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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자매모임- 예배 7조회수 : 58
    • 작성자 : 박수현
    • 작성일 : 2025년 5월 16일 0시 9분 44초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개인적인 일정으로 한 주를 바쁘게 보내다 보니, 저번 자매모임에 대한 글을 이제야 공유드리게 되었습니다. 늦어진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모임에서 함께 나눈 주제는 바로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였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하나님의 가장 본질적인 속성인 ‘거룩함’ 앞에 자연스레 압도되는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바르게 이해하려 할 때,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가 된다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가운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통찰을 깊이 경험할 수 있었고, 참으로 유익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매모임에만 머물지 않고, 전 성도가 경건서적을 중심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따로 가질 수 있다면, 개인의 삶은 물론 교회의 변화,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에도 선한 영향이 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한 지역 교회만이라도 ‘영과 진리’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그 삶을 살아가려 애쓴다면, 그 파장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놀라운 일들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품어보게 됩니다.

    얼마나 기쁘고 유익한 교제였는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Part 08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155-156p 천사들이 하나님을 높일 때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자여"(계 4:8)라고 한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그분의 모든 속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현대 교회는 "사랑, 사랑, 사랑, 주 하나님"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옥을 만드셨다는 사실만 보아도, 사랑뿐만 아니라 거룩함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옥이 없다면, 오히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일이 비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8p 진정한 믿음을 가지려면 우리 자신의 모든 의의 가면을 벗고, 우리가 가망 없는 죄인임을 고백해야 한다.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의인이다’라는 교만이 늘 저를 유혹합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장 자주 짓는 죄 중 하나는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 보았는데요, 어쩌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이 아닐까요?

     159p 아모스 21-23절 이 말씀은 하나님이 헌물과 절기와 음악 자체를 싫어하신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갈망하신다.

     :저는 어떤 구절에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을 갈망한다"는 표현이 과연 적절한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갈망'이라는 단어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에 대한 갈증과 소망이 담겨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루지 못할 것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저자(혹은 번역자)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이런 표현은 조심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2p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십자가'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 한 사람에게 인간의 죄를 짊어지게 하셨고,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가장 잘 보여주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버려야 할 정도로 거룩하신 분이다. 그분은 자신의 거룩함을 만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고의 대가를 치르셨다. 바로 아들의 죽음이었다.

     :거룩함의 정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성도들이 대한민국 교회 안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에서는 결국 도덕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저를 포함한 모든 성도들이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4p 욥도 자신의 순례를 마친 후에 이렇게 말했다. "내가 귀로 듣는 것을 통해 주에 대하여 들었사오나 이제는 내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나 자신을 혐오하며 티끌과 재 속에서 회개하나이다"(욥 42:5-6).

     :욥의 당시 마음이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성경을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내 죄는 더욱 크게 보이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더욱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욥은 그 심정을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합니다”라는 표현으로 담아낸 것 같습니다.

     167p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런 두려움을 잊어버렸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거의 신성 모독에 가까울 정도로 편안하고 친숙하게 하나님께 다가간다.

     :예배는 감정이 아닙니다. 나의 기분과 상관없이, 내 삶 전체가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겠습니다.

     168p 히브리서 12장 6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상기시킨다. "주께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시느니라"

     :사랑을 단지 ‘잘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초등 수준의 원리이며, 너무 1차원적인 관점입니다. 요즘 성경을 읽으며 사랑의 정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저는 “그 사람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그냥 볼 수 없는 마음”이 진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71p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제거하고자 했던 이유 중 하나가 그 두려움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현 시대를 바라보며, “적어도 이들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가지고 있구나”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저 자신도 그렇지만, 요즘 시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업신여기는 존재로 치부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176p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시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우리를 회개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다”라는 관점에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겠죠. 요셉과 보디발 아내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본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셉은 단순히 하나님을 두려워한 것에 그치지 않고, 그분께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잘못을 깨달았을 때 고치려 노력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갈 때,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소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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