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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만한 마음이 있었습니다.조회수 : 6039
    • 작성자 : 최현욱
    • 작성일 : 2012년 4월 28일 11시 33분 16초
  • 교만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 교회를 다니면서도 구원을 받지 못했던 시절에 교만했던 마음이 있어서 고백하는 글입니다. 자칫 잘못 하다가 별 내용도 아니면서 자주 올리는 글 때문에 저를 미워하지나 않으시려는지요.

     

    * 처음 교회로 인도를 받고 성경을 받았으나(이때 받은 성경이 개역한글이었음) 교회 생활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저를 인도해 주신 분들은 저마다의 직분이 있는 상태고 특별히 찬양대를 섬기는 분들이라 저와의 교제가 거의 없었죠. 거의 방목 수준 이었습니다. 성경을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설교를 듣긴 들어도 딴 생각(?)이 자꾸 들어오고, 그렇게 주일예배를 드리고 총알(?)같이 교회를 왔다 갔다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작심을 하고 성경을 한번 처음부터 읽어 보아야겠다 마음을 먹고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이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한줄 읽으면 눈이 스스르 감기고 또 도리도리 한번하고 또 보려고 하면 스스륵! 이제 창세기 덮고 마태복음으로 갑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은 더하데요. 누구를 낳고 또 낳고 저 어린 시절 하이틴 영화에서 학생들이 대사하던 그 내용이 나오는 겁니다. 햐! 어디부터 읽어야 재미가 있을까? 어디 성경 쉽게 가르쳐주는데 없을까? 먼저 교회 다닌 분들 보다 늦었으니 빨리 알아야할 텐데...

    성경 속에 교회 생활 지침 같은 것도 있겠지? 막연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죠.

    성경의 구조도 잘 모르겠고 깨알 같은 글씨에 페이지도 많고 이때에 교만한 마음이 싹트기 시작 합니다. 사실 교만인지도 잘 모르고 만행?을 저지르려고 계획하게 되었죠. 무엇이었냐고요?

    요즘 길에 다니다 보면 모 단체에서 가끔 콘사이스(concise)성경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을 보시죠. 이것처럼 내가 성경을 한번 줄여보리라 마음을 먹은 거죠. 우습죠? <이 생각을 할 때에는 콘사이스성경은 보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한글은 말 줄이기에 자신이 좀 있었거든요.

    학창시절 노트정리는 일가견이 좀 있었습니다.<자랑임^^>

    그런데 막상 성경을 펴 놓고 글자 한 자 한 자 들여다보면서 함축을 시키려고 하니까 두려움이 막 드는 겁니다. 혹시 이 단어 또는 말 속에 숨은 뜻이 내가 모르는 것이 있지 않을까? <이건 한글개역을 가지고 느낀 생각입니다.>

     

    ** 시간이 흐르고 방황?하는 속에서 감사하게도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손에 넣었고 또 정동수목사님의 성경론 등과 같은 강의를 듣고 비로소 그때 실행? 하려고 했던 생각이 엄청난 교만 이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단어와 또 문장으로 인한 해석이 엄청나게 다르게 되어 질 수도 있다는 것도 깨달았고 특별히 성경대로 믿는 우리에겐 글자 한 글자, 한 글자가 엄청난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이죠. 결국 하나님께서 보존하시려는 것이 단어, 단어인데 그것을 임의로 바꾸거나 줄이려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 죄 구나!!!

     

    *** 우리사랑침례교회성도님들은 다 잘 하시고 계신거죠?

     

    요즘 바빠서 즐겁습니다. 회사일이 바쁜 것이 아니라 펴진 홈피돗자리에 장난감(글)을 늘여 놓을 생각 때문에 행복합니다. 무공해여야 되는데 혹시 가지고 놀다 다치시는 분이 계시면 어쩌지 하는 염려도 살짝 하면서... 성분분석은 실력 있는 여러 형제자매님들께서 해 주실 줄로 믿으며 저는 성경말씀을 배운 것 까지만 재료를 써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직 성경을 잘 모르므로 재료가 빈약할 수도 있습니다. 이해하여 주셔요)

    아직 교제를 못해서 성함도 얼굴도 모르지만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제 아내한테는 사랑한다는 말을 한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사랑침례교회성도님들 한데는 부끄럽지가 않으니 어떡한데요?

     

    - 킹제임스흠정역성경과의 만남 2주년을 자축하며 반성합니다 -

    ^^돌아오는 4월30일이 킹제임스 흠정역성경의 말씀과 사랑을 시작한 2주년 되는 날입니다^^

    월요일에 올리려고 했으나 저희 회사 사무실 이전 때문에 바쁠 것 같아서 미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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