25/08   세계관이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련의 신념체계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일련의 원칙들에 의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모든 일상생활의 지침으로 삼는다. 신호등의 빨간불에서는 멈추고 녹색 불에서는 진행한다. 식당에서는 종업원에게 팁을 주며 색깔에 맞추어 옷을 입는다. 드라이브인 식당의 경우 차를 탄 채로 스피커 박스에 대고 음식을 주문하며 어떤 특정 정치가에게 표를 던진다. 왜 이런 것들을 하는가? 이것은 당신이 믿는 것과 부합되는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하는 데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은 당신의 세계관에 따라 행동한다.   당신의 세계관은 현실을 해석하는 기초를 구성한다. 즉 당신의 세계관은 당신이 세상을 보는 렌즈이다. 당신의 세계관은 도덕적 견해를 형성한다. 이것은 하나님, 결혼, 정치, 사회 구조, 환경에 대한 관심, 교육 요건, 자녀 양육, 식품 등에 대해 당신이 무엇을 믿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 주변의 모든 것들이나 당신이 관계하는 모든 것들이 당신의 세계관에 의해 해석되고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에 세계관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Barna 조사에 의하면 “모든 성인의 절반(54%) 이상이 자신들이 믿는 특정한 원칙이나 표준에 기초하여 도덕적 선택을 한다고 주장한다. 도덕적 선택을 하는 다른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옳거나 편하다고 느끼는 것을 택한다(24%). 최대 다수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거나 적어도 갈등을 가장 일으키지 않는 것을 택한다(9%), 사람에게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을 따른다(7%).”라고 보고한다.   왜 결과에서 그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사람마다 세계관이 다르고 하나님, 인간, 목적, 삶, 옳고 그름에 대한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질문들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몇 가지 기본적인 철학적 질문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들은 후속 질문들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지침을 준다. 먼저 철학적 세계관에 관한 질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왜 우리는 이곳에 있는가?●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 사후 우리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진화되었는가, 아니면 창조되었는가?● 도덕률은 절대적인가, 아니면 주관적인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는 것은 우리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가장 기본적 요소가 된다. 일단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하고 나면 당신은 그 다음의 질문들 즉 사회에 연관되어 있는 질문들에  더 잘 답변할 수 있게 된다.   ● 당신은 동성애가 죄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삶의 또 다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가? ● 낙태는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여성의 권리인가?● 사형은 허용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폐지되어야 하는가? ● 바다표범, 고래를 보호하는 것과 집을 짓기 위해 벌목하는 것 중에서 어디에 에너지를 더 쏟아야 하는가? ● 징병제가 있어야 하는가?● 당신은 (미국의 경우) 공화당이나 민주당을 찍는가, 초당파 또는 어느 당에도 찍지 않는가? ● 당신은 민주주의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가?● 매춘은 합법적인 거래 관행이어야 하는가?● 마리화나나 다른 마약을 합법화해야 하는가? ●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간에 일어나는 것으로 정의되어야 하는가? 세계관은 개인의 행동이나 신념에 영향을 준다.   당신은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에 따라 행동한다. 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자들과의 대화를 그려 볼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의심한다. 그럼에도 내가 성경이 사실이며 기독교에서의 하나님이 유일한 하나님이라고 변호하면 그들은 재빨리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기 위해 나의 주장에 공격을 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당신들은 당신들이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에 따라 지금 행동하고 있소”라고 말한다.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해 믿음이 없다고 말하면서 그 어떤 것의 존재를 부정하듯이 행동하는 것은 모순된 일이다. 그것을 받아들지 않는다면 그들의 세계관은 ‘하나님에 대해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것을 피할 방법은 없다. 그것을 알고 있든지 아니든지 간에 서로 다른 세계관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이미 무신론자에 대해서는 언급했기 때문에 지금은 무신론적 관점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 무신론자는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오게 되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가? 어떤 무신론자는 아마 더 열등한 영장류로부터 진화했다고 말할 것이다. 물론 그는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며 우리가 죽으면 존재도 끝난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도덕 또한 절대적일 수가 없다. 대신에 개인적 취향이나 사회에서 작동하는 것에 근거를 둘 것이다.    한편 기독교인은 그 질문에 다르게 답할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세상에 두셨다고 말할 것이다. 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합당하고 책임 있게 창조물을 다스리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인은 우리가 죽으면 그 끝은 천국에 가거나 지옥에 가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우리가 진화를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부정하며 도덕이 주관적이라고 (즉 상대적 윤리관이 옳다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기독교 세계관의 요소는 무엇인가?   기독교는 우리의 세계관의 기초를 구성하는 믿음체계를 가르친다. 다음은 기독교 세계관을 구성하는 구성 요소들이다.   ● 절대적인 하나님이 존재하신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스스로 충분하신 분이며 부족한 것이 없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이 스스로 충분하다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외적인 원인이 필요 없게 된다. 이것은 그분이 영원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이 영원하다면 변하지 않는다.   ●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셨다면 그분은 전능하시다. 왜냐하면 우주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창조와는 별개이며 창조된 질서의 한 부분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절대적이며 불변하신 분이라고 보는,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본성이 창조 질서 가운데 반영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화가가 캔버스 위에 자신의 일부를 남겨 놓듯이 하나님께서도 창조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신다. 그러므로 창조는 질서정연하고 예측가능하며 신실하다. 이 말은 기독교인들이 창조를 들여다 볼 때 예측할 수 있고 규칙적이며 정련할 수 있는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이것은 이성적이며 지적인 하나님께서 사람의 정신과 혼에 자신의 형상을 심어놓으셨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사람도 이성적이어서 자신의 관심을 세상으로 돌릴 수 있으며 우주가 하나님의 창조적 성품을 반영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 있게 창조를 들여다보고 질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주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대할 수도 있다.   ● 또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면 모든 사람들은 존경과 명예를 받을 만하다.   이것은 자궁에 새로운 생명이 착상되었다면 수태의 시기부터 인간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면 우리는 하등 영장류에서 진화하지 않았다. 이것은 우리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아마도 자연 도태로 이어진 진화를 통해 우연히 발달한 결과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자연 도태는 적자생존 이론으로 작동되며 만일 적자생존이 도덕 원칙으로 옮겨진다면 사회에 매우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즉 약자와 힘없는 자들을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시킬 수 있다.   ●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다스리도록 위임받았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과 자신의 뜻을 성경에서 계시하셨는지에 따라, 사람이 지구상에 창조된 질서의 모든 측면들을 지배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정치, 의료, 예술, 생태계, 사회, 경제, 탐험, 철학, 수학 교육 등 모든 것들은 사람의 책임하에 있으며 하나님이 계시해 주시는 지혜와 방향 즉 성경에 따라 사람이 다스려야 한다.    ● 인간은 타락했다.   우리의 첫 조상 아담으로 인해 인간이 타락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마음에 죄에 대한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죄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따라서 선한 것에 대한 반역이다. 죄는 인간의 혼과 육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기독교 세계관은 인간이 아무리 우수한 이성을 가졌더라도 죄에 접촉되어 있으며 결코 완벽할 수 없다고 말한다. 더군다나 인간은 죄로 가득하고 마음의 의도들은 사악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힘을 가진 사람들은 매우 타락하기 쉽다고 우리는 결론을 맺는다. 그러므로 정부 조직은 그것에 대한 경계를 하도록 마음속에 기독교적 원칙을 가지고 발전되어야 한다. 실제로 기독교는 미국 헌법과 정부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우리의 헌법 제정자들은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맞추는 제도를 실행하도록 사법, 행정, 입법부를 발전시켰다. 왜 그랬을까?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부패할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예수님만이 인간의 구속을 위한 유일한 소망이다.   인간은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로운 판결 즉 영원한 저주로부터 구출되어야 한다. 또한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스스로 속량할 수 있는 길이 없다. 그러므로 예수님 즉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셨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분의 의와 용서를 받는다. 이 기본적인 신학의 진리는 기독교인들이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기독교 원리 중 하나는 예수님만이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르게 되는 방법임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물론 나는 이미 성경에 대해 말했긴 했지만 성경은 영감으로 기록된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진리들을 끌어낸다. 우리는 성경으로부터 하나님 자신과 그분이 창조하신 질서, 삼위 일체, 구속(救贖), 죄, 구원, 소망과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에 대하여 배운다. 성경은 인류와 가정, 자녀 양육, 사회에서의 합당한 행동 등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고 있다.   ●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물을 위해 예비해 주신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사랑으로 예비해 주신 것에 대해 배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인과 악인 모두에게 해를 주시고 비를 내리신다는 것을 안다. 또한 곡식을 자라게 하시고 가축이 번성하게 하시는 것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것을 믿을 수 있고 우리의 필요를 계속 공급해 주실 것을 확신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기독교 세계관을 형성하는 기본적 원칙들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더 많지만 위에서 언급한 8개 항목들은 기독교의 관점과 진리를 대표하며, 이것이 믿음과 행실에 영향을 미친다.    맥아더 목사 세계관 https://youtu.be/3iec8Lhgjx4   출처: https://carm.org/what-are-some-christian-worldview-essentials
2016-12-02 13:40:47 | 관리자
답을 올립니다. 보내주신 답장과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공부하는 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할애하여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6-11-23 16:54:13 | 관리자
답이 와서 공유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육체적으로 왜 이렇게 힘든가 했습니다. 자꾸 교회로 와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일도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아는 것으로 인해서 마음이 기쁩니다^^ 매일 교회를 가지 않아도 이런 방식으로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요한복음 꼭 정독하도록하겠습니다.
2016-11-23 16:52:23 | 관리자
안녕하세요?   믿음 생활을 갓 시작한 분께서 어제 메일을 보내 주셔서 간단히 답을 드립니다.   질문 --------   안녕하세요? 저는 믿음생활을 시작한 지 이제 5개월 되는 초신자입니다.   교회 다니면서 제 구역 집사님들께서 이것저것 알려주시며 도움을 주셔서 처음에는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구나 하고 수요예배 금요철야 기도회 등에 일주일 내내 간적도 있었어요.   예배를 하나님이 좋아하신다고, 기도는 교회에서 하는 게 제일 좋은 거라고 매일 교회 나와서 기도하라고 은근히 강요하시더라구요. 부담스러웠지만 하나님이 좋아하신다기에 새벽기도를 매일 다니다가 감기가 심하게 와서 중간에 멈췄는데 언제 다시 시작할거냐고 압박이 오기에  화가 나더라구요. 내가 너무 모르나 싶어서 개역성경으로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중간에 단어도 어렵고 왜지?? 왜?? 라며 궁금한 게 많아지면서 검색하며 보다가 킹제임스 성경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지킴이 사이트(www.KeepBible.com) 들어가서 며칠 동안 글들을 읽어보고 하다가 성경을 구입해서 읽고 유투브로 정동수 목사님 설교를 듣는데 제 마음에 궁금했던 부분, 이해 못했던 부분도 이해하면서 너무 좋은 거예요.   그런데 궁금한 게 있어서 목사님 말씀을 듣고 싶어 메일 보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 설교 중에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고 하나님 일을 하면 저의 세상일을 다 도와주신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는 정확히 하나님의 일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교회 나와서 봉사를 하라는 것 같기도 하고 성가대나 교회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를 하라는 것 같기도 한데 저는 단체생활을 좋아하지 않아요. 복잡한 걸 싫어하거든요.   요새는 집사님들이 점점 예배도 구역예배 순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토요찬양예배... 일요일도 대예배드리고 왔는데 저녁예배도 드려야한다고 자꾸 연락 옵니다. 근데 목사님 설교 들으면서 내가 지금 믿음 생활하는 게 뭔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목사님 제가 하나님을 믿는 성도로서 하나님의 일은 무얼 해야 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정말 예배를 저렇게 많이 드려야 좋아하시나요? 기도는 꼭 교회에 가서 해야 하나요?   목사님 설교에서는 기도는 골방에서 조용히 하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긴 했거든요. 교회에서 하는 것 다 찾아다니니까 신랑 밥도 잘 못 챙겨주고... 제가 모르니까 집사님들한테 휘둘리는 것 같고 억지로 가는 날도 있고 제 맘속에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이 싫습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기독교의 핵심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하나님을 알면 거룩한 두려움이 생기며 믿게 되고, 거룩하게 변하려고 의지적으로도 노력하게 됩니다. 물론 성령님께서 거룩하게 변하도록 도우시며 채찍질해 주시기에 가능하지요. 이것을 우리는 구원과 성화라고 합니다.   예배, 헌금, 기도, 경건 생활, 직장 생활 등 그리스도인의 모든 일은 성화에 있습니다. 구원받지 않았으면 일단 먼저 구원받아야지요. 그 뒤에 성화가 이루어집니다.   이런 차원에서 접근해 가시면 됩니다.   1.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사이에 다음 대화가 있습니다.   19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보니 선생님은 대언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경배하였는데 당신들은 이르기를, 사람들이 마땅히 경배해야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나이다, 하매 21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너희가 이 산에서도 [아버지]께 경배하지 아니하고 예루살렘에서도 경배하지 아니할 때가 이르느니라. 22 너희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에게 경배하고 우리는 우리가 경배하는 것을 아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기 때문이라. 23 그러나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경배할 때가 오나니 곧 지금이라. 이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그렇게 경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이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신약시대의 핵심은 어디서가 아니라 어떻게 즉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느냐에 있습니다. 횟수가 아니라 질입니다.   남편 식사 준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교회에 가는 것은 상식적으로, 성경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물론 시간을 꼭 내서 주일 공예배에 참석하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일   28 그때에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들을 하리이까? 하매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를 너희가 믿는 것 이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라(요6:28-29).   하나님의 일의 핵심은 주님을 아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기 위해 성경 읽고 기도하고 경건서적 읽고 바르게 살고 남편과 가정에 충실한 것이 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3. 영생은 무엇인가?   영생은 이것이니 곧 그들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인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2).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정확히 알면 구원받고 성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데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단 가정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말입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요한복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 보세요.   샬롬   패스터
2016-11-22 14:49:36 | 관리자
그리스도인과 환경 문제   안녕하세요? 어제 한 자매님이 지구 온난화 이슈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묻기에 간단히 답을 드립니다.   질문 --------------   목사님 안녕하세요?저는 OO동에서 출석중인 OOO입니다.쌀쌀해진 날씨 중에 평안하신지요?   제가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크리스천이 '지구온난화'를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는지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환경과 국제정치'라는 수업을 수강중입니다. 그 수업에서는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전제하에 환경문제(지구온난화, 쓰레기, 식물 종다양성 등)와 관련한 전 지구적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서 제게 큰 의문이 생겼습니다. 트럼프는 '지구온난화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후변화 국제협약에서도 탈퇴할 것이라는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주장하는 사람들과 세계적 추세, 그에 반해 음모론을 주장하고 나선 사람들 사이의 끝없는 공방전을 두고, 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적으로 지구온난화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환경문제를 바라볼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천국에 가신 저희 아버지를 시작으로, 저희 가정 모두 오류가 없는 바른 말씀을 소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그 날까지 신실하시기를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도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OOO 올림   답변 --------------   저는 지난 30년 이상 에어컨, 히트펌프, 냉장고 및 발전소 구동 장치의 작동 유체 성능을 향상시키는 일을 연구해 왔고 이런 계통의 과목들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의 핵심은 지구 온난화 현상이 하나의 음모론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런 의혹은 지난 30년 이상 이런저런 단체들에 의해 여러 증거들로 제기되어 왔으므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이 시간 알래스카 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고 곰들이 살 데가 없어지고 있으며 투발루, 나우루 공화국 같이 바다 한가운데 있는 조그만 섬나라들이 물에 잠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음모설을 주장하는 분들은 지구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주기를 띄는데 지금은 온도가 올라가는 주기이므로 이런 현상들을 무시해도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 눈앞의 현실은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 각종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 가운데 지열, 풍력, 태양열 및 태양광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것은 어느 때라도 권장해야 할 것들입니다. 또한 자동차 등 에너지 변환 기기들의 효율 향상, 에너지 자원 절약 역시 언제라도 환영하고 시행해야 할 것들입니다.   지구를 다스릴 것을 위임받은 인류가 이런 차원에서 지구 환경 보존을 한다면 이것은 기독교 정신에 부합되는 매우 좋은 일이라 생각됩니다(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맥락임).   그러나 천성산 터널을 뚫어야 하는데 그 경우 도롱뇽이 죽는다고 선동하여 공익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형태의 환경 보호는 해서는 안 될 것으로 압니다. 경부고속도로, 영종도 공항 등 국익에 필요한 공사를 할 때 반대가 극심하였지만 반대파가 주장하는 악한 현상들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국가의 기간 시설을 건설하고 공익을 꾀하는 것 역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책무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땅과 환경을 관리하고 치리해야 할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과학적 사실과 혹세무민 선동을 잘 구분해서 대처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 온난화, 이것은 현재 우리 눈앞에서 현실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0년 혹은 몇 백 년 뒤 혹시 지구 온도 하강기가 오면 어찌 될지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친환경적인 에너지 채취 사용 보존 등은 지금이나 그때나 모두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정신에 부합하다고 저는 봅니다.   이 외에도 음모론은 상당히 많습니다. 모든 것을 음모로 보기 시작하면 많은 어려움을 당할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현재 일어나는 팩트를 중심으로 언제나 인류에게 좋은 기술이나 방안이면 믿고 그대로 추진하면 됩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참 트럼프도 이에 대해서는 크게 전략을 바꾸지 못할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 한 국가의 전략이 그리 쉽게 바뀌겠습니까? 한국에 대한 방위도 마찬가지이고요.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환경/에너지 쪽으로 전공을 택하도록 권유하세요.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샬롬   패스터 
2016-11-22 14:07:04 | 관리자
안녕하세요?   내년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해서 여러 세미나 등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 미래한국에 귀한 기사가 나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희는 침례성도라 세례 등의 용어에 동의하지 않지만 기고하신 목사님의 간절한 마음에 동감하여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샬롬   패스터   --------- 한국 교회 개혁이 한국 사회 개혁의 출발점 김성봉 미래한국 편집위원(신반포 중앙교회 담임목사)   한국 교회와 기독교 신앙에 개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신론과 다종교시대의 영향으로 한국 기독교의 정체성과 믿음이 성경으로부터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개혁해야 할 것인가. 믿음과 구원의 정초를 어디에 세울 것인가?   종교개혁은 기독교 개혁이었고 교회개혁이었다. 교회사가 필립 샤프에게 있어서 종교개혁은  “초대 기독교의 재천명이었으며, 근대 기독교의 개시였다.” 요즈음처럼 다변화된 사회 속에서 특히 우리나라에서처럼 다양한 종교가 섞여 있는 분위기에 익숙한 안목을 가지고서는 500년 전 종교개혁 당시의 개혁의 의미를 도무지 상상할 수 없다.   당시 유럽 사회에 있어서 사회 전체를 떠받치는 기본이 종교였는데, 이 때 말하는 종교는 곧 기독교를 말하는 것이었다. 하나의 기독교 곧 로마 가톨릭 교회가 그 시대의 종교였다. 그 때문에 종교개혁은 기독교개혁이었고 교회개혁이었으며 사회 전반을 갈아엎는 사회개혁이었다.    종교의 관심은 구원이다.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신 앞에서 옳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가? 신이 계시다는 것과 모든 사람은 사후에 그 신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믿음을 그 시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공유하고 있었다. 옳다 인정함을 받고 영생 복락에 들어가거나, 옳다 인정함을 받지 못하고 영사 고통에 처하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어떻게 신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그 목적을 위하여 일생 동안 진지하게 매진하지 않을 수 없다. 곤잘레스에 의하면, 젊은 수도사 루터는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구원받기 위해서 교회가 제시한 모든 은혜의 수단들을”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기독교는 분명히 은혜의 종교임에도 중세 천년을 거치면서 당시 기독교는 행위를 강조하는 종교로 바뀌어 있었다. 예수 믿는 믿음은 기본이고 그 믿음 위에 무언가 하나님을 만족시켜드릴 만한 우리의 선행이 있어야 된다고 그 때 그 당시 교회는 가르쳤다.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렇게 가르치는 교회 지도자들의 경우 그런 가르침에 얼마나 자신이 매여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그런 가르침을 받는 일반 성도들의 경우 그 가르침 때문에 종교적 노예가 되지 않고도 진지하게 살아 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하지만 그 때 그 당시에는 정반대의 경우가 일어났다. 가르치는 자들은 그런 가르침에 구애받지 않았고, 배우는 자들은 그런 가르침 때문에 종교적 노예가 되었다.   교회사가 커닝햄에 의하면, 16세기는 “로마 교황청에 영락한 노예로 처해 있는 거의 모든 교회로부터, ... 가장 총체적인 무지, 미신, 그리고 부도덕으로 잠겨 있는 교회의 모든 몸으로부터”시작한다. 젊은 수도사 루터에게 있어서 “죄를 해결하고 그 죄의식을 덜어 주어야 할 고행의 성례가 오히려 그 반대로 절망의 상태로 몰고 가는 것이었다.”   성경의 권위를 회복했던 루터의 종교개혁   이런 종교적 현실 앞에서 뜻 있는 사람들은 묻게 되었다. 과연 그런가? 교회 부패의 현실 앞에서 과연 성경이 그런 원리들을 보장해 주고 있는지를 살피게 되었다. 신실한 성경교사들이 발견한 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것과 교회 가운데서 통용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성경의 가르침의 중요성이 있다. 과연 교회 가운데서 성경의 위치는 어디인가? 물론 성경을 존중히 여긴다. 하지만 성경을 존중히 여기는 정도로는 안 된다. 성경과 함께 다른 권위를 용납하는 순간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오직 성경”이란 종교개혁의 원리적인 선언이 나오는 것이다. 당시 교회를 받쳐온 권위는 교황과 추기경 회의의 결정들이었다. 물론 성경에 대하여 당연히 그 권위를 인정한다고 한다. 하지만 성경과 함께 다른 권위를 단 1%라도 말하게 되면 성경의 권위는 상대화되고 그 절대적인 권위를 상실하고 만다. 그 때문에 배타적인 표현을 쓰면서 “오직 성경”을 말하는 것이다.   성경을 논의의 근거와 권위로 붙들게 되면 구원에 관한 논의도 제 자리를 잡게 된다. 구원에 관하여 성경이 무엇이라고 하는가가 중요하게 된다. 성경에 의하면 구원은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고 사람이 그 은혜를 받는 방식이 믿음이다. 그 외의 다른 어떤 것도 보태어져서도 안 되고, 보태어질 수도 없다. 여기에 “오직 은혜” 혹은 “오직 믿음”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이다. 이미 기독교 초기에 사도 바울을 통하여 그토록 세심하게 가르쳐졌던 내용들이 1500년 시대를 격하여 다시금 강조되게 되었다.   당시에 로마서, 갈라디아서 같은 바울 서신들이 연구되고 가르쳐진 것은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이다. 1515년 가을에 작센에 있는 비텐베르크 대학의 신학 교수였던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박사는 학생들에게 로마서를 강해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가 그가 그 대학 교수진에 합류한 지 3년 째 되는 해였고, 95개 조항을 붙이기 2년 전이었다.   그 당시로 말할 것 같으면 마을마다 골목마다 교회당이 있었고 기도처가 있었다. 그럼에도 종교개혁자들은 그 시대에 교회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큰 예배당, 모여드는 수많은 사람들, 신비롭고 엄숙한 예식들이 기독교 종교의 정통성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과연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할 만한 징표들이 있는가를 그 시대의 개혁자들은 물었다.   그들은 어떤 것들을 교회의 교회다운 징표로 여겼던가? 그것들은 말씀의 바른 선포, 성례의 바른 시행, 권징의 바른 실시 등이다. 이 징표들이 있으면 비록 작고 초라하여도 교회이지만, 그것들이 없으면 아무리 웅장하고 화려하여도 교회가 아니라고 하였다.   ▲ 개혁자들은 참 교회의 표지로 '성례의 시행'을 꼽았다. 또 개혁자들은 성례는 반드시 성경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신론, 무신앙의 현대사회 믿음의 정초는 어디에?   오늘날은 다변화된 사회요 다원화된 사회이며 다종교 사회이다. 그 때 그 시대는 종교적인 사회였으나 오늘 우리 시대는 세속적인 사회이다. 오늘날에는 종교가 인류의 삶 가운데 한 부분을 차지할 뿐이지 전체를 떠받치는 기반이 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그 때 그 시대에는 종교라 할 때에 그것이 기독교를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오늘 우리 시대에는 종교라 하면 그것은 기독교를 포함하여 여러 다른 종교들을 가리키는 것이 되었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오늘날의 영적 현실이다.   이런 시대에서 종교개혁을 말하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과연 오늘 우리가 말하는 종교개혁이 종교 전반을 포괄하는 사회개혁인가, 아니면 기독교 종교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개혁인가?   오늘날은 전반적으로 무신론과 무신앙의 시대이다. “죽음 이후 신 앞에서의 심판”과 같은 말에는 심지어 기독교인조차도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 무신앙의 시대에 이신칭의(以信稱義)를 말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전에는 당연시 되었던 종교적인 관심이 오늘날에는 치밀한 변증을 거쳐야 겨우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철저한 내세관, 심판관, 영생관이 없는데, 이신칭의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종교개혁 시대의 핵심 교리가 오늘날에는 무의미한 추상적인 용어로 전락되고 말았다.      오늘날은 참과 거짓, 진리와 비진리를 구분하는 객관적인 판단 권위가 더 이상 없는 시대이다. 기껏 자연과학적인 진리 판별의 기준이 어느 정도 권위를 가지고 통용되긴 하지만, 그것조차도 이제 더 이상 전 분야를 총괄하여 권위를 가지는 것이 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때 그 시대에는 성경이 진리 판별의 기준이었고,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유일 기준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오늘날 성경에 대한 자세는 어떤가? 비종교사회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종교사회 속에서도 여러 경전 중의 하나로 이미 상대화되었다. 더욱이 성경은 기독교 종교 내부로부터 비판 받아 온 지 이미 오래이다. 인류 사회 속에서 성경이 더 이상 진리 판별의 객관적인 권위로 여겨지지 않는다. 전에 당연시 선포되었던 성경의 권위가 이제는 세밀한 변증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전혀 의미 없는 말로 여겨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시대 속에서 무엇을 표준으로 삼아 개혁을 말할 수 있을까?   오직 믿음, 오직 은혜…성경으로 돌아가자   종교개혁 시기의 관심은 구원이었고, 하나님 앞에서의 칭의 문제였다. 율법을 지키는 사람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혹은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방편으로서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가르쳤다. 그런데 오늘날 이 같은 종교개혁의 기본 교리가 다방면으로 도전 받고 있다.   그에 대하여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그런가?” “과연 성경이 그것을 지지하고 있는가?” “과연 바울이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가?” “과연 종교개혁자들이 바울을 바로 이해했는가?” 심지어 실천적인 면에서조차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의 신행불일치(信行不一致)를 두고 마치 그 원인이 교리가 잘못된 데 있는 양 문제를 제기하며 몰아가고 있다.       오늘날 다변화, 다원화, 다종교화 된 이런 사회 속에서 그 입지가 너무나 많이 제한된 시대에서라도 굳이 교회개혁을 말한다면, 교회개혁의 핵심은 우선적으로 다음 세 가지에 집중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설교 개혁, 성례 개혁, 권징 개혁. 설교 개혁이란 단순히 예배 순서에 설교 시간이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다. 과연 성경이 제대로 읽혀지고 해석되고 설교되고 적용되는가의 문제이다.   성례 개혁이란 단순히 세례와 성찬을 행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세례와 성찬이 과연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시행되고 있는가의 문제이다. 권징 개혁이란 교회 가운데 권징이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 가운데서 시행되는 권징이 과연 성경의 교훈을 따라 사사로움이 없이 공의로 시행되는가의 문제이다.   위와 같이 말해 놓고도 여기에 부가하여 교회개혁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제안을 한 두 가지 더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의 구성원은 사람들이다. 교회를 구성하는 사람들로는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의 직분자들 뿐 아니라, 다수의 일반 성도들도 있다.   그들 가운데서 어느 누구보다 목사와 장로가 개혁되어야 한다. 목사를 배출해 내는 신학교가 개혁되어야 하고, 목사가 개혁되어야 하고, 장로가 개혁되어야 하고, 당회가 개혁되어야 한다. 신학교의 수준, 교육 내용, 훈련 과정, 목사의 임기, 장로의 임기, 보다 합리적인 당회 운영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다변화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종교 특히 기독교의 역할이 그다지 크지 않다 하더라도, 기독교인인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이런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다. 먼저 이런 정신이 우리 각자가 속해 있는 교회 가운데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과연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교회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건물, 사람 수, 재정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종교개혁시대에 개혁자들이 말하였던 교회의 교회다운 표지가 제대로 드러나는가의 문제이다.   말씀이 건전하고 바르게 선포되고 있는가? 성례(세례와 성찬)가 미신적인 것 없이 성경의 가르침대로 바르게 시행되고 있는가? 권징이 사사로운 감정 없이 공명정대하게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시행되고 있는가? 우리 각자가 이런 교회에 속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를 통한 이 사회에 대한 작은 영향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삶의 현장에 착근한 기독교적 신앙 회복   오늘날 기독교를 둘러싸고 있는 사방으로부터 실천적 삶이 요구되고 있는 때에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사람에게 보여서 인정받고자 하는 그런 유의 신행은 기독교 본연의 신행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마 6:2)고 하셨는데, 오늘날 우리는 작은 구제 행위를 신문이나 방송에 떠벌리려고 한다. 그런 자세를 취하게 되면 세상에 잘 보이기 위하여 구제는 했을지 모르나 우리는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아닐 것이다.   우리의 선행은 여전히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마 6:3) 해야 하겠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다 보니 어느 날 나도 모르는 새에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칭찬 듣고 있는 것-이런 것이 본래 기독교 종교가 추구해야 할 선행이다. 선후가 바뀌거나 주객이 바뀌어 버리면, 선행은 선행인데 그것은 더 이상 기독교적인 선행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회가 설혹 세상이 감동할 만한 선행을 한다 하더라도 세상은 교회가 고백하는 그 신앙 때문에 교회를 핍박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신앙생활이 무엇인가? 주일날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교회다운 교회에 속하며 교회다운 교회의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주일 예배에 참여하여 설교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에게 허락된 사회의 각 분야에서 건전한 말씀의 교훈을 받은 자로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오늘날 기독교 일각에서 외쳐지고 있는 소위 “일터 신학”은 바로 이런 면에 대한 자각에서 나온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와 같은 교회의 직분자들은 이런 일에 있어서 본을 보일 분들이다.   모범적인 직분자는 어떤 분일까? 지난 주일에 강단에서 선포되었던 말씀을 가슴에 품고 맡겨진 삶의 현장에서 한 주간 내내 그 교훈을 따라 살아가려고 애쓰는 분이다.   이런 분들이 도처에 있게 될 때에 한국 교회의 장래는 결코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다. 위로부터 베푸시는 은혜 가운데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런 분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출처: 미래한국,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27
2016-11-21 08:12:10 | 관리자
다른 교수님이 답시를 주셨는데 이것도 공유합니다. < 11월 > - 나희덕 바람은 마지막 잎새마저 뜯어 달아난다 그러나 세상에 남겨진 자비에 대하여 나무는 눈물 흘리며 감사한다 길가의 풀들을 더럽히며 빗줄기가 지나간다 희미한 햇살이라도 잠시 들면 거리마다 풀들이 상처를 널어 말리고 있다 낮도 저녁도 아닌 시간에, 가을도 겨울도 아닌 계절에, 모든 것은 예고에 불과한 고통일 뿐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모든 것은 겨울을 이길 만한 눈동자들이다
2016-11-10 14:14:26 | 관리자
안녕하세요?   학교에 시인이 온다는 소식이 떴고 어느 교수님이 그분의 시를 모든 교수들에게 보냈습니다. 시인의 이름은 정호승입니다.   저는 문학에 문외한이라 이분이 어떤 분인지 잘 모릅니다.   다만 그 교수님이 보낸 시가 아름답기에 소개합니다.   또 11월 17일에 이분 강연을 듣기 원하면 제 학교로 오세요.   http://inhanuri.tistory.com/1647      위 사이트 안에 들어가면 아주 아름다운 시들이 몇 편 있습니다. 시간 내서 읽어 보면 혼을 맑게 해 줄 것입니다.     샬롬   패스터   희망은 아름답다(정호승 시인)   창은 별이 빛날 때만 창이다 희망은 희망을 가질 때만 희망이다 창은 길이 보이고 바람이 불 때만 아름답다 희망은 결코 희망을 잃지 않을 때만 아름답다 나그네여, 그래도 이 절망과 어둠 속에서 창을 열고 별을 노래하는 슬픈 사람이 있다 고통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희망을 낳지 않는데 나그네여, 그날 밤 총소리에 쫓기며 길을 잃고 죽음의 산길 타던 나그네여 바다가 있어야만 산은 아름답고 별이 빛나야만 창은 아름답다 희망은 외로움 속의 한 순례자 창은 들의 꽃 바람 부는 대로 피었다 사라지는 한 순례자
2016-11-10 14:00:51 | 관리자
안녕하세요?   트럼프 후보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대선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또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도 이겼습니다.이것은 이 시대에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그 의미를 잠시 나누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저는 다음 글을 썼습니다.   o 왜 미국의 다수 그리스도인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가?”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qt&write_id=1068   결국 이번 트럼프의 승리를 단적으로 표현하면 미국의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오바마/클린턴의 인본주의, 동성애 합법화, 친이슬람 정책에 제동을 건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브렉시트를 염원한 영국민들의 정서와 비슷합니다.   o 브렉시트, 트럼프, 그리고 세계화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qt&write_id=1012   o 브렉시트와 국경 지키기   https://youtu.be/JAbV_ojfV4s   대선 레이스 내내 미국의 거의 모든 언론은 극도로 편파적인 보도를 일삼았고 투표 전날까지도 CNN, New York Times, Washington Post 등은 클린턴의 승리 확률이 80%(CNN은 91%)라고 보도해 미국민을 기만하였습니다.   o 트럼프와 힐러리의 유세현장 비교 - 언론의 속임수   https://www.youtube.com/watch?v=aeheJMOTrJo   현재 CNN 등에는 왜 여론 조사가 이렇게 틀리냐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언론들의 이런 좌편향 현상은 브렉시트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브렉시트가 되리라고 예상한 언론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의 언론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기존에 보수 언론으로 여겨지던 신문사들은 종편을 운영하는 것을 계기로 자신들이 기존에 고수하던 보수적인 가치에서 뚜렷하게 벗어나 좌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벌써 오래 전부터 종합 포털들의 중요 기사 노출도 객관적이라고 보기 대단히 어렵고 심지어 인터넷 서점들도 좌편향적인 책들을 첫 페이지 맨 위에 올려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어떤 언론을 믿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도 세상일을 바로 알아야 바르게 설교할 수 있는데 언론이 한결같이 죄편향되어 있기에 근래에 친하게 지내는 의사 형제님에게 물었더니 ‘미래한국’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가서 보니 조그만 언론이지만 아주 정확하게 세상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투표 바로 전 날, 미래한국은 이번 미국 대선의 이슈가 정확히 무엇인가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o 보수냐 진보냐 연방대법원 방향 가를 미국 대선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33   이것은 미국의 보수적 그리스도인들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한 글입니다. 이러한 분석을 보여 주는 국내 언론은 거의 없습니다.   현 시점에서 이 나라와 세계에 일어나는 일을 가장 정확하게 보도하는 언론은 '미래한국' 하나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에 기사를 쓰는 분들은 대개 보수적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물론 100% 좋은 것은 없으므로 무엇이든 늘 조심해서 보기 바랍니다.   지금 미국의 상황은 심히 어렵습니다. 영적 붕괴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o 오바마, 백악관을 사탄의 집으로 꾸미다   http://blog.naver.com/esedae/220853966704   위 기사를 보면 현 시대 미국의 영적 상황이 심히 나쁨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 크게 위기를 느낀 미국의 보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번 결과는 트럼프의 인격과 평소 행실이 좋거나 훌륭해서가 아니라 좌편향된 인본주의자들의 영적/도적덕/정신적 타락의 정도가 도를 넘었기에 보수적인 사람들이 자기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트럼프가 이것을 바꾸어 주기를 희망하며 그를 찍은 것입니다. 트럼프는 약속한 대로 임기 내에 보수 성향의 대법관 서너 명을 임명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할 것입니다.   1. 동성 결혼 합법화 되돌리기2. 기독교 믿음의 자유 인정3.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4. 이란 핵 협상 되돌리기5. 이슬람 적대 정책6. 불법 이민 막기   특히 트럼프는 서민들의 지지를 얻었기에 그들이 행복해 하는 국가를 만들려고 애를 쓸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바마를 비롯해서 부쉬, 클린턴 등 과거 40-50년 동안 부자들과 기득권 세력 그리고 여기에 편승한 언론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워싱턴의 정치 행정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의 캐치 프레이즈가 말 그대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Let Us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저는 이런 표어를 우리 성경 신자들에게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Let Us Make Bible Believers Great Again in Korea!”“이 땅에서 성경대로 믿는 신자들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   이런 위대한 목표를 가지고 한국의 온 교회가 매진하면 좋겠습니다.   샬롬   패스터   (*) 목사가 왜 이런 글을 썼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이번 트럼프 승리 역시 경천동지의 사건으로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어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o 목사와 정치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qt&write_id=1072   마지막으로 존 맥아더 목사님은 투표 전날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설교를 했습니다.   o 미국 대선을 앞두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맥아더 목사의 조언   https://youtu.be/3iec8Lhgjx4   한 마디로 맥아더는 기독교 세계관을 피력하였고 성도들이 이런 정신에 따라 투표해야 함을 말하였습니다. 한국의 유명 목사가 이런 설교를 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이것이 바로 미국의 힘입니다.   주 예수님의 평안이 굳건한 기독교를 통해 우리나라에 임하기를 원합니다.    
2016-11-09 14:33:14 | 관리자
안녕하세요?   구름이 껴서 맑지는 않지만 사색하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독서의 계절에 좋은 책 한두 권을 읽기로 작정하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건물 헌금이 8,700만원 걷혔습니다. 재물로 주님과 교회를 섬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외국에서도 몇 분이 협조해 주셨습니다. 목표에 조금 모자라지만 한두 주 지나면서 올해도 채워지리라 생각합니다. 건축 위원들은 부지런히 설계사를 만나고 교회 건축 박람회도 다니며 가장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방도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선한 인도가 있었습니다. 곧 안내드리겠습니다.   기존 회원들의 회원 갱신이 있으니 어제 가져가신 서류를 작성해서 곧 제출해 주세요. 어제 못 오신 분들은 다음 주에 받아서 처리해 주세요. 아직 회원이 아닌 분들 가운데 회원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곧 가입에 필요한 필수 설교/강해 등을 지정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절차를 통해 동일한 믿음의 공동체가 확고히 서기를 원합니다.   1. 인천 논현동 남윤수 자매님의 어머니 한숙향 어르신께서 대장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곧 받으십니다.   2. 역시 논현동의 정관영 형제님께서 귀의 희귀 질병을 고치기 위해 귀(머리) 수술을 곧 받을  예정입니다.    3. 제 어머니께서 낙상으로 입원하셨다가 지금은 요양 병원에 계십니다. 투석까지 해야 해서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영으로 충만해서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2월의 채리티 음악회에 여러분이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news&write_id=2106   이번 주에는 에스겔서 40-48, 다니엘서를 읽기 바랍니다.      교회 발전을 위한 제안이 있으면 예배당 뒤의 건의함에 넣어 주십시오.   부족한 저와 함께 사랑침례교회라는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희생과 섬김으로 도와주시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20 이제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심히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에게 21 곧 그분에게 영광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교회 안에서 모든 시대에 걸쳐 끝없는 세상까지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엡3:20-21).
2016-11-07 15:49:02 | 관리자
  요즘 최순실 씨 국정 농단(壟斷) -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함 -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대통령도 사람인지라 대화를 나눌 상대가 있어야 하므로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옆에 두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윗도 아렉 사람 후새와 나단 등을 친구로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대통령의 친구나 친인척이 권력을 이용하여 비리를 저지르는 일은 민주 사회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악몽과 같은 일입니다.   저는 오늘 온 국민이 이런 참담한 일을 당할 때 과연 목사는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가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목사는 오직 성경 말씀만 전해야지 강단에서 현실 정치 관련 발언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무심코 들으면 참으로 지당한 말 같은데 과연 그럴까요?   이에 대해 설명하려면 먼저 목사의 설교 대상이 누구인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사를 포함하여 모든 성도들은 근심 걱정이 전혀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성도들 역시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매일 매일 삶의 여러 악조건과 극한 환경 - 영적, 문화적, 정치적, 사상적 - 에 노출되어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   만일 목사가 이런 현실을 무시한 채 어느 누구에게도 거침이 되지 않는 부드러운 말 즉 ― 하늘에 있는 고상한 말 ― 만 전한다면 그의 설교는 현실성이 결여된, 죽은 말이 되고 말 것입니다.   목사는 개개인의 고통과 고난, 질병 같은 현실 문제에 관한 성경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또한 자연재해, 경제 위기, 핵 위협, 911 테러, 이슬람 난민 문제 등 한 국가와 전 세계 역사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에 대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잘 분석한 뒤 주님의 마음을 전해야 합니다. 즉 개인 문제든 국가 문제든 세계 문제든 성도들에게 위로나 경종을 주어야 할 때 입을 열어 성경의 바른 것을 전해야 합니다.   이번의 최순실 사건은 말 그대로 경천동지(驚天動地)의 사건입니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여 지금 상황이 제대로 수습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통치를 하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이런 심각한 일이 마침 북한의 핵 위협이 최고조에 이른 때에 일어났습니다. 이 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이에 대해 가슴 아파하며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주일(10월 30일) 목사가 강단에 서서 이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떤 면에서 그것은 엄청난 직무 유기입니다. 그것은 마치 911 테러가 일어난 바로 그 주일에 미국에 사는 미국 목사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 일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듯 설교자에게 부여된 의무 때문에 비록 우리와는 교리와 지향점이 다를지라도 이찬수 목사님 등 일반 교회의 잘 알려진 설교자들도 주일 강단에서 이번 사건에 관한 자기 생각과 소신을 담대하게 피력한 것입니다.   “루터처럼… 부끄러운 마음으로 죄와 싸워야”(국민일보)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948734   제가 일반 교회 목사들의 예를 든 것은 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이렇게 여러 목사들이 강단에서 입을 열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이번 사건은 매우 중대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큰일이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가 있는 국가 안에서 일어났다면 설교자는 마땅히 세상의 흐름을 살펴 성경적인 지침을 성도들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이것이 설교자로 부름받은 목사의 사명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그의 명저 ‘설교와 설교자’에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돌발적인 사건과 현상들 그리고 재난과 자연재해 등을 설교자는 얼마든지 효과적인 복음 선포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연속 설교(시리즈 설교)를 하다가도 이런 큰 사건이 발생하면 그것을 중단하고 이러한 사건을 주제로 설교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더불어 스펄전과 비교될 정도로 뛰어난 미국 출신 설교자로 평가받는 필립스 브룩스 목사님은 “설교자는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여러 사회문제에 철저하게 관여해야 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주일의 55분 설교 중에 약 10분을 할애하여 네 가지를 이야기하였습니다.   1. 이 일은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대단히 난감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그래서 믿지 않는 분들에게 사과한다. 동시에 이것은 사실 기독교와 전혀 무관하다. 기독교는 이런 일을 미워하며 결코 지지하지 않는다.   2. 대통령이라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수사를 통해 잘못이 발견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3. 현재 나라가 북한의 핵 위협하에 있으므로 불순 세력이 이번 사건을 빌미로 국가를 전복시키려 하거나 불안정 사태를 유발하지 않도록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4.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은 이 문제가 바로 내 문제임을 인식하고 국가와 민족 그리고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런 초유의 사태를 접하면서 목사가 이와 같이 상식적 수준의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이런 것을 이야기하면서 좀 더 부드러운 어휘를 선택하면 더 좋을 것이며 이 점이 부족함을 저는 늘 느끼고 앞으로는 이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아마도 다음은 앞서 이야기한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또 다른 말로 기억합니다(정확하지는 않음).   “목사는 정치를 하지 않지만 정치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여러 신문, 뉴스 등을 잘 보고 국가와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잘 파악해야 한다.”   여기서 '정치적'이라는 말은 정치를 포함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사상과 풍조를 바르게 바라보고 분석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목사가 성경을 상고하면서 세상과 국가와 지도자와 국민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공의롭지 못한 일을 할 때 경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목사는 현실 세상 속에서 매일 현실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다양한 계획을 말해 주어야 합니다. 구원과 성화뿐만 아니라 세상 풍조, 세상 역사의 조류, 국민들의 사상 해이 등을 경고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기독교 용어로는 ‘기독교 세계관’(Christian world view)이라고 하며 목사는 기독교 세계관을 성도들에게 확신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저는 1년에 1번 혹은 2번 즉 6월 25일과 8월 15일 전후 주일에 애국을 주제로 설교합니다. 그 목적은 올바른 역사를 청장년들, 청년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30대 이하 여성의 상당수가 6.25 사변이 남침인지 북침인지도 모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면 되지 이런 것이 왜 중요하냐고 묻기도 합니다. 우리가 미국 사람이라면 이런 것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남북이 분열된 상태로 핵 위협까지 받으면서 이 땅에 살기에 이것은 실로 중요한 현실 문제입니다. 사상의 해이로 국가가 무너지면 믿음의 터전과 자유을 잃기 때문입니다.   물론 국가관이 바르게 – 혹은 강하게 - 정립되지 못한 이런 분들도 구원의 대상이므로 목사는 이들을 향해 구원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나가는 이 현실 세상에서 목사와 성도는 구원받는 것 이상의 일을 해야 합니다. 즉 동성애, 이슬람, 인본주의, 상대 윤리 등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이 시점에서 목사는 확고한 기독교 세계관을 교회에 세우기 위해 시의적절하게 이런 주제들에 대해 설교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늘 정치 지도자들을 상대하셨습니다. 심지어 헤롯을 여우라고 부르셨는데 이것은 심각한 정치적 발언입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그 여우- 헤롯 - 에게 이르기를, 보라, 오늘과 내일 내가 마귀들을 내쫓고 치료하다가 셋째 날에 완전하게 되리라, 하라.”   바울도 권력의 출처, 지도자를 위한 기도 등을 가르쳤습니다. 이것들도 다 정치적 발언입니다.   “모든 혼은 더 높은 권력들에 복종할지니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은 권력이 없으며 이미 있는 권력들도 [하나님]께서 임명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권력에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의 규례를 거역하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스스로 정죄를 받으리라.”(롬13:1-2)   “그러므로 내가 권면하노니 무엇보다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와 감사를 드리되 왕들과 권위를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것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정직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함이라.”(딤전2:1-2)   구약의 대언자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정치는 안 했어도 가장 정치적인 사역을 하였습니다. 대언자 예레미야의 40년 사역의 외침은 한마디로 “바빌론을 택하고 이집트와 절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 정치에 영향을 받고 그 때문에 정치에 가장 민감한 채 그 시대를 살아가던 백성들에게 모세, 다니엘, 에스라, 느헤미야, 삼손 등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은 근본적 보수주의 믿음을 외쳤습니다. 여기에는 다분히 정치적 발언이 들어 있습니다.   목사는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다분히 정치적이어야 합니다. 즉 세상 돌아가는 일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래야 때에 맞게 성경의 근본적 가치 즉 기독교 세계관을 선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을 의식해서 이를 포기하면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앞으로 목회하는 동안 저는 위에서 언급한 설교 원칙 즉 모든 중요한 분야에서 확고한 기독교 세계관을 선포하는 것을 지킬 것입니다. 이번처럼 중요한 사건이 터질 때 저는 강단에서 잠시라도 성경의 근본적인 가치를 성도들과 이 민족에게 선포할 것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대통령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으므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판단은 우리의 영역이 아니고 그 일을 위해 지정된 사람들이 할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리스도인으로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 선포 및 확고한 기독교 세계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의 평안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6-11-05 17:27:52 | 관리자
저는 잘은 모르지만 마지막 시대를 사는 크리스쳔으로서 얼마전 목사님께서 재림시리즈에서 언급하신 이스라엘의 보호와 관련하여 세상 추이에 관심이 더해지면서 미국대선의 귀추가 주목되더군요. 20-30년 전부터 미국에서는 존슨의 수정헌법을 만들어 고수해오고 있는데 목사가 정치적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 법을 이번에 트럼프가 당선이 되면 없애겠다고 하는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기독교 탄압의 실태를 새롭게 알게되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왜 미국에 대해서도 편파 보도 일색인지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시대를 분별함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1-05 05:59:14 | 김상희
킹제임스 성경을 안 지 30년이 지났습니다.번역을 시작한 지는 25년이 되었습니다.번역이 다 끝났다는 안도감과 함께 (아마도) 2000년에 초판을 냈습니다. 그런데 삶이 꼬이면서 그 이후로 16년 동안 계속해서 교정하고 있습니다. 나도 이 일 안하고 사진도 찍고 개(보스턴 테리어)도 기르고 -요즘은 러시안 블루 고양이도 - 운동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성경을 읽고 읽고 읽으면 조금 더 매끄럽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읽고 읽고 읽으며 우리말에 맞는지, 매끄러운지 살펴봅니다.   다음 글을 보니 연습(Practice)이 훌륭한 연주자를 만듦을 알 수 있습니다.부단한 연습을 통해 우리 모두 좋은 사람, 성도, 목사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13 형제들아, 나는 내가 이미 붙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다만 이 한 가지 일을 행하나니 곧 뒤에 있는 그것들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그것들에 도달하려고 나아가14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높은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푯대를 향해 밀고 나아가노라(빌3:13-14)   13 Brethren, I count not myself to have apprehended: but this one thing I do, forgetting those things which are behind, and reaching forth unto those things which are before,14 I press toward the mark for the prize of the high calling of God in Christ Jesus.   샬롬   패스터   85세에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4,000회 이상 콘서트에 출연했던 박하우스(Wilhelm Backhaus). 어느 날 연주가 끝난 후 한 음악잡지 기자가 물었다.“선생님, 연주를 하지 않을 때에는 주로 무슨 일을 하십니까?”물끄러미 기자를 쳐다보던 박하우스는 무슨 그런 이상한 질문도 다 있느냐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대답했다.“연주하지 않을 땐 연습하지.”, - 이재규,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에서   ‘건반 위의 사자’ 라는 별명을 가진 엄숙한 얼굴의 박하우스의 집에는 아주 슬픈 모습의 광부 그림이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누군가 그것을 보고 “선생님, 왜 저런 그림을 걸어놓으셨습니까?”라고 물으면,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인 박하우스는 항상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그 그림은 내가 하는 일이 그가 하는 일보다 더 힘들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준다네.” - 행복한 경영 이야기 중에서
2016-11-04 14:20:57 | 관리자
트럼프를 잘 몰라서 미국 대선토론회를 한번 보았습니다. 미 대선 3차 토론회를 자막처리해 유튜브에 올려놓은 영상입니다. https://youtu.be/UFW5mtOcB-U part1-part4, 그리고 final까지 모두 5개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을 링크하였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연결되는 영상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니, 트럼프와 힐러리의 노선간에 중간지점이 없더군요. 가치와 사상의 차이가 극명함을 토론 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토론에서 힐러리는 LGBT(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적극 옹호하는 등 인본주의자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국내 언론에는 매우 괴짜이며 막말을 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토론회라는 공식적인 자리여서인지는 몰라도 나름의 논리로 정제된 표현을 하고 있어 선입견을 갖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토론 중 힐러리에게 "You're nasty woman!"이라는 다소 격한 표현을 하긴 하더군요.) https://youtu.be/iOA5klznFA0 참고로 위의 링크는 트럼프가 언론에서 수십년간 정치와 관련한 발언을 모은 영상입니다. 토론회에서 나타난 그의 주장은 이미 오랫동안 언론에 드러낸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자 신문에는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힐러리를 앞선 것으로 보도됐네요~ http://media.daum.net/issue/1487/newsview?issueId=1487&newsid=20161101220940485
2016-11-02 11:22:45 | 정진철
어제 옆의 동료 교수와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이분도 그리스도인인데 요즘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의아하다고 합니다.그분의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왜 미국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다 (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트럼프를 지지하는가?”물론 여기서 그분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이란 보수적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미국에는 침례교의 교세가 가장 강하고(약 65%), 침례교회는 전통적으로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기에 하나님의 거룩함에 기초한 보수적(혹은 근본적)인 믿음을 지지합니다.아이러니하게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자유주의적이고 인본적인 교단은 장로교와 감리교, 그리고 루터교와 성공회 등입니다(한국과 달리 장로교와 감리교의 교세는 그리 크지 않음). 특히 PCA(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로 알려진 미국 장로교회는 동성애를 가장 열렬히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런 자유주의 성향의 신도들을 빼면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다 보수적 성향을 띠고 그 결과 공화당을 지지합니다.그런데 한국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들은 트럼프가 이혼을 몇 차례 했고(사실임), 또 아직까지 입증되지 않았지만 성폭행을 했다, 성추문이 있다는 등의 뉴스만 두드러지게 강조합니다. 이렇다 보니 심지어 그리스도인들도 트럼프는 간음한 사람이므로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왜 미국 그리스도인의 다수가 이런 사람을 지지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사실 힐러리 클린턴이 국가의 기밀 정보를 수없이 유출시켜 선거를 열흘 앞두고 FBI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 즉 범죄자가 되어 대통령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트럼프의 뉴스에 비해 거의 보도하지 않습니다. 보도된다 해도 트럼프의 뉴스만큼 자극성이나 선정성이 없고, 그 잘못이 무슨 느낌인지 와 닿지 않아 가십이 되지 않는 편입니다.http://naver.me/xo2aa67l   권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므로 저 역시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될지 모릅니다. 누가 되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다만 이 글에서는 미국의 대다수 (보수적) 그리스도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합니다.1. 현재 미국에서 가장 탄압받는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빌 클린턴과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정권을 거치면서 기독교는 내외로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슬람교도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였습니다. 실제로는 그가 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대법원이 한 것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이것에 적극 찬성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미국 대법원은 9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얼마 전에 보수적 성향의 대법관이 사망하여 현재 보수와 진보가 4대 4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대통령이 한 명을 추천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성향의 대법관이 임명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20-30년 동안 미국의 영적/정신적 체계가 적지 않게 바뀔 것입니다. 클린턴이 되면 급격하게 자유주의 쪽으로 흘러갈 것이고, 트럼프가 되면 공언하였듯이 보수적 인사를 임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성 결혼 합법화를 무효로 만들고자 할 것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LGBT(남녀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세력이 확산되면서 공중 화장실, 샤워실 등에서 남녀 구분을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남녀의 구분 자체가 인권 침해라고 주장합니다.이런 실정이다 보니 보수적 그리스도인들이 커다란 상실감과 위기를 느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이런 문제를 저지하겠다는 트럼프를, 인성 등이 부족하지만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2. 미국의 가치와 정신 세계의 근본은 처음부터 기독교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0년 이상 유대인들을 보호하는 일에 미국이 가장 앞장섰습니다. 그런데 오바마 정권이 지속되는 동안 그가 친 이란 정책을 폈기에 유대인들과 이스라엘 국가가 상당히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이란 핵문제 타결(사실은 타협)은 북한 핵문제와 같이 불투명한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이란이 슬금슬금 핵무기를 만들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만일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수상 등이 오바마 정권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이에 성경의 원리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을 보호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이행할 대통령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트럼프는 당선 시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수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한 것입니다. 모든 나라들이 자국 대사관은 상대방 국가의 수도에 둡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경우, 아랍 국가들을 의식한 모든 나라들이 대사관을 수도인 예루살렘에 두지 못하고 텔아비브에 두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예루살렘으로 대사관을 옮겨 그곳이 이스라엘의 수도임을 온 천하에 알리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이 거의 독단적으로 합의한 이란 핵 문제 타협안을 파기하고 이란을 적대국으로 몰아 이스라엘을 대적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공언하였습니다.미국인들에게 이번 선거는 기독교 믿음의 자유, LGBT 확산 저지, 이스라엘 보호 등의 근본적인 이슈들을 결정하는 기회가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끄러운 것입니다.트럼프가 되면 기독교의 가치가 조금 더 오랫동안 보전될 것이고 클린턴이 되면 그 반대의 가치가 급속히 확산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큰 댈러스 제일 침례교회의 로버트 제프리스(Robert Jeffress) 목사 같은 사람은 CNN 인터뷰 등을 통해 공공연하게 그를 지지하면서 성도들의 지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즉 트럼프의 과거 행적이 옳아서가 아니라 그가 추구하는 것들이 기독교의 보수적 가치와 더 부합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를 지지합니다. 달리 말하면 그것이 클린턴을 낙선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https://youtu.be/nXHbZu7Hnls앞으로 우리나라도 대선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현재 후보군의 성향은 한결같이 클린턴의 성향과 비슷합니다. 그런 사람이 당선되면 기독교 믿음의 자유, 동성애 확산, 상대적 윤리관의 확산 등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기독교 가치관을 지킬 수 있는 지도자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나이 든 사람은 타격이 덜하겠지만, 인본주의와 자유주의 경향의 리더가 서게 되면 지금 자라는 아이들의 앞날이 대단히 힘들어질 것입니다. 믿음 생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긍휼이 풍성하신 주님께서 누구든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을 미국에도, 한국에도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책무를 성실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1 그러므로 내가 권면하노니 무엇보다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중보와 감사를 드리되 2 왕들과 권위를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것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정직한 가운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자 함이라(딤전2:1-2). 샬롬패스터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674
2016-11-01 15:33:55 | 관리자
안녕하세요?   포도주와 포도즙을 설명해도 워낙 포도주에 익숙한 분들이 많아 오늘은 실제 사진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와인(wine)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6&write_id=540   저는 7년 전에 동료 교수 3명과 함께 소위 이스라엘(이집트) 성지 순례라는 여행을 갔습니다. 요르단 강 구경을 마쳤더니 여행 가이드가 토속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데려가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습니다. 한국 여행자들- 대부분 성도들 - 은 대개 포도주가 있는 곳으로 가서 한두 병씩 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아주 진귀한 포도주가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거기에는 커다랗게 다음과 같은 표지가 붙어 있습니다.   <Communion wine 0% vol.>   이것을 번역하면 <주의 만찬용 와인, 알코올 도수 0%>입니다.   즉 유대인 상인들은 다른 나라 그리스도인들이 주의 만찬에 쓰는 와인에 알코올이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알코올 0% 와인’이라는 표지를 붙여 놓고 포도즙을 판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주의 만찬은 유월절 전 날 밤에 주님께서 구약의 유월절을 신약의 규례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출애굽기 12장의 이집트 탈출 기사를 보면 유월절에 이어 곧바로 1주일 동안 지키는 무교절이 나오고 이때에는 이스라엘 온 집에서 누룩을 제거하여야 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급히 탈출하느라 빵에 누룩을 넣어 부풀리지 못하였습니다.   17 첫째 달 곧 그 달 십사일 저녁부터 그 달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누룩 없는 빵을 먹을 것이요, 19 이레 동안 너희 집에 누룩이 있지 않게 할지니라. 누구든지 누룩 있는 것을 먹으면 바로 그 혼은 타국인이든지 이 땅에서 태어난 자든지 이스라엘 회중에게서 끊어지리니 20 너희는 누룩을 넣은 것은 아무것도 먹지 말고 너희 모든 처소에서 누룩 없는 빵을 먹을지니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이들이 유월절에 쓴 빵과 와인은 다 누룩이 들지 않은 빵과 포도즙(혹은 포도주스)이었습니다.   누룩은 성경에서 죄와 악을 상징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고린도전서 5장에서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기술하였습니다.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를 뜨게 함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7 그러므로 너희는 누룩 없는 자들인즉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제거하라.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 곧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물이 되셨느니라. 8 그러므로 우리가 그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의와 사악함의 누룩으로도 말며 오직 순수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빵으로 하자.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이래서 성경 신자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누룩이 들지 않은 빵과 포도즙을 가지고 주의 만찬을 행합니다. 미국의 독립침례교회들은 말할 것도 없이 다 포도즙을 씁니다.   이 둘은 순수한 주님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데 어찌 여기에 누룩 혹은 알코올을 넣을 수 있겠습니까?   더욱이 이것은 현시대 유대인 상인들- 불신자들 - 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성경의 확고한 진리를 보여 주신 것에 감사하며 누룩이 들지 않은 빵과 즙으로 만찬을 행하면 좋겠습니다.   현재 와인을 포도즙과 포도주로 명확히 구분한 우리말 성경은 킹제임스 흠정역밖에 없습니다. 확실한 성경의 진리가 바른 성경을 통해 널리 전달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6-10-31 09:34:17 | 관리자
'어떤 사람' '어떤 교회' ~ 교회 적응의 모든 것을 함축한 말이네요. 교회의 주체가 나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말이기도 하구요. 예수님께 잘 어울리는 좋은 신부가 되기 위해 나를 돌아봅니다. 좋은 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10-29 00:02:18 | 김상희
나는, 이교회에서 어떤 사람이 되려하는가...? 그리고 그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내자신이 그만큼 노력하고 있는가, 아니면 타인에 의해 내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겠지, 하고 안일한 생각에 나를 변화 시키지 못했다고 비판만 하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해봅니다.
2016-10-28 18:54:03 | 박순호
안녕하세요?어떤 분이 교회 안에서 생기는 이런 저런 문제들을 보면서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한 글을 주셨습니다.우리 교회의 가치를 짧게 매우 잘 요약한 것 같아 소개합니다.--------------------우리 교회는 '어떤 사람'이 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교회에요.'어떤 교회'를 찾는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들어요.‘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는 매주 메시지를 통해 수도 없이 자주 가르쳐 주고 있어요.그러나 ‘어떤 교회’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그 모든 메시지가 그다지 효력이 없는 것 같아요.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추구하는 그런 교회가 되는 건데..--------------------즉 마음속에 자신만의 교회를 그려놓고 우리 교회를 그렇게 만들어가려고 하면 이 교회에서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많은 분들이 주님의 진리 안에서 자유와 평안 그리고 절제와 질서를 배우고 실천하면 좋겠습니다.샬롬패스터
2016-10-28 14:56:02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