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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의 도[1]조회수 : 7398
    • 작성자 : 박진태
    • 작성일 : 2014년 12월 13일 21시 30분 25초
  • 최재원형제님의 간증을 보고 마음에 감동을 받아 '십자가의 도'를 연재하고자 합니다.
     
    십자가는 신앙생활의 중심입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방황하는 원인은 명확합니다. 그것은 십자가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깊이 뿌리내려야 합니다.
     
    옛사람은 구제 불능입니다. 아무리 가르치고 훈련해도 안 됩니다. 그래서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것만이 해결책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나니...(갈2:20)"라고 했듯이, 우리는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혀 있다는 사실을 믿고 선포함으로 옛사람을 끝장내야 합니다.
     
    이러한 '십자가에서의 죽음'이 참된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이 '십자가에서의 죽음'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주님의 죽음에 연합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주님을 믿으면 주님의 죽음에 연합된다는 뜻입니다. 죄로부터의 해방은 그것을 이기려는 노력에 있지 않고 단순히 그것에 대해 죽는데 있습니다. 죽으면 이깁니다. 여기에 신앙생활의 승리의 비결이 숨겨져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나니..."
     
    십자가를 잘 모르는 사람은 십자가를 부담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를 정말 괴롭히는 것은 십자가가 없는 것입니다. 죄로부터의 해방되는 길은 오직 십자가뿐이기 때문입니다. 이 십자가가 없기에 우리에게는 진정한 자유, 곧 죄로부터의 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 값을 완전히 청산하셨다는 '대속(代贖)'의 진리를 믿기만 하면, 그 십자가의 능력은 언제든지 우리 삶에 그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죄로부터의 해방은, 그것을 이기려는 노력에 있지 않고, 단순히 그것에 대해 죽는데 있다."
     
    십자가의 도(제시 펜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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