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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레위기 2조회수 : 40
    • 작성자 : 최성미
    • 작성일 : 2026년 9월 12일 11시 22분 18초
  • 안녕하세요, 성도님들!

    한 주간도 주님안에서 평안하셨나요? 지난 주 자매모임 첫 조별 모임을 시작하면서 어느 책 나눔때 보다 다들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럼에도 진지한 배움의 자세로 임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주는 제2장 레위기의 헌물들에 대해 읽고 나누어 보았습니다. 특히, 음식 헌물은 주어진 은혜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표현하는 헌물이며, 이는 성도의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인정하는 신앙의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물질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시간과 재능, 수고의 결과물까지 하나님께 드리는것, 이를 통해 음식 헌물의 정신이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음식 헌물의 의미가 율법에서 더 나아가 오늘 날 우리 성도들과도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어떠하심을 더욱 잘 알아야 하는것처럼, 레위기 책을 통해 더 많은 알아감의 기쁨을 누리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2 장  레위기의 헌물들}


    ● 번제 헌물 - 온전한 헌신(레1:3~17)

    - 레위기에서 첫 번째로 다루어지는 헌물은 번제 헌물(Burnt offering)이다. 희생물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불로 태워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헌물이며, 예배자가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바치는 헌물'인 자원적 성경을 지닌다.

    - 역사적 배경인 아브라함과 이삭의 사건은 장차 이루어질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속죄 희생을 예표로 보여준다. 번제 헌물이 생명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대신할 헌물을 친히 준비 하신다는 대속의 원리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건이다.


    (자매: 짐승으로 헌물을 드리는것이 예수님의 대속의 예표인데, 왜? 많은 예표들을 주신 후에 실체를 주셨을까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저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죄인)의 속성을 아시기에 예표라는 과정을 주셔서 준비하게도 하시고 시대에 따른 계시의 과정을 통해 실체를 깨닫게 해주시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 번제 헌물은 예배자가 직접 제물을 죽였다. 이것은 예배자가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겁고 두려운지를 느끼게 하는 교육적 장치였다. 죄는 반드시 피흘림을 요구하며, 불에 태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기하는 상징이었다. 번제 헌물이 예표하던 전적인 헌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었다. 이제 성도는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살아있는 희생물로 드리며 살아가야 한다.


    (자매: 번제 헌물은 예배자 본인이 직접 죽이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죽음과 피흘림을 보며 죄에 대한 경각심과 두려움을 느꼈을것이고, 또한 율법으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제한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죄라는것에는 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을까 생각되었습니다.)


    ● 음식 헌물 -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레2:1~16)

    - 두 번째 헌물은 음식 헌물(Meat offering) 이다. 음식 헌물은 본질적으로 피를 흘리는 희생물이 아니라 곡식과 기름으로 드리는 헌물이었다. 레위기 2장 1절에 따르면 음식 헌물은 하나님께 직접드리는 헌물이며, 우리의 삶에 허락하신 모든 열매나 양식을 다시 하나님께 드린다는 고백이며 은혜에 대한 믿음의 행위이다.

    - 음식 헌물은 주로 고운 밀가루에 기름과 유향을 더하여 드렸다. 누룩과 꿀을 배제하고 소금을 반드시 넣으라는 규정 속에는, 인간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순결함, 그리고 지속되는 언약의 의미가 담겨있다. 오늘 날 성도는 물질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하나님께 음식 헌물처럼 드려야 한다.


    (자매: 소금의 특성처럼 성도에게 요구하시는 부패하지 않는 성품, 지속성, 신실함에 대해 우리도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예배,모임등)를 지키는 신실한 자가 되어야 하며, 이것이 하나님앞에 서는 각자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 화평 헌물 - 하나님과의 교제 (레3:1~17)

    - 세 번째로 등장하는 헌물은 화평 헌물이다. 화평 헌물은 죄를 속하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기뻐하며 교제하는 성격이 두드러진 헌물이었다.

    - 화평 헌물의 주요한 특징은 제물 전체를 태워서 드린 번제 헌물과 달리, 제물의 일부는 하나님께 드리고 또 일부는 제사장의 몫으로 나머지는 헌물을 드린 사람과 그 가족, 그리고 초청된 이들이 함께 나누어 먹을수 있었다. 이는 하나님과 제사장, 그리고 백성이 함께 교제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제도였다.

    - 오늘 날 신약 시대의 성도는 더 이상 짐승을 잡아 화평 헌물을 드리지 않지만 그 교훈은 여전히 유효하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과 화평을 누릴 수 있으며, 그러한 사람은 이웃과도 교회안에서도 감사와 나눔, 그리고 진정한 교제가 회복되어야 한다.


    (자매: 외적인 거룩함을 추구하던 천주교회에 참여할때도 교제의 모임은 있었으나, 신앙이나 삶을 나누는 모든 대화에서 무언가 진실된 말들은 감춘채 겉도는듯한 시간을 보냈던 때가 기억납니다. 목요 자매모임을 통해 진정한 위로,권면, 공감을 경험하며  변화된 자신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 죄 헌물 - 알지 못하여 지은 죄의 속죄 (레4:1~35)

    - 네 번째 헌물은 죄 헌물(Sin offering)이다.  이 헌물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죄가 드러났을 때 반드시 드려야 하는 의무적인 헌물이었다. 죄 헌물은 주로 무지하거나 부주의하여 율법을 어긴 경우, 즉 알지 못하고 지은 죄에 대해서만 적용되었다.

     - 이 규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분명하게 예표로 보여준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문 밖, 곧 골고다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은 구약의 죄 헌물이 진영 밖에서 불살라졌던 규례를 성취하신 것이었다. 오늘 날 우리는 더이상 짐승을 잡아 죄 헌물을 드리지 않는다. 그러나 죄 헌물이 주는 교훈은 여전히 유효하다.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하며, 성령님의 조명으로 드러나는 죄는 즉시 회개하여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


    (자매: 죄 헌물이 속죄의 수단으로 필연적으로 요구된것 처럼, 오늘 날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필연적인것 중, 공예배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막에 들어가기 위해서 여러 과정을 준비하고 나아간것 처럼, 우리도 예배의 자리에 어떤 상태와 마음으로 나오는지 더 돌아보고 살피면 좋겠습니다.)


    ● 범법 헌물 - 범법에 대한 속죄 (레5:1~13)

    - 마지막 다섯 번째 헌물은 범법 헌물 (Trespass offering)이다. 죄 헌물과 범법 헌물은 죄나 잘못이 드러났을때 반드시 드려야 했다. 하나님 앞에서 명백한 범법이 확인되었을 경우 이 헌물을 통해서만 속죄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레위기 5 장에서는 범법 헌물이 죄 헌물과 분리된 체계이면서도 동시에 죄를 다루는 속죄적 성격을 함께 지닌 것으로 나타난다.

    - 범법 헌물은 단순한 종교적 절차가 아니었으며, 죄가 하나님 앞에서만이 아니라 사람 사이에서도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제도였다. 참된 회개는 말로 끝나지 않고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하나님앞에서의 용서와 더불어, 깨어진 인간관계의 회복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동시에 드러내는 헌물이었다.


    ● 새를 희생물로 드리는 경우

    - 새를 희생물로 드릴수 있도록 허락된 경우는 세 가지였다. 첫째, 죄를 지었으나 가난하여 소나 양과 같은 대형 짐승을 드릴수 없는 경우, 둘째, 여인이 출산 후 정결 예식을 행할 때였다. 셋째, 나병에서 나은 사람이 정결 예식을 행할 때였다. 이 규정은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를 어떻게 품으시는지를 보여준다. 새 희생물은 값싼 대안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동시에 작동하는 은혜의 통로였다.


    ● 헌물의 본질적 의미

    - 헌물은 죄를 잠시 덮어 줄 뿐, 죄의 뿌리를 제거하지는 못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반복되는 희생 제도를 통해 죄의 심각성을 끊임없이 상기시키셨고,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내 주셨다. [다음 날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요1:29)] 이 선언은 레위기에 기록된 모든 헌물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었음을 선포한 것이다.


    ● 대신 속죄와 믿음으로 구원 받는 원리

    - 이 대속의 원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성취를 이룬다. 예수님께서는 죄 없으신 분으로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셨고 자신의 피를 흘리심으로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따라서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데 있다.


    ● 결론 - 희생물보다 순종이 중요하다.

    - 매일의 삶 속에서 살아있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예배야말로 참된 희생물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희생은 제단 위에 바쳐지는 짐승이 아니라, 말씀 앞에 꺾이는 마음과 순종의 삶이다. 이 진리는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며, 오늘 날 성도의 삶에도 여전히 동일하게 요구된다.


    (자매: 지금도 성도에게 기대하시는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며, 가정과 이웃 그리고 삶의 상황가운데서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행하고 있나를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뜻이겠지.. 하고 내린 많은 일들의 경험에서 결국은 실패하며, 내 중심이었음을 깨달을 때가 많았습니다. 회개하고 돌이키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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