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이 "솔로몬의 배은망덕과 하나님의 긍휼" 이지만 "이정희의 배은망덕과 하나님의 긍휼"로 고치고 늘 제 마음에 상기해야할 설교말씀 이었습니다.
(배은망덕-은혜를 입고 도리어 배반함)
구원 받기전 사람이 죽으면 어찌 되는지 또 지옥에 갈까봐 늘 두려워하던 가엾은 제 영혼을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의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불현듯 돌아보니 주님의 그 크신 은혜에 보답하는 것에 목숨도 아깝지 않을듯했던 감사와 기쁨의 무게가 세월이 흐르면서 가뿐해져있는 제 모습을 확인하며 주님앞에 죄스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저를 향해 끊임없이 기다리시고 참아주시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권면해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앞에 감사 감사 오직 감사 뿐입니다.
철없는 어린시절엔 부모 앞에서 어리광 피우고 또 철부지 처럼 행동하는것이 용서가 되지만 나이들어도 그러면 문제가 있듯이 구원받고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는 것에도 장성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텐데 저를 돌아보니 아직도 철없는 어린아이 같아 너무 부끄럽습니다.
심기일전하여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자녀로 하루 하루 자라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