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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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소식 2탄조회수 : 619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7월 23일 9시 57분 33초
  •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캐나다의 한 자매님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자매님의 아드님이 지난주에 저희 교회를 방문했고
    어제 자매님이 글을 보내주셔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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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저의 아들 상하가 목사님과 교회를 찾아뵈었네요.
     
    저희가 언질을 주기는 했지만  본인 의사에 맡겼는데 감사하게도 저희 마음을 알고 따라 주어서 저희도 기뻤고 상하도 다녀온 후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아직 도착이 안 되었을 수도 있는데 저희가 약간의 헌금을 보냈습니다. 저희가 누리는 은혜는 크기만 한데 보내드린 헌금은 너무 약소해서 목사님과 교회에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저희 마음을 읽으셨을 겁니다. 저희 마음의 작은 한 조각으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언 기도 문제로 동생과 언쟁을 한 후 한동안 목사님 설교 말씀 듣기를 멈추면서 남편과 아들까지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기간만 빼고는 주일 밤 컴퓨터 앞에서 셋이 목사님 설교 말씀 듣는 그 시간이 저희에게 가장 보람되고 기쁜, 서로 깨달음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은혜의 선물들을 누리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특별히 방언 기도에 대한 말씀은 깨달음과 동시에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어수선하고 말도 안 되는 주문 같은 말들을 반복하는 그런 기도를 받기 좋아하시는 지, 믿음이 약하고 어리석은 저는 왜 그리도 그 방언 기도 자리가 싫고 역겨운 건지, 기도하다가도 옆에서 방언 기도 소리가 요란하면 그 자리에서 등 돌려 자리를 떠 버리는 제가 저도 이해가 안 되고 스스로 미웠습니다.  
     
    주여 삼창 외치며 시작하는 통성기도.
    그 시간엔 이방인이 되어 멍하거나 옆 사람 의식해서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입으로만 중얼대다가 마음속으로 하나님 전 이런 기도 자린 체질에 안 맞는데 이리도 못 되었고 믿음이 약하고 기도의 능력도 없고 훈련도 안 되어 있는 망나니 같은 절 용서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라면서 자책했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불살라 바치는 이방인들의 종교 행위를 극도로 싫어하시고 미워하셨는데 왜 입다 장군의 딸은 번제물로 받으신 건지 이해가 안 되고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그 밖에 이런저런 이해되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 의문들을 품에 안고 말씀을 계속 대하기는 맘이 힘들었고 말씀을 대하는 재미도 없었습니다. 다윗에겐 꿀 송이로 고백되어진 말씀들이 제겐 자주 어렵고 쓰고 맛없는 말씀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뉴질랜드 가정을 통해 없음이 없는 성경이 있다는 말씀과 함께 목사님을 통해 보내어진 성경을 보면서 하나하나 의문점과 궁금점들이 해결되고 풀어지면서 이렇게 좋으시고 완벽하신 하나님을 잘못 오역된 성경으로 인해 오해하고 왜곡되게 이해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감사와 함께 한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좋으시고 거룩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이 흠정역 성경과 목사님과 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해지기를 소원합니다. 
     
    다시금 뉴질랜드 믿음의 형제 가정과 목사님과 교회에 감사드리며 특히 사랑하는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캐나다에서 상하 가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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