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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양심실종 3조회수 : 104
    • 작성자 : 박수현
    • 작성일 : 2025년 9월 29일 19시 56분 47초
  • 안녕하세요, 성도님들.

    가을 하늘이 참 맑고 시원합니다. 성도님들도 이 좋은 계절을 누리고 계신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위중하셨던 저희 할머니께서 많이 회복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했고, 그 소식을 들으며 저는 ‘기회’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몸이 약해지고 병들어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면 다시 회복될 수 있듯이,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을 따라 살았더라도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따라 살아가려 한다면 우리의 믿음은 회복될 수 있고, 성령님의 충만함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 속에 법칙을 두셔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연의 법칙과 믿음의 법칙은 서로 닮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함께 나눈 책의 3장은 쉽지 않았습니다. 죄가 어떻게 우리의 양심을 무디게 만들고, 그 결과 세상이 어떻게 부패했는지를 다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회개하고 구원받을 기회, 믿는 사람에게는 첫 사랑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 은혜를 성도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3장 죄가 어떻게 양심을 침묵하게 하는가

     73-74p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의 전 차장이었던 밥 버논은 "도덕적으로 죽은 자들"이라고 그가 이름 붙인 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범죄를 경력으로 여기며 가장 끔찍한 행동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저지르는 젊은이들이 바로 그들이다.

     :조금 극단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성경 말씀처럼 ‘사형제도’가 다시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사형제도가 시행되던 시절에는 지금처럼 끔찍한 범죄가 만연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법이 사람들의 생각에 맞춰 점점 약해지는 동안, 죄성을 가진 인간은 오히려 더 사악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75p 사회가 선과 악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조차 잃어버리고 말았는가? 인본주의 문화가 가진 상대주의가 현대 사회를 완전한 무도덕주의로 만들어 버렸는가?

     :포스트모더니즘 시대가 되면서 절대적인 선(善)이 무너지고 상대주의가 퍼져나갔습니다. “네 말도 옳고, 내 말도 옳다”, “네가 잘해야 나도 잘한다”는 식의 개념들이 온 세상에 만연해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알고 있던 상식이 더 이상 상식으로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77p 사도 바울이 하는 말은 놀랍게도 이 시대의 모습을 정확히 보여 준다(롬 1:32참조). 여기에서 사도는 어떻게, 왜 인간의 양심이 사라지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바울은 자신의 양심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는 자들이 끔찍한 심판의 위험 앞에 있음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죄의 파괴적 결과를 받게 내버려 두신다.

     :2,000년 전 기록된 말씀이 지금 우리 사회 현실과 그대로 맞아떨어지는 것을 보며, 성경이야말로 진리라는 확신이 더욱 커집니다. 때로는 이 나라 정부가 나라를 지키기보다 망가뜨리는 데 더 몰두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특히 제가 두려움을 느낀 부분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사람들을 내버려두신다는 사실입니다. 심판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자신들이 더 이상 훈계를 받을 기회를 잃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죄를 짓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80p 하나님에 대한 그 내적 지식은 그분의 능력에 대한 증거와 자연 속에 드러난 창조 질서 속에 있는 신성을 통해 더 증가된다.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은 세상의 창조 이후로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이해될 수 있으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느니라."(롬 1:20). 따라서 드러난 진리는 결코, 숨어 있거나 모호하지 않다. 그 진리는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이해될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진리를 사람들이 보려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과학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증거가 더 분명해지고 있음에도, 억지로 부정하며 “하나님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84p 아기 고래와 아기 물개들이 태어나지 않은 아기보다 더 합법적 권리를 갖고 있는 세상이다. 법원 피해자의 권리보다 범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실을 그대로 비춰주는 책이 성경입니다. 뉴스를 보니 흑인 여성들 중 절반이 낙태를 한다고 합니다.

     :일본은 범죄 사실을 보도할 때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하는데, 우리나라는 정반대로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을 우선시합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된 지는 이미 오래된 것 같습니다.

     89p 죄악된 욕망은 쾌락, 이익, 권력, 지위, 성에 대한 만족할 줄 모르는 굶주림을 내포한다. 간단히 말하면 정욕은 하나님이 금하신 모든 것에 대한 갈망이다. 그런 죄악된 탐심을 성경은 육신의 정욕이라고 부른다(참조. 롬 13:14, 엡 2:3; 벧후 2:18, 요일 2:16).

     :죄 가운데서도 성적인 죄가 가장 광범위합니다. 대부분의 죄는 결국 성적 타락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린아이들이 가수가 되어 선정적인 옷차림과 춤을 보이는 장면을 TV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고, 남성들조차 성적 대상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93p '또 다른 삶의 방식'이나 '성적 취향'을 정당화한 다음에는 무엇을 주장하겠는가? 시체와 성행위를 하는 시간 아니면 아동과 성행위를 하는 소아애를 정당화할 것인가? 충격적이게도 동성애와 소아애(소아성애)를 옹호하는 단체가 이미 있다. '전미 남자 소년 사랑 협회(NAMBLA)'가 그것이다. 이 협회의 표어는 "너무 늦기 전에, 8살 전까지의 아동과 성행위를 하라."다.

     :이런 문화는 속을 태우는 일이며, 정말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은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아이들의 교육을 바로 세우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것뿐입니다.

     101p 우리는 소금이다. 부패하는 세대를 막는 소금이다(마 5:13).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양심을 깨끗하게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과 생각을 성경의 진리로 적셔야 한다. 그리고 우리 시대의 영에 굴복하기를 거부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자신의 죄성을 이해하고 죄를 다루는 법을 알아야 한다.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과연 나는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4장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자신의 죄성을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느낍니다. 사회 전체를 개혁할 수는 없더라도,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서서 ‘소금’의 역할을 한다면 적어도 세상이 더 빨리 썩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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