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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수이지만 선정된 백성으로 귀하게 쓰임 받으시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서 이나라에 긍휼을 베푸시길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신명기 7:7] 주께서 너희를 친히 사랑하시고 너희를 택하신 것은 너희가 다른 백성보다 수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모든 백성들 중에서 수가 가장 적으니라.    
2019-05-30 07:23:32 | 박천호
미국 뉴욕 맨하튼에서 고국을 사랑하는 간절한마음 마음이 뭉클합니다. 이렇듯 곳곳에서 기도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한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기억하시고 도우실것을 믿습니다. 말씀으로 확고한 가운데 매주집회도 하시고 헌금까지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집회하시는 태평티비 보고 있으니 눈물납니다.
2019-05-30 06:02:46 | 김경애
고맙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아이들과 감사하며 바르게 분별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나라 급한 불부터 끄고 나면 타국에 계신 분들과 동시에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리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그리고 자유통일 되면 또 그 기쁨을 크게 함께 나누고 싶고요. 오늘밤도 한줄기 눈물 흘리며 예수님께 기도 드립니다..  
2019-05-29 20:58:30 | 목영주
주안에서 귀하신 목사님!   매주 영상으로 진리의 올바른 말씀으로 양육 받고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시며, 영혼들을 사랑하시며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고개 숙입니다.   멀리 미국에서 기도만으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도울 수밖에 없음을 안타까워하다가 지난해 12월 9일부터 매주 예배가 끝나면 뉴욕 맨해튼 트럼프 타워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와 이스라엘기를 들고 애국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권을 찾는 날까지 할 것입니다.)  매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합니다.   목사님!저는 성서침례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1986년에 미국으로 와서 계속 살고 있습니다.   목사님! 새로운 장소로 예배처소를 옮기셔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목사님처럼 주님의 사역을 하신다면 대한민국이 참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갔을 텐데...   교회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타락이 오늘날 하나님의 진노가 한국에 찾아왔습니다.저부터 회개의 무릎을 꿇겠습니다.   목사님! 미국에 오시면 연락 주시겠습니까? 저희 부부가 꼭 모시고 싶습니다.   그리고 적은 금액이지만 인천사랑침례교회 유투브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저로서 꼭 필요한 장비에 쓰시라고 보내 드립니다.   본 교회에서 말씀으로 양육받고 있지만 사랑침례교회 정 목사님의 설교로 올바르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에게 목사님이 설교를 배달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저희들의 애국 태극기 집회를 영상으로 보시려면 태평 티비를 치시면 매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 트럼프 타워 앞으로 장소를 정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저희들은 소수지만 정예부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모든 분들에게 큰 이슈로 알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5OJ2D-wzN4&feature=share 민간 로비 활동도 되고,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라고 절규를 하며 나아갑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대한민국의 잠자는 새벽을 깨워 주셔셔....   - 샬롬 -
2019-05-29 19:39:5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저녁 늦게야 어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10주년 되는 날임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정신을 기리기 위해 봉하 마을에 모였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가요?   가족의 뇌물 수수로 인해 자살한 것이 두고 두고 기릴 만한 일인가요? 부끄러워서 쉬쉬해도 모자랄 판에 떡하니 사망 10주년 기념 행사를 한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자손들에게 물려줄 게 없어서 이런 것을 물려줘야 합니까?   참 세상이 이상하게 되어 가는구나 생각하던 하던 중에 정규재 씨가 제 마음을 잘 이해한 글을 올려 주었기에 소개합니다. 이 정도의 글을 쓸 정도는 되어야 언론사 주필이 되겠지요.   올바른 정신으로 무장한 좋은 사람들이 이 땅에 넘쳐서 사회주의/공산주의자들의 준동이 속히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   노무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노무현 추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이 故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개인적 소회를 밝히며 "세상 일은 그렇게 허망하다. 정치는 더욱 그렇다. 오늘 문재인은 무엇을 깨달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정규재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노무현 10주기라고 한다. 김해로 대거 내려가는 문재인의 부하들은 노무현에게서 무슨 교훈을 얻을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문재인에게 절대 정치하지 말라고 한 노무현의 당부가 단지 더러운 정치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라는 뜻이 아니란 것을 문재인만 모르는데. 오히려 '네 머리와 실력으로는 안 된다. 절대 나서지 말라'는 이야기처럼 들린다는 것이 국민들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문재인의 지력으로는 5천만 인구가, 전세계와 거래하고, 대형 산업국가이며, 국민 대부분이 대졸자이며, 첨예한 이념적 대립이 존재하고, 후진국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팔자를 고친 나라이며, 6.25전쟁을 거쳐 중국·소련과 붙어 승리한 나라이며, 국민들의 마음이 죽 끓듯 하고, 이해 관계가 복잡다단한 이런 나라를 통치한다는 것이 처음부터 무리였던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나는 문재인이 재임 중 어느 날이건 그 무리수의 결과로 어떤 건강상의 문제가 터지지나 않을까 염려한다"며 "노무현의 자살도 그 자신이 결코 감당할 수 없는 '도덕적 파멸'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문재인에게는 그 무리수라는 것이 몸으로 올 것이다. 노무현 비서실장이라는 직함만으로도 생 이빨을 여러 개 뽑았다지 않은가"라고 했다.   정 대표는 아울러 "나는 노무현도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 노무현은 우선 직설적인 사람이어서 단순하고, 시대를 뛰어넘기는커녕 시대의 충실한 자식이었을 뿐이었고, 뒤늦게 민주화 운동을 알게 되었고, 처음부터 정치의 '더러움'이라는 면에 대해 알게 되었고, 늦게 배운 도둑처럼 뒤늦게 좌익 이념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결코 돌아올 시간적·공간적 여유를 가질 수 없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우 순수했지만 바로 그 때문에 성숙의 시간을 갖지 못한 채 자기들만의 낡은 창고 속에서 지나간 시간만 읊조리던 운동권 세력에 '떠밀려' 정치인이 되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라며 "그리고 동두천 여학생들의 교통사고와 그 우스꽝스러운 2002 월드컵의 열기에 힘입어, 그리고 무엇보다 정몽준의 바보 같은 계산 덕분에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한 "그리고 어느 봄 날 부엉이 바위에서 그 치욕을 견디지 못하고 몸을 던져버렸던 것이다. 젊은 검사들이 들이대는 증거들이 인도하는 곳은 그가 서 있을 곳이 아니라고 그는 생각했던 것이다"라며 "자기 자신에게 덕지덕지 붙어있던, 자기가 결코 알지도 못했고, 견딜 수도 없는 더러운 돈 다발이 나왔을 때 노무현은 더는 퇴로가 없었던 것이다. 모든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당시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버텨왔던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이름 석 자를 직면할 힘이 다했을 때 그가 선택할 길은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더불어 "지금 노무현 자살 10주기라며 그를 찾아가, 그를 추모한다면서, 김해를 찾아간 정치 떨거지들을 노무현은 과연 어떻게 보고 있을 것인가"라며 "한낱 방랑자의 다른 이름이었던 노무현이라는 이름은 다시 끌려나와 주술이 되고 무당집 깃발처럼 힘없이 나부끼고 있을 뿐인 것이다. 처음부터 공부가 모자랐고 그러나 대통령직을 수행해 가면서 부분적이나마 진짜 대통령이 되어갔던, 아니 그러자고 노력이나마 했던 자가 바로 노무현이다. 대통령이라고 청와대에 앉아있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나 참, 이래가지고 대통령을 왜 맡았나'라는 후회의 말을 수도 없이 되뇌었던 자, 그가 바로 노무현이라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노무현이 뒤늦게 무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맹의 소중함을 깨닫고, 법치의 중요성을 깨닫고, 국가의 품위를 깨달아 기어이 한미 FTA를 결행했을 때 오늘 김해에 가는 어느 사람 하나 도와준 것이 없다는 사실을 노무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그런 자들이 지금 정권을 다시 쥐고 휘두르며 입으로는 '노무현 정신'을 떠들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이 스스로를 '좌파신자유주의'라고 말했을 때 그 말을 문재인은 결코 알아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 바보들만 남아 시대를 거꾸로 돌리고 있으니 노무현은 그것이 한스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44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2019-05-24 10:38:12 | 관리자
안녕하세요?   공산주의/사회주의자들의 특징은 거짓말을 잘하는 데 있습니다.이들은 눈만 뜨면,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하면서도 눈하나 깜짝이지 않습니다.   이런 자들의 선동에 걸려넘어가는 국민/기독교인이 되면 안 됩니다.   공산주의/사회주의/좌익 세력의 말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내보내야 합니다. 들을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다음은 제 마음을 울리는 글입니다. 바로 여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깨끗하게 처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정직한 정치를 해야 한다 공자는 정치를 “정자정야 (政者正也)” 라고 했다. 이는 “政治는 正治” 라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정치는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강이 오염 될까 물에 빠진 사람 중 정치인을 먼저 끄집어낸다”는 시중 잡담은 우리 정치가 썩은 걸레조각보다 더 부패했음을 지적한 것이다.   탈원전, 드루킹 사건, 4대강 보 철거 등 큼직큼직한 문재인 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실정이 널려 있지만 좀처럼 야당인 한국 당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자유한국당은 자기들이 뽑은 대통령 탄핵에 62명의 국회의원이 찬성한 정직하지 못한 정당이다.   더욱 기가 찬 것은 총선 때 자기를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지역유권자들에게 호소했던 박 대통령을 재판에서 마주 쳐다보면서 탄핵을 주장한 사람도 한국당 국회의원이다.   이런 모습의 재판 장면을 지켜본 국민들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까지 할 수 있는가” 법리가 뭔지, 정치가 뭔지, 인간의 사악함이 어디까지인지 몇 번이고 자신에게 되물어 보며 몹시 참담했을 것이다.   대통령 탄핵 후 정체성을 잃은 한국 당은 외부에서 비상대책위원장 2명이 들어와서 헛발질 하는 동안 안보, 경제, 사법, 언론은 허물어 졌다.   여기다가 홍준표는 박근혜 대통령 출당조치 후 김무성 등 탄핵찬성 의원을 끌어 들여 지방선거를 망쳤다.   그러하고도 부르터스나 가롯 유다보다 더 교활한 배신자들은 “빅 텐트” “반문(反文)연대”를 주장하면서 살아 남기위해 끈임 없는 변신을 시도하지만 그 꼴을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늦었지만 한국당은 지금부터라도 정직한 정치를 해야 한다.   한국당의 정직한 정치의 첫걸음은 탄핵의 원죄를 씻는 일이다. 지금의 모든 잘못된 정치상황은 박대통령 탄핵에서 비롯된 것이다. 탄핵의 역사적 과오를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내년 총선에서는 적어도 탄핵을 주도했던 사람만은 불출마를 선언하여 탄핵의 원죄를 씻어야 한다. 이것이 국민이나 자기 자녀 얼굴을 처다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체면(體面)이다.   정치에 있어서 민심의 파악은 지역구협의회장의 몫이다. 황 교안 대표는 지금 과수원의 자원봉사, 민박집투어, 재래시장을 돌아다닐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워터게이트 사건보다 몇 갑절의 대선 불법 여론조작 두루킹 사건. * 탈 원전으로 수천억 원의 국고손실과 청년 실업. * 4대강 보 철거로 애 타는 농민들의 갈증. * 무너지는 안보와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일에 명운(命運)을 걸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한국당이 신선하고 정직한 사람들로 똘똘 뭉칠 때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정치의 세(勢)는 결코 수(數)가 아니라 정(正)이 결정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김풍삼(교육학 박사/전 대구일보 고문)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06
2019-05-23 11:41:3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아침에 김규나 작가의 글을 읽고 공유합니다. 기회가 되면 꼭 교회로 초청해서 강연을 듣고 싶습니다.   이런 분들이 넘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 똑바른 길을 통해서 비범한 자리에 오르지 못한다면, 굽은 길을 통해서도 그곳에 도달하지 못 헤. 그러니까 거짓말은 하지 마, 핍. 잘 살다 행복하게 죽으라고. /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중에서.   공산주의/사회주의를 실험하는 자들의 멸망을 기도하며   샬롬   패스터   5.16인가, 5.18인가?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위대한 유산은?  김규나 펜앤드마이크 객원 칼럼니스트   찰스 디킨스 소설 <위대한 유산>   정의롭고 민주적인 국민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장난에 속아선 안 돼자유와 풍요야말로 우리가 물려받은 위대한 유산이자 물려주어야 할 유산다시 한 번 신바람 나게 일하는 희망과 기회의 땅, 그런 한반도가 바로 포스트 코리아!   - 똑바른 길을 통해서 비범한 자리에 오르지 못한다면, 굽은 길을 통해서도 그곳에 도달하지 못 헤. 그러니까 거짓말은 하지 마, 핍. 잘 살다 행복하게 죽으라고. /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중에서.   핍은 일찍 부모를 잃고 누나와 대장장이 일을 하는 매형, 조와 함께 살았다. 모자라게 보일 정도로 착하고 정직한 조는 그 어떤 아버지보다 핍을 사랑했고 그 누구보다 좋은 친구였다. 그러나 지역 유지의 집에서 아름답고 도도한 소녀, 에스텔라를 만난 뒤 핍은 처음으로 가난한 자신의 처지가 원망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익명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후원받게 되고 핍은 혼자 집을 떠나 런던에서 폼 나게 살게 된다. 에스텔라와 어울리는 신사가 되어 결혼할 수 있으리라, 꿈꾸는 핍은 비루했던 과거를 잊고만 싶다. 그래서 자신이 보고 싶어 런던까지 찾아온 조를 반가워하기는커녕 귀찮아하기도 한다.   희망은 머지않아 산산이 부서진다. 에스텔라는 집안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고귀한 신분일 거라 생각했던 후원자는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나 빵을 가져다준 적 있는 탈옥범, 매그위치였다. 대장장이 조의 신분도 부끄러웠는데 전과기록이 주렁주렁 매달린 죄수가 보낸 돈으로 먹고 입고 흥청거렸다니. 핍은 토할 것처럼 충격을 받는다. 몸에 붙은 벌레를 떼어내듯 핍은 또다시 지난 시간을 모두 다 털어내고만 싶다.   꼭 지금의 우리를 닮았다.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자유 대한민국을 부정하려고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부정하려고 친일이다, 독재다 오명을 씌워 위대한 업적들을 끌어내리고 있다. 그러나 빵 한 조각이라도 훔쳐서 부끄러운 나라를 세운 것이 아니었다. 칼 들고 남의 것 빼앗는 강도짓을 해서 이룬 풍요도 아니었다. 내 국민 자유롭게 살게 하려고 온갖 반대와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 속에 떳떳하게 세운 나라였다. 내 국민 배고프지 않게 하려고 다른 나라에 가서 허리 굽혀 빌려온 돈으로 세운 공장들이었다. 그런 깊은 뜻을 이해한 국민들이 한마음 되어 머리카락 팔고 재봉틀 돌리고, 전쟁터와 사막과 광산을 뛰어다니며 죽을 각오로 일으킨 나라였다. 그렇게 먹을 거 안 먹고, 입을 거 안 입고 아끼고 아껴서, 자기들처럼 고생하지 말라고 가르쳐놨더니 민주주의도 모른다고, 제거해야 할 적폐이고 처단해야 할 죄인이란다.   - 나는 거칠게 살았다. 너를 편히 살게 하려고, 나는 열심히 일했어. 네가 일 따위는 안 하고 살게 하려고. 무슨 보상을 바라고 그랬느냐고? 얘야, 너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었던 게 아니야. 천만에. 시궁창에서 쫓기는 개 같던 내가, 신사를 키웠다고 자긍하고 싶었을 뿐이야. 그래, 핍. 네가 바로 그 신사란다.   고국으로 돌아오면 사형이라는 조건으로 추방당했던 매그위치는 머나먼 유형지에서 피땀 흘려 돈을 벌었지만 자기를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았다. 잠깐이었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핍이 가난한 환경에서 범죄에 물들지 않기를, 풍족하고 자유롭고 근사한 생을 살았으면, 그것이 매그위치의 유일한 소망이자 보람이었다. 그렇게 멀리서 키운 핍을, 신사로 잘 자랐을 모습을 보고 싶어 죽음을 각오하고 돌아온 것이었다.   대장장이 조에게 무엇이 바른 인생인지 보고 듣고 느끼며 자란 핍은 근본까지 배은망덕하지는 않았다. 핍은 어떻게든 그를 살릴 방안을 모색한다. 그러나 경찰 추적 끝에 붙잡힌 매그위치는 사형선고를 받고, 체포 과정에서 당한 부상으로 끝내 감옥에서 숨을 거둔다. 핍은 그의 거친 손을 꼭 잡고 ‘사랑하는 아저씨’라고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렇게 매그위치는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는 핍의 곁에서, 슬프고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인생을 마감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의 고질이 고쳐지지 않는 한 오히려 독재자라고 불리는 대통령이 진짜 국민여러분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말이다. 독선의 정치가가 바람직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를 독재자로 부르는 게 적당한가 하는 것부터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독재자라 불린 모든 통치자가 공포 정치를 했다거나 학살자나 폭군이 된 것은 아니었다.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달아난다."는 말처럼, 국민의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문화 수준은 국가 안보와 부의 정도에 비례한다. 국방과 경제가 탄탄하게 뒷받침 되지 않으면 국민의 삶은 빈곤과 질병, 범죄와 전쟁의 위험 속에서 고통 받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역사를 보면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을 잘 살게 하겠다는 뜻을 가진 독재자가 좌고우면 하지 않고 강력하게 통치할 때 문화가 번성하고 국민들은 안전하고 배부르게 살았다. 반대로 다수가 주도하는 민주정치가 복지정책을 남발할 때 국민이 감당해야 하는 것은 혼란과 빈곤뿐이었다.   독재를 무조건 악으로 규정하는 사람들은 권력을 제 맘대로 휘두르지 못하는 잠재적 독재자들뿐이다.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들을 칼리굴라와 네로, 히틀러와 마오쩌둥, 스탈린 같은 광기어린 학살자들과 동급으로 내몰아 선동한 장본인이 바로 그들이다. 진정한 영웅들을 나락으로 밀어 떨어뜨려야 오매불망 바라던 권력을 나누어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작 기리고 우러러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 대신, 1980년의 광주가 지상최고의 성지聖地인 양, 실체가 없는 민주화란 것이 높이 숭배해야 할 신神인 양, 이 나라 정치인들이 경주하듯 달려가 머리 조아리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죽었다. 국민이 사랑했던 대한민국은 ‘헤어 롤 헌재’가 헌법을 짓밟고 무죄한 대통령의 파면을 선언한 날, 사라졌다. 눈앞에 있는 건 최악의 실업률과 마이너스 경제성장, 감당할 수 없는 국가부채뿐이다. 돈도 자유도 주권도 없는 민주주의를 유산으로 남겨주면 미래 세대는 고마워할까. 무엇보다 저들이 거짓 평화로 국민을 속이는 동안, 북한은 우리가 어찌해볼 수 없는 영역으로 넘어갔다. 북한은 미국에 의해 개방될 것이고 반미와 반일을 주구장장 외쳐온 이 땅에 ‘통일은 대박’이란 열매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우리가 다시 자립할 때까지는!   좋은 것을 자손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모든 생명의 본능이다. 노력한 만큼 부가 쌓이고 능력에 따라 지위와 신분이 높아질 수 있다면, 내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을 깨닫는다면 얼마나 신이 나겠는가. 김 씨 일가에게 착취당하며 살아온 북한 주민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희망과 자유와 풍요를 맛보게 될 것이다.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라며 1960~70년대 선배세대가 힘든 줄 모르고 일했던 것처럼, 북한 주민들도 그럴 것이다. 이렇게 세계사의 물결과 한반도의 운명이 바뀌고 있는데도 좁은 우물마저 사라진 줄 모르는 정치인들과 그 추종세력은 서로 더 큰 밥그릇을 차지하겠다고 이전투구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   매그위치의 죽음을 통해 삶의 가치를 깨달았지만 핍의 현실은 암담했다. 죄수였던 매그위치의 재산은 국고로 환수되어 핍에게 돌아갈 유산은 한 푼도 없었다. 무한하리라 믿고 미래를 담보 잡혀 쓴 빚도 많았다. 부자가 되었다며 떠받들던 사람들은 가난으로 다시 추락한 핍을 비웃었다.   - 몇 년 뒤 나는 클래리커 상사의 동업자가 되었다. 나는 행복하고 검소하게 생활했고 빚도 다 갚았다. 우리 회사가 거대한 기업이 되었다거나 떼돈을 벌었다거나 하는 말은 결코 하지 않겠다. 거창하게 사업을 벌이진 않았지만 우리는 좋은 평판을 얻었으며 이익을 내기 위해 일했고 꽤 잘해 나갔다.   심하게 앓고 난 핍은 처음으로 자기 인생을 마주한다. 불노소득을 당연하게 여기며 가난을 부끄러워하던 나약한 인간에서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인간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혼자의 힘은 아니었다. 매그위치의 후원으로 한동안 품위 있는 신사적 삶을 배우고 경험해본 덕분이었다. 런던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사업을 배울 기회, 동업할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난하고 무식하다며 멀리했던 조가 대장장이 일을 하며 평생 모은 돈으로 핍의 빚을 어느 정도 갚아준 덕분이었다. 그래서 경제사범이 되지 않고 떳떳하게 세상으로 나갈 수 있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도 뼈아프게 깨달아야 한다. 상실감이 너무 심해서, 핍이 그랬던 것처럼 오래 앓아누워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핍을 다시 일어서게 했던 위대한 유산이 우리에게도 있다. 폐허에서 나라를 일으켰던 선배들의 지혜, 미래세대에게 잘사는 나라를 물려주겠다던 뜨거운 사랑과 열의, 그들 덕분에 우리가 누렸던 자유와 풍요에 대한 경험이 우리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명언 한 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포스트 코리아를 준비하며 제일 처음 해야 할 일은 대청소다. 쓰지 않는 과거의 유물들과 소용없는 과거의 방식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결코 동의할 수 없는 생각을 가진 자들과도 깨끗이 이별해야 한다. 그렇게 텅 비워 넓어진 땅, 제로베이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어떤 인물들이 등장하게 될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장담할 수도 없다. 그것이 두려워 과거를 놓지 못한다면 새로운 도약은 불가능하다. 분명한 건 버리고 비운 자리에 더 좋은 것을 채우려는 욕망이 인간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믿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지혜를 짜내고 계획해야만 한다. 이것이 과거의 잘못을 파묻고 갈 수 없는 이유이다. 사기 탄핵의 잘잘못을 가려서 놓을 사람은 놓고, 버릴 사람은 버리고 가야 하는 이유이다.   거짓을 혐오하고, 남 탓하지 않고, 공짜 바라지 않고, 선택에 책임지는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미래, 건강하고 풍요롭고 자유로운 세계를 만들어갈 사람들로 북적이는 세상을 우리가 열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세계에서 모여드는 곳, 또 한 번 신바람 나게 일하는 기회의 땅 한반도.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포스트 코리아의 모습이다.   깨어나라, 개인이여! 일어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여!   TMTU. Trust Me. Trust You.   *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은 에단 호크와 기네스 펠트로가 주연하여 현대적으로 각색된 1998년 작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으나 핍과 에스텔라와의 사랑에만 지나치게 포커스를 맞추었다. 원작과 가깝게 만들어진 것은 1946년에 제작된 흑백영화다. 이 작품은 유튜브에서 무료료 시청할 수 있다.   *‘TMTU. Trust Me. Trust You.’는 김규나 작가가 ‘개인의 각성’을 위해 TMTU문화운동을 전개하며 ‘개인이여, 깨어나라!’는 의미를 담아 외치는 캐치프레이즈입니다.   김규나 객원 칼럼니스트(소설가, 소설 <트러스트미> <체리 레몬 칵테일>, 산문집 <대한민국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저자)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34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5-23 11:35:49 | 관리자
최근에 하나님의 일꾼과 섬김 시리즈를 들으며 크게 은혜 받았는데 ... 하나님께 가셨군요   귀한 가르침을 많은 이들에게 남겨주고 가셔서 그 생이 하나님 앞에 참으로 아름다웠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배우고 싶은 삶의 모습에 감사하며 잘 새기겠습니다 
2019-05-18 22:15:36 | 박정미
수술도 잘되고 회복도 잘 되어 속한 쾌유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먼저 형제님과 자매님이 믿음 가운데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생명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세포 하나하나까지  다 만지시고 회복해 주실 것을  기도 드립니다.   
2019-05-17 22:00:44 | 정소희
어린 의진이와 의성이를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습니다.  주께서 감당할 시험 외에는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 피할 길을 주시며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신다고 기록되었으니 좋은 결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결말이 있을 줄 믿습니다.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고 잘 치료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9-05-17 10:21:21 | 이남규
형제님과 자매님께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겠어요.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우리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낫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형제님, 자매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2019-05-17 07:29:11 | 이성준
그래도 조기에 발견되어 수술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일상적인 건강함에 대한 감사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점검해 보는 귀한 영적 탐미의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깊은 평안이 가정가운데 함께 하시길...
2019-05-16 11:54:42 | 정진철
우리의 구조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형제님의 고장난 부분도 아시고 계시니 깨끗이 치유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가정위에 충만케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주옵소서 모든 치료 과정위에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하옵소서.
2019-05-15 21:36:59 | 김경애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도 요청을 드립니다.   초창기 송내 예배당 시절부터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는 이종철 형제님께서 방광암 진단을 받고 조만간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암의 진행 정도 등은 수술 후 조직을 떼어 내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전이가 되지 않고 한 번 절제로 제거할 수 있는 표재성으로 나타나서 깨끗이 치유되기를 원합니다.   장영희 자매님과 의진이, 의성이를 같이 기억하면서 아침저녁 생각날 때마다 꼭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cbck.org/NewFamilyPhoto1/View/1Sp     샬롬   패스터  
2019-05-15 15:25:06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